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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제사는 결혼 지원받은 아들이 하세요

ㅇㅇ (판) 2019.11.09 22:00 조회99,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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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서 아주 차별을 한 건 아니지만 어릴 때부터 소소하게 차별이 많았구요. 부모님 외출하셨을 때 두 살 어린 동생 밥 안 챙겨줬다고 혼내신다거나, 원어민 선생님 있는 영어 학원 다니고 싶었는데 돈 없다 그러시더니 동생은 그 돈 두 배는 되는 고액과외 시켜주신다거나... 저는 학비 문제로 사립대학교 등록 못하게 하시더니 남동생은 삼수도 했었네요.

결혼할 때도 저는 뭐 집에서 크게 보태주신 거 없었는데 그냥 부모님 돈 제 돈 아니다 생각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대출 끼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그런데 남동생 결혼할 때는 1억5천이라는 큰돈 지원해주셨어요. 그때 확실하게 마음 정리가 되더라구요. 올케가 외동딸인데 사돈댁에서 딸 기 죽이기 싫다고 2억인가 지원해주셔서 대출없이 결혼 시작했다던데 이제 제 알 바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요.

담주에 남동생 결혼하고 첫 제사인데 엄마가 며느리 들어왔다고 제사 좀 크게 하신다나봐요? 전 어차피 돈만 보내고 말 거라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는데 올케가 제사 안 도울 거라나봐요. 그것도 제 알 바는 아닌데.... 방금 남동생한테 연락이 와서 알게 됐어요.

올케는 지가 설득해볼 테니까 저도 가서 좀 도우면 안 되냐고 그러네요. ㅋㅋㅋㅋ 딸도 안 하는데 며느리더러 하라고 설득을 할 수가 없다구요. 근데 제가 왜요? 저번 추석 때도 딱 당일만 가서 부모님 얼굴만 뵙고 용돈만 드리고 그러고 왔는데 남동생이 그것도 불만이 많더라구요. 당일에라도 좀 일찍 와서 엄마랑 올케 도와야하는 거 아니냐구요. (저희 부부 명절에 시가 안 가는 거 남동생도 압니다.)

진짜 제가 왜요? 동생한테 올케 안 가면 니가 연차 내고 가서 도우라고 하고 전화 끊었네요. 아, 추석 때 올케 엄청 고생한 거 같은데 설에는 사돈댁 먼저 가서 니가 똑같이 고생해라, 올케도 너만큼 돈 들고 오지 않았냐, 이혼당하지 않으려면 잘해라고도 했네요.

할말은 다했지만 속은 시원하지가 않네요.

부모님은 남동생 결혼 지원해줄 때 내심 며느리 효도를 기대하셨던 것 같은데 그게 되겠어요? 아들 며느리 생각대로 안 되니까 요즘 들어 엄마는 자꾸 저 찾으시고 남동생도 저더러 엄마아빠 좀 들여다보라고 하는데 제가 왜 그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나 남동생한테 연락받을 때마다 속에 뭐가 자꾸 쌓이는 기분이 들어서 털어내려고 판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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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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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집 올케도 불쌍하다 2억 들고와서 시집살이라니. 저렇게 남존여비면 반반해도 며느리 도리 타령하는거 같은데. 그냥 거리두고 지내요. 출가외인한테 웬 친정제사를 챙기래요. 그리고 명절에 시집 안가면 친정도 가지마요. 남편한테 미안하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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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0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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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돈도 주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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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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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결혼할때 내가 번돈3000에 부모님 2000 도와주셨고. 오빠 남동생은 1억5000정도씩 집 사주고 결혼비용으로 썻죠. 전 친정 갈때마다 얘기해요. 앞으로 효도 어떻게 할꺼냐. 잘 하고 있냐. 난 받은 만큼 한다. 제사 지내고 종중을 지킨다고 마니 받았는데 끝까지 제사 잘 지내라. ㅎ 첨엔 올케가 그래도.... 그러다가 요즘 또 요양원이라도 가시면 같이 하자 합니다. 내 눈에 레이저 나가죠. 출가 외인이라 부추기고 부모님 재산 끌고간 올케가 책임지라고 직설적으로 해요. 그래야 찍 소리 안하죠. 전 제가 하고 싶은대로 용돈 드리고 선물 가끔 드리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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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11.1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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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이 아주 생각이 글러먹었네.. 딸도 안하는걸 며느리 하라고 하는게 좀 그렇다니. 아들이 솔선수범 나서서 할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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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최자 2019.11.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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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 ㄴ들때매 부모가 아들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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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쿠기콘 2019.11.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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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아도 님같은 입장이라면 별로 잘해드리고 싶진 않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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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019.11.1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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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속 모른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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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19.11.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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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원이라도 해주고 시키면 다행이지 개뿔도 없으면서 제사만 물려주려는 시집들 천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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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거 2019.11.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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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있는 돈에서 반반 나눠주면 며느리의적, 아들 더 주면 딸의 적이 되부러... 방법은 딸이 좀 사는 집이랑 결혼 해주던가 인성이 되던가 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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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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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봤지? 돈없는 것들은 애도 낳지말란말이야. 나중에 애지중지 키운 자식새끼들이 돈 안준다고 난리치거든. 무자식이 상팔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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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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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님네 올케면 1억5천 돌려주고 신랑보고 2억해준 처가에 충성이나하라 종용할 것임. 올케가 아직 착하네. 나처럼 영악하지않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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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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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억5천이 모든 부양을 감당해야할 정도로 큰돈인가 싶긴하네요. 올케분이 제일 안됐네. 인품도 없고 돈도 없는 집에 시딥가서 빨대 꽂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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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2019.11.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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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던대로 하시고 넘 쌓아두지마세요. 잘하고 계신거니까요. 쓰니가 차별받은거 어차피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이해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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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2019.11.1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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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돈도 아깝.. 한 1.5천원씩해서 3만원씩 드려요 계좌이체로 그러려니 왜 줄까 싶죠? 주지 말아요 다 님 부모님이 복 쌓은거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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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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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삿날 연차쓰고 올케랑 놀다가 저녁에 들어가서 제사만 지내고 오세요. 제가보기엔 남동생이 빙신인지라 올케한테 제대로 된 방패막이 못하는 거 같은데요. 글쓴이라도 방패막이가 되어야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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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19.11.1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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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선긋고 잘 사세요. !!!! 속상하시죠.. 저도 학창 시절... 내내... 차별받고.. 근데 오빠는 결혼하고 아예 처갓댁 아들 되었구요... 근데 무슨 일있으면 저랑 언니들 찾아요. 계속 받아주고 잘해 드리다가, 어느 순간 너무 화가나서 인연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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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하나 2019.11.11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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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돈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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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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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1억5천이 많은 돈인가요 .. ㅋ 적은 돈이라는게 아니고 .. 보통 다 결혼전에 적어도 5천씩은 모으지않나요 ? 저기에 본인이 모았던 돈도 포함이면 .. 그리 많은 돈인가 싶은데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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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롱 2019.11.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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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게요. 님이 왜요? 자기집안일은 각자 챙겨야죠. 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거래요? 지원 1도 못받은거 남동생도 모르지 않을텐데요. 클때나, 결혼할 때나 지원받은건 좋았는데, 부모님이 시키는건 하기 싫데요? 받은만큼 보답하라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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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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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둿다 뭐해요. 무시하지 말고 말을해요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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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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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부부 말고 아들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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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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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은 반반해왓는데 며느리 도리 바라니 얼마나 빡칠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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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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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는 고민이지만 올케는 진짜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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