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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권태기 이겨낸 경험 있으신가요?

Ki (판) 2019.11.18 11:36 조회24,199
톡톡 헤어진 다음날 꼭댓글부탁

4년 만난 남자친구가 권태기가 왔다고 저에게 말했어요.

티가 났고 물어봤을때 말을 해줬죠.




처음엔 시간을 갖고자 해서 3일 정도 연락을 안하다가 그냥 연락하고 만나면서 서로 노력해보자 얘기가 나와 연락하며 만났어요.




그뒤 지난주에 만나서 맥주한잔 마시며 오랜만에 서로 솔직하게 다 터놓고 말하자 하고 대화를 했어요.




대화를 통해 답을 들은 것은

저를 아직 좋아한다. 싫거나 밉거나 하지 않다.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다만 모든게 귀찮고 연애를 하는게 귀찮다는 마음이 든다 서로 노력하기로 했으니 나도 노력해 보겠다.

제가 혹시 나한테 미안하거나 동정심이나 죄책감 때문에 강하게 말 못하는거냐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주길 기다리는거냐 물었더니 그건 정말 맹세코 절대 아니라 그러더라구요.

그러다 제가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리는걸 꾹꾹 참으며 정말이냐 내가 혹시 오빠는 그냥 끝을 내고 싶은데 노력하자고 붙잡고 찡찡대고 혼자 그러는건 아니냐 물었고 아니라고 하고 본인이야 말로 생각할수록 자기가 쓰레기인것 같고 본인이 힘들어도 마음 굳게 먹고 그냥 끝을 내서 너를 보내주는게 맞는건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잘 해보자 미안하다 하고 대화는 마무리가 되었죠



그러고 그제 퇴근 후 새벽까지 회식을 한 후 새벽에 집가는 길에 전화가 왔어요.

보고싶다. 오늘 많이 힘들었냐. 대화를 해보다 정적이 잠시 흘렀고 남자친구가 고마워 라는 한마디를했죠.

"응?뭐가?"

"그냥 너무 고마워"

"....."

"진짜 잘 해보자. 만약 내가 1,2달 뒤에도 이러면 그 때는 내가 마음먹고 끝낼게"


라는 대화였어요...

저는 여기서 약 2달 정도의 시간동안 남자친구에게 더 많은 애정을 표현하고 노력해봐도 될까요? 너무 멍청하고 미련한 짓인가요?

