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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후기추가)식당에서 신발 훔쳐간 고딩 괘씸하네요

ㅇㅇ (판) 2019.11.11 01:17 조회358,02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후기입니다

어제 비는 시간에 경찰서 갔다왔습니다
경찰서는 처음이라 우왕좌왕했는데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더라구요

바로 신고접수하는 줄 알았는데
민원실? 같은데서 수사관(?)님한테 먼저 상담받게 해주셔서 상담하는데
결과적으로 수사관님 의견은 신고를 해도 의미가 없을거 같다.. 였습니다. 그래도 신고는 본인 의지니까 하고싶으면 할 수는 있다고 하셔서 우선 신고장은 받아두었고
감사하게도 수사관님이 직접 고딩 언니분에게 연락을하셨습니다(제 앞에서 다이렉트로요)

수사관님은 간단히 신발주인이 지금 신고접수하러와서 사건 경위 파악 위해서 전화드렸다 말하고
신고 접수되면 사건조사를 위해 고딩본인과 부모님이 직접 와야된다...
뭐 그정도로만 말씀하셨고

정확한 통화내용은 알 수 없지만 직접 경찰한테 전화가 오니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다보더라고요

수사관님께서 제가 직접 연락할거라하고 저와 합의해보라 말씀하시고 끊으셨고
실제로 경찰서 나와서 그 언니분한테 신발주인이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구구절절 횡설수설햇는데
요점은 부모님은 지방에 있고 자기가 동생데리고 서울에 있는데 애가 수험생이라 스트레스가 심해서 도벽이 생긴것 같다
자기가 당장 50만원가량의 신발을 물어주긴 힘들어서 부모님한테 상의를 드려야하는데
동생이 수능이 코 앞이니 수능 끝나고 상의하고 연락드리겠다

대충 이런 맥락이었습니다

뭔가 재촉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되어서
영수증 보내드릴테니 금요일 전엔 입금되었으며뉴좋겠다하고
안그러면 신고 반드시하겠다말하고 끊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후기를 원하시길래 올려봅니다만,이게 사이다 후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본문)
며칠 전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을 겪었는데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고자 글 올립니다

바로 본론으로 진입하겠습니다

저번주 토요일 저녁에 친구들과 신촌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식당에 손님이 좀 붐볐고
저희는 신발 벗고 올라가는 좌식자리에 앉았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계산하러가려는데 제 신발이 안보이더라구요
신발은 발x티노 스니커즈였습니다, 신고나간 전날 택배로 받은거라 그 날이 첫 개시였습니다
저와 친구들이 혹시 밑으로 들어간게 아닌가해서 샅샅히 찾아봤지만 없었습니다

바로 사장님께 사실을 알리고 신발이 바뀐거 같다고 알렸고 씨씨티비를 볼 수 있는지 요구했지만 사장님께선 우선 하루만 기다려보자고 하셨습니다
급한대로 가게에 제 연락처와 신발 브랜드랑 모델 정보를 남기고, 사장님께 제 신발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집에갔습니다


월요일이 돼도 연락이 없어 전화해보았는데 신발이 바뀌었다고 온 사람은 없었다며, 저보고 분실물 전단지를 만들어오면 가게에 붙여주시겠다 하셔서 만들어갔습니다

가게에 가서 다시한번 씨씨티비를 보여달라고 하였지만 경찰이 동행해지 않으면 안된다며, 제 사정이 사정인 만큼 자기가 직접 확인해보고 찍힌게 있으면 알려주시겠다해서 우선 전단지에 ‘씨씨티비확보, 이번 주 내로 연락 없을 시 신고’라고 적어놓고 갔습니다

그러고나니 금요일에 가게 사장님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신발을 바꿔신고 갔다는 사람이 가게에 와있는데 지금 와보라구요

바로 가게로 갔고, 신발을 바꿔신고 갔다는 사람은 여고생이더라고요. 제 신발도 도로 들고왔고요.


변명을 들어보니 자기한테 같은 모델의 신발이 있는데 그날 자기가 그 신발을 신고온줄 알고 신고갔다더라고요
전혀 믿기지 않았지만 우선 상대가 학생이어서 알았다하고 신발상태를 확인해보니...
1주일동안 매일 신고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한건지... 새 신발이었던 흰 스니커즈가 꾀죄죄해진데다 밑창엔 흙이 가득 묻어있고...
정말 어안이 벙벙하더라고요
제가 이건 도저히 봐줄수 없다고, 제가 신발 산 구매기록이랑 택배받은 시간 기록 다 보여주면서 그냥 새걸로 배상하라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고딩이 당돌하게 하루신었더라도 중곤데 말도안된다며 자기가 세탁해서 돌려주겠다네요

한참동안 배상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고딩이 자기 언니까지 부르더라고요 ㅋㅋㅋ

어차피 씨씨티비도 있는데 그냥 신고하겠다고 했더니 그 언니가 하든말든 맘대로하라고, 자기네는 최고 구매가격의 반값까지만 보상해주겠다며 명함남기고 가려는걸 제가 붙잡아서 고딩언니의 신분증 촬영해두었습니다.

