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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이해와 포기는 같은 말 같아요

식어간다 (판) 2019.11.13 00:36 조회30,370
톡톡 지금은 연애중 채널보기
관심을 꽤 많이 받을 수 있었던건 저같은 분들이 많아서겠죠
이야기를 꺼냈어요
헤어지고싶었지만 감당 못할게 뻔해서 저는 차마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고 참겠다고 했는데 그 사람은 아니었나봐요

그게 상황탓이든 서로의 문제 탓이든 이별을 택하는건 덜 사랑하는 쪽이니까요

후련하기도하고 허전하기도하고...

그 사람도 분명 나를 사랑한건 맞으니 힘들테지만

나보다는 덜 힘들겠죠

나만큼 자기를 사랑해줄 여자를 못 만날거 같대요

사랑할 여자를 못 만날거 같다는게 아니라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나는 좋은 여자니까 자기보다 좋은 남자 많나라고 했지만

나는 오빠가 나보다 좋은 여자 안만났으면 좋겠어

그리고 정말 오빠 말처럼 누굴 만나도 나만큼 오빠를 사랑해 줄 수 있는 여자가 없었으면 좋겠다 진심이야

나만큼 힘들지는 않을테니 저렇게는 되주라

나는 오빠보다 날 더 아껴주고 배려해주고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날게


이해를 바란다고 나에게 말할수록 나는 그 사람을 점점 포기하는 것같아요

얼마전 나의 서운함으로 다툼이 생겼지만 또 다시 이해를 해달라던 그 사람이 참 밉다가도 원망스럽고 그렇다고 관계를 놓아버리자니 슬픔을 감당할 자신이 아직까진 없어서 이해가 아닌 포기를 스스로 하고 있는 중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예전엔 간질간질 거렸는데

요즘엔 사랑한다는 말을 들으면 내 입에선 그 말이 나오질 않아서
숨이 턱턱 막혀요

눈치채고 있겠죠 그 사람도

내가 아직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지 조심스럽게 대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차라리 나도 내가 화가 난 거 였으면 좋겠어요

화가 난 마음은 풀어질 희망이 보일텐데

지금 내 마음은 언제 헤어져야 내가 덜 힘들지 그 타이밍만 찾고 있으니까요...

