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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댓글 감사..)오십 넘은 솔로입니다. 인생이 허무하네요...

ㅇㅇ (판) 2019.11.09 09:33 조회10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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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하고 일만하다 오십넘은 미혼녀입니다.

물론 한창 나이때는 선도 보러 소개팅도 하러 다닌적도 꽤 됩니다. 그렇지만 막상 결혼을 생각하면, 내가 이 사람과 평생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불안과 걱정에 더이상의 관계 발전은 어렵고 시간이 흘러도 결혼을 해야겠다 생각되어지지는 않더군요...

결혼을 결정 못한 또 한가지 이유는 어릴적부터 보고자란 엄마의 삶에서 크게 벗어날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한몫했구요. 돌아가신 엄마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지만 평생을 종부로서 본인 스스로가 전혀없이 대가족과 집안일에 시달리며 살아오셨거든요.

무의식적으로 그런 엄마가 안스러웠고 여자의 인생과 삶에 대해 자연스럽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그 엄마의 삶을 그대로 닮은 모습으로 살지는 않겠다는 몸부림(?)으로 아직까지 솔로이지만 사실 돌이켜보면 제 삶도 크게 엄마의 삶과 다르지는 않네요~~

자세한 얘기를 다 할수는 없지만,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고 결혼 마지막 적령기쯤 부모님이 몇년차를 두고 돌아가시는 바람에 누가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제 스스로 집안일에 얽매여 스스로를 가두고 살았네요.

지금의 저는 30년 가까이 안정적인 직장생활로 노후까지 경제적으로는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사실 겉으로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월급날이 되어도 별 의미가 없고 한달 월급으로 알뜰살뜰 살아가는 일반 가정의 모습이 부러울때도 많습니다. 물질로부터 얻는 만족감은 제게 아무 의미가 없고 경제적여유가 주는 삶의 만족도에는 한계치가 있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

가족이 없다는 쓸쓸함과 외로움이 너무 큽니다. 이 나이에 이성을 만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는 것도 엄두가 나지 않고 자신도 없습니다.

돌아보면 참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온것 같은데, 막상 힘든 결정이나 어려운 상황에 닥치게 되면 주변에 아무도 의지 할 곳은 없고 망망대해에 혼자라는 느낌과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어요...한편으로는 가족이 없으니 인생에 낙오자, 실패자라는 생각이 드는것도 부정할 수 없구요.

휴일 아침 문득 저도 모르게 넋두리 같은 글을 쓰게 되었네요...그냥 어떤 조언(?)이나 말씀이라도 듣고 싶어요.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되셨으면 좋겠네요~~


추가) 먼저 감사드립니다.
가끔 읽어보던 사이트에 휴일 아침 문득,
가벼운 마음으로 올렸던 개인적인 넋두리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답글을 달아주실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어요.

수많은 글들을 읽으며 참 많은 위로와 힘,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를 얻네요~

적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나름 제 소신과 제가 선택한 삶에 대해 가급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하지만, 인간이기에 가끔 타인과 비교되고 힘든 순간과 상황에서 나약해지는 때가 오더군요.

