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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연끊고 살고싶어요 왜이러는거죠?

우울 (판) 2019.10.23 09:39 조회33,700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평소 놀기 좋아하고 술도좋아하고 친구들도 많았는데
어느순간 사람한테 조금씩 실망하고 상처받으며 친구들 멀리하게되고 가끔 전화오는 친구들 보면 버스기다리기 지루해서 이동중 아니면 결혼식 아니면 돌잔치 아니면 자기 힘든 이야기 들어달라는 자기중심이야기...
내가 감정쓰레기통이 된거같고 내이야기는 묻지도 않으며 본인 이야기만 구구절절하다 전화끊고 반복되다보니 친구들 전화도 피하게되고 그냥 절친했던 친구들이랑 공감할것도 없도 회피하게되네요....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이렇게 왜사나 싶고 인생이 무의미하고 돈을 벌어도 의미가 없고 재미가 없네요....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두렵고 인생은 혼자인건가요?
예전엔 아무렇치않게 상담해주던 이야기들이 듣기가싫어요
제가 문제있는건가요?
시댁이야기 남친이야기 아이육아이야기 다 듣기싫고
sns보면 나만 불행하고 다들 행복한거같아서 sns도 보기싫고 그냥 인연끊고 살고싶어요.... 이거 우울증 맞죠?
극복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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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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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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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고 슬플때 나를 찾길래 나를 귀하게 여기는줄 알았지. 아무한테나 못하는 얘기들 나에게 다 털어놓는다는게 고맙기도 했어. 일년에 서너번 연락와도, 그때마다 안좋은 본인 얘기만 해도 친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다더라. 정말 감정 쓰레기통 되어 있더라, 내가 그들에게. 세상살이 아무리 내맘같지 않다지만 너무나 절망했었지. 나를 자책하기도 했어. 하지만 지금은 알아. 내가 그들을 그렇게 버릇들였을진 몰라도 난 하찮은 사람 아니란거. 그들에게 기대와 실망을 멈추고 내 스스로가 나를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거. 그래서 지금은 조금 건방진 마음으로 살고있어. 니까짓것 이라는 생각을 품고 상대를 대하는 거지. 낮잡아본다는게 아니고 너는, 너의 행동 따위는 내 일상, 내 인생에 아무 상관 없어 라는 생각을 하는거야. 나보다 상대를 우선순위에 두지 않는거지. 전에는 상대의 입장에서 상대를 배려해서 상대와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 내가 차순위였고 그래서 불편하고 불행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이게 되니까 편해졌어. 나 이외의 사람에게 너무 마음 쏟지마. 나도 원래 외로움 많이 타고 정많은 성격이라 늘 힘들었는데 그런 관계들이 나 자신을 참 불행하게 만들더라. 힘내. 넌 세상 가장 소중한 사람이고 누구도 널 함부로 대할 자격없어. 니가 싫으면 끊어버려도 되고 모든 인연들은 끊김과 이어짐의 반복이란다. 그리고 까짓 혼자 남으면 어때. 혼자 할 것들이 세상에 넘쳐나는데. 같은 고민으로 수년간 고민하고 힘들었던 기억에 주절주절 써봤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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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ㄹㅇ 2019.10.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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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인연끊고 살고싶으면 그렇게 살면 됩니다. 전 이미 오래전부터 다 인연끊고 살아요. 사람들에게 신물남. 거짓말에 시기질투 이간질에 답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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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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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세요 운동할때 만큼은 잡생각안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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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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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힘들 때 딱히 자기가 열정갖는 일이 없을 때 마음이 저럴 때 있음.
애초에 사람 자체가 싫고 독고다이였으면 판에 극복 방법을 묻지도 않음.
"이 또한 모두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정말 좋은 사람 만나고 얘기 나누면 어느새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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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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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동안 아니.. 고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14 15년?된 친구가있었네요.
정말 많이 싸웠지만 화해도 금방하고 떨어져있어도 연락은 꼭주고받고
그렇게 오랜시간 절친으로 지내왔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실망스럽기도 하고 얼마전엔 정말 이건 아니다싶었던게
터진입이라고 상처주는말을 함부러 내뱉더군요.
