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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게으른 남편이 친구들 모임에서만 부지런하네요

밍밍 (판) 2019.10.22 11:22 조회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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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연애는 오래했지만
장거리연애라서 한달에 두번씩 만났어요
그러다보니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결혼을 했나봐요
결혼한지는 7년차, 맞벌이를 하고있어서 아이를
천천히 낳았어요 이제 3살이에요

저는 서울에서 나고자라 가족들 친척들 친구들까지
모두 그곳에 있어요
신랑은 고향이 서울과 떨어진 지방인데 시집을 오면서
저도 지방으로 함께 내려왔어요
시댁식구들이 주변에 많아요
제가살고있는 집이랑 모두 3분이내 거리예요
지역사회이다보니 한다리 건너면 다 알아요
택시타고 전화통화하면 택시기사님이 아는척하시고
목욕탕에서도 모르는사람이 누구며느리아니냐고 아는척하세요.. 말한마디 하기 겁나고 행동도 조심하게되요
이러다보니 사람이 우울증이랑 강박증이 오네요
사람들이랑 만나는걸 좋아하다보니 모임활동하면 좋아질것 같아서 가입했는데 나이먹고 사람사귀기가 싶지않네요 ㅎㅎ 새로운 사람만나는것도 겁이나고 인간관계에 다시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려니 짜증도나요..

저는 회사일이던 가사일이던 끝장을 보고 성에 찰때까지해요 그래서 항상 기준이 높은편일 수 도있어요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신랑은 항상 하는게 없는것처럼 느껴져요

저는 일어나서 빨래돌리기>아침준비>아이밥이랑 과일먹이기>신랑도시락준비>설거지>빨래건조기>등원준비 >출근>회사일(짬나는시간에 어플로 장보고 배달, 내사랑 로봇청소기 청소시작)>퇴근>저녁하고 먹기(가끔배달음식, 아이가 어려 계속 사먹는건 어렵네요)>설거지>냉장고정리 내일먹을것 준비>아이랑놀기>아이목욕>학습지나 동화책>아이재우기>애깰라 조용히집치우기>휴식 이런일과인데..

신랑은 딱 제가봐도
기상>세수면도>용변>옷>아침식사>출근한다 바이~>퇴근>옷갈아입고>저녁식사>용변>쇼파에 눕기>나혼자산다시청>코골면서 잠들기>깨우면 방으로감
이래요 피곤해하길래 영양제도 사먹이고 건강검진도 풀세트로 했어요 건강하대요 아픈곳없대요 근데 피곤하대요..
저는 8~9시간 서서일하는 일이거든요
저도 허리 무릎 종아리 아파요 근데 바빠서 쉴 여유못느끼고 그냥 몰아치듯 일끝내놓고 퇴근하거든요
진짜 변기에 앉아 잠깐 있는게 그날앉는시간이예요

근데 신기한건 게으른 신랑이 모임이나 친구들 전화가 오면 눈이 반짝여요 빠릿해지고 집안일하려고 폼잡고있는 저를 보며 나갔다온다고해요
잠깐만 나갔다온대요 그럼 그날은 새벽2시에 들어와요
어제 월요일에도 드르렁대며 쇼파서 자길래 이마를 찰쌀 때려주고싶었지만 아이랑 놀아주라고 부탁했어요
주말내내 1박2일 모임가서 안들어왔었거든요
안일어나더라구요.. 슬슬 열받고있는데 친구들이 집앞호프집에 있다며 가봐야겠다네요
거기서 팡 터졌죠~ 소리를 꽥꽥 질렀네요

