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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비시댁 겸상 그리고 설거지

우짜 (판) 2019.11.12 12:36 조회225,454
톡톡 결혼/시집/친정 댓글부탁해

후기

오늘 파혼 결정했어요.파혼 결정되자마자 십분도 안되서 전화와서 결혼식장 위약금등 반땅하자고 연락왔고,몇시간 뒤에 어머니가 낼까지 돈 부치라고 했다며 계좌번호 보내왔네요!당연히 주려고했던 돈인데 참 꼴뵈기 싫고 우습네요^^
이런인간인줄 모르고 잠시나마 흔들렸던 제동생은 결혼전에 알게되서 다행이다 다행이다 하며 연신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정말 결혼전에 예비시댁 방문한걸 조상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지금 축배를 들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결혼 저희 신랑이 저보다도 저희엄마보다도 더 아주 눈에 쌍심지켜고 반대했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제 동생한텐 형부가 아빠같고 그렇거든요~전 결혼18년차인데 아직까지도 시댁가면 설거지도 못하게하고 갈때마다 예쁘게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만 하십니다.
콩심은데 콩!!팥심은데 팥!!절대적으로 맞습니다!!!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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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한달 앞둔 제 동생 이야기 입니다.

예비시아버지 생신인데 예비신랑은 지방에서 일을하고있어서 휴무날이 아니라 못오는 상황이여서 동생만 혼자 참석했습니다.
생신상은 시댁에 차렸고 고모님 작은 아버님 삼촌등등 집안어른들이 모두 오셨고 인원은 스무명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큰상을 두개 붙인자리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앉은 작은상이 있었는데 예비시아버지가 동생을 시아버지 앞자리에 와서 앉으라고 했답니다.그런데 자리에 앉자마자 고모부님이 제 동생에게 거기 다른 어른자리라고 말하니 다른 어른들이 그래 거기 다른어른 앉아야한다며 일어나라고 하더랍니다.그러는 사이 큰상엔 이미 자리가 다 잡혀서 동생이 두리번 거리다 조카들이 앉아있던 작은상에 가서 앉았답니다.
어른들 처음뵙는 자리였고 시댁에서 처음 밥먹는 자리였는데 아무도 제 동생에게 말을 걸지 않았답니다.큰상과 작은상은 딴세상같았답니다.
밥을 다 먹고난후 고모들이 다 먹었으니 우린쉴테니 이제 어린애들이 상치우라며 방으로 들어가더랍니다.
어린사람이 누구냐면 오십대 외숙모, 사십대 고모딸,삼십대 제동생이였습니다.그런데 고모딸이 안먹던 술을 마셨더니 어지럽다며 방으로 쏙 들어가더랍니다.그래서 스무명 가까이가 먹은 설거지를 동생이 혼자 다 했답니다.

저는 동생이 처음 방문한 예비시댁에가서 겸상도 못하고 설거지만 하고 온게 너무 화가납니다.
저희 가족들 모두 파혼시킬 생각이고 동생도 파혼을 마음 먹었는데 예비신랑이 자꾸 빌어서 흔들리나 봅니다.
저는 파혼이 맞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동생이 이런곳으로 시집가서 과연 행복할수 있을까요?

