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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안한 친구랑 영혼을 바꾸고 싶다

ㅇㅇ (판) 2019.10.22 01:05 조회32,22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22살에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았다
혼전임신 이였고 아이를 낳아서 지금은 애가 두돌이 다 되어간다

주말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났다
친구 만나는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애 겨울파카를 선물로 사왔는데 너무 고맙다
나랑 동갑이고 생일도 빠른데
피부도 탱글하고 뽀얗다

밥먹자고 나가는데 이 친구는 거울을 본다
근데 나는 애를 본다
엄청 작은가방에 지갑이랑 폰만 들어가면 된다고 한다
나는 아주 큰 에코백에 기저귀세개 여벌옷하나 장난감하나 과자하나 애기먹을거 챙기고 애를 안았다
허리가 너무 아프다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친구가 자기가 안아주겠다고 했는데
애가 친구한테 안기니 운다
팔을 나에게로 뻗는다 결국 내가 애를 안고 가방을 좀 맡겼다

친구가 고기가 먹고싶다한다
숯불갈비 어떻냐고 묻는데
생각만해도 군침돈다 근데 아직 애 데리고 가기에는 위험하고 연기도 애한테 안좋아서 그냥 간단하게 먹자고 했다
피자를 먹으러 갔다
친구는 어디가 가장 전망좋은지 좋은자리를 찾는데
나는 애기의자를 찾는다

피자가 나왔다
친구가 핫소스를 팍팍 뿌려서 먹는다
나도 피자를 들고 치즈 쭉 늘리며 먹고싶은데
스테이크처럼 썰어서 포크로 넣어야한다
난 애를 봐야해서 그렇게 먹을수가 없다

친구가 회사생활을 털어놓는다
상사가 어쩌고 싸가지가 없다 힘들다
부럽다 저렇게 회사생활을 하는게
나는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범죄전과가 있지도 않다
근데 애기가 있다하니 회사에서 안받아주더라

피자를 콧구멍으로 먹는지 똥구멍으로 먹는지 귓구멍으로 먹는지 모르겠다
피자먹는 그 시간에만 딱 삼십분만 자줬으면 좋겠다
컵을 던지려고 해서 혼냈더니 운다
괴상한 소리를 지르며 아무거나 다 집으려고 한다
주변사람 눈치가 보이고 알바생들도 수근수근 거린다
미안해 이거 우리 싸가서 공원가서 먹자... 하고 나왔다


공원에 갔다
햇빛이 장난아닌데 친구는 얼굴이 탈까봐 썬크림을 안바르고 왔다고 걱정하는데
나는 애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걱정을 한다


친구가 슬러쉬를 두개 사왔다
앉아서 좀 먹으려고 한다
근데 갑자기찡찡댄다 일어서서 달래니 그치다 앉으니 또 운다
잠투정이다
아까 피자집에서 좀 잤으면 어디가 덧나니...

공원에서 애를 안고 재웠다
팔이 부러질거 같은데 어디 눕힐 공간도 없고 자칫하다간 또 깨서 운다
그냥 팔아파도 참았다
친구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이 친구는 자기 진로에 관련된 얘기다
자기가 뭘하고 싶고 뭘 배우고 싶고...

나는 애 미래에 관한 얘기를 한다
애가 없어서 그런가 말해줘도 잘 모르는거 같다
신랑욕 시댁욕을 하니 맞장구를 잘 쳐준다

헤어질때가 다 되었는데
친구가 살게 있다고 마트에 간다고 같이 가자고 한다
나도 필요한게 있어서 따라갔다

역시 자기물건을 산다
나는 애물건 사기에 바쁘다

지나가다 이 가방 어떻냐고 물어보는데
진짜 예쁘다 나도 사고싶다
가격물어보니 7만원이라고 한다
7만원이면 애기내복이 7개다
친구가 내 눈치를 보더니 별로라고 내려둔다


신랑이 전화온다 언제오냐고...
친구는 신랑한테 애 맡기고 어디 노래방이라도 가자고 하는데
진짜 가고싶다
근데 갈수가 없다

집앞까지 바래다 주는 친구가
손을 흔들어주며 @@아 조심히 가~ 라고 했다
나는 00엄마가 아닌 @@@인데
애낳고 그 이름이 없어졌다
친정부모랑 신랑 제외한 남들은 전부다 날 00엄마라고 하더라


