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28년만에 만난 엄마.. 스트레스..

답답 (판) 2019.11.13 16:55 조회78,66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목 그대로 내가 태어나자마자 엄마아빠는 이혼을했고 조부모님이 부족함없이 키워주셨다.
초등학교 졸업식때 한번 엄마라는 사람을 봤었다.
(할머니말로는 술만먹으면 그렇게 전화를해서 나를 찾았다고)
그러다 이십대 중후반에 우연히 엄마랑 연락이 되어 만나게 되었고,
엄마한테 이야기 들어보니. 이혼 후 재혼하여 새아빠가 있었고 따로 동생은 낳지 않았다고.
이혼한 부모 그때 다 본인들만에 사정이 있었겠거니~ 하고 미워하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엄마를 만나고 처음 1~2년은 좋았다
시끌벅적한 외가쪽식구들.  
친딸처럼 대해주는 새아빠.
신세대 스타일이라 말도 잘통하는 엄마
지금 몇년이 지났는데.. 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허구헌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는 엄마.(은근 병간호하길 강요하는 외가쪽 식구들) 
내가 먼저 연락 잘안하면 서운해하는 엄마. 
가족모임, 본인 동창모임에 참석하길 바라는 엄마.
그리고 외가쪽 식구들에게 내가 먼저 연락해서 살갑게 하길 바라는 엄마.
초반 1년되었을때 
친구들과 연말모임차 간단하게 한잔하고있는데. 외가쪽 식구들 다 모였으니 오라고 전화가 왔다.
나는 미리 연락주지 그랬냐며 나중에 간다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술이 좀 취해서 전화가 다시 왔다. 울면서 너무 서운하다며,, 
여기서 나는 참다못해 악을쓰며 욕을했다. 
강요하지말라고 딸된도리를 바라지말라고 그냥 연락하지말라고 다시 만나는게 아니였다고.
반년정도 연락안하다가 새아빠가 자리를 만들어 화해를 했고. 
그 후로 바뀐건 당연히 없었다. 
1년에 몇번은 입원과 수술을 반복했고 또 서운해하고 혼자 토라지고..
필요이상에 연락을 하지않고 있는데 친척언니한테 연락이 왔다.
우리 엄마가 요즘 안좋은것 같다고(우울증) 혹시 연락오면 잘 챙겨주라고..
언니한테 딱 한마디했다. 됐어 난 그냥 신경안쓸래~ 하고 끊었다.
만나는 친구에게 얘기하니 엄마한테 왜그러냐고 뭐라하네
엄마가 이렇게 스트레스받는 존재였다면 안만났을텐데
아니 내가 가족애가 없는건가. 
날씨가 우중충해서 갑자기 든 생각이
엄마사랑 듬뿍받고 자란 딸들은 당연히 하는것들인데
내가 너무 심뽀가 못된건가 싶어서 글남겨본다.

