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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랑의 과거, 파혼해야할까요

ㅇㅇ (판) 2019.11.14 12:59 조회14,90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년 넘게 만난 애인이있습니다
현재 상황 먼저 말씀 드리자면... 상견례는 마친 상태고, 아직 확실히 정해진건 없습니다(양가 부모님들이 예식 날짜 조율 중이세요)

저와 예랑은 대학교 동기이고,
대학 시절에는 그리 친하지도, 또 그리 서먹하지도 않은 사이였어요
그러다 졸업 후 동창모임에서 재회하여 연인관계로 발전하였습니다
아주 보통의 연애를 하였고
중간에 두번의 이별과 재회를 겪은 후 더욱 돈독해졌고(한 번은 초반에 장거리 때문에,한 번은 권태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면에서 편안해진 그 사람과의 이별을 상상할 수도 없고, 낼모레 서른 중반을 바라보고있은 이 시점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용기도 없어 결혼을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학동기들과 만나서 슬그머니 결혼 얘기를 꺼냈다가
생각치도 못한 예랑의 과거사를 듣게되어 굉장히 심란합니다


예랑이 대학시절 2년 넘게 사귀던 여자친구가 있었답니다
근데 그 여자친구가 고등학생이었고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남친 고3때 같은학교 여학생을 만났고, 그 만남이 대학때까지 이어진거라고 알고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몰랐는데 이번에 만난 동기 중 한명이 당시 예랑이랑 가깝게 지내서 알고있었데요
뭐... 좀 떨떠름하긴 했지만, 이해못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그 여고생이 고등학교 졸업 전에 예랑이랑 사고를 쳐서 임신하였고..
낳네 마네 하다가 결국 지웠다고... 들었다네요
그 후 예랑은 바로 그 학생과 헤어졌고
그후 한달도 안되서 바로 새여친이 생겼길래 인상이 깊었었데요

이 말을 한 친구의 당시 남자친구가 제 예랑의 절친이어서 들은 내용이라고
예랑이 하루가 멀다 술취해서 당시 자기 남친 불러내서 고민상담 했다고 하더라고요...
예랑은 당시 진지하게 결혼까지 생각했던거 같다고..예랑이랑 통화하는 것도 옆에서 직접 들었었다고...

저랑 예랑이랑 만난다고 했을 때 얘기 해줘야하나 싶었는데
가볍게 만나는 사이에 할 얘긴 아닌거 같아서 말 안했다가 결혼을 앞둔 지금은 그래도 알아야할 것 같아서 말한다네요


저는 지금까지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던 사람이라 생각하고
한번도 예랑의 과거에 대해 생각해 본적 없었는데
갑자기 폭탄 하나를 넘겨받은 느낌이에요


과거는 과거일 뿐... 그냥 모른척 지나가는게 맞을까 생각하다가도
이 찝찝함을 그대로 안고가려니 평생 문득문득 생각날 것 같고
예랑과 이 일에 대해 얘기는 해볼까 생각하다보면
그 어떤 대답을 들어도 이미 받은 충격은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그 얘기를 들은지 벌써 3일이 지났네요...
생각이 생각을 낳고...
파혼까지는 아니어도.. 우선 계획하던건 중단하고... 서로 좀 시간을 갖는게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십년 가까이 지난 일인데 결혼을 앞두고 제가 너무 예민해진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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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흐음 2019.11.14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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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낳자고 했는데 여자가 지우고싶다고 했을 수도 있죠.
상황이 어떻든 안고갈 마음이 있다면 직접 물어보고 가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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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11.14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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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사고가 생기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지만 어린나이 생각치 않은 임신 당연히 지워야 되는거 아닌가요. 물론 책임지는 어린부부들도 지지합니다. 저같음 속시원하게 물어보고 덮고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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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11.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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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글만봐선 남친이 잘못한건 없는것 같아요.
나이야 뭐 같은 고딩때 만났던거니 이해되고,
서로 책임못질거 합의하에 차라리 무책임하게 놓고 못키우느니 저편이 낫다고 봐요.