집에와서 밥차리고 애 밥먹이며 또 전쟁이다
설거지하고 애씻기고 청소하고
그 사이 또 애는 장난감으로 어지럽혔다
장난감을 치우는데 친구가 생각난다

오직 자기를 위해 사는 친구
나랑 나이도 똑같은데 특별히 집이 잘난것도 아닌데
별거아니게 사는데 너무 부럽다

그냥 나왔다 정말 소리내서 울고싶고 어디론가 가고싶다
근데 갈곳이 없다
그 친구랑 단 하루만 영혼을 바꾸고 싶다
근데 나는 내일도 내일모레도 00엄마겠지


(추가)

응원해주신분들 하나같이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아이가 싫진 않아요 아이없으면 저 못사는데 그래도 그냥 너무 힘들어요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애기는 그냥 배고플때만 아플때만ㅠ우는거라 생각했지 이유도없이 울거라곤 전혀몰랐습니다
아이낳고 허리가 넘 아파요 근데 제대로 물리치료 받은적이 없어요
누가 자연분만은 후통증없다 했나요
애낳고 안아픈데가 없어요
애낳기전까지 생생했는데 애낳고는 뭐만하면 손목도 발목도 허리도 다 아파요
산후조리 안한것도 아닌데...
저는 정말 몰랐습니다
임신했을때 사촌언니가 힘들거라고 했고 그때 현재 남편과 싸우기도 많이 싸워서 안낳으려 했는데 꼭 낳아야만 하는데 어쩝니까...
네... 피임안한 제탓이죠...항상 힘들때마다 그때 피임만 했으면 아님 남편을 안만났으면 하는 생각뿐이라
제가 너무 바보같고 못나보이고
그래서 더 현타온단말입니다
내 또래친구는 프사에 예쁘게 셀카해서 여행가서 올리는데 난 항상 애기입니다
그렇게 꾸며서 셀카한장 찍을 여유도 없어요
백일사진 찍을때 돌사진 찍을때 그때 꾸민게 다에요
어쩔땐 머리도 못감는데
밥한숟갈 못먹을때도 있는데 애아플땐 닥터유 하나먹고 애 옆에서 간호한적도 있어요
그럴때마다 내가 너무 비참해져서 지금 내가 뭐하나 나는 왜 그때 피임 제대로 못했을까 생각이지
애때문이란 생각은 안합니다
어린이집도 알아봤고 다행히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보낼수 있어요
자리가 꽉 차고 맞벌이가 아니라 후순위가 되서 어린이집 가는것도 힘들더라고요
맘같아선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고 어디 알바라도 하고 싶은데
알바하고 싶은이유는 잠시나마 잊고 싶어서에요
종일반도 맞벌이여야 가능하다 하네요
신랑은 주6일 근무라 집에 있는날이면 자기에 바쁘고
허리는 너무 아프고
암튼 이걸 쓰는데 애가 또 깨서가봅니다..
마무리잘 못한점죄송하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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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응원부탁해]
1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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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ㄹㄹ 2019.10.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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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밑에 댓글들 30살넘으면 애커서 편할거나 뭐니 글쓴이 위로해주지만 .. 냉정하게 말해서 어린시절은 안 돌아옴. 어린시절에 놀거놀고 경험하는건 다시 안 돌아옴. 30살되서 뭐하눈데 그렇다고 있던 애가 사라지냐 다시 처녀가 되나..???글쓴이는 그 추억이 없음. 그건 본인이 택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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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오쿄우큐으키 2019.10.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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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기분 절대 잊지 말고 둘째는 꼭 낳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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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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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가 어려서 가장 힘들시기라 그래요 어린이집 유치원 딱 초등학교 입학만해도 여유 생기니 남들보다 조금 이를뿐이니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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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10.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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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이면 관계하다가 애 덜컥 임신한거아니냐...? 피임을 안했다든가 콘돔을 안꼈다던가 그렇겟지. 22살에 임신했다고 바로 결혼한거면 너 자신에 대한 경제력 자체가 없겠네; 사회 경험도 없는거 같은데 이혼하면 어떻게 살거냐; 남자 발바닥 닦아주며 지내려하겠지. 사회생활할 용기를 내야하는게 그게 쉽게 나겠어? 근데 돈은 어떻게 모아서 결혼을 했대. 부모님께 손 다 뻗어서 키우고 있겠지; 참; 한심; 애 낳고나면 취업하기 힘들어서 다들 경력 쌓고나서도 애 낳는거 걱정하는 상황인거 같은데, 그런거 생각도 안하고 관계하는데 조심도 안한거면 철도 없네. 