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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새언니가 이거 받고 입 다물래요..

ㅇㅇ (판) 2019.11.11 01:15 조회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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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 드리면
아직 새언니가 해준다는 것들 안받았어요.

저희집이 궁색해서 둘이 결혼할 때 아무 것도 안해준 거 아니구요.
새언니 마인드가 특이해서 양가 도움 필요없다고 해서 안해준거에요.

제가 글을 짧게 써서 많이들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사돈댁 그렇게 있는 집 아니에요.
그냥 새언니가 자수성가한거고 집에서 지원받은 거 없다고 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새언니가 알아서 본인 집안 번듯해보이게 구색 갖춰놓고 저희 집이랑 결혼한거고
저희 오빠는 집에서 물심양면 지원해줘서 세무사 된거에요.
출발점으로 따지면 저희 집안이 좀 더 났죠.

오빠네집이 새언니가 해준건지 어쩐건지는
그 둘이 양쪽 집에다 그런 이야길 안해서 잘 모르구요.
그냥 편의상 오빠네집이라고 한거에요.

어쨌든 새언니는 결혼할때까지 집에서 지원은 커녕 오히려 다 퍼주고 결혼했으니 그쪽 집안에선 터치 없을진 모르지만
저희 집이랑은 상황이 다르다는거에요.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ㅡㅡㅡㅡ


안녕하세요.
얼마 전 있었던 일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희 오빠가 몇달 전에 결혼을 했어요.

저희 오빠 직업은 조그마한 사무실 차린 전문직이고
새언니는 예술 분야에서 나름 알아주는 유명한? 사람이에요.

누가 더 잘났냐를 가릴 순 없지만
직업 네임밸류만 봤을 땐 저희 오빠가 조금 더 유리하긴 해요.

그런데 문제는 돈..
저희 오빠는 사무실 개업한지 얼마 안 돼서 벌이가 조금 딸리고
새언니는 20대 후반부터 유명세를 타서 엄청 빵빵한 편이에요.

결혼 비용은 양가 도움 없이 둘이 잘 조율해서 알아서 한 걸로 알고 있고
엄청 번듯한 2층 단독주택에서 가정부 한 분 두고 둘이 살아요.

새언니가 돈이 많아서 그런지 원래 성격이 그런지
사고방식이 너무 자유분방해요.
좋게 말하면 독립적이구요.

결혼하고 저희 부모님이 이것저것 살림에 필요한 것들이나 기타 등등 도움 줄 것이 없나 싶어서 오빠네 집 자주 들러서 새언니한테 조언을 해줬는데
새언니는 그게 못마땅했나봐요.

그러다 얼마 전에 일이 터진게
새언니가 저희 부모님집 한 채랑 부모님 차 두대 모두 바꿔드리고 필요한 것 있으시면 다 바꿔드릴테니 오빠내외를 독립된 한 가정으로 봐달라고 말했었나봐요.

저희 부모님이 원래 남한테 싫은 소리 잘 못하시는 분들이라
그 자리에선 아무 말도 못하셨다는데
엄청 돌려 말하긴 해도 결국 이거 받고 입 다물고 참견하지 말라는 소리 같아서 조금 화가 났었어요.

근데 뭐라할 수도 없는게
사돈댁? 분들도 일절 참견 안하는 걸고 알고있어서 한 소리 할 명분도 없어요.
아들 둔 집이랑 딸 둔 집이 같냐고 하고 싶은데 너무 가부장적인 말이 돼서 역효과날까봐 아직 아무 소리도 못한 상태에요.

솔직히 한국에서 미국처럼 자식들 20살 되면 다 독립해서 나가사는 것도 아니고
둘이 동거를 하든 이혼을 하든 참견안하는 게 가능한 일도 아니고..
양가 도움 없이 둘이 잘 사는 것도 좋지만
한국 사회는 사실 그게 불가능에 가깝잖아요.

새언니가 해준다는 것들 받으면
부모님이 오빠네집 가는 것도 매번 허락받고 눈치봐야할거고
손주가 생기면 손주 얼굴 한 번 보는 것도 일일이 며느리한테 허락받아야될 상황이 올지도 모르고
명절에 가족들끼리 오순도순한 분위기도 상상하기 힘들어질텐데..

새언니 집안에서는 그게 가능할지 몰라도
저희 부모님은 저희 오빠내외 걱정에 아예 신경을 끌 수도 없으실텐데..

둘이 결혼한지 몇 달밖에 안 됐지만
새언니의 저런 독특한 사고방식 때문에 괜히 저희 오빠가 기도 못펴고 살까 싶어서 그것도 걱정이구요.