제가 더 찾아가고 더 다정하게 대해주고 더 시간도 보내며 책 소절 같은것도 보여주고 해볼까 하는데 더 질린다거나 역효과가 날까 두렵기도 하고 답은 없는 일이겠지만 계속 생각나고 초조하고 힘드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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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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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 이런 미친 이기적인 놈이 다 있어? 노력해보고 지 마음이 안되겠다 싶음 그땐 작정하고 지가 끝내겠다고? 아니 그럼 쓰니는 걍 남친의 처분만 기다리는 무슨 똥강아지임? 모든 말과 본인만 있고 여친에 대한 배려나 사랑 따윈 찾아볼수가없네? 쓰니님. 이거 경험자로서 하는 말인데요 이럴때 더 잘해주거나 매달리거나 하면 안됩니다. 더 질려해요. 왜냐면 재미가 없으니까. 재미없어서 권태기 왔는데 계속 잘해주기만 하면 더더 재미가 없으니까. 이 사람 이미 잃었다 생각하고 쓰니님 생활에 더 집중하세요. 너 없어도 난 잘 사는 '척' 이라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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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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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라고 말하는순간 끝난겁니다 더군다나 남자입에서 나왔다면요
그런 사람한테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행복하기만해도 짧은 인생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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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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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갖기는 귀찮은 존재고 남주긴 뭔가 아깝고 ㅉㅉ 세상은 넓고 좋은 남자는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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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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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권태기왔다고 솔직하게 남자가 먼저 말했다는건 떠나줬으면하는것임. 왜케 눈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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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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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년 연애하다가 제가 권태기가 왔더랬죠. 당분간 연락하지 말아달라, 시간을 갖자라고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매일 집 앞으로 찾아오고, 평상시처럼 연락줬는데 저는 계속 내치고 연락도 안받았습니다.. 그렇게 2개월이 지나고.. 한 번은 저멀리 집 앞에 남자친구가 혼자 서서 기다리는데 너무 수척해보이는데 미안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전에는 그렇게 죽고 못 살았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내가 미친년이구나 순간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저 사람 아니면 안되겠구나해서 다시 만났고, 8년 연애하고 현재 결혼 5년차 입니다. 더 애틋해지고, 그 때가 가끔씩 생각나면 내가 신랑한테 더 잘해야지 그런 생각이 강해지더라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진심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글 쓰다가 울컥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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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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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옛날 제 상황이랑 똑같네요. 님 남친이 바람이 아니라는 전제 하에 말씀드릴게요. 혹시 지금 남친 주변상황이나 본인 상황이 힘든건 아닌가요? 마음에 여유가없으면 애인한테 가는 마음이 주는 것 같더라구요. 남을 생각하는 마음도 여유에서 나온답니다. 남친이 바쁘고 힘든 상황이라면 혼자 잘 정리할 수 있게 시간을 좀 주세요. 저는 지금 남친 사귀고 2년 반정도 되었을때 자기 권태기라 그러더라구요. 같이 술 한잔 하면서 그럼 헤어지고싶냐니까 아니래요 내가 좋대요. 그래서 내가 뭘 어떻게 해줄까라고 물었더니 저는 충분히 잘해주고있다네요? 그래서 알겠다고 그럼 난 여기 그대로 있을테니 니가 노력해보라고 했어요. 의무적으로 연락하지말고 나 보고싶을때, 생각날때 연락하자고 했죠. 그러면서 남친 연락만 오매불망 기다리는게 아니라 친구들만나고 운동도하고 혼자 카페가서 책도읽고 하면서 바쁘게 지냈어요. 카톡 오는건 꼬박꼬박 정성스레 답장은 해 주되 먼저 연락하진 않았죠. 그렇게 일주일 넘게 지내다 보니 다시 점점 다가오더라구요? 그 다음주 주말엔 데이트신청도 하고요 ㅋㅋㅋ 만났을때 나 보고싶었냐고 물으니 보고싶었다네요 ㅋㅋ 그러면서 서서히 다가오더니 다시 회복하더라구요~ 지금은 5년 5개월째 권태기 이전보다 더 알콩달콩하게 잘 지냅니다. 게다가 생각해보니 남친 회사일이 바쁘고 힘든 시기였어요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했었구요. 남친에게 시간을 주면서 본인위주의 생활을 찾아보세요. 남친이 없이도 혼자 잘 지내는 본인이 되는거죠. 생각해보니 점점 남친에게 의존하고 모든 스케줄은 남친이랑하는 스케줄이 되어있더라구요. 자기 자신을 먼저 아끼고 나에게 집중하고 있으면 님 스스로도 점점 더 빛날꺼고 그 빛을따라 남친도 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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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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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분 한테 시간을 좀 주세요 지금 그 상황엔 님이 뭘 해도 큰 감흥은 없을 거예요 ㅜㅜ 그냥 만나는 시간 좀 줄이고 자기 할 거 하다보면 자연스레 회복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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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ㅡㅇ 2019.11.2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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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뭔데ㅋㅋㅋㅋㅋ지금이야 님이 매달리지만 지나고보면 저딴게 감히 나한테?이런생각들어요 사랑받고싶은 욕구가 상대에게 권력을 줍니다 그냥 냅둬요 그러거나말거나 제발 스스로를 낮추지마세요 님 그러라고 부모님이 애지중지 키운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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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1.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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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애하다보면 권태기 오는데여 저는 와도 짧아서 일주일이면 지나가거든요. 저도 딱 남친분처럼 상대방이 밉고 사랑하지 않고 보고싶지 않은건 아니었어요. 근데 그 일주일동안은 오만정이 떨어져요 스킨십도 싫고, 내가 좋아했던, 예뻐보였던 상대방의 모습이 정반대로 싫고 못나보여요. 정말 이상한 감정이예요; 근데 그럴때 그런 상대방이 저한테 잘해준다고 애교부린다고 풀리는거 아니거든요;.. 그냥 오히려 덤덤히 권태기 지나가길 기다려주세요 . 남자친구분도 권태기왔다고 딱 헤어지자는건 아니고 그래도 극복하려 하고 있으니까요 너무 잘해주지마요 더 찾아가고 더 다정하게 XX 다 필요없어요. 그냥 덤덤히 지나가게 냅두세요 권태기도 지나갑니당 지나갈때까지 참느냐 못참느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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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아 2019.11.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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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이란 시간 끊어내기 어려운거 아는데 어짜피 끊어내야할꺼 지금이라도 끊어내시는게..
