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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김장할 때 드러나는 시어머니의 진심

ㅡㅡ (판) 2019.11.09 03:16 조회2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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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9년차에요.
시댁에서 김장철에는 매번 전화오거든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하셨더라구요.

김장하는데 몇 박스 줄까
저번해 김장김치는 배추때문에 맛 없었지 않느냐
이번에는 좋은 배추 골라놨으니 쓸만큼 가져가라
무거우니 남편한테 말해서 가지고 가라고 하라고요.

10년동안을 한 번 시키신 적이 없어요.
제가 가면 애나 보라고 한사코 방에 넣으시고요
저도 김장 하는 방법 좀 알아야죠 해도 며느리 일 시키는
시어머니 되시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매번 감사비 드리고 식사대접 해드리는데
죄송하기도 하고 참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김장철만 되면 시어머니의 숨겨진 마음이 다 드러난다고 하는데
제가 보는 어머님의 진심은 고마움이네요.
저도 아들 엄마라 시어머니를 닮고 싶네요.
김장하는 걸 잘 모르는 엄마가 되겠지만요^^;;

이런 시댁도 있다는 것
점점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맞춤법 수정했어요.
김장에 일안시키는 것 어찌보면 당연한거다 싶겠지만
사먹는 김치도 돈 드는건데 매번 챙기시는 모습이 감사해서 쓴글이어요 ^^
평상시에도 저 아프면 수발해주시고 입원할때 데려가주시고
저혼자 친구들과 여행가면 따로 경비도 챙겨주시는
이 시대에 흔치않으신 분이세요.
내리사랑 꼭 닮고 싶어서 글 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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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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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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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시댁 김장 150포기정도 함. 결혼 10년차인데 2번 도움. 주말에 걸려서 그나마 도와드린거고, 보통 평일에 기습적으로 친구분들이랑 품앗이로 하심. 같이 하자고 해도 다들 일하느라 힘든데 필요 없다 하심. 감사하지. 그래서 내가 시어머니께 잘함. 그러면 울 시엄니 고맙다고 또 뭐라도 퍼주심. 가족이 되었는데 서로 위하며 살면 행복해지는데 왜 시어머니들은 심보를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음. 내리사랑 하는데 아니꼽게 할 며느리는 거의 없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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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00 2019.11.0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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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가 오셨다 x 전화를하셨다or전화가왔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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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0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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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시부모님이 두분이서 김장하시고, (제가 미리 날짜 언제쯤 김장 하시냐고 여쭤보면 두분이 얼버무리심) 그러다 어느새보면 생각보다 일찍 김장을 다하시고 남편한테 김치가져가라고 전화 하십니다. 너무 감사해요.쓰다보니 저도 복받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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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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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보니까 남편분도 참 좋은분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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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0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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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과연 좋은 것일까? 성격차이가 있겠지만...김장하러 가는 것도 김치를 받는 것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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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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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댁도 김장에 나 안부름 너무나도 똥손이기 때문에 포기했음 그런내가 어머님은 귀여운가봄 오늘도 일끝나고 시댁와서 오자마자 떡실신하고 일어나니 배고프다고 고등어 구워주시고 계심♡ 맛난냄새 진동함 울 어머님은 맛있는거 해달라고 하면 우쭈쭈 내새끼 하면서 다해주심♡ 친정엄마보다 더조음 친정가서 그러면 등짝스매싱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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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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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ㅊ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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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0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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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김치통만 가지고 가요.....어머니가 자기 아들이랑 사는게 안타깝다고 항상 반찬이고 김치고 가득.....손맛도 좋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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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2019.11.0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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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다..저렇게 뭐라도 안 시키려고 하는게 보이면 내가 나서서 해주고 싶지.... 난..... 못 시켜서 안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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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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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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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1.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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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댁 시어머니 친정가셔서 시이모님들이랑 배추 뽑는거부터 4박5일 김장하심. 매년 평균 500포기 이상.남녀 가릴거 없이 마지막까지 다 하고 집에오셔서 남편한테 전화옵니다 김치통 가져와서 김치 갖고 가라고. 원래도 저한테 연락 안하시지만 김장날짜는 말씀도 안하심. 결혼 6년차인데 너무 편함.. 사실 시댁가도 아직 설거지 한번 안해봄. 남편이 설거지 할려고 해도 어머님은 너희집에서나 하라고 하시고 절대 밥먹는거 외에 못하게 하셔서 넘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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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에에에 2019.11.09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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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감사하고 좋은분이네요. 저는 친정에서 결혼전이나 후나 못부려서 난리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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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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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시어머님도 너무 좋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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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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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김장 도와드린다고 갔는데 한일이라곤 김치통 나른거밖에 없는 며느리에요. 김장하다보면 뜯어진애들 주워먹게 되는데 어머님이 왜 맛없는거 먹냐고 속 뜯어먹으라고하시고.. 속 뜯어먹으면 나중에 김치 속 다 빌거같다니까 내 며느리가 먹는건데 어떠냐고 하시더라구요.(어머님 친구랑 두분이서 김장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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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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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나라는 진짜 웃긴 나라예요. 며느리를 종처럼 부리지않는거에 감사하는 나라라니. 당연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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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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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는 시댁 김장 언제 하는지도 몰라요. 어느날 전화하셔서 김치 가져가라 하시고요. 그럼 신랑이 퇴근하는길에 들려서 김치만 받아와요. 저는 김치를 잘 안먹어서 딱 한쪽맛 받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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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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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런시어머님 계셨는데..남편과 너무 안맞아서 이혼했지만 전시어머님은 가끔 생각나네요 자식들사랑이 엄청나셨는데 지금도 그러고사시겠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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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도손님 2019.11.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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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시엄니를 두셨네요. 그 현명함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시월드 사고도 바껴야죠. 며느릴 때되면 와서 일하는 사람이 아닌 엄연한 사위처럼 손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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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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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시댁 김장 150포기정도 함. 결혼 10년차인데 2번 도움. 주말에 걸려서 그나마 도와드린거고, 보통 평일에 기습적으로 친구분들이랑 품앗이로 하심. 같이 하자고 해도 다들 일하느라 힘든데 필요 없다 하심. 감사하지. 그래서 내가 시어머니께 잘함. 그러면 울 시엄니 고맙다고 또 뭐라도 퍼주심. 가족이 되었는데 서로 위하며 살면 행복해지는데 왜 시어머니들은 심보를 그렇게 쓰는지 모르겠음. 내리사랑 하는데 아니꼽게 할 며느리는 거의 없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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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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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한테 까지 존칭을... ㅎㅎ 전화는 오시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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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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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슈레기네요. 이혼만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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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0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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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화가 오셨다 x 전화를하셨다or전화가왔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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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0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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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시부모님이 두분이서 김장하시고, (제가 미리 날짜 언제쯤 김장 하시냐고 여쭤보면 두분이 얼버무리심) 그러다 어느새보면 생각보다 일찍 김장을 다하시고 남편한테 김치가져가라고 전화 하십니다. 너무 감사해요.쓰다보니 저도 복받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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