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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노약자석..임산부는 안되나요?

chavi (판) 2019.10.22 15:12 조회36,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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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임신7주차 초기 임산부입니다.

아침에 입덧으로 시작해서 겨우겨우 출퇴근.. 퇴근2시간 당기는 조건으로

유연근로하자니 출근시간에 많이 밀려서 2시간 전에 그냥.. 출근을 해버린답니다.

 

오늘 아침.. 비어있는 노약자석에 "임산부 뱃지"를 달고 앉아있엇어요.

노부부가 타시더니 남은 자리에 할머니가 앉으시고 할아버지는 맞은편 노약자 석에 앉으셔서

계속 저를 노려보시더라구요.

 

속으로..왜 또 저러나..했는데. 잠시뒤 할머니가 할아버지 옆자리가 비어 옮기시고 나니

옆에 다른사람들까지 모두 들리게

"저 새파랗게 젊은게 눈이 마주쳐도 꿈벅꿈벅 눈만 깜박이고 앉아있네. 싸가지없게"라고

큰소리로 얘길 하시더라구요. . 한마디 두마디 이어지는데 듣던 저는..

"저, 임산부에요 임산부는 노약자석 앉으면 안되나요?"라고 말했고

그분은 "배도 안나온게 무슨 임산부라고 그러냐"라며 또 말을 보태셨어요.

 

그때, 어떤 아주머님께서 "어르신, 임산부가 초기에 얼마나 힘든데요 노약자석에 앉을수 있죠"라며

편을 들어주시더군요. 순간. 저는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매번.. 젊은이들은 임산부 배려석에 앉지 않으니 그자리 조차 노인분들이 앉아계시고

노약자 석은 노인분들이 서로 앉겠다고 80살이네 70살이네 싸우고 계시고

비어있는 자리에 앉았는데도 이런 소릴 듣네요.

(임산부 배려석이 아니라 노약자 석처럼 임산부 석을 만들어달라..민원도 넣었지만

임산부 배려석은 배려해주면 땡큐 안되면 어쩔수없다고 답변오더군요. 그렇게 바꿀 순없다구)

시정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다시 보내래요..

 

정말.. 너무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면서 지하철을 내렸습니다.

구구절절.. 임신하니 그냥 원래 하던 것들도 너무 힘들고.. 배려도 하나도 못받고..

너무 속상해서...위로 받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네 되엇네요..

 

육아맘님들.. 임산부님들.. 저출산 국가에 우린 어떤 명분으로 아이를 낳아서 키워야하는 건가요?

저만 이런일을 겪은건 아닐테죠...

모두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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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임신,임산부,지하철,노약자석
9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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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 2019.10.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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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첨부터 노약자석이라고 이름붙인게 잘못임ㅡㅡ 약자석(임산부,어린이,노인) 이렇게 적었어야 노인네들이 지들전용자리라고 생각을 안할텐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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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0.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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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ㅅㅂ 진짜 욕나온다 지들은 노약자석 텅텅 비어있어도 뻔뻔하게 일반석처기어와서 젊은애들 자리뺏는 악마짓해대잖아. 지하철 노인네들 보면 절단내고 싶은 이유가 괜히 있지 않지 ㅋㅋㅋㅋㅋㅋ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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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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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임신중일때 임산부배려석 말고 노약석에 앉았어요!!! 시비만 걸어봐라 하고 받아칠멘트 다 생각하고 앉았음. 근데 시비거는 사람이 없었.... 당당하게 앉으세요. 대꾸하지도 말고 그냥 어디서 개가 짖나 무시하고요. 전 아가를 믿고 싸울준비를 하고 앉았지만. 혹시 위험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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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이닝 2019.11.1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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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만삭일때도 배가 별로 나오지 않았아요 ,,, 임신부가 아닌 그냥 살찐 여자,,, 어느누구 하나 배려없죠 그냥 포기하고 서서 전철 타고 다녔어요 출산후에 가끔 전철 타다 보면 임신부 배려석에 아무사람이나 앉아 있는걸 보고는 참 우리 나라는 미개 하구나 싶더군요 지금은 자가용 타고 다녀 그꼴들 안봐서 마음 편하지만 언제까지 노약자 그놈에 노약자,, 같이 잘사는 나라 융화,화합의 나라가 되었으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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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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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오늘앉아서 왓는데 아무말안하던데요? 어디에요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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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0.28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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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균 수명 나이도 높아졌는데 저런 노인들은 언제까지 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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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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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일들 접하면 나는 곱게 늙어야지 생각부터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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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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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데 지하철 탈때 노래나오는거 못들어보셨어요? 비워두고 배려하고 양보해요. 이노래 맨날나와요 임산부석 비워두는게 룰처럼 된것같아요 일단 그할머니가 잘못한건 당연하죠. 노약자석 앉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임산부석 만들어진 이유가 초기임산부가 이래저래 눈치보면서 앉지 못하는 상황을 없애려고 만든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러니까 다음부턴 노약자석 말고 핑크석 앉으시는게 나을듯 해요. 그리고 임산부석이 생겨서 사람들 대부분은 일부러 비워둔거고 개념없는 일부가 앉는건데 임산부가 노약자석에 앉으면 일부러 앉지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노력이 허무해지는것 같아요. 그러니 핑크석에 앉아주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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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맘 2019.10.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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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이야기 인줄 알았네요ㅠㅠ 지금 둘째아이 임신 32주차인데 저도 노약자석에 앉았다가 욕 먹었어요.. 배 부르든 안 부르든 어르신들은 노약자석이 노인석인줄 알더라구요 남편이랑 같이갈때 남편은 애기랑 서있고 저는 힘들어서 노약자석에 앉았는데 그 다음 정거장에서 할머니 두분이 제 옆에 앉으시더니 저 들으라는 식으로 서로 "두다리 멀쩡한년이 임신했다고 노약자석에 앉는거봐 요즘 애들이 이렇게 싸가지가 없어" "아이구 요즘것들은 사고친것도 자랑이여" 이러시길래 듣다가 너무 화나서 어르신 여기 노약자석이지 노인석 아니예요 약자 의 의미를 모르시나요? 임산부도 앉아도 됩니다 했더니 어디 어른이 말하는데 말대꾸 하냐고 애미애비없냐고 그러길래 남편 불렀더니 찍소리 못하고 중얼중얼 싸가지가 없다고 욕만 하더라구요ㅠ 그 뒤로는 힘들어도 그냥 서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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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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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다리다쳐서 깁스했을때 노약자석 앉음 근데 잠깐 졸다 깁스다리 아파서 깨니 다 죽어가는 송장ㅅㄲ하나가 지팡이로 내 다리 ㅈㄴ툭툭 침 ㅅㅂ 죽어라 ㅗㅗㅗㅗㅗㅗㅗ 무임승차 제안한 ㅅㄲ집 3대가망해라 막장노인에 한해 고려장과 폭력 정당방위로 허용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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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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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노약자라고 자리 비켜주면 늙은이 취급한다 난리고 뭐 이건 내가 힘들어서 앉음 본인이 노약자라고 비키라고 하고 ㅋㅋㅋㅋ어쩌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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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니 2019.10.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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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임승차 주제에...진짜 도라버리겠네..정말 재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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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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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아니고 교통약자석으로 이름 바뀌었어요 노인들이 노약자석이라고 우기는거죠..그리고 노약자석도 노인석이아닌 약자들도앉는석인데 무식한 노인네들이 무조건 노인석이라 우기는거에요....닶없는노인들..공짜로 타고다니면 무조건 입석시켜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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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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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잖아요 노인 어린아이 아픈사람 장애인 임산부 다 앉는 자리에요 당당하게 앉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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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 2019.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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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앉으세요!!!