401
9
태그
신규채널
[화남]
81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11.13 22:33
추천
28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좀 달라고 해봐. 쓸데있다고. 이번 한방이면 크게 터진다고. 외가쪽 식구들한테 싹 전화 돌리면 알아서 피할 듯.
답글 12 답글쓰기
베플 라돌체비타 2019.11.13 16:59
추천
26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작 엄마가 필요했을 나이에 딸래미 두고 재혼해서 룰루랄라 잘 살아놓고 이제와서 딸한테 대접받기 바라는거임??? 나같으면 애정주고 키워주지 못 해 딸래미한테 미안하고 딸래미 고생할까 맘 아플까 안타깝고 걱정돼서 아프다는 티도 못 내겠구만 뭐 저런 게 엄마라고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11.14 00:19
추천
5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성인돼서 본 엄마... 이미 엄마찾던 나이는 지난지 오래라 정도 없고 그냥 남 같기만 하더라 집에 엄마 사진도 없어 엄마 얼굴이 궁금했을 뿐 두어번 만나니 워낙 차갑던 내 성격탓인지 연락없이 멀어져갔는데 얼마 전 연락와서 재혼해서 낳은 딸 대학등록금 빌려달라는 말에 없던 정도 떨어져 나감읔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신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엄마 노릇 단 한번 안한 사람이 자기 딸 대학 등록금 돈빌리려는 부탁 세상 모든 사람한테 하더라도 사람이라면 나한테는 하지 말았어야지
답글 3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선택 2019.11.29 11: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어린시절 그 중요한 시기에는 없다가 28년이 넘어 나타난 엄마가 뭐가 그렇게 서운할게 많을까요? 진짜 그렇게 염치도 없나.. 일반적인 상식선에선 이제라도 만났으면 오히려 딸한테 걱정안끼치고 한없이 못해준거 잘해줘도 모자를거 같은데요;;
답글 0 답글쓰기
2019.11.29 10:41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짜로 다큰 딸 생기니 본인 덕이라 생각 하나 본데.. 생모는 일년중 단 하루만 보면 됨! 본인 태어난날 근처로.. 그정도만 해도 충분히 과함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9 10:3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엄마가 양심없는거아닌?
답글 0 답글쓰기
흠량 2019.11.20 04:0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해서 글남겨요. 저 갓난아기때 집나가서 저는 조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아빠 노가다하시다가 일찍 돌아가시고 갖은 풍파 이겨내며 힘들때는 엄마 원망도 하다가..잘되면 피붙이라고 하나 있는데 성공해서 찾자!였어요. 서른에 엄마 찾았는데 얘기하다가 서운한거 생기거나 대화 중 언성 높아지면 싸우게 됐네요.. 이렇게 만나서 왜 싸우나 후회는 했지만 그게 만나면 마음처럼 유 해지지 않더군요. 혼자서 고생했던 때 생각나고.. 엄마가 하는 잔소리는 "나한테 저런말 할 자격이되나"속으루 생각이 들어서.. 말은 곱게 안나가게되고.. 그렇게 꾸역꾸역 3~4년 동안 연락하며 지내다가 제가 결혼하게 되면서 잔소리는 더 늘고 엄마노릇 하려는게 더 심해지고 그래서 더 싸우게 되더군요. 둘이 여행 중.. 엄마가 먼저 연끊고 살자데요.. 그게 자식버리고 간 애미 입에서 나올수있는건가 제 귀를 의심했네요. 카톡을 보냈는데 차단이고..신랑은 엄마랑 제 사이를 알고있지만..신랑 볼 면도 안서네요. 낳아준고 나간어미는 남이라는 댓글 와닿아요. 댓글들 다 정독했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9 02:28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착해서 남들한테 자랑하고싶은 딸이 생겨서 그런듯. 막 개차반 자식으로 나타났음 안그르셨겠지. 엄마손없이 반듯하게 크는게 얼마나 가슴에 큰 상처안고 자란건지 몰라서들 그래요. 본인 마음 가는대로 해야지요 누구도 탓 안해요 파이팅
답글 0 답글쓰기
ㅁㅁ 2019.11.16 15:3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년에 딱 두번만 보자고 해요. 엄마가 참 ..진심으로 자식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5 20: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들이 좋아서 낳기만 하고 키우는 노력 요만큼도 안하고 다 큰다음에 딸노릇 해주길 바라네ㅋㅋ 지금이라도 연락 끊으셈 안그러면 나중에 부양의무 뭐시기 때문에 다달이 그 엄마한테 돈 보내야함 연락같은게 증거가 될수 있으니 번호 바꾸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5 17:0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 어릴때 버린 부모는 모정 부정 1도 없다는 걸 알아야한다 처음 만날땐 부둥켜잡고 해도 시간 지나면 금방 실증내.. 아무리 양심있는 사람도 오래 남남처럼 살아온 그 이질감은 극복 못한다고. 그런 주제에 부모 대접 받겠다고 발악하는 건 양심도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맞음.외가도 마찬가지고. 언제봤다고 오라가라야.
답글 0 답글쓰기
2019.11.15 15:16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간이 아파서 간이식을 해야한다고 엄마 간 받아도 되는지 병원가서 검사좀 받아달라고 이정도만 말해도 알아서 사라질듯
답글 0 답글쓰기
2019.11.15 00:44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곱게낳아 기른 엄마들은 홀로서기하는 자식 응원하지만 자식버렸다 다시찾는 애미들은 집착도 그런집착이 없어요. 내주변에 돌때 나가 30년만에 찾아온 애미, 이혼해서 드믄드믄 보다 성인되서 가깝게지내는 애미 등등, 효도받으려고 발악을 함. 그나마 쓰니는 좀 나은데 어떤애들은 즈그엄마한테 질질끌려다니며 돈도 갖다받치고 울고불고 인생 망가짐. 자식버린년은 다시 거두는거 아님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4 16:5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엄마가 안키웠으니 엄마한테 정이 없는건 당연한건데 왜 섭섭해하지
본인이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을 졌어야지 책임도 안지고 지금은 자식된책임을 강요하네
엄마 철없다
답글 0 답글쓰기
조울증 2019.11.14 16:52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연기해요
만날때마다 잘 웃다가 갑자기
그런데 엄마는 이렇게 행복하게 살면서 날 왜버렸냐고

