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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장례식장

ㅇㄴ (판) 2019.10.22 14:19 조회15,265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저의 절친의 3년된 남자친구가 죽었는데..
친구는 장례식장에 가려하고 그친구의 가족들은 못가게 말려요...남자친구가 사고사나 지병으로인한 죽음이 아닌 자살로 세상을 떠났는데...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힘들고..친구를 데리고 가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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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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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5살 남자이구요. 제 가족이나 다름없는 친구의 친남동생이 스스로 목숨 끊었습니다. 그날 그동생의 여자친구가 왔는데 삼일내내 많이 울더라구요 데려가주세요. 망자가 가장 보고싶어하는것 먹고 싶어하는것도 잔뜩 올려주시고 가서 후회할 일? 없습니다 오히려 그 3일이라는 시간동안 못보고 영영 차가운 납골당에서만 봐야하는게 시간지나면 더 가슴 아플껍니다 그때 잘보내줄껄 하면서 3년이라는 시간동안 같이 있었음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 정말 아쉽지만 3년의 행복한 기억을 잘 보내줄 수 있으려면 힘들어도 가서 많이 슬퍼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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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 2019.10.24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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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데리고 가주세요.. 저는 제일 친했던 절친이 그렇게 하늘나라로 갔어요 저도 3일 내내 옷도 안갈아입구 세수만하고 그렇게 친구엄마와 있어드렸어요 다른 친한 친구들도 함께요.. 마지막모습은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더구나 사랑하는 사람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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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슈동 2019.10.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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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부검까지.. 했는데 저는 부검 전에도 보고, 부검 후에 장례식장으로 이송하는 구급차에도.. 같이 타고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한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죽은 그 사람의 모습을 보는 걸 원치 않으셨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은 모습을 본다는 게 너무 큰 상처고, 그 이미지가 너무 오래 남는다구요.. 지나고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절대..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이제 영영.. 다신 볼 수 없는 사람이잖아요.. 만질 수 없잖아요.. 저는 볼 수 있을 때마다 보았고, 만졌고, 그 사람을 제 손으로 들어 관에 넣어줬어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제가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친구 분이 마음껏 아파하고, 슬퍼하고, 애도할 시간을 충분히 주세요.. 저는 그 후로 구급차만 보면, 소리가 들리면.. 공황장애가 오고 우울증으로 1년 넘게 치료 받았지만 지금은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친구들, 현재의 남자친구 덕분에 그럭저럭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글을 쓰는 동안 그때의 생각에 잠겨 참 많이 울었네요.. 친구 분이 어떨지..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지.. 너무 잘 알 것 같아요 글쓴이님이 큰 힘이 되어주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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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니 2019.10.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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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ㅅ하다니요... ㅈㅅ하면 안됩니다. 사후세계에서 엄청난 대가를 치루게 되니 어떻게 해서든 ㅈㅅ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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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세요 2019.10.2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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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상황이었어요 전 오빠였구요 3년사귄여친두고 오빠가 우울증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여친가족들은 당연히 다 못가게말렸지만 여친은 3일내내 왔었고 발인까지 지켜줬습니다.
벌써 6년이 지났네요...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아요.. 근데 아마 그친구도 오지않았다면 많이 후회했을꺼에요 나중엔 오는걸 더 힘들어했지만 그건 발인을 다 지켜보고 그때 마음을 어느정도 비웠기때문아닐까요 가서 후회할일은없어요 안가면 후회가남죠.. 다녀오고 마음껏 슬퍼하도록 위로해주고 잘다독여주세요 나중에 살사람들은 다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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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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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후회 안가도 후회.. 그래도 가는게 낫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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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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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 똑같이 겪었던 여자친구였구요. 제 전남친도 자살이였구요.가족이 다 말리는데 저도 그때 당시에 3일장 화장터 염하는거 까지 고집부리며 다 보고 왔어요. 근데 지금 어떻냐구요? 후회합니다. 부모님 속 썩여드린것도 죄송하고 나 버리고 저 세상 간 놈 뭐 애틋하고 좋다고 화장하는거 까지 봤는지 울고불고 쓰러지고 ...장례식 후 남자 집에서 연을 아예 끊어버리더라구요. 절대 가지 마세요. 나중에 백퍼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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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0.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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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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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0.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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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가면 평생 후회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충분히 슬퍼해줘야 감정도 빨리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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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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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잠깐이라도 다녀오게 해주세요. 부모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는데요.. 근접한 사람의 죽음은 충분히 애도해야 상처가 덜합니다. 애도를 누르면 더 오래가요. 많이 울고 슬퍼하고 일상으로 잘 회복할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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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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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단순히라도 가볼수 있지않나요.. 제가 그런것에 예민하진않아서 그런가.. 그 친구분이 전남친에대한 악감정은 없어보여서 같이 가긴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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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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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5살 남자이구요. 제 가족이나 다름없는 친구의 친남동생이 스스로 목숨 끊었습니다. 그날 그동생의 여자친구가 왔는데 삼일내내 많이 울더라구요 데려가주세요. 망자가 가장 보고싶어하는것 먹고 싶어하는것도 잔뜩 올려주시고 가서 후회할 일? 없습니다 오히려 그 3일이라는 시간동안 못보고 영영 차가운 납골당에서만 봐야하는게 시간지나면 더 가슴 아플껍니다 그때 잘보내줄껄 하면서 3년이라는 시간동안 같이 있었음에도 안타까운 선택을 한 건 정말 아쉽지만 3년의 행복한 기억을 잘 보내줄 수 있으려면 힘들어도 가서 많이 슬퍼하는게 나을 것 같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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