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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12시간 근무 회사,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쌀알같은사람 (판) 2019.11.17 22:36 조회24,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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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합격했는데, 마음이 무겁고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걱정입니다.


우선 개인적인 걸 짧게 적자면 24살, 여성입니다.
지방대다녔습니다. 딱히 좋은 곳은 아니고요..하지만 학벌을 제외한 스펙은 어느정도.. 괜찮습니다.(아마)

아버지가 올해 퇴직하셨고, 오빠도 취준생입니다.
퇴직하셨다고 집안이 기울어지거나 그렇진 않지만 오빠, 저 둘 다 나이가 있는데 집에서 계속 취준하기엔 죄송스럽기도 하고요..그래서 부모님도 되도록 빨리 취직하길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요.


회사는 우선, 인지도 없는(?) 중견기업입니다.
초봉 3900계약, 성과금포함하면 4400~4500선까지 나온다더군요. 연봉은 저도 불만 없고, 오히려 감사합니다.직무도 원하던 곳이고요.

하지만 현직자분에 의하면 업무강도가 완전...지옥이라더군요. 매주는 아니지만 토, 일 출근할 때도 있고요. 평일에 12시간 근무합니다. 8시~8시죠. 물론 야근수당/주말수당 없습니다. 연차도 눈치 엄청 본답니다. 현직자분들은 이직생각하는 분도 다수고.

뭐 제조업체가 다 그렇지만, 회사위치도 지역의 끄트머리라 같은 지역이라도 원룸 전세 계약해야합니다. 그리고 위치상 차량도 필수고요. 나갈 돈이 많은 거죠.


주변 친구나 지인들은 "그 정도 월급이 흔한줄아냐? 그냥 가라"라는 분도, "그 정도 업무강도면 정말 후회할거다. 처음부터 올바른 곳 들어가야 한다."는 분도 있습니다. 주변평판은 안 좋고요, 저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워라밸같은 건 다 포기해야할테니까요. 그렇다고 내년 취업시장이 좋지도 않을텐데 계속 취준생으로 있는 게 두렵고요.... 대기업의 벽은 높고, 매번 취업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지치기도 하고..


합격하면 전부 끝날 줄 알았는데, 더 힘든 삶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 철 없는 소리로 들릴 지 모르겠지만...현직자 분들, 취준생분들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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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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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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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4500벌기가 쉬운 줄 아시나여...? 서른 넘어도 4천 벌기 힘든게 현실입니다.
서울에서 직장 다녀도 대부분이 3천만원대 연봉이 많구요.
연봉이 쎄다는건 업무 강도가 그만큼 있다는 말입니다.
대기업도 아닌 중소기업에서 그정도 연봉 받기도 쉽지 않고,
대기업 가도 야근 많은 곳은 많아요..
저도 서른 넘었지만, 워라벨이랑 복지 진짜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런걸 전부 충족시키기엔 무언가를 또 포기해야 하더라구요.
연봉을 우선으로 하자니 업무강도가 빡세고
워라벨 우선으로 하자니 연봉이 낮고...