계속~ 반복
알아서 떨어져 나갑니다

저 글 어디서 엄마의사랑이 보입니까..
죄책감 갖지 말고
엄마 마음에 무거운 돌덩이 하나 얹어주고 관계 끝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11.14 16:40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역시 키우기힘들때는 나몰라라하고 다크니 필요해서 찾는듯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4 16:36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언제부터 내엄마였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어릴때 버리고 갈때도 엄마였냐고.. 그동안 연락한번없이 지내는동안도 엄마였냐고..
왜 갑자기 나타나서 엄마대접받으려고 하냐고..
모질게 끊어낼땐 언제고 이제와서 난리냐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4 16:22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똑같이 하시면 되겠네요,
갑자기 우울하다고, 어릴때 내가 엄마없어서 받았던 설움이 붙받친다고,
엄마 없다고 생각할때는 몰랐는데 엄마를 만나고 엄마 얼굴을 보기만 해도 너무 서운하다고. 그러고 평생 삐지시면 되겠네요.

앞으로 잘할거면 엄마가 딸한테 잘해야겠구만 떨어뜨려놨던 딸한테 무슨 효도를 받겠다고 어이없어서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기린 2019.11.14 16:1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괜히 글쓴이 아버지께서 엄마와 이혼하신게 아니네요 오히려 현명하셧네요 빠른 손절로 글쓴이님을 잘 키워내셨으니... 28년만에 만난 자식이면 미안해서라도 먼저 잘 챙겨주고 잘 해줄꺼 같은데 오히려 챙겨달라니ㅋㅋㅋ 저런 정신머리 가지고 있었으니 남편한테 손절당했지
답글 0 답글쓰기
2019.11.14 16:0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달라고 그러는거 같은데? 끊어 너 정상이야
답글 0 답글쓰기
ㅎㅎ 2019.11.14 15:59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카드빚이 있어요 올 연말까지 못갚으면 신불자된대요 2천8백만원만 땡겨주세요 해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4 15:4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식버리고 간 여자가 자식한테 왜그렇게 바라는게 많아 미안해서라도 저렇게 못할거같은데 돈이나 많이모아 유산 남겨준다느것도 아니고 자기 병 수발 들으라하는거 보면 자식 떼놓고 자기살길 찿아간 여자 맞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14 15:4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3살에 부모님이혼하고 아빠한테서 자라다가 20살때 엄마 만났는데 몇번 보다가 한번 싸운뒤로 2년가까이 연락안하고지내요.진짜 가족이였으면 몇번 심하게 싸워도 아예안보고 살진 않잖아요 겪고나니 낳아준정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