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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마음이 여유로운 삶 vs 경제적 여유로운 삶

(판) 2019.11.12 16:16 조회72,235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댓글 본 글쓴이의 이야기]
정말 답답한 마음에 퇴근시간에 올린 글이,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쓴소리도 안좋은 소리도 다 하나하나 읽어봤어요.

음, 우선 제가 말한 마음이 여유있는 삶이라는 단어 자체가 잘못된거 같아요. 마음이 따뜻한 삶이 더 적합한거 같네요.
어떤분의 댓글에서 왜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남편이 외도할꺼고 그렇지 않으면 바람피지 않을꺼라 생각하냐는 그 말이 참 많이 와닿네요. (저도 모르게 이런 인식이 박혀져 버린것 같아요)

저는 아버지가 사회적으로 굉장히 성공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여유롭고 안정되게 자랄 수 있었겠죠. 저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릴적부터 아버지가 높은 위치에 가시기 위해,
늘 바쁘게 사셨고 사회적으로는 성공하신 분이시지만 남편 및 아버지로는 실패하셨다 생각했습니다.
늘 일이 먼저고 가정은 뒷전이셨거든요.
어머니는 외로워하셨고, 저도 아버지의 사랑은 돈으로 받았습니다. 아버지와 친한 친구들을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러웠었어요. 그러다보니 전 돈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사랑받는 여자가 되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심어졌고, 경제적보단 마음이 따뜻하게 살고 싶었습니다.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려면 외도가 아니더라도 배우자가 그만큼 바쁘게 지낼꺼고 외로워지는게 싫다는 겁니다.
그런건 돈으로 채운다고 채울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데 결국 돈을 안볼 수가 없네요.
남자한테 기생하여 살아가려는 마음이 아니예요.
제가 누리던 것들을 유지하고 싶은겁니다.
지금은 부모님 그늘 아래 골프, 피티, 명품, 여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결혼하면 빚이 있고,
내 집마련이 급급한 시점에 이런건 꿈도 못꾸게 되니까요.

그럼 헤어지고 비슷한 사람 만나.
나이도 있는데 만날수는 있겠니? 라는 글을 보면서
맞아요. 그게 고민입니다.

나이도 이제 있고, 외모는 객관적으로 평범해요.
엄청 예쁘지 않지만 못생기지도 않았고,
주변에서도 학생들에게도 예쁘다는 평가를 종종 받곤합니다. 남자친구도 제 외모가 마음에 든다며 만나게 되었으니까요. 물론 립서비스 일지 모르겠지만요.

과연 이런 제가,
교제 기간도 오래된 만큼 지금 이사람을 놓으면
과연 내가 이런 사람을 또 만날수 있을까?
과연 그게 맞는걸까?
계속해서 되는 의문점과 두려움에 글을 쓰게 된거 같아요. 저도 제가 도대체 뭘 원하는건지 모르겠어서...
교사라는 직업도 눈이 높다는 건 인정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예전처럼 대우받는 직업 아니라 생각합니다.
(지금 남자친구도 저랑 비슷한 직업입니다.
남자친구가 연하도 맞습니다. 4살어려요.
안정적인만큼 돈은 부족한 직업이죠.
학벌과 직업은 비슷하지만 집안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하지만 성격이 잘 맞고 남자친구는 모든게 제 위주로 삶이 돌아갑니다. 늘 제가 우선이죠.)

결국 선택은 제가 하는거겠지만
제 지인들은 당연히 저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하니
객관적인 조언들을 듣고 싶었나봅니다.

아직도 마음이 먹먹하네요.
나중에 제가 판단이 서면 또 글 남기겠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34살 교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여자 사람입니다.금수저는 아니지만, 고위직 공무원 이신 아버지 덕분에 하고 싶은건 다 해보면서 배우고 즐기며 살아왔습니다. 

