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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내용추가) 제가 예비 형부한테 무례한 건가요?

ㅇㅇ (판) 2019.10.21 00:51 조회268,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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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역시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진짜 어제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부모님도 예비 형부 저러는 거 맘에 안들어하셔서 언니한테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언니가 강행하는 거예요. 
부모님은 마지못해 허락하신 상태고요. 
저 강호동이랑 친한 사이 드립을 저희 부모님 앞에서 함 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가 어이가 없어서 그땐 그냥 웃으시고 나중에 집에 와서 언니한테 이 결혼 꼭 해야 하냐고 물으니 언니가 저 사람 아니면 평생 결혼 안할거고 집에서 반대해서 이 결혼 못하면 평생 원망하고 살거라고 해서 성사된 것임요............. 
저도 언니가 걱정되지만 어쩌겠어요 본인이 선택한 건데... 
전 그냥 언니 부부랑 최대한 교류를 안하려고요. 
이대로라면 진짜 대판 싸우고 의절할 거 같아요. 
그거보다는 그냥 최소한만 보고 사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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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올해 12월에 결혼을 해요.
날짜가 얼마 안 남은 만큼 양가 상견례에 식장 잡고 집도 구했고 그냥 결혼만 하면 되는 상태에요.

그런데 저는 예비 형부 만날 때마다 좀... 뭔가 기분이 나빠요.
제가 뜬구름 잡는 소리 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사람이 진실되지 못해 보이고 뭔가 가볍달까? 
근데 예비 형부가 말하는 거 보고 있으면 좀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예를 들어서 예비 형부는 춤추는 거 좋아하고 딱히 뭐 하고 싶은 일은 없어 해서(댄서 되고 싶어했지만 집안 사정과 역량 부족으로 꿈을 이루지 못함) 이 직업 저 직업 많이 전전을 하긴 했는데 제가 듣기엔 뭐 이거다 싶게 딱 제대로 한게 없어요. 그래서 더 그렇게 생각이 되는지 모르는데...
그건 사실 별 상관 없는 사항이지만, 아무튼 좀 뜬금없는 얘기를 많이 해요.

본인이 강호동이랑 진짜 친하고 형님 동생 하는 사이라든지.
원래 본인 집이 돈이 많았고 지금도 예전같진 않은데 선산이랑 고향 땅이 부모님 거라든지... (이건 거짓말인 걸로 밝혀짐)
본인이 인서울 모 대학에 붙었는데 전공이 맘에 안들어서 지방 모 대학 갔다든지.

아무튼... 되게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는데 당장 기억나는건 저 정도에요.
뭔가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는데 딱히 증명할 수 없는 얘기나, 막 떠벌여놨는데 사실은 허풍이나 거짓말이었던 그런게 좀 있었어요.
그런데 그게 뭔가 이익을 얻으려고 속이려는게 아니라 뭔가 자기가 멋있어보이는 허풍?? 같은 느낌이라 딱히 지적하진 않았거든요. 거슬리긴 했지만.

근데 그것도 참는게 한계가 있어서... 듣다보니까 아니 대체 우리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저렇게 뻔히 보이는 뻥을 치지? 사람이 우습나?? 싶은 거예요. 
언니한테 그거 불편하다고 말을 해봤는데 언니는 왜 허풍이라고 속단하냐? 허풍이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 설령 허풍이라도 뭐 어떠냐?? 남자가 가오잡느라 그럴 수도 있지. 그냥 듣고 지나가라. 하더라고요...;;  

근데 그걸 한두번 해야죠. 자주 그러니까.
결국 이번 주 토요일에 제가 터져버렸네요.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가능한 만큼은 최대한 보러 가는 편인데 저, 언니, 예비형부 셋이서 카페에서 뭘 좀 기다리고 있는 자리에서 뮤지컬 얘기를 꺼내는 거예요.
자기가 뮤지컬 쪽에서 일을 해봐서 아는데 한국에는 제대로 노래하는 뮤지컬 가수도 없고, 다 제멋대로 해가지고 작품을 망친다는 거예요 ㅋㅋㅋ 
짜증이 났지만 그냥 그런가요, 하고 넘어가려는데 저랑 언니랑 뭔가 '대단하네요' 같은 반응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그 얘기를 두세번 반복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뮤지컬 관련 일을 뭘 하셨는데요?' 라고 하니까 '연출 돕는 일인데 설명해도 잘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냥 알았다고 하고 '그럼 그래도 개중에 잘하는 배우가 있지 않았어요? 그래도 젤 나은 배우가 누구예요?' 하니까 자기는 뮤지컬 배우 이름같은거 기억 안해서 한명도 기억이 안난대요.......

대체 무슨 뮤지컬 관련 일을 했는지 모르지만은 공연 관련 일을 했다면 그래도 아는 배우가 한둘이라도 있지 않아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가서.... '기억이 한명도 안날수가 있어요...?' 하니까 갑자기 화를 내시는겁니다. 
왜 자기 말꼬리를 자꾸 잡느냐네요. 
무슨 자기가 뮤지컬 배우를 꼭 알려줘야 하는 의무가 있느냐면서.
왜 시비를 거냐고 화를 버럭 내는데 진짜 놀랐어요. 
누가 들으면 무슨 제가 예비 형부한테 욕이라도 한 줄 알듯;;;

근데 그 와중에 언니는 또 '왜 형부한테 말을 그딴 식으로 하냐. 빨리 사과해라' '당연히 모를 수도 있는거 아니냐? 왜 대체 배우 이름을 알거라고 생각하냐?' 하면서 저한테 사과하라고 재촉을 하더라고요.

