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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퇴근 후 집 앞 공동현관에서 따라 들어오려던 남자

ㅜㅜ (판) 2019.11.14 15:43 조회38,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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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자취를 하는데요 원룸에서 삽니다

 

퇴근 하고 기분좋게 집앞에 왔는데

주차장이 1층 공동현관이랑같이 있어요 주차장에서 들어가야하는 구조

 

주차장에 기둥이 있는데 그 기둥뒤에 누가 서있는건 봤지만

아무생각없이 공동현관 비밀번호 치러갔죠

 

그때 그남자가 기둥뒤에서 나와서 문쪽으로 오길래

'아 여기 사는사람인가?' 생각을 했고

비밀번호 치려던 찰나에 뭔가 아차 싶어서 살짝 자리를 비켜

남자가 비밀번호 치라는 뉘앙스로 자리를 비켜 섰습니다

 

그랬더니 남자가 갑자기 문 옆쪽에 가까이 있는 우편함에서 우편을 보더라구요

그때부터 느낌이 쎄해서 이미 제손은 비밀번호를 치고있던 상황이라

차라리 빨리치고 빨리 문열어서 들어가고 빨리 문 닫아버리자 이생각뿐이였어요

문이 딱열리고 있는 순간 남자가 문쪽으로 다가왔고 너무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제가 다 열었을때 이미 남자는 제 옆에 서있었어요

 

같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데 같이 들어가면 안될꺼같아서..

제가 에어팟 끼고 있었는데 마치 전화하는척

"아 편의점에서? 알겠어 그럼 사갈께 ~"하고 안들어가고 바로 뒤돌아서 편의점쪽으로 걸어갔죠

 

그러면서 살짝 뒤돌아봤는데 남자가 저를 쳐다보고있었고

눈이 마주치자마자 건물안으로 들어가버렸어요..

 

그걸 보고 ......집을 못가겠더라구요..저희집은 3층인데..

심지어 남자가 거기 사는사람이면 층마다 엘베 복도에 불이켜져야 하는데

불도 안켜졌어요 ㅠㅠㅠㅠ

 

건물에서 살짝 떨어진 길에서서 그 복도 층마다 다 쳐다만 보면서 20분을 서있었고..

이러다가 집 아예 못들어갈꺼같아서

 

그제서야 경찰을 불렀습니다..

경찰 두 분이 같이 들어가서 지하부터 샅샅히 뒤져보시고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시고 문을 닫고 딱 섰는데 핸드폰이 꺼진거예요

 

아깐 너무 무서워서 꺼진지도 몰랐습니다..

불을 켜야하는데 그전에 무서운거때문인지 발이 안떨어지고 핸드폰은 안켜지고

그 순간 제가 멈춰서서 고민했어요 다시 나갈까 불을 키러가야하나..

불켰는데 혹시나 누가 있을까봐...

 

그렇게 고민하다 불을켰고 아무도 없는거 확인 후 옷갈아입고

핸드폰 충전을하고 30분지났나..

 

누가 문을 두드리는겁니다..

열었더니 경찰아저씨가 다행이라고 다행이라고 계속 그러시길래 뭔일인가 했더니

 

건물 다 뒤져보고도 아무도 없길래

저한테 안심하라고 전화를 했다네요 근데 제 폰이 꺼져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이미 건물을 나온 상황이라 공동현관 비번도 모르고

호수마다 다 눌러서 받는사람한테 문열어달라고 양해 구하고 제 집까지오셨더라구요..

얼마나 죄송한지 그렇게 감사하다 인사하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

또 누가 문을 두드려서 열어보니 파출소 과장님? 그분한분이랑 경찰아저씨 두분이 더왔어요

 

요즘 이런일이 많은터라 수사를 하려하는데 진술서를 써야한다고..

그래서 진술서쓰고 인장찍고...다음날 형사님 올꺼라고 오면 진술해달라고..