서로가 이해하는건 사랑의 발전이지만

한명의 일방적인 이해는 그냥 희생이고 결국엔 포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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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11.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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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 용서 -> 포기 -> 방관
그러다 마음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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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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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는 둘이 하는거에요 여친이든 남침이든 서운하다면 맞춰야죠 어쩔수 없는 경우라면 이해 하지만 그 이해로 인해 님이 계속 서운해하고 힘들어하면 남친이 잘못하는거에요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고쳐지는 부분이라면 괜찮지만 아니라면 포기하는게 빨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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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ㄹㄹ 2019.11.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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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전 연애 그렇게 헤어졌는데..매번 이해를 바라는 상대때메 지치더라구요 이해를 바라는 방식에서도 저를 존중하는 태도가 없었고, 자기 상처에만 급급한 태도 생각하면 지금도 화나고 맘이 힘들어요. 근데 제가 이해를 바라면 반대로 저를 속좁은 사람 취급하는 거 보면서 맘이 참 그렇더라구요..더이상 말을 못하겠는 그런 저는 헤어지고1년 넘긴 했는데 제 커리어 집중하면서 정신없이 살고있어요 하루하루 버티다보면 좋은 날 분명 와요 남자가 세상에 그놈 하나인것도 아니고 좋은 사람 분명 오니까 걱정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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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 2019.11.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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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서 정말 중요한 건 내가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는 점 특히 서로 맞춰서 고치려고 했지만 도저히 고쳐지지 않는 점을 내가 결국 포기하고 이해했을 때 상대가 이 점을 알고 고마워하고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나 혼자만 이해하든 포기하든 하고 상대가 알아주지 않으면 나만 애탑니다... 서로 맞춰가고 이해하며 고마워하고.. 또 그걸 기억하고 조심하면서 오래오래 만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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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1.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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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 일은 심플해요 그걸 복잡하게 풀어가는 게 인간의 수법이죠 내 잘못이다 내가 부족했다 그 혹은 그녀는 나를 사랑하지 않았다 하는 그 진실을 바로 볼 용기가 없어서 그토록 많은 궤변들과 미사여구가 횡행하는 것 아니겠어요 아닌 건 아닌 거더라고요 전 그렇게 생각하기때문에 위로의 말도 사실은 반갑지 않더라고요 방관자들의 자기포장에 불과하지 진실로 나를 걱정해주는 말들은 묵직하고 둔중하게 나를 아프게 깨닫게 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게 하지 달달하게 과거를 미화하거나 현실을 호도하여 나를 멈추거나 잠시 쉬게 하는 말은 아니더라고요 쓰니가 더 사랑하고 그가 단지 덜 사랑했다면 두 분은 헤어지지 않으셨을 거예요 그사람이 사랑받아 행복해했겠죠 그냥 한쪽이 사랑하지 않으니까 헤어지신 거예요 그렇게 결론을 내야지 그가 다시 부른다면 달려가실 겁니까 그런 사랑 정말 하지 마세요 옆에서 보는 사람들한테도 존중을 못받습니다 다 주는 것 같은데 혼자 외럽거나 서운하다면 그건 사랑이 원래 그런 거라서가 아니라 자기가 사랑한다고 착각하는 것이지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같이 사랑하고 주고받는 충만한 사랑할 사람이 꼭 있을 거예요 그런 사람을 찾아야지 꽝이라고 지나간 복권 들고 있어봤자 쓰니 인생에 도움이 안되겠기에 감히 고언을 드려요 누군가는 악역을 자처해야 상황이 더 나아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부디 행복해지길 바랄게요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분이니 충분히 그러 실 수 있다고 봐요 그사람은 이제 그만 잊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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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1.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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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만큼 자기를 사랑해줄 여자를 못만날 거 같은 남자가 먼저 이별을 고하나요 마지막까지 여지를 남기고 비겁하게 가는 사람의 뻔한 레토릭이잖아요 욕먹기 싫어서 그럴 듯한 말만 하고 도망가는 사람인데 그 말에 너무 흔들려 생각 깊게 할 이유가 없다고 보네요 그거 자기가 떠나고도 여운으로나마 쓰니를 휘둘리게 하겠단 같잖은 심보라고 전 보거든요 이런 사람 쳐놓고 진짜 속맘이나 실제 생활은 쓰니가 짐작하는 것관 전혀 다를 경우가 많아요 인간은 정말 이기적이거든요 헤어져도 그럭저럭 살만한 사람들이 먼저 이별하는 겁니다 그리고 쓰니 입에서 사랑한단 말이 이젠 안나오고 숨만 턱턱 막힌다는 거 그게 정말 자존감이 위험수치란 시그널이고 이젠 쓰니가 상대방이 아닌 쓰니 스스로를 보호해야 할 싯점이라고 쓰니도 모르는 쓰니 자신이 지금 간절히 절규하고 있는 거예요 남친을 너무 좋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 만한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마지막까지 왜 을을 자처하고 아파하시는지 답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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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19.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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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토닥토닥 ... 쓰니를 더 사랑해주는 남자 만나면 이런 사랑은 1도 생각 나지 않을 거예요 힘내세요 그리고 기왕에 헤어지기로 한 사람이면 너무 골몰하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럴 가치가 없는 게 저는 주변에서 제 지인들이 남자든 여자든 사랑하고 헤어지고 아파하고 고민하는 걸 본의 아니게 많이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남자들은 자기가 사랑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났을 때 제일 아이처럼 해맑아지고 아빠처럼 너그러워지고 믿음직스러워지더라고요 그리고 자기를 정말 사랑해줬던 여자라고 인정은 하면서 고마워하지만 다시 돌아가진 않더군요 정말 새로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전 그렇게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쁘게 포장하지 말고 잘 안된 사랑 잘 안된 일 잘 안된 공부엔 자신이 제일 냉혹해지라고요 그래야 더 발전하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거지 잘 안된 결과를 놓고 혼자 의미부여 하고 있어봤자 미련에 불과한 거 같더라고요 제가 깨달은 게 그거거든요 그냥 새로 시작하시고 상처로라도 남길 이유 없는 일들은 그냥 털어버리세요 힘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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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 2019.11.1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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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을 바꿀수있다고 생각하는게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짓이에요 그냥 그사람은 그사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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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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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결혼은 되돌리기 어려워 포기하고 산다고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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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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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는 맞춰가는거라고 생각함. 서로 다른 사람이 한 사람처럼 연애힐수도없는거고 이해하면서 맞춰가고 아니라고 생각했던것도 그래 이정도는 너도 노력한거지 너도 날 이해하는 부분이 있느니까 하는게 연애라고 생각함 근데 내가 정말 싫어도 상대방이 타협조차 하지않고 똑같은 상황을 반복해서 포기하게 된다면, 혹은 상대가 날 포기하게되는것들은 절대 이해가 아님.그저 뒤로미루는것일뿐 그리고 이건 언젠가 터지기 마련임...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게 당연하지만 개인적으로 이해와 포기는 다른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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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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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 좀 해달라는 말 실제로 들으면 벙찔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난 빚지고는 못 사는 사람이어서 저런말은 애인은 물론 친구 가족 지인 동료 누구에게도 안 써봄; 한쪽이 자꾸 지속적으로 양해를 구해야되는 관계라는게 애초에 비정상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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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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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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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5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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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마 이해 다음 용서가 아니라 이해 다음 납득 적응 일지도 모르겠네요 적응 단계는 나도 그도 불편하지 않는 이제 고민도 아닌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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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선배 2019.11.15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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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와 포기는 엄연히 틀린겁니다.
이해는 여지가 있지만,
포기는 말 그대로 포기... 여지가 없지요.
이해는 그 상대가 아직 존재의 의미가 있지만,
포기는 그 상대의 의미가 없다는 겁니다.
이해가 더 이상 이해가 아니게 되면 그것이 포기로 가는 것이 되겠지요.

