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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유부녀가 차뽑으면 왜 남편이 사준게 되는지...

ㅇㅇ (판) 2019.10.22 19:05 조회1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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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얘기중에 기분이 나빴어서 물어봐요

전 좀 일찍 결혼했어요

27살에 결혼했고 신랑 7살차이나요

결혼할 때 신랑이 1억 들고왔고 제가 5천 들고왔는데 솔직히 그정도 나이차이면 저정도면 잘 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아 저희 부모님이 혼수 천만원정도 해주셨어요

시댁에선 받은거 없구요

여튼, 2년차 지금도 계속 맞벌이 하고있고 당연히 신랑이 직장 연차도 오래됐고 더 많이 벌지만 저도 나쁘지않게 번다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 제가 오래된 차를 아빠한테 물려받아서 끌고다니고 있었고, 제가 출퇴근이 너무 지겨워서 제 직장 근처로 집을 얻는 대신 신랑이 차를 끌고다녔어요 신랑은 차 없었어요

그러다가 신랑이 지방발령 나서 집 정리하고 따라내려가서 전 재취업한거구요

전에 다니던곳보다 월급이 80정도 줄었어요. 지방이라서 일자리 괜찮은 곳이 없더라구요. 대신 신랑이 월급이 180정도 더나옵니다.

그래도 일의 강도는 똑같고, 신랑 따라가느라 그런거니 전 오히려 제가 더 손해라고 생각하거든요 연고도 없는곳에.. 경력인정도 안해주는 지방에서 취업해서...

신랑도 미안해하구요

지내다보니 진짜 동네가 교통도 안좋고 도저히 차없이 안되겠어서 차를 한대 더 뽑는걸로 얘기가 나왔는데

이제 몇년 더 있다가 아이도 생각해서 suv뽑았어요 그건 제가 끌고다녀요

얼마전에 친구들 만나러 갔는데 친구들은 다 뚜벅이라 밥먹고 이동하는길에 제 차에 타고 이동했어요

근데 친구들이 차를 '신랑이 좋은거 뽑아줬네' '신랑 능력 좋다 잘 만났다' 라고 얘길하는거에요

제가 집에서 노는것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제가 원래 250정도 받았어요. 그러다가 지금 170 받구요

신랑은 원래 320정도 받다가 지금 500 받아요. 지방발령은 지원자가 거의 없어서...

제가 적게버는건 맞는데 나이가 많이 어린것도 있고, 제가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잖아요? 신랑따라가서 그렇게 된건데

우리가 같이 돈 벌어 같이 모은 돈으로 산 차인데 왜 '신랑이 사준 차'가 되는건가요?

