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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회피형을 만나고 내가 얻고 배운 것들

ㅅㅎ (판) 2019.11.13 15:58 조회55,922
톡톡 헤어진 다음날 채널보기
** 우선 절대 이 글은 회피형을 만나라는 장려글이나 회피형이 자기위안하라고 쓰는 글이 아님.
 나는 회피형 만나고 너무 마음의 상처를 받고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너무 억울해서 다시 일어나기로 마음을 먹음. 그리고 회피형말고도 사랑받지 못한 연애를 하신 분들게 도움이 될 수 도, 되면 좋겠음. 


내가 회피형을 헤어지고 나서 얻고 배운 것들은 

1. 같이 있어도 느끼는 외로움을 느끼고 의지를 못하는 비참함을 느껴본 후, 이제는 연인이 없어도 나 혼자 온전한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찾았다. 회피형을 만나기전에는 예전에 싱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주변에 연애하는 사람들이 부럽곤 했다. 그런데 회피형이랑 헤어지고나서, 연애와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이제는 누가 나타나거나 해줄 때까지 기다리는게 아니라 내가 나에게 좋은 음식 대접하고, 칭찬 해주고, 예쁜 옷 입어주고, 많이 웃어준다.  연애에 관해서는 좋은 사람이 오면 알아가보고 괜찮으면 만나가는거고, 아니면 혼자 행복하게 지내야지라고 생각한다. 

2. 사람이 여유가 늘고 사람보는 눈이 생겼다. 
무조건 연인이 있다고 행복하다는 게 아닌걸 배우고, 혼자여서 느끼는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보니까 누구를 만나야겠다는 급한 마음이 없다. 누군가 애매하게 찔러보면 그냥 내버려둔다. 예전처럼 썸타는 사람이나 좋아하는 사람의 애매한 / 작은 행동에 기분이 오락가락 안하게 됨. 회피형이랑 연애 하면서 회피형이 애정 표현들 아끼거나 애정 표현을 안하면 내가 더 잘하려하고, 회피형이 사랑받는 걸 알았으면 해서 더 표현 많이 하곤 했는데, 이제 나만 희생하는 그런 건강하지 않은 사랑아닌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생겨서 어장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소비 안한다. 그래서 삶의 질과 자존감이 높아짐.  

3. 자기 개발을 더 하게 되었다. 
회피형 만날 때 회피형이 잠수타거나 무뚝뚝하게 굴 때 불안해서 / 회피형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더 열심히 했던 것들. 지금은 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사람들이 나에게 자기관리하는게 대단하고 종종 말한다. 헤어지고 나니까 걔말고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 왜 그 사람에게 내 가치를 인정받으려고 했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4.  주변에 나에게 꾸준히 잘해주는 사람들을 더 잘 챙겨주게 된다. 
엄마 아빠가 안정적으로 나에게 사랑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느낀다.

5. 내가 상처받을 만큼 타인을 이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희생적으로 사랑하고 예뻐해주면 고마워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가 만만한 상대가 된다는 걸 배우고나서 연애 뿐만 아니라 일 관련, 친구 관계에서도 거절할 땐 거절하면서 건강한 선을 긋게 되는 법을 배웠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예전처럼 감히 함부로 못한다. 그리고 훨씬 더 대우받으면서 살고 있다. 

6. 회피형이랑 만날 때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사랑 받고 싶은지 느꼈다.
그래서 나는 행복을 미루지 않고 매일 매일 소중히 행복하게 나를 사랑해주면서 사려고 한다. 

7. 
 누군가 나에게 무례하거나 함부로 대하면 그게 나에 관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고통을 나타내는 걸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연애 이외에서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걸 배우고 나서 괜히 또 감정 소비를 덜하게 됨. 

