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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동생 여친이 "벌써부터 시누짓 하나봐" 라네요

ㅇㅇ (판) 2019.11.17 14:37 조회251,05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동생이 여친이랑 동거해요
동생은 여자한테 동거는 이미지 안좋다는거 알아서 극구 반대하다가 여친이 결혼하자고 엄청나게 조르고 그게 안되면 동거라도 하자고 해서 시작한 동거니 오해 안하셨음 합니다
동생 대기업 정규직이고 동생여친은 경리로 일하다가 현재는 취준생이고 양가 부모님 허락 다 맡고 결혼 전제로 동거 시작했구요
동생 여친 자리만 잡히면 결혼 하고싶다네요 둘이
현재 사귄 기간은 1년 좀 넘었어요

저랑 쌍둥이라 동생 저 동생여친 모두 동갑입니다

동생이 연애하고 동거하다보니 불편할까봐 거의 연락도 안하고 지내요 당연히 사는집도 한번도 안가봤구요 앞으로 갈 생각도 없구요 집들이때나 한번 가고 말 생각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동생이랑 만나 술한잔 하고있는데 만난지 30분 됐을때 쯤 동생여친이 빨리 오라고 징징 거리며 전화가 왔길래 제가 좀 짜증이 나더라구요
진짜 몇개월만에 만나서 누나랑 얘기하는 자린데.. 왜 지가 빨리 와라 심심하다 하며 짜증을 내나요?
그래서 통화하는데 대고 "ㅇㅇ아~ 금방 ㅇㅇ이 보낼테니 쫌만 기다려ㅎㅎ" 하고 좋게 얘기했어요
솔직히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동생이 사랑하는 여친이니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랬더니 자기도 아차 싶었는지 "알겠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한시간만 얘기하고 술먹다가 일찍 동생 대리 불러서 보냈어요 그랬더니 조금있다가 동생 여친한테 문자가 왔는데ㅋㅋㅋㅋ


"오늘 내 남친이랑 놀아줘서 고마워~ 앞으로는 너도 바쁠텐데 무리하지마!"

하더라구요
악의는 없겠죠 알아요

근데 저 문자를 보는데 진짜 너무 서운하고 속상하고 화가나는거에요 지남친이기전에 제동생이잖아요ㅋㅋ 지가 뭔데 놀아줘서 고맙다마다 하는건지ㅎㅎ?

결혼한거면 저도 이해를 하겠는데 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면서

그래서 저도 문자로 아무렇지 않게

"웅 ㅎㅎ 내가 내동생이랑 노는데 무리할게 뭐가 있어! 내동생 들어갔지? 둘다 피곤할텐데 푹 쉬어"

했죠 ㅋㅋ그랬더니 답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피곤해서 일찍 골아떨어졌는데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에 제 욕이 와있네요^^
제가 카톡 업데이트를 안한지 진짜 오래되서 (아이폰 업뎃을 안해서 카톡 업뎃을 못해요)
삭제 기능이 안되거든요?ㅋㅋㅋ 상대방이 실수로 보내고 삭제 바로 눌러도 저한테는 그 내용이 다 떠요 ㅋㅋ 삭제가 안되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글 쓰면서 아직도 어이없어요

제가 보낸 문자를 캡쳐해서 지 친구한테 보낼려 했는데 저한테 잘못 보냈나봐요ㅋㅋㅋ
제가 한 문자를 캡쳐해서 보내고 "벌써부터 얘 시누짓 하는듯ㅋㅋ동생이랑 내 사이 질투하나봐ㅋㅋ 평소엔 동생이랑 친하지도 않으면서"
라고 보냈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후 카톡엔
자기도 저한테 잘못 보내고 삭제했는데 뭔가 삭제가 안되는 느낌이 났는지
"잉 카톡이 잘못 갔나? 아닌가?" 하고 뒤에 톡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무말 없이 대화방 캡쳐해서 보내줬더니 읽고 답이 없더니 두시간 후에 문자로 "진짜 죄송합니다... 제가 친구한테 장난으로 얘기하려고 한건데 평소엔 친구한테 그런 문자도 안보내거든요. 진짜 죄송해요. 그냥 제가 질투가 나서 그랬나봐요. 누나랑 동생이랑 친한건 당연한건데 진짜로 죄송해요. 만나서 다시 사과할게요. 시간 될때 말해주면 제가 갈게요"

하고 급 존댓말로 사과문자를 보냈네요 저는 아직까지 답장 안했고
아직 누구한테도 얘기 안했는데 너무 얼탱이 없어요

제가 동생이랑 안친하긴 개뿔 지랑 연애하니까 방해될까봐 연락도 안하고 안찾아갔던거지 지랑 연애하기 전엔 동생이랑 저랑 엄마랑 셋이 쇼핑도 자주 다니고 종종 밥도 먹고 배달음식 시켜서 먹방도 장난으로 찍고 진짜 친하게 지냈거든요
지 불편할까봐 참았더니만ㅋㅋㅋㅋ 차로 20분 거리 같은 지역 안에 사는데 거의 두달 넘게 만에 동생 얼굴 본거에요
근데 그 한시간을 못견뎌서 빨리 오라고 하고 누나인 저한테까지 질투하고ㅋㅋㅋ 진짜 기가막혀서 이 글 쓰면서도 어이가 없어요 진짜

만나서 진짜 시누짓이 뭔지 보여줄까 싶기도 하고 그러다가도 동생이 사랑하는 여친인데 한번 눈감고 모르는척 할까 싶기도 하고
근데도 돌아서면 열받고 뭐 이런 여자랑 동거를 하는지 동생도 바보같고 짜증나고 그러네요 ..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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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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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두 달 만에 누나 만나서 술 한 잔 한 거 가지고 저럴 정도면, 쓰니 남동생 인생이 걱정되지 않나요?

