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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혼한 사람 있어요?

ㅎㅇ (판) 2019.11.14 00:05 조회27,697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결혼한지 일년쯤
이젠 싸우기도 지쳐요
얼굴만 봐도 짜증나요
결혼이 후회돼요
엄마아빠 친척 친구 회사사람들
다들 행복하게 잘사는줄알아요
인간관계가 좁아서 주변에 이혼한사람이 없어요
솔직히 주변때문에 이혼하기 겁나요
그리고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실까봐 이혼하기도 겁나요

나 사실 이혼했어..
그럼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겠죠
그런 상상하면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하고 회사 그만두고 잠수타고
사라지는 상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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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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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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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짜 인상깊게본게있는데 못찾겠네 내용은 대충이러하다
결혼생활이란게 정말 이런건지 환멸난다는 내용이였고 베플은 네 남편도 똑같은 생각하고있을거다 근데 봐봐라 너도 걔도 초보 유부남유부녀다 서로 다른사람들이 한 가정을 이루고 어느 순간 내가 하는 일이 희생이라 느껴지고 상대방도 똑같이 나만큼 희생하거나 뭘해야되느데 내가 '손해'본다고 생각하길때문에 골이 생기기 시작 근데 입장을 바꿔서 저사람을 인정하고 내가 하는 행동에 비슷하게 저사람이 희생하는거?를 인지하는 순간 맘이 바뀐다고 쉽게말해 손해본다생각하지말고 좀 잘해주려고 한 번 해봐라 상대방도 잘하려고 할것이고 서로 잘하려고하고 배려하다보면 다시 애정이 생긴다는거였음 너무 간추린거일수도있는데 내가 미운마음갖으면 진짜 뭘해도 꼴보기싫음 그런데 결혼할때쯤 연애할때 생각해보면 그래도 내가 이 사람이 좋아서 한 평생 함께 할걸 꿈꾸지않았음? 지금 꼬인점을 찾아서 풀려고 노력은 해보고 내가 노력해도 이새뀌가 변화가없으면 글러버린놈이니 미련후회없이 내다버리고 아님 본인이 먼저 손내밀고 바꿔보심이 어떨지 이건 상대방한테 지는게 아니라 좀 더 넓은맘으로 본인 행복을 위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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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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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혼하고 회사를 그만둬여? 그리고 왜 동네방네 소문내여? 이혼이 자연스럽게 알게되면 알게 되는거지 일부러 말하고 다닐 필요는 없잖아여
회사 그만두면 뭐 먹고 살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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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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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 인원 5명,
나 미혼, 부장 기혼, 나머지 3명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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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2019.1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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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싸우는 집 진짜 드물어요. 어떤 이유로 싸우는지 몰라도 술 여자 도박 빚 미친시댁 빚 아닌이상 생활적인건 맞춰가는 과정이니 그러련히 하고 살아요... 서로다른 환경에서 자라서 다른사람 만나도 또 싸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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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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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친척언니 5년을 그렇게 버티다가 이혼했는데
지금 행복해하며 정말 잘 살고 있습니다.
내가 행복해지겠다는데 다른 사람 눈이 뭔상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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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9.1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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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이혼해 병신 같이 이런 데에 물어보지 말고. 이런 데 고민 털어놓을 정도면 그만큼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거 아니야. 그게 당신이 인생 헛살아 왔다는 걸 방증하는 것이고 당신의 됨됨이를 얘기해주는 거야. 미안하다, 쌀쌀맞게 얘기해서. 근데 현실을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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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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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했을때 생각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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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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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분 정말 공감해요. 정말 이혼하고싶다면 내가죽기직전인데 주변 시선이 뭐가중요해요? 1년차면 가장 많이 싸울때에요.
너무 흔한 조언이지만,
지친다고 묵언하고 넘어가고 말해봤자 이해하겠어하고 넘어가다보면
정말 쌓이거나 나중에 폭팔해요.
저도 힘들지만 제 감정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결혼후 배웠어요. 상대방에게 나의 감정을 전달할때 내가 느끼는것 하나하나 그대로 얘기하는거에요.
너가 나에게 이렇게 행동을해서 내가 지금마음이 아파. 나는 너가 이렇게 해주길 기대했는데 너는 저렇게 행동을해서 내가 너무 속상했어.
사람들이 당연히 그렇게 말하지! 라고 착각하는데 보통 서운한일 생기면 가장 먼저 튀어나오는게 "어떻게 나한테 그래?" 가 먼저 나와요.
나의 감정을 차근차근 상대방에게 전달하세요.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나의 배우자가 마음이 아프다는데, 흔들리지않을 사람이 어디있어요.
굉장히 쉬워보이지만 굉장히 어려운게 말이에요.
남자들은 특히 여자마음을 마법사 처럼 읽지못해요. 감정사고가 너무나 달라요 그래서 하나하나 나열해주면 그걸 논리적으로 해석해서 받아드리고 이해해요. 두루뭉실하게 감정적으로만 표현하면 절대 평생 이해못하고 싸워요.