사장님한테 신고할거라하고, 이거 잘못하면 가게 책임도 있을수 있다고하니 그제서야 씨씨티비를 보여주는데, 그 고딩이 제 신발 신으면서 주위를 엄청 두리번 거리더라고요
누가봐도 도둑질하는 것처럼

내일 무조건 신고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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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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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고해요. 학생이라고 1도 봐주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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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어휴 2019.11.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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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발인줄 알았다는데 그걸 왜 신고 돌아다녀.. 진짜 말도 안되는~ 언니라는 애도 진짜 답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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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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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한 일이 있어서 댓글 남겨요 저도 식당에서 누군가 제 새신발을 신고갔고 전 바로 경찰에 신고했어요 일단 수사는 신발을 가져간 사람이 절도의 의사가 있는가 없는가를 쟁점으로 형사사건으로 넘어갔고 그거와 별개로 전 민사소송까지 할 생각이었어요 한달만에 신발 찾았으나 글쓴이와 마찬가지로 새신발이 엉망진창이었어요 경찰이 이거 지금 가져갈거냐, 안가져가면 경찰서로 넘긴다고 (그땐 파출소 보관중) 그래서 신발 안가져간다하고 경찰서로 넘겨달라했고 (괜히 받아갔다가 그사이 제가 신어서 신발이 훼손된거라 할까봐) 신발 가져간 사람이랑 어찌어찌 연락해서 새신발값╋타지에서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서 쓴 차비 까지 받고 그 신발은 그 사람 가지라고 했어요 저랑 합의했어도 절도죄혐의로 형사사건 넘어갔기때문에 수사는 계속 한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이라고 봐주지 마요 지금 봐줘도 나중에 더 큰 죄 저지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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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3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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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이상한사람 많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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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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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거 검찰 넘어가면 검사가 제대로 조사도 안하고 불기소합니다. 그럼 땡전한푼이라도 받으려면 민사해야되는데 소액이고 형사가 불기소 나버리니 이마저 어렵습니다. 여러분 식당에서 맘에 드는 신발 보면 그냥 신고 가버리세요. 특히 검찰 나리들 신발은 두번 신고가세요. 무죄에요. 무죄.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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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2019.11.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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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돈 입금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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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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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이 장난친걸르 아주 다큐를 찍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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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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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입금됐어요?? 신발값 받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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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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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받았나요~? 그다음 후기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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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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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형사처벌이 안되요 고의성이 없어서 민사로 손해배상청구소송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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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ㅁㅇ 2019.11.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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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한녀들 수준이 저럼 강경하게 안나가면 지 잘난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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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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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핑계대고있네 그럼 다른 범죄들도 그런식으로 핑계대면 되는거임? 걍 도둑년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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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개 2019.11.18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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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모든 수험생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남의 신발을 훔치진 않죠^^꼭 고소하시든가 아님 합의금 겁나게 받아버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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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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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둑년 사정을 왜 봐줍니까 법대로 따끔하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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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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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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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짓말 진짜 드럽게 못한다...ㅋ 내 신발인 줄 알아서 바꿔신었다...<<ㅋㅋㅋㅋㅋㅋㅋ 뇌굴리는게 힘든 도둑인가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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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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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가게 사장도어이없네 ..우리가게에서 핸펀없어지자마자 나는 한시간동안 1분단위로쪼개지는 씨씨티비같이봐줬는데..당연한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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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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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변호사인데요, 신고가 왜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명백한 절도에요. cctv도 있으니 증거도 있고, 특별한 사정 없으면 당연히 절도죄 성립할텐데요. 본인이 봐주고 싶지 않으면 꼭 신고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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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낑 2019.11.1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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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 동네 식당에서 저런 일 있었어요. 고등학생이 일부러. 누가봐도 일부러 씨씨티비 교묘히 가려가면서 남의 신발 신고 가는 거. 학생이라 선처해 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제 생각은 학생이던 뭐던 저런 못되먹은 버릇은 아주 따끔하게 혼쭐을 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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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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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골에 부모님 계시니 뭐니하는것도 핑계일듯ㅜ 아마 지들 나름대로 법적 처리방안 찾는 시간 벌기용일듯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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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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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가 무슨 지방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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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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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ㅈㄹ하네 ㅋㅋㅋㅋㅋ 그 당당하던 태도 어디갔어 신고해도 의미 없을거같다는 부분은 지워요 보고 또 개념없이 나오면 우째요 진짜 저런건 그냥 신상공개해버리고싶어요 저런애들 지가한짓 지가 갈 대학 sns 카톡친구들에게 뿌리는게 제일 치명타임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임신 결혼 취업 큰일앞두면 맨날 훔치겠네 이래서 내가 신발벗는 식당 싫다 .. 나도 고가 신발 많이 신고다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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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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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바로 검찰에 가서 고소하지 그랬어요 지가 소년원인지 교도소인지 수능을 그런 곳에서 봐야 정신차리지 ㅋㅋㅋ 자기껀줄알았데^^ 살 돈이있었던거네요 오십만원 가량의 돈을 줄 수 없다고 하시더니 경찰이 전화오니 심각성을 알아서는 ㅋㅋㅋㅋㅋ수능도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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