한번도 결혼에 대해서 급한 마음을 갖거나, 제가 못 할거라는 생각은 갖지 않았어요.그런데 최근들어 결혼에 대한 압박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으니 괜히 시집가서 고생하지 말고, 혼자 살아도 괜찮다라고 이야기 하셨었었는데..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결혼을 하길 원하시더라구요.
또래였던 사촌들이 시집을 하나같이 다들 잘 갔어요.
부모님이 비교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누구누구는~ 교수집안에 서울 아파트 갖고 시작한다더라.'
'이번에 시부모님이 xx차량을 한대 뽑아주셨다더라.'
'그 집 사위가 해외여행 보내줬다더라.. '
그리고 친했던 친구들이 다 올해에 결혼을 하게 되어 저만 남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시집가는거 보니다들 신혼집을 갖고 시작하고, 아기가 생기면 남편들이 명품백 하나씩은 사주고, 여름철 겨울철 휴가 되면 호캉스 다니는 모습들을 보다보니,자꾸 제 처지와 비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업도, 외모도, 학벌도, 집안도 그런 사촌과 친구들보다 뒤쳐진다고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비교하면서 작아지는 제 자신을 보니 비교를 하고 있는 제 자체가 한심하기도 하고, 난 왜 이렇게 사나 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참 상황이 아이러니하게도,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한다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삶을 살아야할 것 같습니다.지금까지 제가 누리면서 살아왔던 것들은.. 다 포기를 해야됩니다.(정기적인 운동을 다니는 삶도, 나를 꾸미는 삶도)
결혼은 서로 양보하고 희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었기에 조금 경제적으로 부족하더라도, 둘이 허리띠 졸라서 잘 살아가면 될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 수록 의문이 생겨서요.
결혼이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지만 행복하려 하는 삶인데, 전세도 지금 다 대출을 받아서 시작하고, 대출에 허덕이는데 자동차도 사치겠지요.
지금 누리는 것들을 다 포기하는게 과연 행복한 것일까?  

저도 제가 이렇게 물질적인걸 생각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대때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마음맞는게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요.
근데 최근에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사람들이 돈이 최고다. 라고 이야기하는게 무슨말인지도 알거 같기도 하다가.
돈 많은 집에 시집 갔지만 남편이 외도하고 본인은 명품 쇼핑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친구들이어짜피 사랑은 영원하지 않으니, 돈이라도 많아야 하는 거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떤게 과연 행복한 삶인지 모르겠어요.
지금 남자친구랑 결혼을 한다면, 다정하고 가정적인 사람으로 마음은 참 따듯할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시네요.
전세도 다 대출에, 제사에, 남친네 부모님 노후보장도 안되어 있는데 왜 멍청하게 구냐고.
사랑 그거 얼마나 갈꺼 같으냐고.
점점 주변의 이야기들을 듣고 보고 하다보니 이제 정말 모르겠어요.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해줄테니 조건 보고 만나라 하는데 그게 정말 잘하는 걸까요?
사랑 없이 조건을 보라... 조건을 맞추면 마음이야 금방 생긴다더군요.

돈으로 사람을 사는거랑 뭐가 다른 걸까요? ..
이런 만남의 결혼 생활은 행복할까요?
모든걸 다 놔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너무 두려워요.  

