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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아들이 저와 연끊고 결혼하겠답니다

ㅇㅇ (판) 2019.10.25 00:33 조회323,684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안녕하세요
네이트판 글을 보기만 하다가 글을 씁니다
저는 55살에 30살 아들, 26살 아들, 25살 아들, 16살 딸까지 네아이 둔 어머니입니다
말그대로 30살 아들이 저와 연을 끊고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2년동안 사귄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겠다고 합니다
아들의 여자친구는 스물여섯 살입니다
그런데 제가 상견례도 하고, 예비며느리의 조건을 알게 되면서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남편도 결혼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예비며느리의 직업은 브런치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고, 여기에 프리랜서 웹개발자, 마케터, 작가까지 하고 있습니다
아들은 약사고 약국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입니다
1. 예비며느리의 질병-뇌전증약, 신경 안정제, 공황장애약까지 복용하는 중입니다-교통사고로 인해 다리 한쪽이 불편합니다
2. 예비며느리의 가정형편-어머니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성인이 얼마 안돼서 돌아가셔서 밑으로 동생 2명(16살. 14살)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3. 정신병원 입원경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아들이 저와 제 남편이 결혼을 반대하면 연을 끊어서라도 결혼하겠다고 완고하게 나옵니다.....저는 정말 이 결혼 안했으면 좋겠는데...답답합니다
+) 아들이 지금 저와 남편과 연락이 끊긴 상황이고요 정말로 저와 얘기를 하든말든 결혼을 할려고 굳게 마음먹은 상황입니다 약국에 찾아가니 자기가 다 싸안고 결혼할테니 날 구슬리려고도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도 하지 마라, 나는 아기 아니고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다, 병에 대해서는 자기가 더 잘 안다면서 뇌전증과 정신병갖고 편견 가지는 제가 역겹다면서 쫓아냈습니다. 와이프동생들은 결혼후에는 처조부모님이 키워줄거니 그냥 냅두라고 난리를 쳤습니다. 자기는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고 예비며느리의 정신병이 현재 많이 심각한 것도 아니고 폭력성 등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생활에 지장있는것도 아니니 그냥 냅두라고 했고, 다시는 약국에 찾아오지 말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고 약국에 찾아가서 어떤 말을 하든, 급하게 하지 말고 몇년만 사귀다, 동거하다 그때 결혼하라는 말도 안통할 것 같습니다....정말 결혼하기로 마음을 단단히 굳힌 모양이고 시간을 끌게 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착잡하네요

+) 약국 지을때 아들에게 지원해주기는 하지만 아들 명의라서 뺏고 지원금 회수하는 건 불가능하고요. 아들에게 더 사귀고 결정할거 아님 그동안 지원한거 토해내라고 했더니 엄마 역겹다고. 다시는 얼굴 볼 생각하지 말라며 돈가지고 협박하냐면서 정말 역겹고 엄마가 이런 줄 몰랐다 정말 실망이다 하고 이미 예식장도 예약했는데 찾아올 생각도 하지 말고  다시는 약국에 찾아오지 말라고 쫓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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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9.10.2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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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간을 좀 끌어보세요. 어느댁이라도 반대할 조건인 사람이니.. 애정도 있긴하겠지만 연민이나 정이 클겁니다. 여자 나이가 어리니, 4년정도만 끌어보세요. 여자 서른, 남자 서른넷도 요즘은 평범한거지 늦은 결혼 전혀 아니니 좀 두고 보자 하세요. 저라도 빅반대입니다. 뇌전증에 정신병원 입원 병력이라니.. 