어쨌든 언니랑 예비 형부가 윗사람이니까 기분 나빴다면 죄송하다고 사과는 하고 왔는데 생각할수록 너무 기분이 나빠요.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예의가 없었던 건가요?
참고로 저 말투 정말 정중하게 여쭤봤어요.... 절대 따지는 투 아니었고요 ㅠㅠ
가슴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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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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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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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장 궁금한거 님 부모님은 언니안말리고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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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핀티 2019.10.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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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부류 언젠가는 지가 뱉은 말에 치어서 개망신 제대로당합니다. 허풍떨면 그 말에 무반응으로 일관하세요. 대화할때 사람 환심사고싶고 주목받고 싶어서 주접떠는것 같으니까 휴대폰이나 보면서 대꾸안해주면 둘중에 하나에요. 더 개오바해서 초현실적인 거짓말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 일상적인 주제로 흐름을 바꾸거나요. 언니가 귀가 얇고 세상 맛을 덜봤나 보네요. 그거 콩깍지벗겨지면 진짜 추하게느껴질텐데.. 형부가 주접떨때마다 언니를 애잔하게 봐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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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ㅢㅢ 2019.10.21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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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딱 봐도 흑염룡 허언증!! 어딜 가든 화영 못 받을 민폐 캐릭. 언니나 형부나~ㅎㅎ 잘 만난 듯. 그런데 부모님들은 결혼 허락하셨나요? 이해가 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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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10.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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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은 자기 말에 토달면 제일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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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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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저정도면 부모님 심정이 어떠실지...... 내가 다 쓰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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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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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하지만 끼리끼리잘만난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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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2019.10.2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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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에 저런 지인이 있습니다. 술자리에서 떠드는 그의 말은 99퍼 믿고 거릅니다. 모르는 사람이 오면 더더욱 심해집니다. 모르는 사람은, 그 허풍이 사실인 줄 알고..경청하죠. 그럼 더 신나서 뻥에 뻥을 더해서 가공의 인물을 재창조합니다. 진짜 저러면 스트레스가 풀리나?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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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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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 딸을 너무 존중해 주시네... 내가 부모님이었음 그 언니란 인간 머리 깎고 감금해서라도 결혼 안시킬텐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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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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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도 왜저래요;;;; 저런 남자 딱 질색임 좀 물어봣다고 빼애액하넹 쓴이님 잘못한거 1도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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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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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찌질한 남자를 고르신것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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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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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가 미친년인 듯 끼리끼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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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 2019.10.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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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ㅡ 너희언니도 제정신아니니 뭐 똑같지. 부모반대를 초딩애가 떼쓰는거마냥 허락받냐... ㅉㅉ한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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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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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분은 똑똑하신데 언니는 남자보는눈이 왜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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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아아 2019.10.22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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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언니 인생이 훤히 보이네요.. 결혼 후에는 형부는 물론 언니와도 거리 두고 지내세요. 저렇게 허언증에 허풍 심한 남자 치고 제대로 된 사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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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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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말리면 더 불타오를 겁니다 내버려 두시고 되도록 발길을 끊으세요..연락도 차츰 줄이시고요 언니가 콩깍지 벗겨지면 왜 안말렸냐고 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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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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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부모님께이 댓글들 좀 보여드려요 부모님께서 언니에게 우리는 이결혼 탐탁치는 않다 하지만 니가 알아서 결혼하는 건 안말릴테니 허락 안해서 이결혼 못했다고 우리 원망하지 말고 니들끼리 알아서 결혼해라하고 단호하게 말하셨음 좋겠네요 어우~ 둘이 1년도 못간다에 한표 걸어요 끼리끼리 만난 듯 한데 저런부류 사람들은 자기만 알아서 결혼생활 이어가질 못해요 님 언니도 보통사람은 아니네요 반또라이 정도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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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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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허언증이랑 같이 일해봐서 아는뎈ㅋㅋㅋㅋ 진짜 허언증은 답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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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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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비형부가 그냥 병신인데요 찔려서 화내는거죠 ㅋㅋㅋ 형부보다도 더 병신은 상병신인 님 언니구요 딱봐도 어떤 사람인지 사이즈 금방 나오는데 상병신처럼 병신편만 들고있네요 도대체 저런 병신들은 어떻게 결혼하나 했는데 님 언니 같은 상병신이 있어서 결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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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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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약간....왕진진 같은 느낌인듯....혹시몰라 전과는 없는지요....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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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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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작품을 망친다는 평을 할 정도면 ,그 분야 노래를 어느정도 판 사럼이나 할 수 있는 말인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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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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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뮤지컬 배우. 홍광호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기웃거린 나도 이름에 남는게 있네요. 설사 기억이 안난다고 하도라도 관련 에피소드라도 구체적으로 말하면 될텐데 왜 화를 내지?? 오히려 상대방의 대화 주제에 관심갖고 물어봐 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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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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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한테 영화 '거짓말' 한번 보라고 하세요 거짓말로인해 인생꼬이는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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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충격 2019.10.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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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언니도 미친년과인듯 부모님도 참 결혼 까지것 저런놈이랑 시킬바에야 안시키는게 낫지 무슨 허락은... 전 끼리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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