 

오늘 아침 7시 50분에 형사님이 오셨습니다

진술하고..출근했는데 수사 들어갔다고 문자받았거든요

수사 들어가면 cctv랑 뭐 다 찾아봐야한다고 했는데..

 

걱정돼요 하지말아달라고 말할까도 고민중이고요..

혹시나 못잡으면 더 해코지 당하는건 아닐까 걱정되고

또 정말 이 건물에 사는 평범한 남자면 그 남자는 얼마나 억울할까요...

만약 여기 사는사람이 맞는데 그사람이 정말 그럴 의도로 그랬다는거면 더 소름끼치고요..

그냥 수사하다가 저 여기 사는 사람인데요 ? 하면 끝이니까..

별별 생각 다드네요.. 남자분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어제 일로 조금 무서워졌습니다..ㅠㅠ

 

일 다하게 만들고 하지말아달라하는것보단..

빨리 말씀드리는게 좋을꺼같은데 친언니가 말리네요 무조건 수사하라고..

무섭습니다 ㅠㅠ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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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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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ㅜㅁ 2019.11.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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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주 대체 잘하셨는대요? 그건물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의심가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꺼 같아요. 경찰수사도 끝까지 하게 두시고 순찰강화 요청도 꼭 드리세요. 결국 내자신은 내가 지켜야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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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ㅋㅋ 2019.11.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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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그건물 사는사람이였으면 오히려 오해받기 싫어서 더 빨리 곧장 집으로 들어갔을듯. 어둑한 길에서 남녀 앞뒤 걸어가는데 여자가 불안해하면 혹시 오해할까봐 먼저 앞질러 가는 남자분들도 있다잖아요. 그렇게 미적거리는거자체가 이상해요.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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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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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사하게 둬요. 수사종결 후엔 몇 시 정도에 순찰해달라고 하심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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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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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그 육감이라는거요.. 그거 꼭 따르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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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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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하게 그냥 두세요. 괜히 미안한 마음에 취소했다가 더 큰일납니다. 저도 몇년전저녁에 집에들어가는데 껌껌한 1층 주차장 벽에 어떤남자가 붙어있다가 제가 공용 현관들어가니 따라 들어왔는데 정말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너무 놀랐지만 저도 온힘을다해 집으로 올라가서 정말 1초만에 문열고 문닫고 다 한거같아요. 살겠다는 마음으로.. 그랬더니 저희집 현관문 손잡이를 돌리더라구요ㅜㅜ 문구멍으로 숨죽여서 봤는데 안경쓴남자였고 문 손잡이 돌리다가 문옆 벽에 바짝 붙어 서있더라구요. 온몸에 소름끼침ㅜㅜ 바로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왔는데 못잡았구요.. 근데 그후로 계속 순찰 돌아주셨고 며칠후 이상한낌새가 있어서 다시 신고했었어요. 진짜 삶의 위협을 느끼니 제가 살고봐야해서 경찰분들께 미안함은 그 다음이었어요. 신고가 누적되니 방범순찰 강화해주시더라구요. 일단 안전하게 지내는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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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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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기다렸다는게 소름 미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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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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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하게 둬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예전에 공동현관 카드키 일땐 카드키 챙기는거 깜빡해서 다른 사람 올때까지 기다리는 사람들 종종 있었어요~
그런 사람들은 사람이 오면 엄청 반가워 하면서 옆에 서요 ㅋㅋ 같이 들어가려고.
근데 비번이면 남 기다릴 이유도 없고, 더군다나 저렇게 수상하게 행동하는건..
자기 때매 경찰수사 들어가는건가 별 생각이 다 들게 쫄리게 만들어야 됩니다.
혹시 그건물 사는 사람 아니고 누군가가 타겟이었다면 포기하도록 말이죠.
대처 아주 잘하셨고 앞으로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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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 2019.11.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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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자기 살자고 수상한사람을 건물안에 들이면 진짜 범죄자면 다른 거주자들은 어쩌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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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2019.11.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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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 쓰바 너가 비번치고있으니까 안치고 기다린거아녀. 남자보고 비번치라고 비켜준건 니생각이고... 그 남자는 어리둥절할수도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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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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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3년전에 쓰니와 똑같은 주차장안에 공동비번있고 저희집3층인 원룸에 살았어요.