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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왔는데 못살겠어요

에휴 (판) 2019.11.12 06:48 조회3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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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주도온지 5개월차 입니다..

원래살던곳을떠나 과거를잊고 새로시작하고자

왔는데 집/직장/사람 스트레스 심하네요

구구절절말하고싶지만 길어질까 최대한쭐여쓸건데 매끄럽지않을까 걱정이네요

일단집 먼저말할게요

첨에 제주도와서 오피스텔로집을 얻었는데 좁기도하고 곰팡이심해서 3달살고이사감 (최고층15층살았고창문항상 열어뒀는데도..곰팡이심함..ㅜ)
이사갈때 가스비정산도 평소천단위나오던게(여름)이만원대로 나왔길래 전화했더니 계량기잘못불렀던거같다 죄송하다함 (그후...정산은 부동산에서하니 그쪽에말하라..부동산은..왜여기에그러냐..관리실잘못이다,.ㅜ지금은해결완료)

집새로구하는것도힘들었음

기름넣어쓰는보일러 많았고 마지막에 이사갈뻔한집..은.. 계약서쓰려고보니 이사나갈시 청소비 30만원에
곰팡이필경우 도배비 따로지불..ㅜ
고민하다 다른집 급하게알바봄..

지금이 두번째집인데..
분리형 원룸 중개수수료 17만원..
마음정했다면 도중에 나갈수있으니 계약금먼저보내자함...집주인에게 먼저계약금 보내고그뒤 계약서씀(사실 순서도 잘못됬다 생각함ㅜ)(하지만 나에겐시간이없었음..)
부동산은 이사나갈시청소비 6만원이라했는데..
집주인갑자기..10만원이리하니..부동산직원2명 놀람
이사갈때 연락시 자기네들 청소업체 부를테니 6만원 해주겠다 함...하...;;
계약서에 곰팡이에 따라 추가비용발생할수있다는데
잘이해가 안감..;
왜 제주도 곰팡이문제를 세입자에게..짐을씌우는지..이해를못하겠음

집문제도 길어졌는데..직장문제도 너무힘들다..
이제5개월차인데..벌써..세번째임..

1.첫번째로 렌트카회사 취업했는데 실장님착해서 좋았는데 실장님쉬는날..직원들 텃세심함
(ex)손님전화로 요구사항있었는데 신입이라 이럴경우어떻게 해야되는지 여러번물어봤는데 대답도안해줌..등
그외에도 상처받은것들 많았음..)

그만두고월급 절반밖에 안나왔길래 연락했더니.실장님왈 사장님이여러명이라 나눠주는거라함(지금은 다받음)

2.전자제품 사무직.
여긴 여직원이 나혼자이고 나머지는 전부남자이고
5~6명되는 작은회사.설치팀3명
사무직 사장님포함3명. 첨 입사하고 당분간사장님과함께셋이서 점심을먹었는데..어느순간 과장님?(무늬만과장)둘이서만 먹게됨 근데점심값을안줌 그동안 각자개인카드 씀
법인카드는과장님이갇고있는데..사장님이따로챙겨줄테니 쓰지말라했다함.설치팀은 따로 법인카드가있어 그걸로계산.
제주도 밥값 비싸요..기본8천원이고 김x나라.같은
분식집 번화가아니면 없고. 콩나물국밥집은5900?인데 매일먹을순없잔아요..휴.. 근데!!!!

젤 충격이었던건.거래처?외부사람들도 많이사무실 왔다갔다하는데 점심같이먹을때도 있어요
평소우리둘은 11시40분쯤 먹는데 그날따라외부사람와서 같이먹으려는지 오전11시에 부르더군요.어디로오라고.
점심빨리먹게되서 싫기는했지만 오늘은사장님계산하겠구나했는데..도착하니 사장님네는먼저먹고있는중이고 우리는바로옆테이블이었는데 둘이먼저먹더니 나가는거임? 것도 사장님이 우리꺼를제외한 자기네먹은것만계산하고 간거였음...결국또 내카드로..흑

명절 보너스도 그닥 기대는안했는데 나보다늦게들어온 설치팀사람은 줬는데 나만 안주는데 기분뭐같음ㅋㅋ

작은회사가 새건물을 만들어 이전을하는데 설치팀남자들있으니 따로이사업체안부른다 했음ㅋ
언젠 한가한날 날잡아서 이사짐나르자해놓고는 갑자기 오후5시에 퇴근시간 한시간남겨놓고 이삿짐나르는데..ㅋ (과장은 제대로 짐옮기지도않음ㅡㅡ)

어쨌든 난그만두고 월급을 안주길래 노동청신고함,
점심값은 줘야한다는 법이없다길래 포기하고 최저임금만받고 취하함..

3.마트캐셔

2~3주 일하고그만둠
월급이 말도안되게 적게나와서 알아봤더니
면접시 얘기도없었던 수습기간이 있었는데
3개월동안 최저시급도 안쳐준다고함.
하지만 다른 한달정도일한직원들은 잘받았다고하니
나만 이런가봄..
직원들 비릿한미소?얼굴들..
사장님과경리말 틀림ㅋ
불법체류자쓰는마트. 나머지 다잡혀가고 한명남았는데
숨겨주는곳.신고한사람 누군가꼰질렀다고 싫어하는데..같은직원인 나에게조차 비자있는사람들이라고 숨겨왔었다 ㅋㅋ나는 그냥 이방인이었나보다..ㅎ

지금집이 내년9월까지는있어야되는데 버틸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마치 제주도유배온거처럼 고립된기분이에요.