그런데,

모른척 지나가기에 너무 많은걸 알았어요.
이해하고 덮고 결혼한데도 문득문득 기억나서 과거로 계속 회자되고
남편한테 칼세워서 얘기하게되고 할거같아요.
다덮고 갈자신있으면 하시되 여기 글올리면서 벌써부터 고민되면 남친한테 차라리 솔직히 얘기하시고 천천히 더 시간을 갖고 결혼생각하자고 늦추세요.
당장 못헤어지시겠으면요, 시간을 보고 지내면서 내가 도저히 덮고 못가겠다 하면
제갈길 가시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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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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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과거는 과거일뿐 ,그 인성은 그대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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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1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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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낙태가 흔한 경험은 아니지만 너무 어렸을때고 지금 본인이 보기에 착실하고 됐다 싶으면 굳이 과거문제를 꺼낼 필요가 있을까요? 아니 꺼내서 남친과 이야기를 해도 파혼까지는 아닌 것 같아여 전후 사정은 모르니까요 그리고 그 친구라는 인간도 무슨의도가 있나보네여 결혼 앞둔 친구의 여친에게 그딴 얘기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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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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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저랬어봐라 ㅋㅋㅋㅋ창녀라고 다 달려들었지 나같음 평생 생각나서 결혼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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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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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성년자랑 성관계해서 임신시키는 대학생 오빠가 제대로 된 인간인가요. 쓰레기이죠. 낙태를 누가 원해서 했든 그냥 쓰레기이죠. 그리고 그렇게 중요한 사실을 걸혼할 여자에게 결국 안 말하는 놈이 뭔가요. 사기꾼이죠. 니 남친은 쓰레기에 사기꾼이에요. 남자보는 눈이 바닥이시네요. 정신차려요. 제대로 된 사람은 미성년자랑 성관계도 낙태도 시키지 않아요 인간말종이 하는거에요. 나중에 너랑 이혼한다해도 니 자식도 버리는게 쉽죠. 한번 자기 자식 죽인 놈이 두번째가 어렵나요. 그리고도 저리 감쪽같이 속이고 사는데요. 시가될 사람도 웃기네요. 여자분 남자에 환장한 거 인증하지 마세요. 남자없이 죽지 않아요. 역겹네요. 미성년자 사귀고 꼬셔서 잔다는 생각이요. 진짜 대단한 남자네요. 성범죄자나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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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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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를 10년이 지났다고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려는 글쓴이도 소름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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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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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임신중 ㅅ스 못하면 성매매하러 갈거같다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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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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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줜나 좋아서 그짓거리 하다가 애생기니까 지우자마자 다른여자랑 섹.스질
너무 더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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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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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으으으 더러워 낙.태충이랑 결혼하고 싶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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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바바 2019.11.1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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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충 살어 인마. 하튼 주제 모르고 말옮기고 댕기는 것들은 죄다 잡아 섬에서 앵무새 하게 만들어야됨. 할얘기고 나눌얘기면 했것지 않것어? 그렇다면 얘길 꺼내면 파혼각오해야 하는 부분인겨. 니가 적어놓은 니입장을 니가 생각해라. 여기 니랑 무관한 사람들 말듣고 따지고 판깰꺼냐고? 결국은 니인생 니몫이야. 니가 중심인 세상서살아 니입장에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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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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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정신차려요. 도덕적으로 양심의 가책도 못느끼는 사람인데...결혼해서 님에게 책임감 갖겠어요 자식을 끝까지 책임질거 같아요? 사랑의 끝은 결혼이 아니예요. 사랑한다고 그 가정이 행복한게 아니랍니다. 내 배우자로 내 자식의 아빠로 사위로...끝까지 책임감 가지며 배신하지 않을 사람인지... 서로 희생하고 배려해 줄 수 있는 사람인지 도덕적 문제가 없는지 신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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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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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로 미성년에서 시작한 관계여도 임신 시켰을 땐 남자는 성인이었어요. 게다가 결국 낙태하고 헤어지고 바로 딴여자.....그냥 덮을 수 있는 일인가요? 정말로 덮고 다신 안 떠올리고 전처럼 똑같게 그 남자를 바라볼 수 있겠어요? 진짜 그런다면 쓰니도 그 남자 못지않은 정신의 소유자니 천생연분인거죠.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 그러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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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ove... 2019.11.1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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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가 고민한다는거,여기다 올린다는거 자체가 결혼해서 살생각이라는 거지.그생각이 훨씬 앞섰다는 거고 그런 개소름인간하고 어찌사냐.어린거 감안해도 낙태하고 한달만에 딴여자 사귀었다는 것도 지배가른거 아니고 남의 일이었다는거지.내내 친구 불러서 말이 고민상담이지 그걸로 술쳐 먹고 논거밖에 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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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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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심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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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2019.11.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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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없으면 못사는사람인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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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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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학생 때 고등학생 뭐 만날 수 있지 근데 임신이라..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님 남자친구 쉬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고 누가 먼저 지우자고 했든 헤어지고 한 달 만에 다른 여자를 사귀었다는 거에 경악함 나라면 이런 남자랑 결혼 안 함 아무리 어렸어도 생명에 대한 미안함, 아이를 지운 여자친구에 대한 미안함 이런 게 없나? 이래서 원치 않는 임신은 여자만 억울하다니까 남자는 기분만 내고 돌아서면 그만 바로 다른 여자 만나 다 잊고 또 너 사랑해 하는데ㅋ 직접 대화를 해야겠지만 뻔함 책임지려했지만 그땐 너무 어렸고 지금은 너뿐이다 등 하지만 팩트는 헤어진 지 한 달 만에 다른 여자를 만났다는 거 인성 쥐쥐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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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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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과거를 묻고 갈 수 있다면 결혼하는거고,계속 기억에 남아 날 괴롭히겠다 싶으면 헤어지는게 맞죠.
그런데 고등학생 임신시킨것도 시킨건데 그 아이가 중절수술하자마자 헤어지고,바로 한달도 안돼서 새여친을 사귀었다구요?
그건 좀....아니 헤어질 정도의 마음인데 고딩이랑 성관계 맺은것도 뜨악인데.
중절수술하자마자 헤어지다니 완전 쓰레기아닌가요~
어릴때 얘기라지만 보면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라고나 할까요.
그런 인성은 참 바뀌질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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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2019.11.1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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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선택할 문제라고 봄. 남편될 사람 상황은 이해가 감. 근데 똑같은 사람으로 다시 보이느냐 달리 보이느냐가 문제일 것 같은데 많이 사랑하면 덮어줄 수 있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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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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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친이랑 대화하세요. 여기서 글쓸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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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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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시절에 만나 연애를 시작했고 다른 한 사람은 대학생이 되었는데 임신을 했다는 건 둘 다 너무나 무책임하네요. 한번의 실수로 임신했을 것 같지도 않고요. 게다가 한달만에 새여친이라니... 선택은 글쓴이가 잘 생각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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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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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싫어. 누가 뭐래도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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