'우리가 뽑은 내 차야. 신랑이 사준거 아니야.' 지적 했는데 그냥 대수롭지않게 대화가 넘어갔어요

근데 계속 곱씹게돼요 너무 기분이 나빠요

능력없이 남편한테 빌붙어 사는 여자 취급받은 것 같아요... 이건 좀 아닌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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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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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ㄹㅅㅋㄹ 2019.10.2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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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적인 우리 문화가 그렇죠. 여자가 차 사는 건 남편이 사준것 처럼 얘길 하지만 남자들은 남자가 차 사면 와이프가 허락해준 것 처럼 얘기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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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음음 2019.10.2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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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따라 내려가서 수입과 커리어가 다 꺾인 자격지심이 쓴이도 모르는 사이에 있는 거 같아요. 예쁜 목걸이나 귀고리 하고 나갔을 때 친구들이 남편이 사준 거냐고 해도 이렇게 기분 나빠할 거에요? 아닐 걸요. 본인이 실제로 혼자서는 이런 차를 못 살 만큼 수입이 준 걸 누구보다 평소에 스트레스로 여기고 있었던 거에요. 내가 남편 때문에 이렇게 찌그러져서 사는데 남편이 나한테 사 준 거냐고 하니까 화가 나는 거죠. 지금 사는 지방에서 그나마 경력 쌓아 정착할 수 있는 업종 알아보시고 공부하면서 이직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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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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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게 이렇게까지 기분 나쁠 일인지 모르겠음.. 남편이 수입 더 좋으니까 사줬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내 배우자가 능력있어 보이면 나한테도 플러스 아닌가. 서로의 친구들 앞에서 내 배우자 치켜주고 하면 서로 좋은 거 같은데. 남편하고 사이 나쁜 것도 아니고 그렇게 정색할 만큼인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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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0.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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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격이 조금 특이하신듯? 유부녀 친구들이 가방 사거나 좋은 거 하고 오면 오~~ 오빠가 사줬어? 그렇게 말하면서 친구 남편 올려 주기도 하고, 실제로 부부간에 큰 돈 쓰는 건 양쪽 동의가 있어야 되니까 와이프가 허락 해줬어? 오빠가 사줬어?? 정도로 표현 되는데......... 그리고 전 직장에서 250 정도 벌었으면 그렇게 프라이드 가득 찰 정도도 아니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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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19.10.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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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럴거면 지분률 확실히 해라ㅋ 남편이 7~8은 돼 보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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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버티고버텨바 2019.10.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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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녀들 별게 다 불편하네 역시 ㅉㅉ 남자들한테 피해의식 쩔죠잉 ㅋㅋㅋㅋ남자들 아무도 그리 생각안하는게 지들끼리 그리 생각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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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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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네요 맞아요 잘못돤 인식인데 문제의식이 있으신게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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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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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도 맞벌이지만 남편이 진짜 생일 선물겸 임신 선물로 차 사줬는데 친구들이 부러워하던디ㅋㅋ 그게 그렇게 화 나는건가요? 그냥 부러워 하나보다 나는 능력있는 남편두었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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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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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70이면 알바하시는 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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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ㅡㅡ 2019.10.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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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따라 지방가서 월급 180더 받을지언정....피해자는 고스란히 내가 피해자라 생각하다니 ㅋㅋㅋㅋ남편 졸불쌍...델꼬살기 졸피곤하겠다 ㅋㅋ판년들아 보고배워라 그리고 니들잘하는 이혼하라고 응원해줘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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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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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말들으면 나도 기분 나쁠듯 남편능력 좋아보이는게 싫은거냐 하는건 생각이 없는 사람이거나 남자 치켜주는 남자같아보이고 그 말한 친구들은 지금 그렇게 살고 있거나 쓰니 남편능력을 좋게 봐서 하는 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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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0.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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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들이 무능력한 여자로 몰아간 것 같아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지만.... 저도 맞벌이중(곧 출산으로 휴직예정이지만ㅠ)이구 아기 태어날거라 결혼전에 타던 쿠페 처분하고 안전한 차 샀는데.. 같이 모은 돈에서 내가 탈 차를 산거니 신랑이 사줬다고 자랑 하는데.. (구입 후에 시댁에서도 감사하게 2천 주셨음) 신랑도 으쓱해하구 나두 신랑한테 선물 받은거 같아서 좋은뎅.. (저 세전860, 남편 세전660 벌어요.. 쿠페는 중고처분가 2천이구요..) 새 차 샀는데 기분 좋게 관점을 바꿔보세여~ 안전운전 하시구 공기도 딱 새 차 냄새 빼기 좋으니 주말에 남편이랑 드라이브 하면서 속상한 마음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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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참고 2019.10.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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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 차는 아버지의 차를 물려 받으셨고 새로 사신 차는 쓰니의 개인돈으로 구입을 하신차라면 친구분들의 하는 말에 기분이 나쁠수도 있겠지만 차를 구입했다는 말뿐 사비로 구입했는지 남편분이 구입했는지 아님 공동으로 분담해서 샀는지 알수없네요 대부분 생각하게 되면 남편분들이 차를 구매해서 부인분들이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는부분들이 많아서 그런 말들을 할 경우들도 있을텐데.. 너무 나쁜쪽으로만 생각하시는듯 나쁘게 말을 한다면 남편분이 차를 사서 쓰니는 돈도 없고 남편차 끌고 다니냐 뭐 그런 말로 기분나쁘게 얘기할것같음.. 예전엔 지금보다 더 벌었었지만 지금 좀 번다고 나쁠게 뭐가 있겠음 그냥 친구분들이 부러워서 하는말이니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듣기 싫음 태우지 말고 혼자 차이용하고 만나길~ 안전운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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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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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여자가 훨씬 어린 나이차이많이 나는 부부들보면 남자가 돈도 다해올것같고 공주대접받고 살것같고 남자가 다 떠받들고 사주고 그렇게 사는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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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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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50,170 벌면서 무슨 저렇게 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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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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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월급이 적으니까요. 솔직히 100% 니가 산 차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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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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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을 키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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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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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500버니 친구들이 은근 부러워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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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때 2019.10.2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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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 오지네. 200도못벌어서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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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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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하나하나 생각하면 끝이 없을껄요. 친구들은 오히려 쓴이 더 치켜 세워주려고 남편 칭찬하면서 차 좋다고 얘기해주는건데, 제 친구들이었으면 차산거 배아파서 앞에선 티안내고 뒤에서 엄청 궁시렁들 거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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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4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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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가 뽑은 내차? 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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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4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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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돈을 계속 잘 벌었으면 남편이 사줬네 해도 그냥 지나쳤을 말인데....커리어 망가지고 월급 깍이니 은근 스트레스기 이만저만이 아니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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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투머치토커 2019.10.24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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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피해의식 보소 ㅋㅋㅋ 인생 참 피곤하고 불쌍하게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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