많은 분들의 이야기들 접하면서 조금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짧은 자기개방의 글이었지만,
참 날카로운 시각과 통찰로 댓글 달아주셨다 지우신분도 계시구요. 대부분 따뜻한 위로와 조언해 주신분들 포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라하니 다들 따뜻한 겨울채비하셨으면 좋겠구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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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참으로 2019.11.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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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가보지 않은 길에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있다고들 합니다
님이 결혼이라는 길을 선택했다면 미혼이라는 길에대한 미련과 아쉬움으로
현실을 타박하고 사셨겠지요. 저 또한 결혼을 했고 세자녀가 있지만
가보지못한 미혼으 길을 동경하며 산답니다.
남편과 세아이가 있지만 그들로 채워지지않는 공허감이 있는것보니
어느길을 선택했든 인간의 외로움은 숙명이 아닌가 싶네요..
그러니 님도 치열하게 살아오신 만큼 이제는 여유를 갖고 님에게
선물하는 하루하루를 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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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0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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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각자의 인생이 다있고 다 힘든부분이 있지않겠어요 가족이 있어도 없느니만 못한글이 이곳에는 참 많은것같아요 저는 자식도있고 부모님도 계시지만 자식에 치이고 남편에게 치이고 직장에치이고... 홀홀 단신으로 사는 삶을 꿈꾸기도 합니다.. 저는 님의글을 보며 또 의지할가족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하루를 보내게 되네요 님도 지금의 안정되고 자유로운 삶을 즐기시고 그런삶을 꿈꾸고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조금 위안을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혼자라면 가죽공방 , 레져스포츠, 댄스.. 이런 취미생활좀 맘껏 해보고싶거든요 취미생활을 늘려보세요 좋은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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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ㄱ 2019.1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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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른건 모르겠고 한푼두푼 아까워서 아둥바둥 사는게 부럽다니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 상황이 안돼봐서 그 모습마저 미화되어 보일정도면 외로움이 심각하신가봐요 그럼 남친을 사귀세요 요새 이혼남도 많고 50대 혼자이신분도 많아요 그 나이에 어떻게 만나냐 이런마인드라면 혼자 계속 외로울 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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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2019.11.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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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헐...세상 좋은팔자에 지가 젤 불행한줄아는 불쌍한 여자가 다 있네..쓰레기같은 배우자, 시댁 만나서 돈때문에 죽니사니 싸우고 울며 겨자먹기로 등떠밀려 일터로 나가야하고 남편,부인은 외도하고 자식새낀 허구헌날 사고치고와서 수습하러다니고..내 걱정은 하나 못하고 내 인생 하나없이 내 재산없이 비참하게 늙어있는 내 자신..이것과 바꿀래요? 그깟 가족 외로움? 진짜 개가 웃겠다..인간은 원래 혼자왔다 혼자갑니다..본연적 외로움은 누구와 같이 있더라도 다 채울수없어요..그 능력에 이상한 성격만 아니라면 ㅡㅡㅇ 등산이나 다니고 봉사나하고 그러세요.. 진짜 등따시고 배부르니까 별 시덥잖은 글도 다 쓰고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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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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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참.. 멋있다... 아직 미혼이고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 안 한 상태라 막연했었는데 연륜이 가득 묻어나오는 글들을 보니, 어른들로부터 삶을 배우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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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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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넘은 사람이 노처녀라 지칭하는 거 안 민망 하세요? 50넘어 혼자사는 아줌마라 해야 맞는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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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o 2019.11.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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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수 있는 길은 많이 남았습니다. 이제라도 주위를 둘러보시고 꼭 결혼이 아니라도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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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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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30대 후반인데 저랑 가끔씩 느끼시는게 비슷하시네요. 차이점이 있다면 전 3년 전에 돌싱이(무자식) 됐고, 부모님이 감사하게도 살아계신다는것. 결혼생활하는 동안남편이 있더라도 외로움은 인간의 숙명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전 오히려 결혼생활이 더 괴로웠어요 - 여자 말은 말도 아니라는 대화가 안통하는 독불장군 전남편 때문에. 저도 이제는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이 없어서 아예 독신으로 마음을 굳어버렸어요. 저도 수입은 나쁘지 않아서 그런지 일상 생활이 너무 무료해지더군요.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1년 미국에 유학 왔어요. 환경이 바뀌니 모든게 다 새롭고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한국을 떠나니 느끼는 바도 많고. 막상 떠나오니 한국의 소중함도 느끼구요. 아마 1년 후에 한국에 돌아가면 일상 생활을 조금 더 새롭게 바라보지 않을까 확신이 드네요. ^^ 여유가 되신다면 저처럼 유학 추천드려요. 삶에 활기가 다시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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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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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생활 끝낸 돌싱입니다 이혼하면서 느낀 한가지 확실한건 나와 같이 플러스 하면서 의지할수 있는 제대로 된 반려자(말 안해도 반려자 조건 따지는건 아시리라 믿습니다)를 못 만날바에는 혼자 지내시는게 천배는 낫구요 비혼이건 기혼이건 인맥 지인 만드는것도 중요해요. 거기다가 경제력이 어느정도 있으시니까 재산이 상대쪽으로 흘러들어가는게 불안하시다면 안전장치 마련 한 다음에 상대방한테 다 오픈하지 마시고 연애도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비혼이 좋다 뭐하다 하지만 좋은짝지랑 행복하게 사는분들도 많으니까 늘 마음은 열어두시고 여행, 취미하시면서 남녀노소 가리지말고 여러친구들 만나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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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 2019.11.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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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친구분이 55세에 남자분을 만나셔서 5년만에 전재산이 사라졌습니다. 