여러분, 배우자를 고를때 어떤 기준이 현명할까요?
마음이 여유로운 삶 vs 경제적 여유로운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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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ㅇ 2019.11.1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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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제적으로 여유로우면 마음의 여유로움은 자연스레 따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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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11.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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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이없는데 어떻게 마음이 여유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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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냥냥펀치 2019.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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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도대체가 30대 중반에 여유롭게 살아온 여자가 왜, 명품백 하나, 호캉스 따위 때문에 자신이 작아지나요? 진짜 누릴 거 누리고 살아온 거 맞긴 맞나요? 30여년을 헛산 거 같은데... 남친의 경제상황이 문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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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이 2019.11.1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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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 내용으로는 현 남친 경제상황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 여자 집안이 부자고 남자가 가난한 경우엔, 특히 남자가 부모 생활비까지 책임져야 할 정도라면, 남자들은 부유한 여친을 무조건 맞춰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결혼 상대자로는 비슷한 처지가 제일 좋겠지만 둘다 가난하다면 결혼생활이 딱 각이 나오거든요. 여친이 부자이면 굳이 헤어질 이유가 없는 거죠. 아니 오히려 적극적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남자 여자가 바뀌어도 마찬가지일 테구요. 저도 조카며느리가 있는데 시가에 돈이 많고 결혼할 때 서울에 아파트 사주고 차 사주고, 임신 했다고 매달 돈 주고, 올 때마다 백화점 데려 가고 하니 질부가 임신한 몸으로 맞벌이 하면서도 시댁에 주말마다 온다더군요. 시가가 가난했다면? 어느 며느리가 그렇게 할까요. 마음과 돈을 같은 가치로 비교할 순 없지만 한 가지, 현 남친이 무조건 따라 준다고 사랑 받고 있다고 착각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결혼은 현실이니까요. 객관적으로 본다면 서로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만나서 결혼하는 게 가장 무난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게 정답은 아니니 남친이 정말 좋으면 쓰니가 남친을 선택하는 거고, 그외 여러 가지를 고려한다면 빨리 각자 갈 길 가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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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당뇨 2019.11.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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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연히 경제적으로 여유로운삶아닌가요? 돈없으면 여유따윈 느낄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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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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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끼리끼리 만나는게 좋긴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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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필립 2019.11.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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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욕심을 버리세요. 돈도 조금은 불편할 만큼만 있는게 좋고 사랑도 조금은 부족하다 싶을 만큼 하는것이 행복을 느끼기에 적당한 수준입니다. 물론 돈도 사랑도 차고 넘치면 그 당시엔 좋을겁니다. 행복하다 여기겠죠.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부작용이 생기기 시작할겁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어서 그것을 채우려 노력하는 삶을 살때... 그래서 그것이 채워졌을때, 행복함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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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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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지가꿀리니까 지고들어가는거임 경험자로서말하는데 절대여자는 자기보다 못난남자하고못삽니다 뭐라도하나 나아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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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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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때야 돈 많이 안들어가니 알콩달콩 잼있을꺼에요.
그렇지만 여유로운 친정과 어려운 시댁 사이에서 어느순간 빈정상하고 현타 올꺼에요.
친정에서는 뭐든 해주시려고하고, 시댁에서는 받으려고만 하면
처음에야 기꺼운 마음으로 하겠지만 나중에는 스트레스겠죠.
결국엔 돈때문에 싸우게 되요. 제가 그렇거든요
친정은 저희한테 바라는거 없이 주시는데 시댁에서는 배푸는게 없어요.
매번그러니 저도 엄마께서 주신다는거 일부러 안받아와요(시댁에 드려라 이러시는거)
왜 우리만 자꾸 주냐고 이런다고 시댁에서는 오는게 없지 않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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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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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교사부부면 어느정도 중산층정도로는 살수있지않나? 방학길고 복지좋고 짤릴일없고 직장인들처럼 진급할라고 아둥바둥안해도되니 상대적으로 여유있고. 근데 그건 짐되는게 없을때 얘기지 시부모는 노후준비가 안되있고 친정은 잘살면 갈등이 없을수없음. 부모가 자식한테 도움을 주면줬지 짐되는걸 본적없이 살아온 글쓴님은 절대 이해못할꺼임. 그리고 냉정하게 결혼은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려고 하는거지 자선사업이 아님. 착한남편을 얻는 대신 골프,명품,여행 등 지금 누리던거 다 끊고 살수있을까. 결혼은 현실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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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규흐규 2019.11.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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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어야 마음도 따뜻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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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2019.11.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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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선택해여 장단점 다있음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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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2019.11.