술얘기를 좀 해보자 싶어서 술한잔같이했어요
저는 위에적은 그대로를 얘기했더니 신랑말이요..
너는 깔끔하게 자랐나보지 나는 안치우고도 잘살았어라고 하길래 애가 태어났으면 총각때 하던거 다누리고 쉬던삶은 포기해야하는거 아니냐고 적어도 쓰레기통 분리수거 자발적으로 해본적있냐고 했어요
또 다른 친구들은 와이프랑 번갈아가면서 모임도 하고 육아도 같이한대요 남편이 나가는거에 그렇게 터치안한대요 그집이 신기하고 나는 왜 이런지모르겠대요
그래서 제가 나도 친구들이랑 영화보고 뮤지컬보고 술도마시고싶어 근데 나는 여기 만날사람이 없어 그러다보니 내가 예민하게 군거같은데 적어도 니가 내남편이라면 날 좀 보듬어주고 안쓰럽게 생각해야하는거 아니니? 너만나서 어쨋든 시댁식구 바글거리는데 홀몸으로와서 살고있잖아!

그러고는 서로 대화 단절이네요
신랑도 저를 갑갑해하고 숨막혀하는거같아요
저도 사실 쌓인게 많고 풀려고 대화를 해도 언성이 높아지는건 사실이예요.. 하는말마다 너무 제 생각과는 달라요 신랑도 저도 너무 다른사람들이 만나서 중간점을 찾질 못하는거같아요
신랑도 힘들겠죠
저도 힘들구요

해결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눈마주치지않고 말안섞고있어요
어떠한 기대조차하지않으려해요 계속실망해서요
신랑은 없는사람 투명인간 취급을 하면 속이 편할까요?
앞으로 이사람이랑 몇십년을 더 같이 살아야한다는게 깜깜하네요.. 어찌살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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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있다 들어와보니 많은 댓글이 있네요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진심어린 충고가 많아 가슴이 먹먹하네요

너무 바쁘고 체력이 딸려 가사일을 1년간 놓아보기도 했어요 그땐 남편이 움직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가뭄에 콩 나듯.. 일주일에 한번정도 청소해요
기본적으로 깨끗한 집이면 일주일에 한번청소도 괜찮지만 많이 더러운집은 그렇게 치우면 티도안나요
그냥 앉을자리 누울자리 만드는 정도죠
아이 장난감통이 먼지랑 뒤죽박죽인거보고
정신이 번쩍들어 치우기 시작했어요
진짜 한달걸리더라구요;;;
화장실도 따로 씁니다
전 그쪽 화장실 안가고 관리안해요
아이와 제가 생활하는 구역까지만 청정지역입니다 ㅋㅋ
내가 그런남편만난건 내탓이지 아이는 죄가 없으니까요
장난감 닦아주고 정리함에 그림이랑 글자넣어 라벨붙여주니 아이가 정리하고있는 제등에 매달려서 고맙대요
그냥 하는말일수도있는데 그말이 가슴에 콕 와닿아 어떻게든 버티고 치우고 살아갑니다 ㅋㅋ

칭찬요법해봤어요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장기적으론 제가 지치더라구요
잘 참고 견뎌 새사람으로 만들수도 있는데 그러기엔 제가 평강공주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그 시간과 에너지를 제게 쓰려구요
저도 여기 아는 사람들 친한친구들 좀 만들고
남편에대한 관심과 잔소리를 줄여야겠어요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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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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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dd 2019.10.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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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결혼하기 싫다...
저런 남자들은 왜 자기만 힘들고 자기만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지?
사실 여자가 더 손해보고 피해보고 사는 거잖아.

결혼하면 빨래해주고 치워주고 설거지해주고 잠자리는 공짜인 엄마가 생긴다고 생각해서 결혼하는거야? 대체 저럴거면 왜 결혼하지??;;

