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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인데 부모님이 연애반대가 심해요

또또기 (판) 2019.11.18 10:29 조회6,414
톡톡 20대 이야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20대 여자 예체능하는 사람입니다. 20대 중후반이구요 올해 처음 모솔탈출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 반대가 너무심해서 처음 이런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우선 저는 초등학생때부터 예체능을 시작하였고 본격적으로 중학생부터 시작했습니다 항상 부모님께서 따라와주셨고 뒷바라지 하셨습니다 정말 365일중 330일은 부모님과 떨어져있던적이 거의없어요 그정도로 항상 저를 따라다니셨죠. 거기다 워낙 보수적이십니다. 조심해,위험해,안돼 이런말을 자주하셨죠 꼭 이것때문은 아니더라도 마음이나 정신은 약한편입니다. 집앞 자전거 도로에서 혼자 자전거타러간다해도 못타게하셨지만요
너무 막혀살고 예체능을위해 달렸고 아직은 젊다보니 연애도 하고싶다 이런 생각이 가끔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자신에대해 자존감도없었고 해서 생각만했지 실천해본적은 없어요. 거기다가 예체능 하는 부모님들께서는 이런시기에 연애하면 큰일난다,망한다 이렇게 생각을하시다보니 더 그랬던거같아요. 솔직히 실천을 안하다보니 좋아해주는사람도없고ㅎㅎ
그러다가 올해 모태솔로 탈출을했어요. 저를 정말 좋아해주는사람이에요 그러다보니 저도 너무좋았어요.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입니다. 항상 자주 마주치고 하다보니 더 좋아지더라고요. 가끔은 쉬는날 데이트도 해야하니 집에서 나가야하는데. 부모님께서 워낙 안돼 소리를 자주하시니까 비밀로 하고 친구들 만나러간다고 하고 나갔었어요. 그러다 자주 나가고 몰래 통화하려 나가고 그러다보니 부모님께서 살짝 눈치를 채셨어요
그래도 연애를 하는 상태에서도 예체능은 분위기가 좋았어요 그래서 전 어짜피 눈치 채신거 분위기도 나쁘지않아서 솔직하게 말했더니 화부터 내시더라구요
지금 이 시기에 남자친구를 왜 만나냐, 하필 왜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이냐, 다른부모님들이 알면 창피해서 어떻게 얼굴 들고 다니냐 그러시더라구요 사실 남자친구는 같은 공간에있지만 저랑은 다른일을하고있습니다 돈도 아마 제가 10배이상 더 벌죠.. 그러다 보니 부모님이 더 화내시더라구요. 니 위치를 생각해야지 왜 부모얼굴에 똥칠을 하냐는둥... 니 지금 감정 이해는 하겠는데 그 사람은 아니라는둥 만나지말라는등.. 지금 빛날시기에 뭐하는짓거리라는둥.. 저는 이런 소리 듣기싫어서 더 잘하려고 했습니다.결과도 나쁘지않았구요 그래도 지금 몇주째 저랑 말도 안하시고 말걸면 짜증부터 내십니다.
오늘도 할머니앞에서 이때다싶은지 또 얘기하시고... 정말 너무 힘듭니다. 만나지 말라는데 지금 남자친구는 또 너무 좋은사람이라 놓치기는싫어요 저는 남자는 무조건 돈보고 만나고싶다생각했는데 남자친구만나고 나서 생각이 좀 바뀌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은 부모님인생 나한테 다 갖다바쳐서 키워놨더니 이렇게 되돌아온다고 그런말씀하시고.. 앞으로는 너 혼자 다니던지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사실 마음같아선 그렇게 하고싶은데 머리와몸은 막상 따라주지않아요.
오히려 지금 부모님때문에 일에 집중이안되고있어요..정말 다 힘듭니다.. 어떻게 해야 좋은해답이 나올까요.. 남자친구랑은 헤어지기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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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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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체능을 몇 번 쓰누 부심지리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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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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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뭘하든 최저시급이상은 벌텐데 글쓴님이 그거보다 10배이상 버는거면 어마어마 잘버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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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2019.1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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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고 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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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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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부모들 특징. 자식 30살 되면 보채기 시작ㅋㅋㅋㅋㅋㅋ 결혼 언제하냐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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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2019.11.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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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서 싸워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결국 두손 들건 부모님입니다. 진지하게 따지고 들어가면 부모님은 할말 없을 겁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그러라는 뜻이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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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男 2019.11.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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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부모님이 RPG 게임 같은거 하시나...?
자녀를 무슨 케릭터 성장시키듯 소유물로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쓰니 인생 쓰니꺼에요. 자신의 인생에 주체가 되려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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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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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40대 된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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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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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무슨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뭘하든 최저시급이상은 벌텐데 글쓴님이 그거보다 10배이상 버는거면 어마어마 잘버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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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19.11.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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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올라온 글입니다. 아래 판 댓글들 참조하세요.
https://pann.nate.com/talk/3482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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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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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체능을 몇 번 쓰누 부심지리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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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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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만나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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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 2019.11.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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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이 한번도 그 부분에 대해서 진지하게 부모님과 대화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막상 이러한 상황이 되었을때 부모님입장에서는 더 격한 감정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엄마가 걱정하는 부분 나도 잘 알고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조심하려한다 지금까지 나는 너무 막혀살고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스트레스도 풀고 나의 행복을 조금씩 찾아가고싶다. 남자친구 정말 괜찮은사람이다 처신 잘할테니 나를 좀 더 믿어주면안되겠냐 이런 작성자분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나 용기있게 대화를 계속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부모님도 예체능업계에 대해 잘 모르고 주변의 걱정어린 얘기들때문에 혹여나 내 아이가 잘못된 길로 갈까봐 걱정하시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실뿐이지 나쁜상황은 아니고 작성자님 마음만 견고하다면 충분히 이겨내실 수 있는 상황같아요! 전부 좋은방향으로 바꿔가시길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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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기업재직자 2019.11.1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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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인생인데 왜 남의(심지어 그게 부모님일지라도) 의견에 휘둘리시나요
본인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본인이 성공하든 실패하든 결국 노후에는 작성자분의 돈 뽑아먹으면서 살아갈게 뻔한데 .

말 안통하는 부모님은 답 없습니다. 분가/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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