저도 원래 성격이 그렇지 않았는데

임신하고 노약자석 앉아서 출퇴근하다보니

째려보는 노인들한테 막 화가 나더라구요

한번은 할아버지가 계속 위아래로 훑으며 쳐다보길래

왜 쳐다보냐고 물었어요 그랫더니 싸가지가 없네 마네

아니 왜 계속 쳐다보냐고요!!!!

그래서 전 임신기간 내내 '한마디만 해봐라 다 박아버릴테니까' 하는 생각으로

노약자석 꿋꿋하게 앉아서 다녔어요

당당하게 앉아가세요!!!

우리는 돈내고 타지만 노인들은 꽁짜로 타면서 짜증나게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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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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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장애인이라서 지하철 노약자석에 자주 앉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제가 앉으면 뭐라하는 사람은 많이 없지만 가끔 있더라고요.. 아가씨는 왜 거기 앉아있냐고.. 그러면 저 장애인이라고 얘기하면 넘어가세요.. 가끔 무슨 장애냐면서 따지는 분들도 있지만ㅋ 임산부에 대한 인식도 빨리 개선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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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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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주인데 절대 남의 가방에 달린 뱃지같은거 안봅니다. 그냥 핸드폰보기 바쁘고 눈감고 자고........... 임신하고 대중교통타는거 너무 힘든거같아요. 저도 뱃지는 다는데 달고 있는데도 자리 새치기 하시는거보고 급서럽더라고요. 어떤 아가씨가 자리 비워줘서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는데 ... 호르몬때문인지 별것도 아닌것에 눈물이 나더라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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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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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진짜 왜 지들자리라 생각하고 너무 당연하게 비켜줘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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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ㅇ 2019.10.2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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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같은 일은없어야하고 안타까운일이지만 리플들이 사악하네 ㅋㅋㅋㅋ 이것들아 임신이 벼슬이냐? 본문에있던할머니는 임신안해봤겠냐? 할머니세대는 임신해도 집안일까지 다하고 힘든시대를 살아왔어 그렇게 더 힘들게사신분말이 더 신빙성있지않냐? 옛날엔 임신해도 안힘들고 지금은 임신하면 힘드냐?
당연히 일반사람보다 힘은들겠지 근데 그게 노인네보다 힘들까?
그리고 밑에 리플중에 노인네 관절튼튼하네 라고하는년있던데 니년들이 임심했어도 니년들이 더 튼튼해 __들아 할머니들보다 니들이 훨신 건강하다고 임신했다고 애방패막이로 쓰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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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ㅗㅗ 2019.10.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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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들 안비켜줘도 돼요~ 전 주말에 지하철자리없으면 걍 노약좌석 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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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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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외로 늙은새끼들 버스탈때 옆에서 새치기하면서 올라가는거 극혐아니냐? 그럴때마다 팔꿈치로 쳐버림 사회에서 쓸모없는새끼들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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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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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노약자석보다 임산부석이 더 필요한거 같은데..... 노인들은 딱 봐도 노인이니까 비켜주기 쉬운데 임산부들은 티 안 나는 경우도 많고 노인들보다 더 위험하니까 자리를 확실히 비워둬야되지않나. 노약자석 비어있는데도 일반석 앉는 뻔뻔한 노인네들 얼마나 많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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