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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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곳간에서 인심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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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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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바케인듯 내 친구 자수성가한 사업가랑 결혼했는데, 연애할 땐 그렇게 자기한테 돈도 잘쓰고 하더니 결혼하니까 일도 못하게하고 생활비 150주고 가계부 다 쓰라그러고 용돈은 저기서 남는걸로 하라그러고 반찬 맘에 안들면 집에서 놀면서(아직 애기는 없음) 이것밖에 못하냐그러고 ... 다른 친구 하나는 지 200정도 벌고 남편 300정도 밖에 못버는데 둘이 합쳐서 13평짜리 빌라전세살고 (지방이라 전세 6000) 으쌰으쌰해서 같이 돈 벌면서 즐기는게 행복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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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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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의 여유는 지갑에서 나오더라구요... 먹고살기 힘든데 여유가 어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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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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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보지 말고 상대방 인성부터 봐라 뭐 이런 댓글들 정말 불편하네 ;; 다들 너무 여유롭게 살아서 한 번도 거지같은 삶을 살아보지 못했나본데 , 결혼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하냐면 당신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게 결혼이다 나만 잘해야하는게 절대 아니라는거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다수 돈이 어느정도 있고 시댁에 도움을 안줘도 되는 경제권을 가지고 있는 집안들이 행복하고 사이도 좋다
하지만 시댁에 도움을 계속 줘야하며 가진거 없는 집안들은 맨날 싸우고 이혼하니 마니 3년째 각방 쓰고 있니 마니 싸우는데 당연히 경제적인게 1순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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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11.1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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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네 아빠가 고위직 공무원이고 님네 가정이 경제적으로 풍족한데 남친이 결혼할때 전세자금 마련 못하는 것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진다구요? 님네가 좀 내세요 돈 많다면서 좀 상대적으로 픙족한 사람이 내면 안되는거에요? 여자가 집해가면 죽는 병이라도 있나? 집구석에 돈 깨나 있다면서 하는 고민은 서민 중의 서민같은 고민이네요 ㅋㅋ 아니 직업이 교사고 집구석에 돈이 많은데 왜 다니던 운동을 그만둬야되고 꾸미는 걸 그만둬야됨?? 남친이 자산은 빵원에 빚이 수억인가? ㅋㅋ 이 글은 돈 없는 거지 여자가 부자 코스프레 한번 해보고 싶어서 망상으로 지어낸 글이다 이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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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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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위공무원 가장에 잘사는집 딸 직업이 교사라고...?? 주작이거나 흔치않은 케이스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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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ㅇㅇ 2019.11.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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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고민하는거랑 정말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엄마아빠 밑에있을때 누리는걸 다 버리고 다 포기해야하는 결혼후의 제 모습.. 제곁에 이 남자는 정말 따듯하고 잘 맞고 좋은데, 대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정말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 일을 읽게되었고.. 흑 ㅠㅠ 밑에있는 인생 선배님들의 댓글들을 읽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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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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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을 재는것보다 나를 더 재봤으면 좋겠음. 내가 어떤 사람인지. 평생을 같이산다는 결혼이면 내가 뭘 제일 못견딜거 같은지. 예를들어 나는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편이라서 상대방이 고집부리는 성격이라면 사사껀껀 부딪히고 이런 사람이랑은 진짜로 정신병 걸릴거같아 몇년 못갈거 같음.. 이런식으로.. 내 성격을 먼저 파악해야 상대를 고를수 있을것 같음. 솔직히 돈있는남자 안좋아할 여자 어딧나. 그래도 인생 살아보니 새옹지마 다 비슷하게 살아가더라. 포장해서 보여주냐 마냐인듯.. 그리고 댓글에 돈없음 여유가 없다는데 그렇게 되기 쉬움. 근데 남친은 돈없는 집에서 여유로운 성격을 가지게된건가? 그게 진짜 어려운일인데 . 또, 돈은 많이버는 놈이 이기는게 아니고 많이 저축하는게 이기는거다 인생길게보면.. 그걸 요즘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더라.. 돈많이 못벌어도 허튼짓안할사람이고 똑소리나는 사람이 제대로 돈 관리하면 돈자랑하는 인스타충보다 더 실하게 살수있을거 같은데.. 아무튼 잘 생각해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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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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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후기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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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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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릴 때 부터 아주 가난하게 살다가 죽도록 노력해서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미혼입니다. 저는 님이 마주한 두 가지 상황을 다 겪어 본 삶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다는 게 어떤 건지 정말 잘 압니다. 돈이 없는 거 자체가 문제는 아니에요. 그런데 돈이 부족한 삶을 여러 해 살게되면 마음이 좁아지고 편협해져요.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됩니다. 이건 넉넉하게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알 수 없어요. 매사 돈 걱정을 하며 살아야 하니 자잘한 소비에도 민감하고, 앞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해 시간이나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인지하더라도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반복해서 경험하면 나도 모르게 고착화가 되고, 더 심하게는 나와 가까운 사람에게 그걸 강요해요. 과거의 저를 돌아보면 당시 사귀던, 조금 부유한 남친에게 저도 모르게 그랬던 적이 있어요. 결론은 님이 그 남친과 계속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 지금 당연하게 누리던, 사치라고도 할 수 없이 그냥 기본으로 생각하는 일들을 아무 이유없이 못하게 되거나 하더라도 상대가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경험자의 말을 들으세요. 진정한 사랑도 기본적인 나의 경제 상황과 자존감이 있어야만 가능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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