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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오지랖 심한 친정과 개인주의인 시댁

ㅋㅋ (판) 2019.11.07 22:25 조회124,15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보통 며느리들이 시댁식구일로 피곤하고 힘이드는데
저희집은 남편이 사위로써 힘들어합니다

친정이랑 시댁은 가정환경이 많이 다릅니다
문화가 다르다고도 할수있구요
제목 그대로 친정은 작은일에도 온 식구들이 다 간섭하고
일일히 캐묻고 우르르 몰려 다니길 좋아해요
근데 시댁은 그런게 전혀 없어요
제가 시집가서 시부모님께나 시누들과 친해보려고 노력하는게
그분들은 되려 불편해하는거 같드라구요
명절,제사 다하는집이지만 오라가라는 말도 없고 형님들도 다 직장 다니니 바쁘거나 피곤하면 전화만 드리는데
그거에대해서 가족 누구도 말 한마디 없어요
모든일에 대해 그런가보다,바쁜가보다, 이러식으로 생각을 해요

몇가지 예를 들면
아버님 칠순때 근교 팬션에서 1박을 했는데
그때는 저희집 애가 어려서 남편이 불편하다고 저희만 안자고 당일에 나왔는데 되려 어른들도 애 눈치보이고 애도 어른들 틈에서 시끄럽다고 잘생각 했다 하시더라구요
친정에서는 있을수 없는일예요
가족끼리 왔는데를 시작으로 온 가족에게 돌아가면서 한소리 들을일입니다

돈 문제도 시댁은 깔끔해요
어려울때 돈거래 하지만 주고받는게 정확합니다
친정은 어려운 형제를 도와야지 하며 부모님이 나서서
니 언니 얼마 필요한데 해줘라 니오빠 카드 좀 빌려줘라 해서 결혼후에만 못받은게 2천만원정도 됩니다
달라고도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늘 어디급해? 이런식으로 어차피 나간때 없으면 나중에 준다는 식입니다
남편은 이걸 전혀 이해를 못해요
어려운 고비 넘겼으면 갚아야지 어떻게 우리 형편이 조금 낫다는 이유로 안주는지를요...
이런일이 생기면 남편한테 미안해 죽겠고 이제 친정 식구들한테 돈들어가지 않는데 친정집은 저보고 매정한년이라고 난리입니다

지금은 못오게 했지만 친정 식구들은 제집을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고 올때마다 신랑한테 한소리씩 해댔습니다
맞벌이하는것도 맘에 안드셨고 신랑이 차를 바꿔도 형부,오빠 다나서서 왜 이거샀느냐 아는 딜러있는데 말하지 하며 작은 일도 간섭하고 잔소리를 했어요
술마시고 자고가는일도 허다해서 남편이 많이 불편해했습니다
시댁은 집들이,애들 돌등등 제가 초대를 해야 왔고 어머니가 서울에 병원 다니시는데 다음날이 친구 아들 결혼해서 하룻밤 저희집에서 잔게 전부입니다

한달에 몇번씩 남편한테 엄마가 전화해서 좋아하는거 해줄테니 오라하고 그런문화가 낯선 남편은 힘들어합니다
또 가면 언니,오빠가 힘들다고 도와주라는 얘기...
자고 내일 가라는 얘기...
아빠랑 낚시도 다니고 술 한잔씩 하라는 얘기...
결혼전에는 다른 가족도 저희집처럼 사는가보다 했다 시댁보니 저도 숨이 막혀요
냉정해보여도 시부모님이건 시누건 챙길껀 챙기고 도와줄땐 도와주지만 어느누구도 가족을 위해 희생을 바라거나 강요하는게 없습니다
그래도 모이면 친정보다 더 화목한게 시댁입니다
큰소리 나는일도 없고 사는 얘기나 합니다
남자형제 많은집이라 아주버님이나 아버님도 부엌일하는거
당연시해서 집안일 부담도 없고
근래에는 모이더라도 나가서 밥먹고 시켜먹고
시댁 모임은 다녀오면 진 빠지는일이 없습니다
형님들도 시댁오는데 얼굴 찌푸리며 안옵니다
시누 남편도 제남편이 처갓집 갈때랑은 확연히 다르고요
참...제 새언니들이랑 비교됩니다
누가봐도 새언니는 저희 친정에 끌려오는겁니다
제가 며느리라도 저희집 갈때 죽고싶을거예요ㅠㅠ