자기가 듣고싶은말만 골라듣으려고하고 듣기싫은말은 아예듣고싶지않아하고
내가 힘들어하는 고민따윈 본인이 임신해서 피곤하단 이유로 안듣더라구요
무튼. 실망도했고 아니다싶으니 먼저연락하고싶은생각도 없고
서서히 인연정리할려고 해요. 그것도 친구라고 만날때 편안하거나 즐거운맘보단
자기위주 지맘대로 내뱉는말들 듣을려고 나가는건 아니니까 그러기엔
내시간이 아깝더라구요. 인생은 원래 혼자에요.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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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서승원 2019.10.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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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하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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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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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인연 필요 없다 생각하고 다 끊고 몇년을 지낸적 있는데, 절대 후회 안 할 줄 알았는데도 후회하는 때가 오긴 오더라고욬ㅋㅋㅋ거기에 더해서 제 예전 남친은 저보다 더 심하게 모든 sns 다 지우고 10년 쓰던 번호도 바꾸고 몇년 사라지더니 최근에 갑자기 나타나더라고요.... 걔는 진짜 절대 안 나타날줄 알았음 자존심 엄청 센 애라서 ㅋㅋㅋ요즘 사과하고 다니던데 ㅋㅋ 세상에 절대란 없으니 극단적으로 행동하시지 마세요 ㅜㅜ 참는게 불가능할만큼 피곤한 사람들만 끊고 다른 친구들은 적당히 유지하세요 본인이 장단점 다 가지고 있듯 남들도 마찬가지니까요 다들 적당히 참아가며 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달라지려고 노력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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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2019.10.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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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ㅋㅋㅋ 굳이 스트레스 받으며 살 필요 없다고 느낀 순간 손절했고 그 후 여전히 사람들은 다가오나 친분을 쌓지 않아요.. 솔직히 너무 편한데 가끔은 외톨이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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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ㅑ 2019.10.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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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년간수험생이던 애가 있었는데 만날때마다 밥사주고 힘들다하면 디저트세트기프티콘보내주고 징징거림다들어주고 이랬음 얘 합격후 제대로 놀러갈날만 기다림 결국합격함 합격후에 '야!!우리 날잡아서 1박2일로 놀러가자' 이러니까 '우리둘이? ㅋㅋ' 이러더라 그뒤로 합격턱한번내고 연락안하더라ㅋㅋㅋ신입이니 바쁘겠지만 나도 신입때 시간쪼개서 연락준건데... 그리고 놀러간사진으로 프사가 맨날바뀜 그뒤로 정떨어져서 연락안함 결혼식때오라는데 안갈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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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0.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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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하면 됩니다. 우울증은 연애해야만 극복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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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진심조언 2019.10.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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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인생은 혼자왔다 혼자 가는거임, 부모 형제도 배우자 자녀도 날 완전히 이해해 줄 수가 없음. 걍 타인에게는 기대와 희망을 가질 필요가 없음. 그러면 모든것이 이해되고 편해짐. 걍 타인과는 적당한 '선'만 유지하면 서로 해피. 그게 인생의 진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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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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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0.25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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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맥다이어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냉정히 판단해서 필요한 사람만 남기고 나머진 다 삭제하는.. 그리고 자신을 감정쓰레기통으로 여기는 사람은 그냥 쓰레기통에 과감히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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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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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끊고싶음 끊으면 됩니다. 큰 일 일어날꺼 같죠? 안 일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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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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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한테 더욱 더 잘 해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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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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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 중반인데 인간관계 부질 없다 다 소용없다 생각하다가도 결국 웃게 되는건 또 나를 상처 줬던 사람들을 만나고 아무일 없었던 것 처럼 웃고 떠들고 헤어지더라구요 그냥... 너무 많은 의미 부여 하지 말고!!! 내 인생에, 본인의 하루의 삶을 충실히 살고 집중하다 보면 주위 사람들이 본인한테 서운하게 했는지 크게 와닿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게 크게 와닿는게 내 인생보다 친구들 남친을 우선시 했을때 상처가 크게 다가오는데 내 인생, 지금 내 나이, 내가 중요시 하는것들을 우선시에 두고 날 진심으러 스스로 아끼고 사랑하면 진짜 친구들이 대놓고 님을 등한시? 하더라도 크게 인생이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인연 끊을 필요도 없어요 본인 인생 묵묵히 살다가 만나면 만나고 웃고 떠들고 헤어지면 또다시 내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면 되더라구요 뭐든 기대라는게 충족을 못시켜서 실망하는거지 마음 비우고 기대 안하면 세상이 좀 달라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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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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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공감되요.
활발하고 놀기좋아하는 사람인데 언제부턴가 친구한테 상처받고, 애인한테 배신당하고 하다보니까 사람 만나는게 두렵고 지긋지긋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먼저 경계하게되고 내가 뒤로 빼게되고. 방어하게되구요. 소심하고 마음이 약한사람이 더 크게 느끼는거같아요. 10년지기 친구2명과 절교했어요. 너무 기분상했는데 말하면 크게 싸울거같았지만, 걍 과감하게 말하고 싸우고 끝냈거든요. 끝내고나니까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네요. 내가 왜 굳이 고민했지? 어짜피 이런친구 있어봣자 내인생에 도움도 안되는데 하구요.
인연을 끊고안끊고가 중요한게아니라. 그냥 마음을 비우는게 나을거같아요.
어짜피 내가 끊고 안끊고해도 끊을사람 안끊어질사람 구별되거든요 시간지나면.
인연이 끊어진다해서 속상해하지도 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요.
사람한테 기대안하고, 관심안두고, 마음쓰지마세요. 그러면 배신당할것도,상처받을일도 없어질거에요. 적당히. 적당히가 좋은거같아요.