결론은, 일단 합격했으니 나이도 젊으니까 이런경험 저런경험 해보세요~
사람은요, 일이 힘들면 버티지만, 사람관계 힘들면 못버티는 법이에요
혹시 알아요?? 상사나 동료 복 있어서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다닐만 할지..
최소 1년은 버텨보고 다시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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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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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으면 일단 그냥 다님,-_ -
소문으로 듣는거보다, 직접 경험해보는게 중요.
8시간 다녀도 불편한데가 있고, 12시간 일해도 마음이 편한곳이 있음.
일단 다녀보는게 제일 중요,
정 못하겠으면 1년 정도 경력 쌓고, 이직 준비.
다녔는데 죽을만큼 힘들면 그때가서 관두는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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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1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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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년은 버티세요 저는 13시간일하고 토욜은 9시간근무, 빨간날 명절(설날,추석당일 포함) 무조건 근무했으나 3200받았어요 그나이에 그봉급 흔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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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2019.11.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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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년만 죽었다 생각하고 다녀보는거 추천드려요... 뼈 묻지말고 거기서 벗어나기위해 독하게 마음먹고 스펙 좀더 쌓아서 이직하시구요. 요새 경기가 안좋아서 취업문이 너무좁아요. 신입보다는 경력직이 이직이 쉬워요. 경력 쌓아서 좋은 근무조건 회사로 이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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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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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2시간 근무 출퇴근 왕복 2~3시간이라치면 14~15시간. 수면시간 7시간. 남는시간 2시간. 주말까지 근무라면.. 흠.. 월급 300만에서 자취생각하면 월세 관리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 약 70만에 식대 생필품 등 30만. 기본 100만 지출. 다닌다치면 시간을 포기할거냐. 돈을 포기할거냐인데..나같으면 가까운데서 출퇴근시간포함 약 10시간소요에 200만주는 곳으로 선택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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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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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다녀서 초봉 올리시길. 결국 다음직장 갈때의 연봉테이블 시작지점이 되는건데.. 몸값 올려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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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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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벽이 높은거 알고있고 연봉도 높은거 알고있고 근데 겪어보지 않은 업무강도는 또 너무 빡센거같고.... 다 바랄 수는 없어요. 그런걸 바라고 싶으셨다면 지방대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죠. 연봉 좀 낮더라도 워라벨 잘 지켜주고 복지탄탄하고 설렁설렁 다니고 싶으면 그냥 알바하세요. 최저시급도 올랐던데. 그거 아니면 스타트업 가세요. 연봉 쥐꼬리만큼 주고 복지는 잘챙겨주던데요. 아 근데 그것도 요즘 젊은꼰대가 많다보니 복불복이겠네요. 그럼 대기업.. 근데 대기업도 나름이라 연봉높은데 직종에 따라 하루 12시간 근무 매일 하실 수도 있어요. 그만큼 야근을 많이 한다는 소리고요.
워라벨이 좋았음 좋겠고 연봉도 좀 괜찮음 좋겠다 싶고, 업무강도도 좀 낮았으면 좋겠고 다 원하시는데 님의 스펙은 내세울게 별로없네요. 이상 따라가다가 현실 놓치고 싶으신가요? 일단 해보세요. 뾰족한 대안이 없는한 최소 1년은 해보고 그래도 죽겠다 싶음 관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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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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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흠 근데 뒤돌아보니 저도 24살땐 8시출근 9시퇴근했었네요. 지금은.. 17분후에 뒤도 안돌아보고 뛰어서 집으로 갈껍니다. 같은회사예요ㅎ 그냥 가보고 아니면 그만두시는건요? 돈이 좋으냐 쉬는게 좋으냐 생각해보세요 사람마다 다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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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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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 회사 출근도 안하셨는데 현직 하시는 분들의 말이 그렇다더라~ 라는건 좀...
님이 경험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요~ 일단 다녀보는거죠~!!
하루던 일주일이던 한달이던 다녀보면 생각보다 할만할수도? 혹은 영 아니다 싶을수도 있으니깐 그건 그때가서 생각하세요.
합격했다고 해서 그직장 평~생 다녀야 하는것도 아니고 며칠일하다 그만둔다고 누가 고소하는것도 아니구요 다녀보고 관둔다고해서 세상 두쪽 나는거 아닙니다.
너무 걱정만 싸매고 있지 마시고 일단 해보세요~!
아님 말구!! 다시 열~~심히 다른곳 찾아보면 되는거죠 뭐?!
첫직장 잘 잡아야 그 뒤로 이직이 쉽다?? 꼭 그렇지 만도 않더라구요 ㅎ
인생사 수~많은 직장들 중에 이경험 저 경험 해볼수 있는거고 그게 첫직장이라고 해서 오래다니고 꼭 좋은곳이어야 하고 그럴필요 없어요.