그러니 남자랑 덜컥 애부터 갖고 결혼하는거지.. 애 보느냐고 바쁜데 밥 차려주고 애기 보랴 청소 하랴 겁나 바뻐보이네. 독박육아에 전업주부인가;...... 근데 뭐 그런 남자랑 만나서 연애하다가 혼전임신한 죄지 뭐. 난 딱히 안쓰럽지 않음. 쓴이 자신의 선택인거라 보여서; 관계하는거나 그런것도 내 선택이지 남이 선택해준건 아니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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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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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31살에 결혼해서 애 낳아도 주위 미혼친구들 보면 그렇게 부럽고 억울?하던데, 어린나이라서 더 그런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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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라떼는말야 2019.10.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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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여자도 군대를 가야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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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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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면서 비수라면 비수라고 들릴 수 있긴한데, 추가글 방금 봤는데 애 키우는거 보통일 아니란거 알고 있어요. 힘내요. 남편한테 너무 힘들다고 집안 관련 일 도와달라구 요청도 해보세요. 여성 관련 직장 일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프로젝트 같은거 있는데, 알아보셔서 하면 될거라고 보입니다. 애가 조금 더 크면 교육 받고 싶은거 받고 사회생활도 도전해보셔도 될거라 생각해요. 애 크면 엄마가 나이가 어린 상태라서 젊다보니 분명 애가 우리 엄마가 가장 예뻐 같은 소리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젊은 엄마를 향해 그렇게 말하는 자식분들 본 적이 꽤 잇거든요. 책임지고 아기 낳아서 키우는거 하나는 분명 복받을거예요. 책임지는건 좋은일이니가. 허리 아픈거 심하면 뜨거운물에 찜질도 해봐요. 하여튼 힘내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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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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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업자득이라는 말에 조카 열내는 새끼들 많네. 자업자득이지 그러면 자업자득아니냐? 혼전임신이면 관계하닥 애 덜컥 임신해서 낳은거잖아? 지가 선택한걸 왜 조심하며 살아가는 미혼인 친구랑 삶비교하면서 같이 영혼을 바꾸고 싶대. 이걸 그럴수잇어요 하면서 부등해야해? 애시당초 어린나이에 애낳은거 같은데 뭔 돈이 있어서 애 낳아서 기르겠어? 부모 손 뻗어서 애 키우겠지; 사회생활 자체도 안해본거같은데 당연히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 사회생활 나가는거 겁내겠지 안내냐? 결국 남자에 붙어서 사는 상황이 나타날수있는데 내 입장에선 남자에 환장해서 혼전임신해가지고 어쩔 수 없이 애 낳고 사는거로 밖에 안보이는데 이게 어쨰서 막말임? 애시당초 자기가 선택한 결과에 자신이 책임지는거잖아?ㅋㅋ 조카 웃기네 여기. 남자랑 관계할때 서로 조심안해서 애 임신해서 애 낳은게 잘한거임? 관계를 안하는것도 방법인데 결국 선택한거잖아? 근데 무슨 미혼인 친구랑 영혼을 바꾸고싶대 짜증나게; 미혼인 친구 입장에서 들으면 짜증내겠구만; 너의 고통을 친구가 갖고 나는 미혼인 애처럼 다시 솔로가 되고 싶다는거 아냐? 미혼인 친구는 무슨 죄냐? 그런 생각을 갖는게 정상? 과거에 애 없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것도 아니고; 조심햇어서 애 없던 미혼인 시절로 돌아가고싶다 하면 뭐 그럴수있죠 ㅠㅠ 책임진건데 앞으로 복이 있을거예요 힘내요 이랬을건데, 뭔 미혼인 친구랑 비교하며 영혼을 바꾸고싶대; 이 말에 옹호를 해주는건 미혼인 친구 생각해주는게 없는거겠지. 친구 입장에서 들으면 나의 불행을 너에게 주고 싶어라는 의미로 들릴수있는게 이게 정상으로 보이냐고 ㅋㅋㅋ 대체 여기 있는 사람은 1개를 생각하고 2개를 못보는거같네. 내 친구들은 혼전임신으로 시집간애들이 한 명도 없어서 모르겟는데 그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그리 생각한다하면 나는 그 친구랑 지내기싫을듯. 보니까 친구가 배려도 엄청해준거같은데 내 힘든걸 왜 친구랑 영혼 바꿔보고싶다고 표현함? 차라리 그 미혼인 시절로 돌아가고싶다고 하면 응원이라도 하겠다 ; 내가 만약 애 낳을 일과 같은 이런 일이 없었따면 친구처럼 살았을텐데, 과거의 내 자신으로 돌아가고싶다. 하면 책임감 가지고 애기 낳아서 키우는거잖아요. 책임감 있는건 멋진일이에요. 힘내요. 하고 말듯; 진심으로 하는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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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2019.