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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같으면 어느 회사를 고르시겠어요? (도와주세요)

극단적인선택지 (판) 2019.11.06 16:49 조회10,790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안녕하세요. 먼저 결/시/친 화력이 좋아서 방탈이지만 올립니다.

 

지옥같은 회사를 다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관두고 현재 직장으로 이직했는데

전직장에서 연락이 와서.. 고민이 되어 이렇게 많은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려요.

 

1. 전직장

- 연봉: 4천중반

- 연월차: 자유로이 쓸 수 있음

- 집과 회사 거리: 편도 1시간반

- 사장과 임원진 전부 정신이 많이 아프신 분들이며, 야근과 회식이 잦고, 매 달 해외출장이 있음.

- 승진기회가 많고, 출근시간 조정 가능

- 업무스트레스 많음.

 

2. 현직장

- 연봉: 2,400(세금떼면 월 200이 채 안됨)

- 연월차: 없고, 사정생기면 쉬게 해줌

- 집과 회사 거리: 편도 15분

- 사장과 직원 모두 온화하며, 야근 회식 출장 전부 없음.

- 출근시간 조정 가능

- 업무 스트레스 거의 없음.

 

제가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는 4살 아이가 하나 있는데,

육아와 살림을 제 직장생활과 병행하려면 아무래도 현직장이 마음도 편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확실히 좋은데.. 너무 규모가 작은 회사라서 체계없고 직급도 무의미한..

그런 곳이라 연봉이 오를 일이 없습니다(매년 자동으로 전직원이 오르는 연봉 10%가량만 존재)

 

그렇다고 지긋지긋했던 전 직장을 가자니.. 잦은 야근과 먼 출퇴근길을 생각하자니

다시 악몽같던 이전 생활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살림을 하는 입장으로써는

현재 이직한 이곳의 월급과는 다른 이전 직장 월급이랑 승진가능성이 열려있는 기회..

이런 것들이 너무 아쉬워요.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을 제3의 새 직장을 찾아라. 혹은 현 직장에서 더 자기계발해서

본인의 가치를 높여 연봉협상을 해라. 등의 조언 말고, 윗 두 선택지밖에 없다면 어느쪽이

더 나을지, 제 여건을 고려해서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ㅠ

 

현재직장에 남아라 하시면 추천 / 이전직장으로 가야한다 하시면 반대 눌러주세요..혹은 댓글로 조언 해주셔도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를 돌봐주실 양가 조부모님은 안계십니다. 어린이집 등하원을 제가 전부 맡아해야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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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직장맘,회사선택,직장인
5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ㅇㅇ 2019.11.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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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생판 모르는 남한테 물어볼게아니고 남편하고 상의해야하는거아니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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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ㅍㅌ 2019.11.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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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어렸을때 부모님을 봐와서 알거 아니에요?
자식이 없다면 저는 1번가지만 자식이 있으면 2번 합니다
왜냐하면 나에게 더 중요한건 일이 아니라 자식이기 때문이에요

어릴때 아이들을 손수 돌보지 못하고 키우지 못하면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집니다
부모 자식관계가 저절로 형성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절대 안그래요
물론 대부분의 현실은 부모는 일하느라 바쁘고 아이는 아이대로 크고 그런식이라
나중가면 부모자식간에 대화가 거의 없잖아요 추억도 기억을 한참 더듬어야 하나있을가 말까 하고..