주변에 사회생활에선 멀쩡한 이혼남들.. 결혼했을땐 저런거 아녔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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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1 2019.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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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예민한 거 아니고 남편 본가 근처에서 살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그냥 남편분이 쓰레기인데요; 남편분 없어도 집 잘 굴러가고 오히려 일이 줄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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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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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총각때 누리던거 다 누리려면 왜 결혼하는거지?
이해가안되네
그럴꺼면 제발 결혼하지말고 혼자 살으라그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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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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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도쎈 직장을 다니며 독박아닌 독박육아와 가사를 하다보니 그리힘든듯...신랑이랑 구역 따로쓰고 하시는건 좋은생각인것같지만 시어머니한테 일러바쳐서라도 신랑 집안일좀 시키세요. 시어머니가 안도와주시려고하면 우울증와서 못살겠다고 징징대서라도 신랑 혼좀나게 하시구요. 것도 안되면 친정부모님한테 이르기...ㅎㅎㅎ 아내는 안무서워해도 어른들은 무서워하겠죠. 쓰레기버리기랑 화장실청소(독한약품을 쓰니까 아무래도 아이와 접촉이많은 엄마는 피하는게좋음) 두가지만이라도 확실하게! 매일! 티비보기전에! 끝내놓고 드러눕게 하시구요. 어휴 이건무슨 큰애 교육시키는것도 아니고....자녀보기 부끄럽지않냐고 야단좀 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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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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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내얘기인줄. 10년산결과 .... 진짜. 노답. 태생자체 글러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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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0.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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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심 저런남자 만날까봐 두렵다.........
차라리 그럴바엔 혼자살지 왜 저런 남자 뒤치다꺼리까지 다 해줘야하는거지?
맞벌이인데 그 힘들다는 아이 육아에 저런남자 밥까지 해다 바쳐야한다는게 너무 싫을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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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fsf 2019.10.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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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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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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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이 맞아요
남자는 결혼하면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해주는 사람이 엄마에거 와이프로 바뀔뿐 달라지는게 없다는거...
그에비하면 여잔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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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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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요법... 뭔 개도 아니고 강아지 훈련 시키듯 훈련 시켜야 하나요 지친다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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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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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공감능력테스트? 같은거를 했어요 엄마가 아픈경우 여아는 엄마를 걱정하고 눈물도 흘리고 하지만 남아는 신경도 안써요 엄마가 아프든 말든 지 할일 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됐어요 어떻게 척척 알아서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그러겠어요 몇시간만 버티면 와이프가 다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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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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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달에 한 번 일박이일 주부휴가. 서울 다녀오던 가고 싶은 곳 가세요. 오래하면 지치고 우울해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잘 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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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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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보는눈이 없어서 저런 남자를 선택한게 님이 잘못한거죠 평생을 저런 남자랑 살수 있을까요.. 소중한 인생인데 행복해야죠 신중하게 잘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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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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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너무 아까운 결혼을 하셨네요. 인간자체가 그릇이 다른듯요..남일이다보니 쉽게 때려치우란 말도 못하겠고 글 읽는 내내 걍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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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것같다 2019.10.2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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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남편같은 사람인데 더러운거 알아요. 