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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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자업자득에 본인이 택한거야 썅 이 나라가 성교육만 똑바로 시켰어도 덜컥 임신하는 일도 없었을테고 낙태죄가 없는 나라였으면 미래 생각해서 충분히 낙태 고려도 할 수 있었을 거다. 본인이 선택한 게 아니라 사회에 떠밀려 임신하고 독박육아 하고 있는 거라고. 사람 힘들다는 글에 꼭 그딴식으로 댓글 달아야 분이 풀리는 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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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악마 2019.10.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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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을 생 각하니 기분이좋아요 더욱 확고해징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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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당나귀 2019.10.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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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몫 까지 10명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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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줌마아줌마 2019.10.2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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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삼십대 중반 아줌마예요. 저는 쓰니가 부러워하는 친구분 처럼 공부할거 다하고 연애도 하고 여행도 오지게 다니다가 결혼해서 안정적이다 싶길래 이제 임신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지금 힘든거 이해는 하지만 쓰니처럼 후딱 낳고 열심히 키워서 나중에 친구같은 아이 있는 사람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힘내요~~ 다 지나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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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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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스물넷이신가요..??? 와 저보다 한두실 차이 안나는 언닌데 젊은나이에 너무 힘드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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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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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글보면 당사자도 아닌데 화가난다. 안타까워서. 본인은 이렇게 될거라고 생각도 못했겠지만.. 조금더 지혜롭게 살았었으면하고 내가 다 안타깝네. 그래도 지금하는 고생 이제 끝이라고 생각하고 힘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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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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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지금 많이 힘들겠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갈것이다 생각하고 본인을 많이 다독여주세요 다른친구와 비교되겠지만 너무 스스로 몰아세우지 말아요 그리고 남편과 육아를 최대한 분담하려 노력하고 한번씩 자신만의 시간도 갖고 아이없이 외출도 하고..남편의 협조를 받아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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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2019.10.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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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낳으면 누가 겪으면서 가야하는 시간이랍니다.
30대에 낳으면 하나 좋은건 나이가 들어 감정 조절이 좀 더 잘되고, 인내심이 20대에 비해 있는거지 별거 없어요.
30대에 낳으면 여기저기 더 많이 아파요 ㅎ