죽을 힘을 낳은 내새끼가 평생 환자수발이나 들고 사는 꼴을 어떻게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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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2019.10.2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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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병도 많고 부모 없는 어린 동생도 둘이나 있고 정신병원 입원까지...하나만 있어도 보통 부모들 대부분이 반대할텐데 안좋은 조건이란 조건은 다 가진듯.병도 간질이면 뭐...정신병원도 입원 정도면 상당히 심한 케이스고 막말로 동생들 부모노릇 해야하는데 어휴...난 부모가 반대하는게 당연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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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ㅇ2019.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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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오빠도 무슨 세기의 사랑을 하는듯이 문제가 백개는 돼 보이는 애랑 몇년 연애하더니 결혼한다고 난리였어요. 저도 전부터 아는애였고, 걔 성격, 각종 문제점, 부모가 어떤사람들인지 다 알고있어서 제가 제일 싫어했어요. 반대하는 이유 1.2.3.4.5.6.7.8.9 들어가면서 반대했죠. 처음에는 온가족이 반대했는데. 어느날 엄마가 찬성으로 돌아섰어요. 아들이 좋아하면 걔만 우리집 일원으로 받아들이고 친정이랑 선을 긋게 하겠다고요. 그러더니 완전 잘해줬어요. 엄마가 저러시니 아빠도 인정하고. 걔가 저한테 언니언니 하던애라 저도 마음을 열었어요. 그런데 반전은요. . . 역경과 반대를 무릅쓰고 오직 사랑으로 함께하던 오빠가요ㅋㅋㅋ 그전에는 사랑의 방해물이 우리가족이니 울 가족이 적이고 싸울 대상이었거든요. 걔는 오로지 희생자고요. 근데 모두 찬성으로 돌아서고, 걔가 진심으로 우리가족과 잘 지냈어요. 우리도 반대한거 미안해서 잘해주고요. 그랬더니 이제 주적이 사라지자...둘 사이에 싸움이 시작됐어요. 제가 처음 반대했던 1.2.3.4.5....중에 고작 1번가지고 둘이서 싸우다가 극복못하고 찬성한지 일년도 못돼서 헤어졌어요. 1번이 가장 쉬운 문제였는데 그것도 극복 못하더군요. 부모한테 하던 모진말. 모진눈빛을 그애한테도 보였고, 어느날 걔가 저한테 만나자고 하더니 도저히 오빠랑 못하겠다고. 울면서 이별을 얘기하더군요. . . . . 지금은 부모가 적이라 진짜문제가 안보일거에요. 위대한 사랑, 희생의 사랑을 하고있을테니까요. 그냥 냅둬보세요. 어짜피 인연끊고 결혼할거면 그냥 결혼하라고 해둬보세요. 다만 일이년만 더 사귀다가 결혼하라고요. 세기의 사랑도 역경이 있어야 가능한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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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부모가2019.10.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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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 자식이지만 당신의 삶은 아닙니다 부모는 자식이 행복하길 바라면 됩니다 사람은 영악해서 사라다 지치면 손을 놓게 되죠 어차피 그의 삶 축하는 해줄수 없어도 홰방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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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20.12.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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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하지마요. 그럼 진짜 자기들이 너무 슬픈사랑하는 비련의 주인공마냥 절대 헤어질수없다고 난리나지
차라리 결혼하라고해요. 다만 조건을다세요. 베플처럼 사실혼관계를 유지하되 결혼식만 좀 늦게하자고해요.
코로나 핑계되도 되잖아요?
일단 살면 달라질꺼예요. 지금 글로만봐도 고생길이 훤한데 살다보면 당사자는 더 빨리 느낄수밖에 없으니깐요.
일단 못이기는척 너의 의견을 존중한다 해라 다만 혼인신고는 결혼후에 하고 결혼식은 코로나도 있으니 미루자. 먼저 살아라 난 너의 안목을 믿는다 하세요.