늦은나이에 서로 의지하자던 남자는 80이넘은 노모의 부양과 자식들 학비및 결혼자금 본인의 사업자금을 엄마친구에게 요구했고 임대소득용 건물과 아파트를 정말 바닥까지 긁어서 싹써버린후 아픈 아줌마를 버리고 나가버렸데요. 간간히 와서 돈을 뜯어가다 연락이 끊어졌고 지금75인 아줌마는 건물 청소하세요. 전 원래 비혼주의였는데 이분 얘기듣고 철저한 비혼자가 됐습니다. 40넘고 자가아파트있으니 결혼전재 선자리 많이 들어오는데 다 거절했구요. 혼자여서 외로우시다면 봉사활동같은데 나가보세요. 안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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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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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 하신 분들도 노력하에 좋은 가정을 꾸리시듯이 싱글분도 좋은 노력하게ㅡ멋진 싱글 라이프가.생깁니다!!! 노력이.필요하죵 ^^ 궈궈 !!!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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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 2019.11.1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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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평온함과 무료함이 정말 부러운데요~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 걱정없이 하루 하루 지나가는게 얼마나 소중한데요~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세요~ 그리고 누굴 만나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하겠어요~ 저라면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행복할거 같아요~ 왠만하면 남에게 부럽다는 말 안하는데 진짜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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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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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 어려움이 없으니 이런 고민도 하게되는군요 그 부분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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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오마생두 2019.11.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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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제남편 형 만나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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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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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삶의방향은 본인이 잡는거 아닐까요?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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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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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쏘아올린 작은 글이 준 재미로 댓글까지 읽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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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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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로여서라기 보단, 반백년을 살았으니 지난 세월에 대한 무상함과 허무함이 느껴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우리모두는 지금 생의 가장 젊은날을 살고 있는걸요. 난 지금이 좋아요. 남편 있어도 외롭지만, 그도 그렇겠지 하구요. 애들도 마음으로 독립시키고 있어요. 날 위해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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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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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후회, 저래도 후회하는게 인생. 곁에 가족이나 친구가 있어도 결국 사람은 혼자입니다. 더럽게 얽혀있지 않은 심플한 삶이 더 나을수도 있어요. 현재 자신에게 만족하고, 뭔가 의미를 억지로 만들려고 하지 말고, 흐르는대로 사세요. 그 사이사이 소소한 만족을 느끼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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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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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니 모르시겠지만 멘토로삼는분들많을거예요 저도 할수있음하고아님말지라 비혼여성들이어떻게사는지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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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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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생각하지 마요..50이면 연애해도 절대 늦지 않은 나이예요 알콩달콩 꽁냥꽁냥 연애 하세요ㅎㅎ 꼭 결혼해서 아들딸남편 있어야 이룬 게 많은 인생은 아니에요 님이 90대도 아닌데 얼마든지 좋은 분이랑 연애도 동거도 결혼도 할 수 있는 나이예요 경제적 부담감도 없으니 더더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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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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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도 외롭습니다. 시간을 돌린다면 결혼? 안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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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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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을 쓰세요 미슐랭가서 밥도먹고 호텔 스파받고 네일받고 머리하고 한번씩 힐링삼아 호캉스 가서 룸서비스 시켜 먹으면서 티비 실컷보고 여행가고 싶을때 훌쩍 떠나서 맛집가서 먹고 넷플릭스 맘껏보고 서점가서 읽고 싶은 책 잔뜩사서 하루종일 읽고 경치좋은곳 가서 멍때리고 하고싶은거 하심 허무하지않을거에요 20개월 아기키우는 곧 둘째 나오는 임산부입니다 남편이 돈잘벌고 육아 동참잘하고 서울에 30평대 내집있고 차 있고 먹고 살만한데 시간도 없고 나한테 팍팍 투자할 여유가 없어요ㅠ 내가 좀 아껴서 아기 영유보내고 나중에 하고싶은거 다 하게 해주고 싶어서 좀 덜 쓰고 모으는데 자유롭고 싶어요 결혼전과 아기 생기기전엔 남편이랑 따로 해외가서 공항에서 만나 데이트하고 일년에 10번이상 해외다니고 하고싶은거 다 했는데 이젠 뭐든지 아이위주로 생각하게 됩니다ㅠㅠ 자유를 누리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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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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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아세요? 가족이 다 있는데 전화한통없이 아픈데 괜찮냐는 말 한마디 없이 누군가가 옆에 있지만 아무도없는것보다 못하는 외로운거보다 그냥 혼자외로우면 가슴이 무너지진 않아요. 암걸려서 누워있는데 괜찮냐는말 한마디 없이 입냄새난다고 타박하며 그래서 보험비는 얼마나나온대? 하며 밥먹었냐는 말한마디 안물어보고 지들끼리 하하호호 밥먹으러 갔다가 그뒤로 몇달째 연락한번 없는 가족도 가지고 싶으세요? 어차피 결혼해도 외롭고 안해도 외롭습니다. 혼자 당당히 살아가는게 더 행복해요. 어차피 죽으면 뼛가루인데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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