지금은 힘들겠지만, 조금 더 지나서 아이들이 본인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게 많아질 수록
엄마의 시간도 여유로와 집니다.
지금이 젤 힘들 시기에요. 토닥토닥 해주고 싶어요.
조금만 더 고생하면 오늘이 그리운 날이 와요. 진짜루요~!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맞벌이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나 도시락 싸주고 아침 차려주는게 힘들어
가끔 짜증섞인 말과 행동이 나왔는데..
얼마전 중학생인 아들의 유치원 선생님이 아들래미 유치원 때 사진을 하나
카톡으로 보내주셨어요.
그걸 보는데 너무 이쁘고 애틋해서 눈물이 살짝 맺혔지요.
아.. 저 때로 한시간만이라도 돌아가서 꼬옥 안아주고 오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나서 생각이 든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이 시간도 사뭇치게 그리운 날이 오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은 짜증보다는 즐겁게.. 그렇게 하루를 시작해요.

그리고 모든건 본인 맘과 의지에 달렸어요.
아이 키우고 나서 일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본인에 맞는 일을 찾을 수 있답니다.

지금은 주변을 보기 보다는 하루에 충실하며 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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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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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 자꾸 몇 년 지나면 친구들이 부러워한대... ㅋㅋㅋ 20대 커리어 없이 육아만 하다가 40대 되면 무슨 능력과 돈으로 놀러다니게요ㅠ 많은 경험 쌓고 가치관 확장되는 시기에 집에서 애만 보느라 식견도 좁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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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2019.10.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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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제대로 키워 잘못하면 혼내고 아니것은 절대 안되고 걍 무식하게 양육을하니까 괴성 지르고 울고 발광을하지 두돐 되가는 아이가 할 행동이 아니구 첫돐쟁이짓을하는건 애미가 올바른 양육을 못해서 그러는거야 허긴 22살에 사고쳤는데 뭘 알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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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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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 때문에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 좋아서 낳은 아기를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거 같아서 아기가 불쌍해요. 본인이 낳고 싶어서 낳은 아기이고 각오하고 낳으신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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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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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벌어진 일들을 어쩌겠어요

친구들중 30대 후반인데도
결혼을 못해서 20대 초에 매달렸던 남자랑
결혼했으면 지금쯤 나도 애들이 중학교에
다니고 있겠지 하면서 한탄해도
이미 벌어진일 어쩌겠어요

30대 중반에 결혼해 힘들게 임신해
이제 아기가 1살인 내친구
늙어서 애보기 힘들다 기운딸린다 노래하는데
이미 벌어진일 어쩌겠어요

남 부러워 말고 그냥 현재에 행복을 느껴요
두돌이 되어간다면 귀여운짓도 많이 하잔아요

저도 20대 초에 결혼해서 중고등학생 아들둘이
있지만...가끔드는생각 아기때 더 많이 볼껄
금방 세월이 흘러 어디 가자고 해도 안쫒아다니고
엄마옆에 붙어있으려고도 안합니다

그래서 결혼안한 친구와 같이 영화도 보고 놀고있는데
결혼안한 친구가 저를 엄청 부러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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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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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기인데 애기가 애기를 낳아서 많이 힘들군요. 제대로 놀아보지도 못하고 그리 되었군요. 주변에 육아를 도와줄 사람이 있어어 가끔은 외출도 하고 해야 숨통이 트이는데..안쓰러운 쓰니님 이쁜애기 쓰니의 애기이니,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면 애기 자라면서 숨통이 조금은 트일거예요. 애기 손잡고 나들이 갈 날도 올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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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2019.10.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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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어요. 24살에 결혼해서 애 업고 있는 내 모습 보며
그 당시 내 절친의 남자친구의 '아줌마 다 됐네'하는 그 말이 그 땐 어찌나 서운하던지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데 그땐 ㅋ)
난 애 키우느라 쩔쩔 매는데 친구들은 자유로운걸 보고 부러워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반대예요.
지금은 친구들이 자녀 다 키운 저를 부러워 하죠.
친구들은 아직 자녀들 신경쓰는데 전.. 남편이랑 여기저기 놀러다녀요 ㅋㅋ
글쓴이님도 이 힘든 시간 지나면.......... 분명 더 좋다라고 여기는 순간이 꼭 올거예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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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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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 되어가면 아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자기 시간을 좀 가지세요. 미래를 위해 준비를 하고 공부를 하세요. 이제 몇 년 지나면 아이도 크고 손도 많이 안 갈 거에요. 평생 직업을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한탄하기에 아직 젊어요. 아이가 품을 떠난 후에도 수십 년동안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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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이 2019.10.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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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럴줄 몰라도 아이 다 키워놓고 아가씨처럼 다니면 친구들이 부러 할꺼예요!!
저도 님처럼 그랬는데...40넘어서 결혼해 이제 아이를 낳을려니...빨리 결혼해서 아이가 대학생이고 친구처럼 지내는것 보면 부럽더라구요 ㅋㅋ 그러니 인생은 전화위복입니다!!
어린나이에 아기천사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ㅎㅎ 세월 금방 지나 갑니다. 이시간을 즐기세요~~ 고생이라 하지 마시고...신랑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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