집안에 있는데 밤10시넘어 저희집 현관문 비번을 10번넘게 계속 치더라구요.그래서 그 현관 작은 구멍으로 보니 어떤 남자분이 다 벗고 팬티에 양말,구두만 신고 저희집 비번을 계속 치고 있는거에요;그래서 경찰신고하고 남친한테도 전화했어요 남친이 경찰보다 먼저와서 입구에서 실랑이하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그러더니 남친이 그사람 갔다고 문열어보래서 남친과 같이 집안에서 경찰분들 오길 기다리면서 창문열어 밑을보니 분리수거한다고 내놓은 정수기생수통?그걸 깔고 앉아서 저희 집을 보고 있는겁니다 이상한 노래부르고 중얼거리면서요 3분뒤 경찰이 와서 데리고 갔고 나중에 경찰분이 안심하라고 전화와서 이 건물사는사람도 아니고 제 집에 전에 사셨던분도 아니고 술도 취한거 아니였는데 아가씨 대처 잘 하셨다고 안심하고 자라고 하더라구요 진짜 조심하세요 여자분들ㅠㅜ안 그런 남자분들도 있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고 별별사람들이 많으니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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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2019.11.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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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글 보고 생각 난건대요 음식 배달시키면 문앞에서 음식받는데 굳이 문열린 사이로 안에 보려고 목빼고 보는 경우는 왜그러는거에요? 두세번 그런일 있으니 찝찝하고 신경쓰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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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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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일 대비해서 수사하는게 좋아요. 저희 동네도 가끔 수상쩍은 사람 보는데요. 제가 자정쯤에 커피사려고 집에서 나와 아파트공동문을 열었는데 여대생으로 보이는 애 뒤를 따라오던 50대아저씨가 손뻗쳐서 여자애 잡으려던 찰나 자동문이 열리느라 드르륵 소리나니까 갑자기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 도망간적도 있구요. 언젠가는 제가 어스름한 저녁에 서점에 가려고 집에서 나왔는데 매일 차고 다니던 묵주팔찌(종교팔찌임)를 집에 두고 온거예요. 그래서 가던 길 멈추고 서서 집으로 다시 들어가서 가져올까 말까 고민하느라 머뭇거렸거든요. 그러다가 아무래도 가지고 나와야겠다 하고 뒤돌아서 오던길을 되돌아가는데 갑지기 오던 길 옆 아파트1층집 화단에서 왠 20대후반 남자가 세상 사악한 얼굴로 저를 미친듯이 노려보면서 불쑥 걸어나오는거예요. 너무 놀라서 그 남자가 쫓아올까봐 집에 바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서점으로 가겠다고 다시 방향틀기도 무섭고 퇴근 시간이라 아파트 단지 안에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는 길로 걸어서 주변 살피며 동네를 몇바퀴를 돌다가 겨우 집으로 들어갔었어요. 우리동 1층집도 언젠가 털린적이 있어서 도둑이 아닌가 싶은데 아마 그 남자가 제가 지나가는거보고 경계하다가 제가 멈춰서서 머뭇거리다가 오던길 되돌아걸으니 정말이지 도둑이 제발저린다고 저한테 걸린 줄 착각하고는 위협하려고 노려보면서 나온거 같더라구요. 수상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신고하시고 수사하시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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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 2019.11.1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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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오는거 못봤는데 못잡았다? 그럼 거주자일 가능성이 높겠다만. 벌써 일은 벌렸고 오해로 확인되면 사과해라. 세상이 흉흉해서 그랬다면 이해할거다. 제발 입을 싹 닫지는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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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2019.11.1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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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안하면 과하게 행동해서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게 낫습니다 어중간하게 가면 무슨 해코지 당할 수도 있으니 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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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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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상한ㄴ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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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8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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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기사는 남자면 본인 쳐다도 안봐요. 거기서 기다리고 있지도 않구요. 주민이 구석에서서 있을때는 보통 담배피러 밖에 나왔을때인데, 담배피는것도 아니었으면 이상한 사람 맞아요. 그리고 거기서 이사하길 권장합니다. 그 사람은 본인이 거기서 산다는걸 아니까요. 다른날 노릴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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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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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아냐? 저런놈들 경찰들이 고생해서 잡고 성범죄미수로 영장신청 하면 검찰, 법원에서 불구속 기소하고 주거침입으로 집행유예로 그냥 풀어준다는거. 분명 끔찍한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저런식의 주거침입을 하는 놈들이 이사회에 다수 존재하고 있음을 뻔히 알면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사가 검찰이나 법원은 전혀 없다는 거지.. 그나마 경찰은 민원을 직접해결 해야 하니까 저런 문제를 해결 하려는 의지가 있는데 검찰이나 법원은 거의 성범죄 조장에 공범이라 봐야할 정도다. 사회 안전망의 강화를 위해 검찰 개혁 사법부 개혁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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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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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후 새벽2시쯤 우리아파트화단가를 가는데, 뒤에서 누가걸어옴.