친정은 돈벌이는 어떠냐 둘째 가져야지 하며

가족인데 도와야지,형제간에 도와야지,가족인데 알아야지,가족인데 얼굴봐야지, 사위도 며느리도 자식인데... 너무 지겹습니다

신랑이 정신과 치료 받고싶다는 말에 친정 다 차단시켜놨는데
친정 식구들은 또 모여서 제 남편 험담을 하겠죠
몇번이나 친정식구들한테 며느라고 부려 먹지 말고
시누라고 꼴값하지 말고 윗동서니 하며 꼰대짓 말라고 해도
친정집에서는 제가 이상한애입니다
서로돕고 얼굴 자주보는게 가족이지 그렇게 살면 남남이라구요
저도 그게 남이면 남처럼 살겠다고 악다구니 써놨는데
마음은 불편합니다
친정 식구때문에 정신과 치료 받고 싶다는 남편 생각해서라도 마음 단단히 먹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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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ㄲㄹ 2019.11.0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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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간역할 제대로 안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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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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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정은 다른 말 필요없고 그냥 지옥같아요. 너무 끔찍하네요. 이혼사유로도 충분할 정도로 미친 집구석이랄까요. 글쓴이님 이혼을 하든 친정과 아주 철저하게 인연을 끊든 선택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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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07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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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제가 남편분 상황이랑 99%흡사한 상황인데요. 쓴이네 가정환경을 남편한테 강요하지마세요. 사람하나보고 좋아서 결혼까지 결심했는데 자꾸 후회하게 만들지마세요...결혼해서 가정하나꾸리셨으면 배우자가 1순위고 내 가정이 우선이어야지, 가족에 미련남아서 가족한테 미안해서 등등 핑계로 자꾸 눈돌리지마세요. 그럴거면 똑같이 가족주의인 사람이랑 결혼을 하셨어야죠. 시댁도 마찬가지고요. 서운하건말건 그건 그들이 알아서 지지고볶고 할일이고요. 돈같은건 정없다할게아니고 가족이고 친할수록 더 확실하게 해야되는겁니다. 신랑 진짜 불쌍해요. 님이 시댁 분위기 좋다고 여겼듯이 가족적인 사람이 개인주의 가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긴 쉬워도 그 반대인 사람은 그런 분위기 진짜 못참아요. 내부모도 나한테 사사건건 간섭을 안하는데 님 부모가 뭐라고 간섭하려고합니까.....연락 한동안 끊던지 그거못하면 남편은 다 차단시키고 님만 연락하고 일절 남편한테 친정얘기 꺼내질말던지, 사람 피말리는 집안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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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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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형제분들중에 오빠나 남동생있으세요? 친정집쪽에 며느리가 있나해서요 있다면 우와대박 시월드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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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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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그런 비슷한 집 알지 집구석 지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깡패 시키들처럼 몰려다니드만... 여자가 중간역활 못해서 한동안 시끄럽드만 결국 쫑 났지. 처가집 식구들 우르르 또 몰려와서 잘못했다 다신 그런일 없게 한다해도 결국 여자 쫏겨났다. 그게 내 친구 일 이었다. 친구 지금 뭐하는지 연락도 안되더라.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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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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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같은애보면 진짜 고구마임 아니 남편 정신병걸릴정도로 시달렸는데 아직도 친정에 대해 갈팡질팡한다니;; 님 입장바꿔서 시댁이 그랬다해봐요 참고사는 남편이 불쌍하네 나같음 벌써 이혼하고 위자료 청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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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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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랑 남편입장이랑 바꿔서 생각해봐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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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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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 이혼당하기전에 친정이랑 연을끊던지 단도리잘하세요 제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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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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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식구들 차단해요 돈 이천만원 빨리 받아주구요 어디급하냐고 하면 급하다고해요 얼마나 호구잡혔으면 사위를 지갑으로 알아요? 불러서 밥먹이고 돈요구하는게 정이고 가족인가요? 그 어렵다는 형 누나를 왜 쓰니 남편이 도와줘야 되냐구요 어려운 형 누나는 친정에 잘하겠죠 왜냐구요? 힘들어 돈필요해 그러면 쓰니한테 받아서 주잖아요 그러니 못해요?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천이면 ㅋㅋㅋ 짭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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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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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너무 안됐네요~ 저런 친정이라면..어휴.. 그래도 아내분이 그걸 알아주셔서 다행이기도 싶구요. 내 가정만 바라보세요...요즘도 저런 친정이 있군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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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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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은 쓰니가 커버쳐요. 잘못하면 이혼하게 생겼네. 안보고 지내는 것도 방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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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2019.1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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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 앞으로 오는 친정 식구들 연락은 다 차단시키고 그냥 본인만 친정 왔다 갔다 하세요. 그리고 0서방이 지금 친정때문에 정신과 다닌다고, 우울증 왔다, 격리 조치 해야한다더라며 충격도 좀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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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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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중간역할 못하다 보면 싸우게되고 그러다 남편 겉돌면 밖으로 나가고 그러다 딴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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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1.09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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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 남녀가 바뀐 글인데 바뀌었어도 개빡치네 남편 조낸불쌍함 잡들이하는 시어매땜에ㅣ우울증걸린 며느리느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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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허어 2019.11.09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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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도권이랑 남쪽지방이 엮이면 이런 일이 나던데. 혹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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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19.11.09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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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여잔데 이혼하고 싶다 숨막혀 저쓰니가 남편이고 시댁이였음 이글에 댓글 난리났을꺼야 개막장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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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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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그냥 이혼해 주세요 ㅋㅋㅋ 쓰니 집안같은 헬게에 왜 끌어들여서는ㅋㅋㅋㅋ 더럽게 들러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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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ㅁㅇ 2019.11.08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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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맘 독하게 먹고 친정으로부터 좀 독립하세요. 진짜루요.. 저는 결혼하면 부모랑 자식은 이제 각자 좀 갈길 가야한다 생각해요. 부모도 자식으로부터 독립하는게 맞고요, 자식도 자기 가정이 1순위어야 하구요. 한국사람들은 가족끼리 뭉쳐사는 관습이 있어서 아직 그런집들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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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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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더럽게 질척대네. 꼭 도와달라는 사람이 정 운운하면서 니꺼내꺼 없이 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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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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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는 몬산다 죽어도 몬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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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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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숨막히는 친정이다. 남편 개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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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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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빈대붙는 친정과 여유로운 시가가 맞는 표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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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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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도리나 똑바로 하세요 이혼 당하기 싫으면ㅋㅋㅋㅋ 여기가 여초 사이트라 그나마 댓글이 이 정도인거지 개막장 헬게이트에요 님네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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