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지금 다시 들어오실 분이 얼마나 될 지 모르겠지만 우선 저를 걱정해주시고 시간 내서 조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분한분 다 읽어보고 댓글도 달으려 했으나 너무 많아서 댓글마다 차별이 생길 것 같아서 그냥 여기다가 글을 남겨요.. 일단 남자친구는 굉장히 냉정한 사람이고요 그냥 여러분들은 아니라고 하실 줄 모르겠지만 이 친구 성격상 저를 만날 때는 다른 허튼 짓을 할 사람은 아니에요 아니라고 확정 지을 수 있는 부분은 이 친구의 이성 관계를 토대로 생각한거니 너무 제 판단을 비난하지 말아주셨으면해요.. 그래서 사귀는 관계중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알고 바람 필 성격이 아니란걸 너무나 질 알아서 이런 발언에 충격을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터라 이런 일에 휘말리면 안되는데 저는 옳고 그름이나 관계 빌전을 위해서 그래도 어영 부영 넘어가지 않고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서 일단 그 친구에게 "내가 이상태로 너를 볼 수도 없을 것 같고 평소처럼 대하지고 못할꺼 같아서 내가 스스로 생각 해볼 시간을 가져야 할 것같아.. 며칠 이따 연락할게" 라고 이글을 쓰기전에 남겼습니다 그친구도 학교의 시험이 얼마 안남은걸 알고 제가 이기적인걸 알지만 제가 제생각을 스스로 정리해봐야 할 것 같았어요.. 오늘 그친구에게 이렇게 연락이 왔어요 "곧 시험이라 시간이 더 지체되면 방해될 것 같네 며칠 이따 연락 할꺼면 그냥 연락하지마 지금 뭘 말하던가" 라고 조금 전 왔네요 그저 제가예민하게 굴었디고 생각하고 지금도 저런 냥정한 모습을 보니 정말 이게 본인일이 중요한 가치관의 차이 문제일까 아니면 본인일이 중요한거에 비해 저를 생각하는 것이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너무 사람들의 관계에 목을 매는 걸까요.. 조언 해주신 분들 시간내어 긴 글 적어주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새겨듣겠습니다.. 방탈 좌송해요ㅜㅜㅜ 조금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야 할 것 같아서요ㅜㅜ 제가 남자친구가 첫 남자친구고 2년넘게 사귀고 있고 서로 첫경험을 했어요 저는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정말 좋은 이미지로 심어졌고 성관계로 서로가 깊어진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서로 성관계하는거가 교감의 행위라고 느껴졌었고 저는 이때까지 그렇게 생각했어요 하루는 제가 정말 친한 친구가 원나잇을 했단 얘기를 듣고 저는 평소 얕은 인간관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고 성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 친구와 조금 멀어지게 된 계기가 원나잇을 혐오하게 된 원인이었습니다 그 이후 남자친구와 원나잇에 대해 얘기를 하다가 남자친구가 "나는 남친 여친 없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해" 라고 얘기를 해서 저도 뭐 그런 생각은 요즘 많이들 가져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했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물었어요 "아 그러면 자기는 원나잇 할 수 있을꺼 같아?" 이렇게 물으니 "너랑 헤어지면 하겠지?" 라고 했습니다 저는 애초에 굉장히 인간관계와 성에 심오하게 의미를 두는 사람이라 2년 넘게 사겨온 사람이 원나잇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길래 조금 당황했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그래도 여자친구 한테 너랑 헤어지면 원나잇 할꺼야 라는 말은 조금 기분 나쁜 것 같다 라는식으로 얘기를 꺼내다 싸움까지 번지게 됐는데 저보고 "애초에 원나잇이 잘못된것도 아니고 내가 사귀고 있는데 하겠단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니도 헤어지면 다른 사람이랑 할꺼면서 왜그러냐" "헤어지면 너도 성욕 채울꺼면서 같은 성욕 채우는걸로 왜 내가 채우는건 화내는지 모르겠다" 라고 해서 저는 순간 잘못 본 줄 알았어요 사람이랑 사귀면서 하는 성관계와 원나잇을 같게 본다는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그저 제가 너무 예민했던 걸까요? 저는 일단 내가 예민한걸까 라고 대충 마무리 지으려 하니 제가 예민한 부분이 맞다네요 제가 너무 어리숙하고 세상에 대한 보수적인 부분이 강한걸까요? 제가 애초에 그런 이야기를 꺼냈으면 안됐던걸까요?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