동거만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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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2020.12.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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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한숨나네요. 저라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할 거 같아요. 단 무슨일 생겨도 엄마 아빠 찾지 말란 조건 달구요, 더 이상의 지원도 없다구요. 혹 나중에 잘못되도 해결 못 해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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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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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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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ov...2019.11.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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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이쁜갸봐요..? 어째저딴여자랑결혼을하려하는지.. 불쌍해서저러나... 아들분이착한거같기도한데 나같음ㅈㅓ런아들안보고 살아요 나중에땅을치고 후회를하면서 엄마를찾으실겁니다~~그냥내비둬요. 지인생지가사는거니....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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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ㅛㅣ...2019.11.03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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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역겹다면서 엄마 돈은 괜찮나보네? 아들 지도 역겁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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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2019.11.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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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이 성인이 되면 좀 결정권좀 쥐어주고 내비뒀음 함. 지가 좋아 결혼 하겠다면 그냥 하게 냅두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들 스스로 지게끔 해냐지 30먹은 아저씨 인생에 넘 끼어들려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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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1.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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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반대할 수 있지만 자기 인생은 자기가 결정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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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2019.11.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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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마음으로 정말 이해해요.. 근데 사람 조건으로만 보고 판단해서 ...반대하시면 나중에 크게 후회합니다. 예비며느리 하고 많은 대화를 해보세요.. 다 사람마다 개인사정이 다 있습니다. 남의 자식도 귀하게 여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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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희2019.10.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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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988 #J대학생시절 #낙태 #몇년전 #아들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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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0.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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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렇게 까지 된 마당에... 역겹다 연 끊자 소리 들은거, 인생에 아들 없다 치셔야 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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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0.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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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머님 힘내세요 아직세상경험없는아들 현실에서 이년만지나도 본인이도망치고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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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0.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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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여리고 착한 아들이라 문제가 되는거같네요 제경험상으로도 너무나 애절한 동정심 연민이 그사람을 사랑으로 감싸줘야겠다는 어떤 강한마음을 이끌어내기도하더군요 콩깍지가 그래서 무서운거지요 여자인 저는 결국 악연을 만난거였고 평생의 오점을 만들고말았습니다 그래서 결혼은 절대 동정심으로 해서는 안된다는거 큰교훈을 얻었는데..상대방이 여자라면 글쎄요..뇌전증 정신병입원 다리절고..여자분이 가엾긴해도..좀 아닌거같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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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2019.10.2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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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뇌전증은 유전력이 매우드뭅니다. 유전력은 걱정안해도될것같습니다 뇌전증은 요즘 약물로조절되는경우가많으나..발작시 위험한건 변함이없습니드. 정신병력도 유전력이 높은편은아닙니다 그러나 정신병력으로입원을했다면 증세가심각했던거고 현재약을먹고있더라고 이상한건어쩔수없습니다. 부모님은 걍 신경끄세요 어차피 다시 돌아오게되어있습니다정말두번다시 얼굴못보고살수도있으니... 근데같은여자지만 여성분이 정말 이기적이라는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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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019.10.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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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뇌전증 발작하는걸 아들이 많이 못봤나보네요 어쩜 저렇게 부모 마음을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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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2019.10.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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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답답하고 말도 안통할 것 같구 꽉막힌 벽에 서로 얘기하는 느낌이 들어보입니다. 누구하나 양보해야하는데.. 일단 질병에 관해 빠삭하게 알고있는 아들분이 여친과 결혼하겠다는건 어느정도 질병관련해서 수용하겠다는거고 두번째로 엄마아빠 돌아가셨는데 동생들 책임지고 살고있다는건 책임감도 있어보이네요. 그이후에 동생들이 독립을하지않고 그 여친에게 의지했을때가 가장 큰 문제이지만 ... 둘다 수입도 많아 보이는데 돈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고...

일단 좋은점도 보세요 나쁜점만 보면 한도끝도 없고 결국 아들과 골이 깊어질 뿐입니다. 제댓글을 읽어보실지는 모르겠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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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019.10.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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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대해도 할 결혼이면 그냥 지켜보세요. 반대할수록 더 불타올라요. 저렇게 결혼했는데도 잘 살면 다행인거고, 못살면 결국 자기가 굽히고 들어오게 되어있습니다. 절절히 후회하면서요. 어떤 사람들은 꼭 직접 먹어봐야 된장인지 똥인지 구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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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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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인생에 대해서 존중해 주시고 반대가 아닌 대화를 해보세요. 어머님 마음 찢어지시겠지만.. 아드님 가치관이 확고하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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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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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말리는 부모가 젤 한심함 애기두 아니고 각자의 행복을 찾으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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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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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팔자가 그런거지 무슨 아들새끼욕은 거의 없고 다 여자가 꼬득였네 염치없네 ㅈㄹ들을 하네. 꼰대집합소인줄; 아들새끼가 1번으로 잘못이지 그런여자 고른것도 잘못 부모한테 연끊는다한것도 잘못. 근데 온갖 여자욕뿐임. 조카 소름돋는 인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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