남동생에게 톡 보여주시고요. ㅋㄷ 꼭 쓰고 사놓은 ㅋㄷ 관리 잘 하라고 하십시오. 분위기 안 좋으면 바늘로 구멍 뚫어 아이 볼모로 잡고 결혼하자고 난리칠 것 같네요.

이후는 그냥 동생 판단에 맡겨야겠죠.

'너도 알고는 있어야할 것 같아서 알려 준다. 이러니, 내가 얘를 좋게 보긴 힘들겠다. 너도 꼭 결혼한다고 못 박아 놓지 말고 좀 더 신중하게 결정해라. 누나로서 내가 할 말은 여기까지인 듯하다.'

판단은 동생에게 맡기되, 조언은 할 수 있는 위치가 누나라고 생각해요. 사실 말리고 싶다고 쌍수 들어 반대를 한들, 눈에 콩깎지 낀 상황이라면 오히려 불타오를 장작만 제공하는 거거든요. 그냥 차분히 사실 통보만 하고 쓰니 입장만 밝힌 후 동생의 인생은 동생의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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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11.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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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동생도 알아야지.. 캡쳐본 그대로 보내주세요.. 동생이나.. 그 여친이나.. 이후 행동을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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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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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카톡 부모님 보여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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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0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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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친 ㄴ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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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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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하자고 조르고 싫으면 동거라도 하자는 여자... 심지어 남자는 대기업 다니고 여자는 경리하던 백수인데 뭘 믿고 결혼을 허락해요?결혼 싫으면 일단 동거라도 하자니 진짜 소름이네 친부모님 맞아요?그런 결혼을 허락하게?진짜 다 미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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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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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러면 결혼해도 가시방석 아님?? 멍청해서가시도못느끼려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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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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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년은 빨리 내보내야지. 한심하다 그동안배려해준게 눈에보였을텐데도 당연하게넘어가니 뇌가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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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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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ㅋ 이걸로 시집살이 확정ㅋ 결혼하게 된다면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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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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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임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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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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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같은 세상에 남자 혼자 대기업 다녀서 풍족하게 살 순 없잖아요. 이 참에 남동생도 정신 차리고 눈 좀 높였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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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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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친 동생이 자리가 잡히면? 동생보고 피임 잘 하라고 하세요. 저 여자 임신테크 탈 거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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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디까지 2019.11.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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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혼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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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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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주변의 모든 이성을 경쟁 대상으로 놓고 서열질하는 사람들이 있죠. 심지어 애인이랑 성별이 다른 가족까지 다 경쟁상대로 보는 피곤한 케이스도 있긴한데...나이가 어리다면 분별이없어서 그럴 수도 있죠, 나이 어린 거 같지도 않은데ㅋㅋㅋㅋ
남친이 직장상사 만나고 있어도 여친이란 분이 저랬을까요? 저거 다 서열질입니다.
게다가 결혼 계획 정확히 없는 상태에서 매달려서 동거하는 것도 좀 그렇고...여친이라는 분이 너무 앞뒤 생각없이 충동적인 기질이 심한 거 같은데, 이런 건 고치기 전까지 결혼은 좀 아닐 거 같네요. 남동생이 어떻게 반발할 수도 있겠으나, 그냥 쓰니가 당한 일 솔직히 다 털어놓고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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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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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했다고 저리 말하지 ㄷㄷ 결혼을 막아야하는거 아니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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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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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누나만나는데 왜 질투를 해?? 별 이상한 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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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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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1년만에 동거하자는 년이 제대로 된년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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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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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진짜 별로다 동생 볼수도 있는걸 질투해서 뒤에서 뭐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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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19.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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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 형편이 많이 안좋은것 같은데요. 집안에서 동거찬성? 아무리 남친이 대기업이라도 아버지가 번듯하게 직장다니시거나 노후 준비 되어있는 상황이면 취준생 딸하나 밥먹이는게 대수도 아니고 집으로 델고 들어갈겁니다. 얘기하는거 보니까 외국인도 아니고 20대 중후반인듯 한데, 장기적으로 보면 여자 인성보다 금전적인 부분에서 남자 결혼 걱정되네요. 아이도 없는데 책임질건 또 뭡니까,... 삼성,LG 일하는 사람들 3년차 되면 그만둘 생각만 들정도로 괴로워하고 남자들도 여자고르기 깐깐하기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동생이 많이 순진하네요. 내실있는 중소기업 결혼 추진 가능하겠으나 현실적으로 여자쪽이 많이 기울어 힘든 결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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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들 2019.11.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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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의 판단....화이팅......."친구들"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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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9.11.1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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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도안하고 발정나서 무료응응하려고 동거쳐하면서 의처증까지...아우...나는 신랑이 친구 만난다하면 잘 놀라고 연락도 안하는데 능력없어 집에 쳐박혀 남편월급만 기다리는 예비 맘충인 듯 하긴 생각있으면 동거도 안하져.. 동거해도 그만큼 지가 떳떳하게 직업이라도 있던가..이러니 경리들이 욕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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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 2019.11.1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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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동생도 그런여자만나다니 그닥좋은타입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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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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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할때 한푼도 안도와주면 됩니다. 보통 그러면 여자 쪽에서 제풀에 지쳐 떨어져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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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Balance 2019.11.19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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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실수는 관용을, 두 번 실수는 응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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