항렬?상 제가 새언니한테 한 소리 하는 것보다 부모님이 한 소리 하는 게 효율적인 것 같아서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알려주시면 저희 부모님께 전해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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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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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받고는 싶지만 입은 다물기싫다 이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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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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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으면 얼마나 우리 집안이 속물로 보였으면 저랬을까 창피했을텐데 그게 아니라 주는대로 먹고나서 잔소리 못할거 걱정하는가보니 그 밥에 그 나물이네요. 시자 들어가는 순간 상황파악 못하는건 종특인가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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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1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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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가 할 대처는 이거야. 너네 엄마한테 가서 말해. 엄마, 나도 시집가서 시댁에서 받을 대우를 새언니한테 해줘.라고. 집이고 차고 아쉬울거 없는 새언니가 아무것도 안바꿔주고 꺼지라고 하거나 최악의경우(너네 입장서의 최악) 니네 오빠까지 데리고 꺼지라고 할 수도 있으니까 그냥 먹고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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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19.11.19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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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언니일입니다 오빠는이미 새언니의 남편이구여 님이 왜 참견질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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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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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지새12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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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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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돈네가 원래 잘살든 새언니가 보태준거든 그쪽이 뭔 상관이라고 '구색' 맞췄단 식으로 후려치고 앉았는지;;;; 물심양면같은 소리 하네 진짜 ㅋㅋㅋ 아들 잡고 살려고 물심양면 도왔나봄 ㅋ 지네 아들 지네가 키우는데 왜 새언니가 눈치봐야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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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2019.11.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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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뭘그리참견질이에요. 그부부가알아서하겠지요 왜3자가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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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에이드 2019.11.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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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물심양면 지원으로 세무사.....? 출발점이 더 우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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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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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면 그냥 둘이 잘살게 내버려 두세요 뭘 가르쳐 줘요 일 바빠서 도우미 도움받아 가정살림 꾸리는데 시부모님 오시면 집에서 쉬지도 못하고 대접 해 드려야 하고 시부모님 오셨는데 쉬면 또 쉬었다고 뭐라고 할거고 요즘이 옛날같이 남편월급으로 한 가정 꾸리고 사나요? 요즘 사회는 혼자벌어서 못 살아요 그리고 왜 아들결혼시키는 거와 딸 결혼시키는게 달라요? 다같은 자식들인데 ... 부모마음은 다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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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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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면 제발 둘이서 지지고 볶든 말든 냅둬 좀 답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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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11.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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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거지근성집에 시집가면 안됨 ㅋㅋ 그리고 대체 왜 집을 들락거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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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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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무사집 딸입니다. 저도 세무사 땄지만 지금 세무공무원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공무원 딱 10년만 일 배우고 나와서 이어 받으라고 하셔서요. 요즘 세무사 따자마자 개업해봤자 보아하니 부모님이 무슨 사업을 하셔서 초반에 일거리 물어다줄것 같지도 않은데 많이 가져가봤자 3-400 벌기도 힘들겠네요. 세무사사무실 간판같은거 보면 “국세청 몇년”등등 이런게 괜히 적혀있는게 아니에요. 요즘 경기도 어려운데 경력이며 인맥도 없는 세무사한테 일거리가 들어오겠어요? 아무것도 모르는 집에서 세무사 나왔다고 부심부리시는거 같은데 쓰니오빠 영업해야해서 힘들텐데 괜한 짓 하지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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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름이 2019.11.1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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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가 도움 없이 둘이 잘 사는 것도 좋지만 한국 사회는 사실 그게 불가능에 가깝잖아요...? 잘못아셨어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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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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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닌 결혼하면 남편, 시댁에 저정도 할 능력은 있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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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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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입주든 출퇴근이든 도우미(이것도 가정부라고 쓴거보니 참...) 상주하고 있으니 청소빨래밥 다 할거 없을텐데 뭘 알려준다는걸까요? 아들 좋아하는 반찬이나 한번씩 갖다주고 잘 살아줘서 고맙다 하고 도우미에게 팁이나 티셔츠라도 하나 사다주며 살림 보살펴주어 고맙다고 하면 끝이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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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19.11.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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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언니도 알지 왜 몰라 시커먼 시댁 속아지를.. 그니까 바로 집 해줄테니 건들지마라~ 하는거고.. 계속 참견하고 싶으면 아무것도 받지말고 그냥 하던데로 하시라 해.. 근데 그건 싫잖아? 안받는다 소린 1도 안하네 ㅋㅋ 근데 무슨 근거로 네네 집이 한 수 위인건데? 계속 강조하는게 더 웃기는건 아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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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1.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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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아 고작 세무사??? 아 좀 웃을께욬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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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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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만들어줬으니 이제 등골 빼 먹어야겠다는 심보인거죠?ㅋㅋㅋㅋㅋ
집 도움 없었으면 니가 세무사 될 수 있었겠냐 그러니 감사한 마음으로 그간 받아 먹은거 다 갚아라 이 뜻 아닌가요? 어쩜..이런 집구석이 다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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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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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결혼해도 이런 소리가 나오는지 보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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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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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닥해 이여자야
니가 결혼하는데 시집에 시누이가 그카면 개거품물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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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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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받지말고 계속말하면되잖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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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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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대체 굳이 이런 사람들과 가족으로 엮여야 하는가...남편을 너무 사랑해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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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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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둔 집이랑 딸 둔 집이 같냐고 하고 싶은데 ???? 너나 그런 집 시집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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