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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결혼2년차 아까운 시간들

밥쟁이 (판) 2019.11.14 02:31 조회16,579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결혼 2년차
나이차이가 7살납니다
나이차이는 숫자에 불과했고 결국 엄마역할을
자연스레 여자다보니 하고 있더군요

결혼후 집에선 남편이 차려준 밥상이라곤 라면밖에
가끔 일을하며 집안일을 하다보면 힘이 드는데 같이 하자고 말하면 싸움만 되더라구요

그저 알콩달콩 제가 밥할때 밥도 반찬도 알아서 갖다놓고 수저도 놓아주는 정도만 바래도 말을 해야 겨우 해주더라구요

집안일 중 쓰레기버리는 정도 겨우 시켜야 하고
여튼 남편은 자긴 돈벌어온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아냐라는 말밖입니다

표현 잘 못하는 성격이지만
묵묵히 집에서 불편함없게 집안일하고
마치고 오자마자 하고 주말에도 내내 하는
컴퓨터도 그래 스트레스 푸는건
담배랑 게임이니 그러려니 뒀지만 제가 힘들다고 말할때면 자기도 힘들단 말 뿐이더라구요

개인주의가 심한 사람이니 오래산 날이 많아서 그러려니 점점 좋아지겟지하고 살고있는데
싸우면 꼭 분에 못이겨하고 저한테 뭐라하고 힘들어하는거 같아서 이렇게 잡고있어도될까 내 욕심인가 결혼생활이 힘들어지네요

그 흔한 주말에 바람쐬러 나가는것도 힘들다해서 하지않았는데 바란거라곤 같이 하는게
하나라도 있었으면 대화라도 웃으며 했으면 이었는데 제 욕심이었나봐요

정말 잘 살고 싶었는데
잘살진못해도 잘사는척이라도 하며 살고싶었는데
남편은 뭐가 문제인지 뭐가 불만족인지 이젠 모르겠어요 막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 두서없네요

다들 결혼초기엔 많이 싸운다 다 맞춰가는거다 해서 참고 이해하고 싸워도 보고 울어도보고 했지만 요즘 따라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듭니다

행복해하기도 모자란시간들을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지

무조건 헤어진다고 행복해질꺼란 생각은 안해요 구렇지만 제가 너무 잡고있는걸까
이런 시간들이 좀더 지나야 나아질까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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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시도 2019.11.16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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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똑같은 상황이라 답글 남겨요. 저도 2년차 7살 차이 나는 부부 입니다. 똑같이 남편은 게임하는거 좋아라 하고 말을 해야 행동하는 남편 입니다. 처음에는 저도 눈치껏 도와 주지 않는 남편이 싫고 화도 나고 같이 하고픈게 많은데 해주니 않아서 자주 싸웠어요.그런데 생각의 차이 인것 같아요. 남편이 어느날 그러더라고요.말을해야 안다고 왜 말을 해주지 않냐고요~ 그후로는 저도 기분 나빠 하지않고 다 말해요. 대신 하나하나 다 말해요. 해야할것들을 도와 달라고 그리고 저에게 해준 일들을 저는 남편이 좋아하는 취미로 상을 줘요. 그러면 아주 기쁜 맘으로 해주더라고요~7살 연상이라고 해도 다르지 않아요~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두분의 시간을 갖고 싶으면 둘이 해야하는것을 생각해보는것도 좋은것같아요.막상 얘기하자 둘이 뭐하자 하면서 할얘기가 없이 할것없이 있는것보단, 같이 볼 영화를 준비한다거나 같이 하루 산책 한시간은 걷기 등.. 누군가 먼저 할 사람이 필요한데 서로 해주기만 바라다 아무것도 못하더라고요~같은 맘으로 홧팅하자고 몇자 적어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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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우 2019.11.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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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일을 하며'라고 쓰여 있는 걸 보면 맞벌이인 것 같고... 또 '남편은 자긴 돈 벌어온다 내가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 아냐라는 말 밖입니다'를 보면 외벌이인 것 같고... 아이가 없는 외벌이 부부라면 쓰니가 대부분의 집안일을 하는 게 맞는 것 같고 (남편분 말대로 남편분은 밖에서 일하니까요), 그게 아니라면 같이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봐요. 진지하게 남편분을 붙잡고 얘기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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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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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렇지만 구런데 구레가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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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033 2019.11.1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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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간을 포기한 남자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이 없도록 참여해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aHpCLC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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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ㅋ 2019.11.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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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닉넴이 밥쟁이라니요 ㅠㅠ 맘아프게...남편이랑 대화를 해보셔요.
난 이렇게 살기 싫다고...넌 만족하냐고
아마 남편은 만족하고 있을 듯 하지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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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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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자진해서 하시네요.
보통 자취한사람이거나 성격자체가 깔끔한 사람아니면 보통 아들들은 어머님들이 다해주시니 살림 알아서 잘하는사람 드문건 맞아요. 제남편도 그랬구요.
그런데 어째요 엄마는이제 없는데? 나랑 둘이 부부사이면 서로 도와가며 할건해야죠.
저는 차근차근 알려줘서 이제 결혼 1년되가는데 슥삭슥삭 잘해요
물론 모자란 부분도있지만 그정도는 제가 마무리해도 될 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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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발 2019.11.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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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간을 분리해서 써봐요 챙겨주지도 말구ㅋㅋ왜 엄마역할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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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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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해서 결혼하고 독립 된 가정을 이뤄 가장이 된거아니네..결혼 전 그 생활 고대로 하고 싶어 하는듯... 나이 어린 엄마가 되신거네..
난 그렇게 못 살아 몇십년을 시간 낭비 하며 자책하며 원망하고 싶지도 않고.. 피임이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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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4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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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의 바람은 이러한데 남편은 그 사소한 바람들 조차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이군요. 혹시 남편 퇴근하고 올 때 오늘도 고생 많았다, 어서 쉬어라, 이런 사소한 인정의 말을 듣고 싶었던 남편의 바램을 들어준 적은 있으신가요? 잘 하고 계셨겠지만... 서로가 상대로부터 작은 바램들을 갖고 있지만 배려받지 못한다라고 생각하며 지내시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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