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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올것 같던 너. 그토록 기다린 너에게 연락이 왔다.

ㅋㅋㅋㅋㅋㅋ (판) 2019.10.19 03:06 조회4,773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12월말부터 2월말까지 두달의 짧은연애. 
이별 후 한달 반 간의 연락과 만남. 결국 우린 다시 재회하지 않고 4월에 끝났어.
아니 정확히, 난 재회 하지 못한거지. 매달렸지만 너가 거부했으니.

아팠어 많이, 길게 연애도 해봤지만, 이별은 똑같이 아프더라.
2주만에 10키로 가까이가 빠져버렸고. 친구들은 밥좀 먹으라며 날 데리고 다녔지.
바람쐬러 가고 친구 남자친구는 나 데리고 나오라고해서 밥먹이려고 했고.
밥은 안먹고 매일 술은 먹은것 같아. 일끝나면 술 일끝나면 술 매일을 반복했어.

가끔 너한테 카톡을 보내도, 답은 없었고, 전화는 수신차단. 투넘버로 이번호 저번호로 
다연락해도 넌 씹었어. 6월에 너가 올린 커플디데이. 나와 끝낸지 3주만에 생긴 여자친구였더라.
너무 화가났어. 그래서 너한테 마지막으로 연락했고, 그 후로 연락을 끊었어. 

그후로 두달은 더 아파한것 같아. 물론 밥도 잘먹고 웃기도 잘 웃었지만, 매일밤 너와 통화하던 침대에 누우면 가끔 울기도햇었거든. 그렇게 잊어가고 있었어. 그리고 잊었고.

그리고 3일전 보이스톡 소리에 깻는데 너더라. 받았는데 수신 불량으로 연결이 되지 않았고,
그 날 오후 너에게서 온 연락. 

너무 취햇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사과를 하지 그랫어. 뒤에 ㅋㅋㅋㅋ를 보니 할말을 잃었고, 그래도 답장을 했어

너 취한시간인것 같아서 그런줄 알았어 라고 그랬더니 온 너의 답장 응응 쉬어요~~

그 후로 난 그연락을 씹었고, 3일이 흐른 지금. 너에게 할말을 다 써서 보낼까 말까를 고민을해.

난 너에게 진심이었고, 아파했고 힘들어했었다고. 넌 아무렇지 않게 여자친구가 있으면서도
술취해서 연락할 정도의 가벼운 만남을 한건지 모르겟찌만, 난 아니었고 충분히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잘 견뎌내고 잇었다고, 너의 연락한통으로 이별한 첫날로 돌아갈 수도 있는 나에게 넌 실례를 한거라고, 난 내자리에서 잘살고 있으니, 너도 그냥 니자리에서 잘살라고. 

그래 어쩌면 조금의 미련이 남아있었나 보다. 속 안으로는 니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에게 돌아와 주길 바라는걸 보면말이지. 참 바보같다 나도.
그리고 너가 참 밉다. 잘 잊어가고 있었는데, 아무의미 없는 연락에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건지.

이별할때도 니멋대로더니 지금도 여전히 너 마음대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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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 2019.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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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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