제느낌은 이곳은 물가는비싸지만 월급은대부분 낮고
사람들도 믿을수없는곳. .
지금집도 이사가면 트러블안생길수있을지 걱정이고
얼른1년채워서 다시나가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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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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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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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들이 제주도에 대한 환상이 엄청 많은거 같아요. 실상은 그렇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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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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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효리같이 돈많은사람들이 사는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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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참내ㅑㄴ 2019.11.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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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업없이 제주도 가니까 그렇죠. 제주도 안그래도 임금 낮은데 더 임금 낮은 직종만 가셨네요. 제주도 곰팡이 심해요. 근데 세입자한테 책임 묻는건 정말 ㅜㅜ 근데 다른데도 마찬가지예요. 전 제주, 경기 살았어요. 곰팡이는 똑같더라구요. 전세금 받으려면 내가 해결하는 수 밖에...그냥 지금 나와요. 괜히 고생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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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다다 2019.11.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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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억짜리 전세사는 사람 집에 개미들끓고 심심하고 병원도 없고 8시면 식당들 거의 문닫는 시골이 태반이라함 .. 돈있는사람들은 살만할듯한데 제주살이 ..비행기타고 볼일보러 다녀야하고 태풍오면 고립.. 난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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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날 2019.11.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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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가서 사업한다고 내친구도 들떠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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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2019.11.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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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에서 6개월 일하고 휴직하고 뛰쳐나온 저... 이제 곧 복직인데 너무무섭고 가기싫고 미치겠네요.... 제주도 텃새에 정말 저는 지쳐나가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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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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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산지 2년 다 되어갑니다~ 제주도가 글에 적어놓은 것 처럼 다 그런 곳은 아니더라구요 그냥 적당히 벌어서 적당히 사람들 만나고 제주 라이프 즐기고, 그냥 한 만큼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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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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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들고 갔어야지~ 제주도는 돈쓰로 가는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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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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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입도 3년차인데, 좋은 집 샀더니 곰팡이 별로 안피고, 아이들 자연환경에서 뛰어노는 게 보기 좋고, 가족끼리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 10년 더 살 생각입니다.. 돈 없으면 살 곳 못 된다는 점에는 동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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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 2019.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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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륙 지방 소도시보다 살기가 힘든곳이 제주인듯. 여행으로만 갔지만 실제로 직장과 집 구해서 살던 친구는 1년도 못 버티고 육지로 다시옴 ㅋㅋ 여행으로 갈때나 낭만 있고 좋은곳. 살기엔 빡빡하고.. 일단 제주 날씨가 굉장히 버라이어티하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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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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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 인간들 못돼처먹었고요 텃새는 기본이고 임금체불도 예사고 ... 보통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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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멋져남 2019.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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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가 섬이니까 곰팡이가 심하것죠 섬은 기본적으로 습도가 높은니 그리고 기본적으로 관광산업이 발전한곳은 일자리 상태가 그냥 그렇죠 그리고 섬은 텃세가 심하죠 탐라국이라고 못 들어봤나요 돈 쓸때나 친절한거에요 제주도는 낚시 같은거나 하러 가는 곳이에요 돈이 많으면 위에 열거한거 다 커버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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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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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갔다가 1년 못채우고 8개월 만에 나왔습니다. 비상식적인 경우를 너무 많이 당했어요. 거기 살면서 드는 돈이 더 많고 아까운거 같아서 계약 남았지만 그냥 나왔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고 가도 실제로 사는거 힘들어요. 사람도 많고 기회도 많은 육지로 어서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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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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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직장이 있어도 힘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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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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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오빠는 제주도 살기좋다고 했어요
단, 그오빠는 전문직입니다. 병원서 일하세요
차도 있으시고, 아내도 있으시지요
직업없이 돈없이 가시면 어디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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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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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일단 날씨부터 생각보다 구림. 집에 건조기.공기청정기없으면 안되고. 차도 꼭 있어야 되고. 물가비싸고. 왜 간거임. 너무 무계획적 아님? 한달 살기 모름? 보통 그것부터 하구 하는데. 너무 대책이 없어보임. 여유있고 평화로운걸 바랬나본데..그건 있는 사람들 삶이지. 솔까 없으면 어디나 지옥아님?....어서 수도권으로 가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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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릉이 2019.11.1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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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도시 어디든 대부분 그럼.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이방인취급함. 관공서 민원넣는 것도 이방인은 힘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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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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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주도 상황은 그렇군요 ㅠㅠㅠㅠ
남편은 제주도에서 어떤 직업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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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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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자체가 습해서 곰팡이는 흔합니다. 집고를때 최대한 체광좋고(남향쪽으로) 통풍잘되는집고르세요. 그리고 임금은 전국에서 제일 낮고 물가는 제일 비쌉니다. 그거 감안하고 사셔야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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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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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살던곳을떠나 과거를잊고 새로시작하려는데 준비도 계획도없이 제주도를 내려갔다니...바보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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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esome 2019.11.1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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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시로 가세요 ㅜㅜ 아님 해외추천... 해외에서 한국회사의 한국 사무직원 뽑을때가 많아요 사람인인가 거기가면 나와요 1년만 살아보는거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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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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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 막히는거만 빼면 서울이 제일 살기 좋더라 괜히 집값이 비싼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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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2019.11.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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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주도를 돈없이 집없이 직장없이 가니 힘든거죠. 보통은 먹고살만한 사람이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려고 가죠. 쓰니같은 조건이면 제주도가 문제가 아니라 어딜가든 상황자체가 힘들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걸 제주도라서 그렇다고하니 어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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