뒤돌아보니 180쯤되보이는 고딩?같은애가 뒤따라옴.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근데, 모자를 자꾸 앞으로 숙여쓰는거임. 이때부터 긴장.

조금빨리걸어봄. 고딩도 내속도에맞추어빨라짐.

우리동 엘베앞에섬. 그놈은 내뒤에섬.

엘베문열림. 그놈타라고 내가비켜줌. 나는 안타고 그놈쳐다보고있었음. 그놈이 엘베를탐.

근데, 보통은 안타세요? 먼저갈까요? 라고 물어보지않음?

내가빤히보고있으니 모자를 계속 앞으로 수그려얼굴을 못보게함, 그사이 엘베자동으로문닫힘.

4층에서 엘베멈추는거보고 옆라인으로 숨엇음.

그새끼 조카빠르게 내가온길로 뛰어감.

나는다시 조카빠르게 우리집으로 돌진.

__ 이게 도대체 사는거냐?

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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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 2019.11.1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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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어느동네경찰인지 정말 믿음직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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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7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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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건 직감이 틀리지 않더라구요. 남자가 앞에 깔짝거리면 나쁜놈인지 지레겁먹는건지 감이 딱오고 그감이 백프로 맞음.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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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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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울이예요 ?동네가..? 정말 무서우셨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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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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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건물 산다면 오해받기 싫어서 몇호산다고 말하든지 했겠죠. 애초에 직접 비번눌리고 들어가던가. 백퍼 불순의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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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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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그런적있어요.빌라살았었는데 집에들어가는 공동현관비번누르는데 어떤남자가따라들어오길래.빌라사람인가싶어서 같이들어갔는데.그래도뭔가꺼림찍해서 먼저올라가서 현관들어가는소리 나면 올라가려구 일층현관옆 우편물괜히뒤지는척했더니.그남자먼저올라가더라고요.근데비밀번호누르는소리가안나는거에요..그래서이상해도 계단올라가려는 찰나.그남자가 다시 내려오는거에요.내려오더니.제가그때스타킹신었는데 막벗기려고하는거에요..그날진짜큰일날뻔했어요.소리막질러서 삼층아저씨랑아들이내려오는 소리듣고 그사람도망갔는데..못잡았어요.근데더무서운게.다음날 인가 제동생이 집근처에서 그사람인상착의랑같은사람봤고.또며칠뒤 .집앞놀이터에서 우리집베란다를쳐다보고있었어요.그래서그후로동생네집 몇달있다가.방빼고이사했어요..아마 저사람비슷한느낌이에요..한오년됬는데도 아직도생생함...이사가야속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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