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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강요..도와주세요

mbmgj (판) 2019.11.16 00:47 조회12,549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또다시 판을 찾게 되네요..

제 고민을 말할 곳도 털어 놓을 곳도 없어서요..




저희는 남편과 아들 세식구입니다..

남편이 오지랍이 넓은편이고 시댁일에 굉장히 민감한 성격 입니다

결혼하고 효자된st

그로 인해 많이 싸웠엇구요




토끼같은 자식 때문에 참고 참고 견디다못해 아들을 데리고

집을 뛰쳐 나가도 아직은 아빠가 필요한것을 느끼며 어쩔 수 없이 돌아오게 되기를 여러번..

이번에도 다시 큰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시누이의 남편이 큰 병에 걸리셨습니다(고모부라고 부르긴하는데 정확한 호칭을 몰라 시누이 남편이라고 쓰겠습니다..양해부탁요..)
그 가정엔 자식이 둘이 있습니다
시누의 남편은 치료때문에 서울에서 입원중입니다
저희는 지방에 사는데 시누이 집도 저희 집과 한 시간 정도 거리 입니다.
시누도 자신의 남편을 간호하러 거의 서울에 있는 편이고
자식들은 초중생들이라 학교를 가야하기에 시어머니께서(저희와 같은 지방에 거주) 그 친구들을 시누집에서 왔다갔다하시며 돌보십니다.

남편은 그게 마음이 아팟는지 저와 상의도 없이
금요일에 퇴근하면
한 시간 걸리는 그 지방까지 내려가
조카들을 픽업하여 일요일까지 데리고 있다가 다시 데려다 준다고 합니다
문제는 주말마다 그 아이들을 저희 집으로 데려 오기를 희망 한다는 것입니다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외숙모와 삼춘이 해줄 수 있는게 그것밖에 없지 않냐며 강요아닌 강요를하고
거절하면 또다시 큰 전쟁을 치루게할셈 같습니다
평균적으로 2~3주마다 저희 집에 있을것같은 느낌이네요

이번주에 저희 가정과 또래 가정이 함께 놀이동산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나기로 정했는데 그자리에 조카들을 데리고간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이게 처음이지..
앞으로 이런 일이 빈번 할 것 같습니다

제 마음이 좁은 것일까요
답답하고 잠이 안 옵니다
아이들은 참 안타깝습니다 안쓰럽기도 하구요
그러나 안타까운건 안타까운거고
제 아들 키우는것도 버거운데
제 자의도 아닌데 그 아이들을 억지로
주마다 부양 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가 마음을 더 넓혀야 할까요..
제가 나쁜 건가요

반대로 생각해보자 입장바꾸어 생각해보자 여러번 다짐해보아도 부담스럽고 오지랖떠는 남편이라 생각만 들어요..

작년 명절에도 남편 조카 아이들을 저희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남편은 방에 들어가서 바로 잠을 청하시더군요..
전..하루 종일 시댁에서 일한 지친 몸을 이끌고
제 아들과 그 아이들을 케어 하였습니다

제 조카도 아니고 남편 조카인데 제가 그렇게 열심히 희생해야 하는걸까요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제가 나쁜 건가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까요

마음 같아선 갈라서고 싶은데 자식 때문에 참고 있습니다

양육권도 쉽사리 내어줄 남편이 아닌걸 알기에..

저..어떻하죠?



모든것이 싫고..무섭고..힘드네요 오늘은..