저도 한 1~3년 걸린것 같아요. 지금은 서운한일 있으면 토라지지않고 바로 그자리에서 말해요. "내가 지금 배가아프다고 너한테 얘기했는데 너가 날 무시하고 게임만해서 속상해, 나 아픈데 신경 안써줘서 속상해 날 더이상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하게되..." 이렇게 아가 한테 말하듯 대하면 바로 게임 내려놔요. 그런데 "나아파! 치! 흥!" 하고 토라져 있으면 "아왜또 그래!" 라며 싸움시작. 서로를 오해하고 서로에대해 의심하고, 그렇게 말한적도없는데 얘는 나보다 게임이 더중요하구나 이렇게 생각해버리고 결단짓고 상처받아요. 이게 참 신기한게 대화의 힘은 대단해요. 한번한다고 통하지않아요. 계속해서 하다보면 상대방이 어..? 하면서 바뀌기시작해요. 그렇게 하다보면 서로 말이 통하기 시작해요. 마치 말못하던 애기가 말문 트여서 대화가 가능한것 처럼요.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는거에요. 처음부터 잘 맞는 부부 정말 몇 안되요.
그런데 가장중요한건 이것도 상대방이 정상일때 가능하다는거.... 그리고 서로 노력할때 된다는거. 멘탈에 문제있거나 진짜 정신적으로 약간 이상하면 이것도 안통하더라구요. 그때 이혼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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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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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혼은요, 상대방이 죽든살든 상관없고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을 때 하는서에요.
쓰니처럼 남눈걱정하면 아직 이혼할때가 아니고 '나좀 봐줘' 라고 하는거에요
진짜 이혼해서 타격없는사람은 내가 죽을거 같아서 이혼하는거고, 상대방에게 어떠한 미련도 감정도 좋아함도 싫어함도 증오도 없어서 이혼하는겁니다.
쓰니님 이혼타이밍 아니에요. 차라리 자신을 더 사랑하고, 부부상담을 다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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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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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이 결코 부끄러운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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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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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신경써가면서 이혼하려는게 꺼려지는거 보니 더 살만 하신가보네요
이혼하고 직장때려치우면 어떻게 먹고 사시려구요??
애 없을때 헤어지는게 더 쉽긴해요. 빠른 판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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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00 2019.11.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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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없는데 못살겠으면 이혼하는 거지. 결혼이나 이혼이나 처음엔 좀 썰렁하지만 남들은 별 신경쓰지 않아요. 닥치면 다 헤쳐나가는 거지..
주변 눈치 보느라고 평생 그렇게 싸우고 짜증내며 살 건가? 살만하면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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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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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쌍하다... 본인이 가진 행복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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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11.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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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정신이면 이혼하면 더 힘들듯 그냥 살아요 무슨 이혼이야 멘탈 쿠크다스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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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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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 이혼이 대수냐 하지만.. 그건 남들 얘기니까 하는 얘기고 아직은 데미지 있더라구요. 1년이면 많이 싸울때에요. 소소한 싸움이라면 적정선에서 타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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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2019.11.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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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 하고 싶다를 입 밖으로 내뱉는 사람 보면 머지않아 현실로 그리 되더라구요. 이혼하고 싶다 노래를 부르더니 애셋 놓고도 결국 이혼 하는 사람 봤습니다. 고민 없는 가정 어디 있을까요~ 본인이 이혼녀 되는게 좋으세요? 신랑도 이혼남 되고 싶지는 않을거예요. 이혼 하고서 알 수 없는 본인 패악질에 고통스러워 하다 우울증약 먹고 싶지않으면 힘들어도 신중해지세요. 이혼한다고 다 불행해지는건 아니지만 분명 거기에 따라오는 냉혹한 현실들 무시 못해요. 부디 이겨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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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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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할 용기 없으면 걍 참고 사세요 ㅋㅋ결혼이 원래 그런거란거 모르고 하셨나봐요?님같은 기혼자들이 한둘 아닐거고 전체 기혼자의 80프로 이상일텐데 새삼스럽게 뭘 징징대세요.님보다 몇배 잘난여자들도 결혼하면 사는거 다 비슷해요.사람대우 받으며 잘사는 기혼녀는 극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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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 2019.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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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이 싸울때예요. 한3년까지는 그래요...결혼 10년넘은 저희부부도 아침에 애 문제로 지금 한바탕 했답니다..
다들 그러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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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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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해져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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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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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 없을때 이혼하세요~ 지금 그런 상태에서 애라도 생기면 애때문에 이혼하기도 쉽지않을거에요~ 사이가 좋아도 애낳고 육아하면다보면 더 싸울일 많아지는데 이혼하고싶으면 할수 있을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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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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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혼이 뭐 대수랍니까. 가장 중요한 건 쓰니님의 행복이죠. 애 없을 때 한시라도 빨리 갈라서세요. 아니면 뭐 남편분하고 대화를 좀 더 해서 좋은쪽으로 풀어갈 방향을 찾으시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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