내가 무엇이 먼저인지 판단해서 답이 나온쪽에 더 투자를 많이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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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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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방탈 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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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1.0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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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이나는 금액으로 입주도우미 들이거 1번이요. 아이 초등 4학년 이상만 되도 부모가 긴 시간 같이 있지 않아도 되요.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5년후에 2번 다니다 나이먹어서 관둬야 되나 고민하느니, 돈을 나누고 1반 다니다 아이 중학교 올라가서 멋있는 워킹맘 되는게 훨 더 좋습니다. 주변애 말하면 남는돈 없어도 일로 승부 볼 자신 있으먄 입주도우미 들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사회생활 하는 한살 어린 동생은 입주도우미 있으니 자기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주말에만 남편하고 번갈아서 육아하며, 자기개발합니다. 아이 7살인데 이미 부모보다도 친구와 노는거 좋아해요. 일년에 두번 해외여행, 한달에 한번이상 주말에는 놀이동산이나 주변 1박 놀러 다니구요. 아이에게 부모가 24시간 있어주면 좋지만 그렇게 못해준다면, 그만큼 보상할 수 있게 한달에 한번은 꼭 아이와의 추억을 만들어주는거죠. 돈없어서 주말에 집에만 있는 엄마와 분기별로 해외여행가고, 한달에 한번 이상 주말에 신나게 놀아주는거.. 선택을 해야된다면 전.5년후를 생각해서 1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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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11.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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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많이하면 스트레스 줄어드는거 아니에요? 올라갈수록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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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ㅁㅁ 2019.1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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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 왕복 3시간이면 너무 힘든데...
야근도 많고 해외출장도 많으면. 애 등하원 은 누가 시켜요..ㅋ
남편보고 돈 더 많이 벌라고 하고 님은 지금 현직장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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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2019.11.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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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애둘키우고 어린이집보내면서 복직을 햇는데요.. 회사알아볼때 출퇴근시간을 제일중요시 봤어요..
새벽부터 어린아이들 어린이집에 맡기는게 너무 미안하고해서 ..
집과 가까운곳을 직장을구했구요..
그래서 9시반출근 5시반퇴근 사무실로 다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전 두마리토끼잡은느낌이예요.. 돈이야 많이벌면 좋지만.. 얼마를 벌던 직장다니면서 아이들까지 조금은 케어가 가능하니.. 좋더라구요..
지금 님상황이라면 2번의 경우를 택하고 아이들이 좀더 크면 그때 이직을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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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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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직장╋투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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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2019.11.0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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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진짜 이런건 자기가 알아서 정해야지 ㅡㅡ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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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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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차이가 너무 커서 고민이긴 하겠지만...
포기한 자리는 그만큼 괴로웠을테니 그 악몽을 다시 겪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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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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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선택하면 아이 케어에 더 좋을 거라는 생각 충분히 이해하지만 솔직히 1번이든 2번이든 종일반 보내는 건 똑같은거 아닌가요. 아이한테는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은데요 본인이 힘드냐 덜 힘드냐의 차이이지. 차라리 연봉이 높은 곳에 가서 받은 월급으로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파출부를 써서 집안 살림 하시고 그 시간을 아이와 보내는 건 어떠세요? 그러면 승진기회와 자기계발의 기회가 있는 회사를 다니면서 가정도 잘 돌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이야 아이가 어려서 2번 직장 다닌다지만 본인이 더 나이들면 자기계발의 기회. 제대로 된 재취업의 기회는 더 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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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냥아저씨 2019.11.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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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장단점이 너무 뚜렷하네요. 고민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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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해결사 2019.11.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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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장 다니시면서 투잡하세요 그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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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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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같았다면서요
아이가 있으니 좀더 케어할수있는 2번직장 다니겠어요
돈이 좀 아쉽지만 내아이도 소중하니까요
몇년후에 아이가 좀더 크면 그때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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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2019.11.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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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같은곳을 또 다시 들어가신다고요??저라면 적게벌고 애껴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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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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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무조건 가까운곳 추천. 그리고 급할때 쉴 수 있는 조건이 꼭 필요함.
현재 직장 급여 볼것도 없지만, 연월차 자유롭고, 정시퇴근 보장이 제일 좋은 조건임.

다 떠나서 '지긋지긋'이라면 갈 이유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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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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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직 어리니 2번이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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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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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미혼 입장이라 1번을 택하겠지만, 님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2번하겠습니다.

애기가 9살 될때까지는요.(8살 초딩1학년때 손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 그때까지는 아빠가 여건이 안되면 엄마의 시간을 애기한테 많이 쓰셔야 해요.)

돈도 중요하긴 하지만, 제가 다 크고 나이먹고 보니까 한 인격체의 정서발달이 어린 시절 다 되는데, 그게 죽을 때 까지 가거든요. 제가 성격이 부족한 면을 알아체면서 살아도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내 자식은 그걸 잘 형성해줘서 나중에 잘 살아갈 심지를 갖게 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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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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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 욕심이 있는 분인지 아닌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전 전자에 가까운 직장인데(대신 직장 내 주변에 정신병자 없고 회식참연 자유로움, 업무 스트레스 크게 없음), 집에서 가깝다 한들 단조로운 업무에 낮은 연봉이면 개인으로서의 상실감이 클 것 같아요. 남편분이 육아 가사에 적극적이고 회사에 정신병자만 좀 없다면 전자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저는 시댁친정 둘 다 멀고 아직 양가 어른들이 현직이셔서 남편이랑 온전히 둘이서 4살짜리 딸 돌보는데, 저도 한 달에 한 번 가까운 국내외로 출장이 있고 그래서 제가 바쁠 땐 남편이 근무시간 조정하고 연차 쓰고 하루씩 재택근무 하고 그러면서 키우고 있어요. 가끔 아이고 힘들다! 하는 날도 있겠지만, 커리어 키우는 성취감은 포기하고 싶지는 않아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애를 대충 키우진 않습니다. 평일 주말 온 힘을 다해서 놀아주고 집밥 해먹이고 유원지 리조트 산 강 바다 국내외로 데리고 다니고요. 나름 알차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남편분과 잘 상의해서 결정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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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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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장을 가면 부대비용이 생길 듯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금액은 큰 차이 없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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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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