이러나 저러나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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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1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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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게웃긴다 사람들. 남편은 잠만 쳐 잔다는데 당연히 싫지. 반대로 와이프가 처조카들 데려와서 데리고 놀아라 하고 자기는 잠만 쳐자면 가만히 애나 볼 남자 어디있음? 밥만 차려주면 된다니 밥차려주는게 되게 쉬운줄 아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 입두개 늘면 손이 얼마나 더 가는지 모르는 애기들은 닥치고 짜져있어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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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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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마다 친정에 가세요. 남의편이란 인간이 직접 다 케어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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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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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마다 그 집에 가서 애들 케어하라고 하세요. 왜 끌어들여 던져놓고 지는 쳐잠? 마음은 지가 짠하고 일은 남 시키고 자빠졌네. 그래놓고도 지는 도리를 다했다며 뿌듯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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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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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케어하게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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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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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생 그렇게 살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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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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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할꺼면서 글은 왜 쓰나요. 그냥 친정가요. 당신 애도 두고요 . 아빠보고 다 보라해요 .이런 간단한 것도 못하면 그냥 종년처럼 입 다물고 사세요. 남편이 딱 봐도 부인을 종년취급하는데요. 그게 싫으면 직장 구하세요. 여자가 직장 있으면 아이 양육권 거의 뺏기지 않아요. 그리고서 아들이랑 사시던가요. 딱 봐도 그것도 못하실꺼 같으니 그냥 종년처럼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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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19.11.1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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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조언해준다고 님이 그거 할 용기가 있는 사람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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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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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쓰니보고 뭐라 하는거여?? 입으로만 불쌍해 불쌍해 하면서 개나 고양이 데려오고 정작 돌보는건 엄마가 한다 생각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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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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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양육권도 포기할 각오로 세게나가야 이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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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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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걍 님애랑 조카랑 놀게 두고 주말마다 집가요 남편이 아떻게든 알아서 하겠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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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7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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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마다 그 집에 가서 애들 케어하라고 하세요. 왜 끌어들여 던져놓고 지는 쳐잠? 마음은 지가 짠하고 일은 남 시키고 자빠졌네. 그래놓고도 지는 도리를 다했다며 뿌듯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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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려밟고싶은 2019.11.1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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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분이 같이 의논해줬으면 좋았을걸요 이런 상황이면 두집안 아이들 모두 눈치만 보게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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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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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말마다 친정에 가세요. 남의편이란 인간이 직접 다 케어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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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남교사 2019.11.1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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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가리 효도러 개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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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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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되게웃긴다 사람들. 남편은 잠만 쳐 잔다는데 당연히 싫지. 반대로 와이프가 처조카들 데려와서 데리고 놀아라 하고 자기는 잠만 쳐자면 가만히 애나 볼 남자 어디있음? 밥만 차려주면 된다니 밥차려주는게 되게 쉬운줄 아나보네ㅋㅋㅋㅋㅋㅋㅋ 입두개 늘면 손이 얼마나 더 가는지 모르는 애기들은 닥치고 짜져있어라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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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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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의 사정이 안되긴 했는데, 그래도 남편은 님과 상의를 했어야죠.
적어도 님의 동의를 얻고 애를 데려오든 했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님도 남편이 상황 설명하고 상의를 했다면 흔쾌하진 못해도 통 큰 허락을 했겠죠.

남편한테 경고해요.
당신은 조카의 외삼촌 보다는 아버지의 역할을 먼저 해야 한다, 애 아빠의 역할을 충실히 해라. 왜 가족끼리 놀라가는데 아이의 사촌을 끼어서 가야 하냐? 당신 보기엔 그 조카들만 불쌍하냐. 온전하게 엄마아빠의 사랑을 만끽하며 놀지 못하는 우리 아이는 괜찮은 것 같냐?

그리고 또 그렇게 하면 님은 그냥 친정가요.
애만 데리고 가든, 님만 가든 그렇게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혼하고 양육권 친권이요? 엄마가 없으니 아빠가 더 아이한테 잘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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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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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카들 남편 보고 보라고 하고, 님은 친정 가서 쉬시든지 호텔에서 쉬시든지 한 3주 정도 하시면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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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 2019.11.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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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이해합니다!! 남편이 자기핏줄 조카 안끄러워서 데리고 올수있는데 남편이 데리고만오지 케어를 전혀안하고 글쓴이님한테만 맡기는군요! 남편이 착한척 생색만내고 힘든일은 와이프한테 시키는걸보니 남편이 쓰레기네요. 남편이 조카얘들 대리고 오면 님은 님 자식만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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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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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키워달라는것도 아니고 2~3주에 한번 오는거 반대로 님이 그상황인데 시누이나 님 형제가 모른척하면? 그냥 역시사지 하세요 난 초딩 6학년 졸업식 날이 울아부지 신장이식 수술이였음 그러니 울 엄마는 서울서 병원에있고 우린 대전에 삼남매....남동생(막냉이)은 그나마 데리고 가고 울집과 거의 반대 사는 울 이모집서 봄방학 전 며칠은 좌석버스 1시간 넘게 타고 여동생이랑 학교가고 남은기간은 이모가 돌봐주심 이모네도 그해 대학입학하는 언니와 나랑4살차이 고딩오빠 이모부 다계셔서 울집서 케어는 못해주셨지만 봄방학 내내 돌봐주심 중학교 입학때는 새집 (그때 분양받은 아파트 들어가기전이여서)이사와서 울 철딱서니 없는 (나랑11살차이) 삼촌이 울 봐주면서 학교다님 애들 혼자 둘순없다고.....쓰니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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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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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애들을 봐주기 싫고 좋고를 떠나서 애들 의견은 어떤가요? 아버지가 아프셔서 어머니가 부재중이신건데 한시간거리 매주주말마다 왔다갓다 하는것도 일이고 애들 맘이 어떤지를 모르는데 어른이라고 그냥 따라라하는건 애들이 원하는게 아니에요 주말마다 어떻게 지내는게 좋겠느냐 할머니께서 물어보시고 애들이 원하는대로 해주시는게 가장좋아요 오지랖도 상황봐가며 부리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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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19.11.1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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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 애들이라 손 가는것도 아니고 밥이나 챙겨주면 되는데 글쓴이 인성이 의심스럽네요 입장바꿔 남 조카들이었다 생각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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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19.11.16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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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이기주의네 내조카나 남편조카나 차별없어야지 사정이딱하니 봐줄수도있지 남편이 숨통막히겠다 글쓴이하고 살려면 애댈고 나가서 혼자사는게 맞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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