한쪽의 일방적인 이해는 이기적인 마음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연애는 둘이 하는것이지 일방통행은 결국 파토를 수반합니다.
일방통행이 행복한 양방향통행으로 결말나는 경우는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입니다.
연애는 양방향 통행이어야 하고,
결혼은 서로의 배려운전이 되어야 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수 십년을 다른환경,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 왔던 사람들이 짧은 시간 서로에 대해 다 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사실을 간과하지요.

매 순간 순간 선택을 해야하며 그 선택에 따라 인생이 만들어지는 인간의 삶이 다 같은데, 어찌 한가지 선택에만 매달릴 수 있기를 바랄까요?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 지금 무슨 선택을 하고 있고, 어떤 선택을 원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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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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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이해하고 서로 포기하면 관계가 회복되는데, 한쪽만 그러면 지치고 베플처럼 마음 떠남.... 차라리 연애때 그러면 다행. 결혼이면 정말... 노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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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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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체념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의 철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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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다 2019.11.14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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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면 언제나 둘중에 하나가 포기해야된다. 다름을 인정하는건 이해하는 것이고, 포기와는 다른 것이다. 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한다는건 가치관의 다름을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름을 인정한다는건 역으로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해와 포기? 그건 어느 한쪽이 다른 쪽의 기준에 맞추거나 맞춰주길 바란다는 것이지 온전히 사랑한다 말할 수 있나? 무엇인가에 맞춰야하는게 사랑이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집착과 구속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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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사람 2019.11.1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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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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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누굴 만나든 이해할 수 잇을까요? 사랑하면 이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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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2019.11.1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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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놓으면 끝나는 관계라면..놓을수 있을때 놓아버리세요. 아직 그게 안되니까 이런글 쓰시는듯... 지금같은 마음이라면 계속 만나더라도 서로 행복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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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2019.11.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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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애는 상대방을 이해하는게 아니야 내가 포기하는거지 몇십년을 다른방식으로 산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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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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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해를 한다는건 그 행동을 해도 그 사람을 그대로 받아드릴 수 있다는거에요... (좋은 행동이 아닐지라도 이해한다는건 그래요.) 이해가 아닌 포기를 한 님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거에요..근데 뭘 혼자 쓰니가 더 사랑한다 만다 하는건지 웃김.. 쓰니 입맛대로 안된다고 헤어지자 했다가 못하겠다 했다가 악담 했다가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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