전 10년키운 푸들한테 제일 많이 애정을 쏟고사네요. 얘 죽고나면 어떡하나 할정도로.. 그만큼 동물한테 오히려 위로받고 더 행복을 느끼는거같아요.
받아주지마세요. 왜받아줘요? 안받아주면 이 관계가 끝날거같은 기분이죠?
근데 진짜 부질없어요. 받아주는사람은 매번 받아주고 나는 받아줄사람이 없잖아요.
받아주지말고 받아줄사람도 없는게 젤 속편해요.
내가 받아줘야지 이어지는 관계는 나한테 의미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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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2019.10.2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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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타인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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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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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요즘감정이랑 비슷하네요.우울증은ㅇㅏ닌데, 내가 언젠가부터받아주고만있더라고요.혼자되는게무서웠나싶고. 근데이젠 안받아줘요. 어차피혼자사는인생 저도 저를위해살려구요..다부질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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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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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한친구들 나포함 5명 정도가 있었어. 우리는 거의 매일보다시피하며 호프집에서 맥주마시며 수다떠는게 낙이였지. 나는 평소리액션도 좋고 말도 조곤조곤 잘하는편이여서 친구들이 상담도 많이하고 고민도 잘 털어놓는 편이였어. 늘 듣고 또 듣고 당사자보다 더 고민해서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식이였는데. 어느날 나도 처음으로 머리 싸맬정도의 고민이 생겨 이야기를 꺼내놓는데 이것들이 듣는둥 마는둥 하면서 다음 안주 뭐시킬까 연신 메뉴판만 뒤적이고 있는거야. 그 순간 힘이 탁..하고 풀리더라. 그냥 뭐랄까 풍선에서 바람빠지는 기분? 순식간에 말야. 그간 몇십만원 더번다는 이유로 돈도 항상 많이내고 통으로 쐈던적도 한두번이 아닌데 생각해보니 얘네들이 나를 온전히 뭘 사준적은 없더라? 한번은 만나쟤서 나갔더니 2시간만에 갈준비하길래 왜냐고 물으니 남친만나기전 시간이떠서 가까운데사는 날 불렀데. 그냥 메뉴판 뒤지고있는 애들보면서 그런것들이 삭 스쳐지나가는거야 몇년간일들이. 난 그날로 그술집계산 내가 다하고 나와버리고. 지금까지 연락 끊고살아. 그랬더니 살이빠지고 통장에 돈이 모이더라. 절대 후회안하고 잘했다고 생각해. 쓰니도 잘 생각해서 본인위해 살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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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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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다 정리하고 우리집 야옹이님들과 내자신 내가족들에게 집중하는 삶을 살고있는데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세상 편안하고 안정감(?)이라해야하나~사람 만나 기빨리는 느낌없어 너무 좋아요. 취미생활도 늘려갈거고 일도 프리전향중이라 지긋지긋한 회사지옥에서도 벗어났고 왜 진작 이렇게 안살았나 그 후회만 남네요. 사람 다쳐내고 나중에 외로워서 어떡할꺼냐구요? 아됐구요 일단 오늘하루 내일 모레들을 행복하게 살래요. 그게 모이고 모여 나중이 되지 않을까요? ㅎ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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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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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완전공감해요!!!!!!
잠깐 버스기다리다가 전화한다던가, 자기 무슨 일 있을 때만 연락한다던가...
최근 가장 큰 상처는 자기 퇴근할 때 심심해서 저한테 전화했는데 자기 힘든 일 막 이야기해서 전 열심히 들어주다가 이제 내 이야기하려니까 집 현관문 비번 누르는 소리 나더니, 내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자기 남편이랑 아기 이름 부르면서 지네들끼리 이야기하고.... 나는 그냥 전화기 너머 들리는 소리에 끊지도 말하지도 못한채 있었던 그 순간. 그냥 내가 나중에 전화하자 이러고 끊어버리고.
차라리 전화를 하지 말던가. 전화해서 지 힘든 이야기 나한테 다 털어놓고, 나만 감정쓰레기통 되버리고 내 이야기는 하지도 못하고, 괜히 기분만 안좋아지고...
저도 친구도 많고 사람들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는데 30대가 넘어가면서 친구들의 결혼, 주변 인간관계에서의 서운함, 사소한 말로 인한 상처 등이 쌓이면서 사람들과 인연을 끊고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들더라구요.
진짜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해외에 나가서 이방인으로 살고싶은 생각 많이 들어요. 전 다행히 우울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그냥 친구들, 사람들이 밉고 괘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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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 2019.10.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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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같응 고민하시네요.. 전결혼도 하고 애도있어여 바뀐환경때문에도 멀어지고 오해로 멀어지기도하고.. 현재는 현재대로 멀어지게 둬야하나 이어가야하나.. 그럴때마다 저를 자책하게 되네요.. 내성격이 문젠건지.. 그사람들이 잘못인건지.. 오랫동안 괴롭더라구요 내인간관계가 문제인건가... 뭐지... 앞으로도 저를 오랫동안 힘들게 할꺼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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