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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사회생활 연차가 쌓일수록 내성적으로 바뀌는거 같아요

ㅇㅇ (판) 2019.10.29 09:34 조회2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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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사회생활 한지는 만 10년, 30대 중반입니다.
최근에 이직과 이사를 동시에 하게 되어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인데요, 뭔지 모르게 제가 내성적으로 변해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해서 글 올려봅니다.

회사에서야 뭐 오며가며 인사하고 가끔 직원분들과 잡담하고 이런것들은 문제가 없어요. 회사생활이니까요.

그런데 이사간 동네에서 이제 운동도 다니고 뭔가 루틴을 잡아가고 있는데 새로운 환경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광장히 소극적인거예요. 예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오다가다 얼굴 마주치면 인사하고 안부 묻고.. 나이를 떠나서 새로운 친구 사귀고 이런걸 잘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운동 갈 때마다 매일 뵙는 분들께 인사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무슨말을 붙여야 하나 혼자 고민을 하고 있더라구요. 이게 그분들은 저를 신경도 안쓰는데 저 혼자 이러는게 아니라 그분들이 절 보면 인사를 해주시거든요. 근데 제가 먼저 그 분들을 발견 했을때 괜시리 망설여지는거예요. 인사 받고 서로 안부 물을 때도 ‘이런 말 여쭤봐도 되나?’ 이런 생각 들기도 하고. 이런 제가 답답하기도 하고. 매번 먼저 인사 해주실 때마다 내일은 내가 먼저 해야지! 하는데 또 막상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아직 친분이 덜 쌓여서 그런건지..

다른 분들은 어떤가요? 그냥.. 오늘도 먼저 인사 못한 제가 답답해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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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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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간다 ㅠㅠ 내성적으로 바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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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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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순간 타인을 대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더 조심스러워 질수가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억지로 먼저 인사할려고 하지마세요. 그러면 괜히 걱정만 더 늘어나요.
그냥 매순간 자연스러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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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Z 2019.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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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극적이어진다기 보단 마냥 좋은게 좋다고 다 잘지내보려던 초년생을 지나, 이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만의 선을 정립해 나가려는 시기라서 그런거 같아요. 자연스러운 현상 같은데 걱정마시구 나는 회사사람들한테 이정도만 오픈하는게 편하다-라는 기준을 조금씩 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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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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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치보는게 늘어서그래요 저도 초년생때 눈치없어서 마이웨이로 몇년동안 다니다가 그러면서 눈칫밥 쌓이니 점점 소심해지고 왠만하면 사람들 의견에 맞추고 조용히 다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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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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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회생활 7년차인데 회사사람들에게 제 감정소모를 하고싶지 않고, 정말 일적인걸로만 딱 끊고 있어요. 또 일에 대해서든 감정에 대해서든 인심을 쓰거나 친절을 베풀면 그게 당연시 여겨지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평생 볼 사람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고. 그냥 "주변에 적만 만들지 말자"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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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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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래 외향적인 스타일이었어요
회식때도 2차까지 참석할 정도로 친해지려하고 사람들이랑 얘기하는거 좋아했는데
이제는 남을 너무 신경쓰고 상처받다보니 조금이라도 선을 넘으면 선긋고 내성적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네요
이젠 정말 친한친구들 아니고선 혼자가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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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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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제얘기같네요..ㅠㅠ 나이가 들면서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고 회피하게 되는것같아요..
그냥 건넬수 있는 한마디도 이런말해도되나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다가 말못해요 ㅠㅠ 그러면서 전 친절하지않은 사람으로 오해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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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야하나 2019.10.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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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으로 바뀌어지네요 저도
연차가 쌓이면서 직급도 높아지고 나이차이도 많다보니
점점 직원들과도 멀어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그냥 감정소모 안하고
묵묵히 일하고 친한사람들과만 잘 지내고 싶은데

윗분들은 아래사람들도 좀 챙기고 나서서 뭘 하길 바라니
그러려고 하면 또 아래사람들이 싫어하고

딜레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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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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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고 운동하는 사람들하고는 굳이 말 안터요 ㅎ 말걸면 트긴하지만 ㅎ 관두면 끝안 사람들인데요 그들이 관둘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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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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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ㅇㄱㄹㅇ 관계자체가 귀찮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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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1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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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건 소심해진게 아니라 사람과의 거리감을 알게된 것일 뿐임. 어릴때는 타인과 거리감이 필요하다는 것 부터 모르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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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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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공 2019.10.3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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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본인을 모르고 살았을 경우도 이씀, 어렸을때는 본인이 외향적인줄 알았는데 살고보니 내성적인게 맞는거 같다라고 하는 사람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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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2019.10.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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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극적이어진다기 보단 마냥 좋은게 좋다고 다 잘지내보려던 초년생을 지나, 이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만의 선을 정립해 나가려는 시기라서 그런거 같아요. 자연스러운 현상 같은데 걱정마시구 나는 회사사람들한테 이정도만 오픈하는게 편하다-라는 기준을 조금씩 정하시면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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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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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 저랑 똑같아요 고딩 친구들 대학교 친구들이 다 왜 이렇게 변햇냐고 놀라다가 한 두시간 쯤 있다가 좀 편해지면 돌아왔네! 이렇게 되요 근데 제 성격자체가 어릴때 친구 아니면 변했어요 여초사회에서 못볼꼴 많이봐서 그런것같아요 저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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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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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성적이라기보다는 저도 괜히 어정쩡한 인연만들기 싫어서 그냥 모른척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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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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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물 들고 뭐가 좀 알랑말랑 하다보니 철 들려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다 그러면서 성숙해지는 거죠. 헷갈리시면 일단 남들 하는만큼 하면서 자기 마음도 잘 살펴보세요. 잘 지내고 싶어하나 선 긋고 싶어하나. 그거에 따라서 한발 더 나가고 한발 뒤로 빠져있고 그러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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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2019.10.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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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사 먼저 해주심 앞으로 쭉 인사하는 게 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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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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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공감간다 ㅠㅠ 내성적으로 바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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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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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사회생활 11년차 넘어가고 있는데 전 이제 사람사이간에 그 감정조절? 이런게 하기 귀찮기도하고 내가 아무리 잘해도 저사람이 날 썅x이라 생각하면 그건 내가 뭘 어떻게 해도 안될거라는 생각이 더 강해져가는거 같아요. 먼저 다가와주시는 분들한테야 거부감 없이 대하기는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선 이상으로 다가오시면 선 긋기도 하구요. 내성적이라기보단 개인주의적 성향이 더 뚜렷해지는거 아닐까요? 10년차면 많은 사람들 만나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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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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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되면 10년인데....ㅋㅋ
내성적이라기보다는... 필요한말만 하게되는거 같아요,,,ㅋㅋㅋ
먼가.. 말하기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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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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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여쭤봐도될런지요 ㅎㅎ 하면서 말씀하세요,
하기도 두려우면 뭔가 진행이 안되잖아요. 너무 이것저것 하기전에 생각 많이하지마시고
예의있게, 선잘 지키면서 말씀하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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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0.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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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순간 타인을 대하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더 조심스러워 질수가 있어서 그러는 것 같아요.
억지로 먼저 인사할려고 하지마세요. 그러면 괜히 걱정만 더 늘어나요.
그냥 매순간 자연스러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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