8. 사람은 자기 자신이 바뀌고자하는 강력한 의지 없이는 안바뀐다.
이 교훈을 무엇보다 확실히 배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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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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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본 회피형 관련된 글 중에서 가장 공감되고 잘 정리되어있는 글 같아. 나도 회피형을 6년정도 만났기때문에 모든 내용이 이해가. 난 쓴이가 회피형에게 받은 상처, 바닥까지 내려갔던 자존감, 나만 아파하는것같은 억울함 등등 많은 걸 느꼈겠지만 그 모든걸 극복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쓸 수 있었을거라 생각해! 너무 고생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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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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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감함. 난 회피형이랑 헤어지고 나니까 좋은기억이 하나도 없다는 걸 깨달음. 매일 기다리고 울고 애원하던 것밖에 생각 안나서. 잠깐의 웃었던 기억은 울던 순간들이 너무 많아 생각조차 안나더라. 헤어지고 외로움은 있지만 사귈땐 둘인데 더 외로웠어서 차라리 지금이 낫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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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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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회피형 만나면 자존감 엄청 낮아지는 거 같음.. 그래놓고 자기 괜찮아지고, 미안해지면 연락오던 회피형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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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00 2019.11.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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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피형이 아니라.. 그냥 내가 더 사랑하는 중에 나에대한 사랑이 식은 남자랑 연애하면 저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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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19.12.0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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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완전공감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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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2019.11.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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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너무사랑해서 힘들게해도 참고 싫은걸 해도 참고 하다가 한번 터져서 엄청 모라함.. 어찌저찌 해결..맘에남음 또 남자랑 연락.. 또함.. 그남자가 좋아한다고말함 그얘기 나중에들음 개빡침..그때 담배피우기시작..군대있을때... 솔직히 난 회피형이다.. 너무좋아해서 참고참았다 맘에 많이 쌓이게 되었고 나중에 지금 에서야 내가 회피형이고 되돌아보니 내가 왜그럴까 그랫더니..다 그여자때문이다.. 맨날 나한태 뭐라하고 힘들게했지만 사랑에 감정이 컷기에 참고참았다.. 그러다보니 계가 힘들게하거나 서운하게해도 회피....내가잘못해도 회피.. 하...이 성격 어쩌냐..하도 상처를 받아서 혼자 맘에 담다보니 이리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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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 2019.11.2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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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아직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고 집 회사 마음이 아프니 몸도 아프고 운도 없어지고 한 달 내내 아팠음 ㅠ ㅡ ㅜ (병원) 이렇게 지내고 있어, 내 자신이 아픈데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고 할 에너지도 없음 쉬고 싶다 그냥 계속 .... 물론 회사 그리고 병원에 다니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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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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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8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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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백만개. 연애╋결혼 5년동안 회피형 남자한테 가스라이팅 당하며 나만 답답하고 외롭고 자존감 마그마 뚫으러 땅속으로 내려감. 그 당시 회피형의 존재를 몰랐고 항상 나만 미친년이고 분노조절 못하는 여자가 됨. 예를들어 전남편이 잘못을 저질렀을때 내가 차분히 '너가 이렇게 행동해서 내 기분이 상했어' 라고 말하면 입 꾹 닫음. 본인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걸 죽어도 인정하지 않음. 무슨 말이라도 해보라고 내가 답답해서 언성이 좀 높아지먄 더 화나게 약올리고, 미안하단 말한마디 안하다 '내가 잘못한거에 사과받으려는 니 행동이 잘못이야, 지금 너가 화를 내어 내 기분이 나빠졌으니 내가 니기분 나쁘게 한거랑 퉁쳐지는 거다. 나 잔다, 지금부터 얘기하면 넌 자는 사람 건드리는 또라이다' 이렇게 날 또라이 여자를 만듦. 아무튼 난 결혼까지 했었고, 금전적으로 2억에 다다르게 손해보고, 이혼후 떨어진 자존감 회복과 행복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고 글쓴이처럼 나를 사랑하고 아끼고 남이 날 사랑해주는 거에 집착하고 사랑받으려 노력하지 않게 됨.. 공부하면서 난 원래 안정형이였는데 회피형 만나면서 불안형으로 변했다가 다시 안정형으로 돌아온 케이스고, 지금 안정현인 좋은 사람 만나 노력하지 않아도 사랑하고 사랑받는 매일이 행복으로 가득찬 삶을 누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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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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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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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33 2019.11.1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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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을 포기한 남자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참여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HpCLC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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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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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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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이 다른거지 상대가 회피형이라고 못박을 필요 있을까.
상대가 날 더 좋아하는건 자유이고 그걸 못받아들이는 사람도 자기 자유인거임.
더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있고 적당히 사람사이 거리가 필요한 사람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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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겨울 2019.11.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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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타던남자 회피형이였구나; 오늘 첨알았어요 이글읽고나서..
자기 쉴때는 하루종일 연락잘되다가.. 스트레스받거나 일하면 연락 거의 안되고
가기 감정표현 절대안하고.. 한달만에 제가 정리하다가.. 또 연락이닿았는데.. 반복되더군요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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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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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회피형이 뭔데 십덕들아... ㅠㅠ 이런것도 공부하고 네이트판 봐야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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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2019.1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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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그러다가 노처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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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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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형이 어떤걸 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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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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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너무 좋아도 회피형인것 같으면 애초에 걸러버림 ㅋㅋ 걔네는 연애할자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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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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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회피형을 만나보고 나니 현남친의 소중함을 뼛속깊이 새기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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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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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7.  누군가 나에게 무례하거나 함부로 대하면 그게 나에 관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고통을 나타내는 걸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연애 이외에서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두. 이걸 배우고 나서 괜히 또 감정 소비를 덜하게 됨.  나 이거에대한 너의 얘기가 듣고싶어. 이게 무슨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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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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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회피형이 되는 이유. 남자가 잘못시=여:오빠 왜 그랬어? 남:미안해 여:뭐가 미안한데 남:이거 저거 미안해 여:미안할짓을 왜해? 어쩌고 저쩌고 불만 불만 님:미안해... 이러고 몇날며칠 달래줌/ 여자가 잘못시 여:오빠 미안해 남:하... 왜그랬어? 여:아니 미안하다 했자나 기껏 미안하다니깐 왜그래? 남:아니 그게 아니라 여:아니 미안하다는데 왜 꼬치꼬치 캐물어 불만 불만 삐짐 삐짐 남:...(대화를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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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 2019.11.15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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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보는 눈 가지실려면 나이 오십은 되고 인생의 굴곡도 있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 만나보고 해야 생길까말까 합니다. 지엽적인 지식을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그러다 큰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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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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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똥싸고있네 찌질형이 회피형 탓할 문제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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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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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함...좋지않은 연애를 했었고 상대방도 나도 서로를 힘들게했던 연애였는데 헤어지고마서 많은것을 배운거같음 특히 엄마 아빠가 날 정말 사랑하는구나 날 많이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고 날 이끌어주는 주변사람들이 있구나 혼자가 아니다란 생각이 많이 들었음 연애 했을때보다 헤어지고 혼자가됐을때 자존감이 더 높아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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