그리고 소문으로 엄청 좋다는 대기업 들어가도 같이 일하는 동료 1명때매 헬이 될수도 있구요. 천국이던 회사가 거래처 1곳때매 헬이되버릴 수도 있구요 ㅎ 사실 본인이 다녀봐야 아는거고 주변에서 저회사 아무리 좋다한들 본인이 겪어서 못참겠으면 말짱 꽝인거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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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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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연봉도 높고,,하루 15시간도 근무할수 있다 저정도 조건이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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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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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돈 많이 주는데는 지옥이에요. 회사는 일한 댓가를 주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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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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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괜찮네요..힘들더라도 계속 다니세요.요즘 취업하기 힘듬...저같으면 그냥 다닐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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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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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첨에 빡센곳에서 일을하면 다음 회사는 어딜가도 개꿀임 20대 초반에 고생을 하지 더 나이먹으면 몸 상함~나도 첨 회사 헬인곳에서 일했더니 다음 회사에서는 인정도 해주고 무슨일을 해도 이것쯤이야~생각이 들더이다. 그때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말을 몸소 체험했다 생각함ㅠ 첫 회사 사장 나중에 구속되고 하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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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ㅡㅡㄴ 2019.11.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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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꼰대 같지만 그정도면 땡스얼랏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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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2019.11.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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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라 후회하지말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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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수수 2019.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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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러다 일 적당히 하고 돈 적당히 또는 부족하게 받는데 다니면 속상해요. 한살이라도 어릴 때 일 좀 힘들어도 돈 많이 벌고 하는데서 경력 좀 쌓다보면 다음 직장은 어떤 곳이 좋고 어떤 마음가짐이 생기는지 압니다. 겁먹지말고 다니세요. 다니다보면 돈이 전부가 아니구나 하고 새로운 가치관이 생길겁니다. 혹은 오히려 이 회사의 장점이 보여 일 좀 힘들어도 붙어있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구요. 벌 수 있을 때 벌어서 돈 모아두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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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2019.11.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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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밀하나 알려줄까요? 저 지금다니는 회사 이직할때 엄청고민했음 왜냐면 평판이 그닥이었거든요 옮기면서 보장된건 삼천중반대 연봉과 워라벨 지금 이년반정도 다녔는데 연봉 사천초반에 아직도 칼퇴근합니다 집에서 출퇴근해서 그것도 좋고 업계에 비해 일두안힘듬 이직하려고 계속 노력중인데 솔찍히 여기보다 좋은곳이 드물어요 덕분에 퇴근후 내시간 가지게되고 편하게 회사다닙니다 가보시고 겪고나서 결정하세요 미리 겁먹을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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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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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으면 일단 다님.
연봉이 높으면 시키는 일이 많다는 건데, 그만큼 배우는 것도 많음.
일 배우는 것도 어릴 때 해야 좋지, 나이들어서는 힘들 수 있음.
나이 먹고 쉬운일로 틀게 되면 그때는 정말 놀면서 일해도 성과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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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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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고생하며 돈모아 보기에는 좋은 곳 같네요. 그정도면 일단 다녀보고 결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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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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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이에 그연봉이면 아무리 업무시간이 많아도 다녀볼만하다 그리고 회사는 일이힘든건 돈받고 버틸수있는게 사람안좋은건 못버티거든 바로위 상사에따라 그회사가 천국일지 지옥일지 정해지는거다 다른게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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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 2019.11.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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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적으로 추천. 그나이에 그학벌에 연봉 그정도 주는 회사 거의 앖음. 그리고 그정도 빡세면 업계에서도 알아주고 일은 제대로 배을거고 몇년후 이직시 유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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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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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1-3년이상은 본인이 직접 겪어보시고~ 얘기하세요~ 나이대비 연봉이 쌜때는 이유가 다 있는것이고 그럼에도불구하고. 타기업과 비교해서도 조건은 좋으니까. 일단 다니면서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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