아랫글은 제가 예비신랑한테 보낸 카톡입니다.
시청어쩌구 저 말은 예비시어머니가 제 동생 처음 보는날 선봤던 여자분들 나열하며 제 동생 기를 죽이더랍니다.
제 동생은 저랑 음식점을 운영했었는데 결혼하면 지방으로 가야해서 이번에 접었습니다.안되서 접은거 아니고 맛집으로 불리는 집이며 건물이 저희 건물이라 현재 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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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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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ㅁㅇ 2019.11.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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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전체가 천박하고, 질 떨어지는 집안이네요.
저런 집안에서 제대로 된 아들이 나올리 없어요.
파혼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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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다이해 2019.11.1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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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건 ...여자쪽 입장에서는 파혼이 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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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검찰개혁 2019.11.1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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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너진나라 다시 일으켜세우신 문재인대통령 11.19 국민과의 대화 예정입니다 지지자뿐만아니라 일반국민들도 참여예정이니 많은 시청바랍니다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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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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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다행이다.... 파혼해서 진짜 다행이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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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 2019.11.1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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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읽고 잠들랬는데 안하던 네이트 로그인까지 해서 답글답니다. 일부러 떠본다고 결혼전에 자기네들 선빵으로 사돈집 귀에들어가라고 해본 유세떠는 행동임 건물도 있는거같고 자기네들이 조금 꿀리거나 (비슷(?)하거나 오해않은시길. )해서 상전노릇 먼저 하고 보는거에요 아주 몰상식하고 유치한 행동이져 아무리 남자가 빈다고 해도 절대 이결혼 시키지마세요 누구 머리속에서 나온지 몰라도 한사람이 먼저 말하고 다 계획된 행동 . 며느리온다카더라 부터 ~~저런집인줄 알게 해줬으니 다행입니다 술먹는다고 들어가서 설거지를 혼자시키게 하다니요 다 한통속이네여 자기네들끼리 방에 들어가서 어떤표정짓고 무슨말했을지. 결혼하면 예쁜동생 눈물그날로 시작됩니다 무릎꿇고 빌어도 동생남편 하나보고 시집보낼것도 아니고 재산이나 큰소리칠 생색낼게 없으니 그런식으로 동생한테 먼저 이렇게 나오는건 시집오면 앞으로 어떻게 하겠단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에요 조상이 오셔서 절하고 빌어도 안됩니다 끝까지 반대하세여 절대 시키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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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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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슨 대단한 생신이기에 고모에 외숙모까지 신랑의 ‘양가’ 어른들이 한번에 다 모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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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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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칠순을 집에서... 식도 안올린 예비며느리에게 모두 미루고 쏙 들어가버린 집안 인간들이라니...생각만해도 소름 돋네요. 잘하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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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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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 뭐한다고 착한병 걸려서 기어가냐고 욕하고 싶었는데 ㅋㅋㅋ
아주 잘 갔네 잘갔어 ㅋㅋㅋ 진심 혼자라도 간거 특급 칭찬 해줘야할판이네..
축배?노노 인생 지옥에 빠질뻔 한건데 호텔이라도 빌려서 파티를 해야할판임
남자놈도 아예 돌아선거 같고 가망 없어 보인다고 바로 ㅇ위약금 타령..
싹수가 겨자색 새키였네..시가야 둘째치고 저런거랑 결혼했으면 진심 인생 개망이지.
여튼 쓰니 동생분 인생 구한거 언니랑 축배나 드시고요
괜히 가슴 아퍼 하는 둥 감정소모 하지마요.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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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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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니가 너무 나서는거 아닌가?
머 파혼하기로 결정 났으니 돈얘기 나오는건 당연한거고...
모르겠네요 너무 나데는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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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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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남편복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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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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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문자내용보내신거 보고 쓰니의 동생이 부러워졌어요.
좋은 언니인만큼 동생분도 얼마나 좋은분일찌 훤히 보이는거 같네요.
더 좋은분 잘 만나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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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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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먹고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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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9.11.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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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없이 혼자서도 시가에 절대로 가면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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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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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어짜피 남편이랑 사는거 아닌가? 별 애정이 없나보네. 적당히 조건 보고 결정한 결혼이라면 파혼 잘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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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11.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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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사유가 신랑측에있는데 반띵? 집구석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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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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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작은 상에 앉아서 밥먹고 설거지하는 모습 생각만 해도 울컥해서 글 다 못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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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날아라봉황 2019.11.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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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집구석이네 ㅋㅋ 아들도없는생일잔치에 참석해준것도고마운데 겸상도아니고 애들이랑 설거지까지나. 울엄마 결혼후에도 수년을제수씨가부엌근처에도못오게했는데 뭐지 ㅋㅋ 파혼잘하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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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2019.11.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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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도 안했는데 남친없이 거길 왜 부르죠? 집구석이 미쳤네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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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1.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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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처음부터 예비신랑 없는 자리에 혼자 참석하다니ㄷㄷ 위약금 반반하지말고 예비시댁 왕복 교통비 가서 설거지 등등 하루 수고비 다 빼고 줘야지ㅋ즈그 집 아들 귀한거 알면 남의 집 자식도 귀한 줄 알아야지 ㅋㅋ하 그 많은 어른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이 없다니 개소름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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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헐 2019.11.1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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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늘이 도우셨네요~ 정말....저런집에가면 평생 시가가서 고생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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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9.11.14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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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생일이 뭐 대수라고 20명이나 모이나. 인원이 많으면 밖에서 먹던가. 친척들은 따로 만나고 아들 며느리 시간될때 따로 만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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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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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전 부터 뭘 잘 보이겠다고 종년짓까지 하다 그런 수모를 당해요?? 애초부터 가지 말았어야지.. 본인이 무덤을 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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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2019.11.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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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천만다행이다...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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