근데 귀찮아ㅓ 더러워서 미룹니다. 누가 좀 치워주면 좋겠어요. 저도 눈이 있어요. 쓰레기 청소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서 자취생인데 설거지도 귀찮아 식기세척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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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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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녀에게 잘못된 성역할에 대한 모델링이 되고 계시네요 시부모님 시가분위기도 똑같죠? 남자는 쉬고 여자만 손해보고 일하는 그 상황에 노출되면 아이도 당연하게 받아들여요 아이도 님부부처럼 당연하게 살꺼예요 저는 딸 하나 있는데 집안일은 여자몫이라 여길까봐 겁났어요 맞벌이인데 요즘 저는 바쁘고 남편은 한가해서 가사는 거의 남편이 해요 아이를 위해서 남편을훈련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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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2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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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최악의 남자네. 집도 지방 내려가서 살게하고 거기에 최악인 시댁식구들과 3분거리. 그리고 둘다 맞벌이인데 왜 양육,가사 님이 다하세요?? 진짜 저렇게 살기도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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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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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나도 어찌 그런 남자를 만나서 사는지 백년인생 님 인생도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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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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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심지어 주말에 모텔 가면 10만원은 드는데 그 돈으로 여친이랑 하느니 몇만원 더 주고 어리고 싱싱한 여자 사먹는게 좋다고 떠들고 다님 ㅋㅋ사랑 의리 정 이런게 없나봄 여자를 자기 성적 도구로만 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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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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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남편은 밖으로 나돌진 않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해요.. 결혼7년동안 설거지 5번도안해봤고요.(그것도 내가 못할때 쩔수없이) 청소기한번 밀어본적없고 __질도, 세탁기도 돌려본적없어요.. 심지어 화장실에서 다 쓴 휴지심도 버려본적 없네요.. 제가 독감걸려 앓아누웠을때도 설거지 한번 안해줘서 3일내내 열나서 못하던거 열 조금 떨어지고 제가했어요.. 진짜 화나더라구요 너무 서럽고.. 전 아직은 아이보며 참지만 끝이 보이는거 같아요ㅠㅠ 한계가 옵니다. 진짜 이혼한다면 다신 결혼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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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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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부부 애없는 외벌이인데 한달에 두세번??술 약속 있는것도 제눈치 엄청봐요 몇만원이라도 돈쓰고오니까....그리고 왠만하면 저랑 같이 술한잔 하거나 시간보내고 가끔 집안일도 도와주고 해요 제남편이었음 그냥 놔버릴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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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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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갑갑하고 숨막히는 글이다...소름끼친다...개인주의 성격이라 아파트 라인 사람들이 인사하거나 아는척 하는것도 싫은데 온동네 사람들이 나를 다 아는것은 당연 소름끼치고...맞벌이인데도 손하나 까딱 안하다니...심지어 아이도 있는데..우리 부부는 서로 극성인 부모님한테 집안일 아무것도 안하고 어지르면 부모님이 치워주시고 왕자공주처럼 컸음 결혼후 남편은 직장계속 다니고 나는 전업주부..더러운걸 본적이 없었어서 별생각없었는데 막상 집안일 하려니까 화장실 변기 하수구 배수구 창틀먼지 빨래 음식물쓰레기 설거지등등 아주 최악이었음ㅠ 차라리 일하는게 낫겠다 싶을정도로....남편은 퇴근하고 집에오면 시부모님이 밥을 차려 대령해줬었는데(나도 마찬가지) 나는 반찬 다 냉장고에 있으니 본인이 좀 차려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음(어차피 설거지는 내몫) 근데 밥 안차려놨다고 짜증냄 정말 많이 싸웠었음 전업이니 당연히 그것까지 해놔야한다고....빨래도 빨래통에 넣는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흩뿌려놈ㅋㅋㅋㅋ개놈ㅋㅋㅋ무튼 알바를 하기 시작하니 우리 남편 많이 바뀜 몇시간 알바지만 본인 쉬는날은 차로 출퇴근시켜주고 요리도 해놓고 밥상 차려놓고 쓰레기도 버려주고 가끔 설거지도 해놓고 음식물 쓰레기도 모아놓고 가끔버려주고 __도 빨아줌 힘이 부족해 화장실 바닥 솔로 문지르는게 힘들어서 좀 밀어달라고 하면 바로 달려옴 몇시간 알바라도 돈번다니까 힘들거 생각해서 이렇게도 도와주는데 맞벌이 부부인 쓰니네는 아이도 있는데 남편진짜........나같음 진짜 같이 안살았음...아,그리고 우리부부 둘다 스스로 안치우고 커서 전업인 내가 며칠 집안 청소 안해도 아무말 안함. 우리남편 본인이 치울거 아니니까(어차피 내가 다 치움ㅠ) 그나마 잔소리는 안해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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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낭인 2019.10.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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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가 더 중한지 모르는 멍청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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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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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울로 금토일 2박3일 놀러갔다 오세요ㅜㅜ 애는 아빠한테 맡기고 뭐 시부모님한테 맡기고 좋다고 놀러갈거같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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