아니 그리고 지가 뭐라도 된것 마냥 말하는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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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9.11.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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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유냐 있겠지만 싫어지기 시작하면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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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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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기가 왔다면 한달이든 두달이든 서로 떨어져 있어 보는게 좋아요. 그래야 그사람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그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죠. 그사람 없이도 별 차이가 없다면 헤어지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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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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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끝낫어요 저는 권태기온거 전남친이말하진않앗는데 정떨어진표정보고 알앗지만 헤어지자고말못햇어요 그뒤로1주일뒤에 바로차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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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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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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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64 2019.11.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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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 돌아보면 연애를 권태기가 올 정도로 하고
할매, 할배가 다 되어 진이 빠진 다음에 다른 사람하고 결혼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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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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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흠... 오래사귀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올라갔다가 내렸다가 감정의 굴곡이 생기더라구요 그럴땐 시간이 답인거 같아요 그것 말곤 없어요 더 잘해주려 하지말고 그렇다고 너무 멀어지지도 말고 그 시기를 잠깐 기다려 주는것이 좋아요 징징 대거나 티내지 말고요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에게 너무 집착(?)하면 더 멀어지거든요 내 속은 타들어가겠지만 잠시 쓰니도 내 일에 집중해 보는게 어떨까요? 돌아올사람은 돌아와요 그냥 그 자리에 있어주세요 안돌아오면 그 사람은 권태기가 아니라 그냥 마음이 변한거에요 그럼 뭐 쿨하게 보내주세요 아쉬울것 있나요 더 좋은사람 만나면 되지! 저도 장기연애만 해서 그리 많은 사람을 만나보진 못했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전보다 더 나은 연애를 할수 있다는 것! 지난 연애에서 배운게 있으니까요 더 좋은 남자 만날수 있어요! 당장은 힘들겠지만 너무 그 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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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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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정말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함. 권태기는 누구나 올수 있지만 상대방에게 왜 말함?? 권태기를 잘 지내고 다시 사랑한다칩시다. 그 상대는 그 말을 잊을수 있을까요? 절대 못잊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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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그으 2019.11.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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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권태기라는 감정은 당연한거에요. 그걸 나쁘다고할순없어요. 매달리지말고 일단 가만히 놔두고 지켜보세요. 극복할수도잇고 못할수도있고... 정답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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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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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뭐가 초조해요ㅋㅋ 그남자없이는 못살거같죠? 지금도 혼자 많은걸 하잖아요. 그 남자 사랑해주는 만큼 님을 아끼세요. 사랑 받으려고 발버둥치는 본인이 안쓰럽지 않으세요? 언젠가 다시 이 글을 읽으며 내가 미쳤었지.. 하는날이 올거예요. 본인 좀 아끼세요!!! 글쓴이도 글쓴이를 안아끼는데 누군들 아껴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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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2019.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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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두번의 연애에서 3년차에 권태기가 왔어요. 두번 다 남자가 권태기라고 하는 상황. 그리고 먼저는 남자가 흔들린 여자가 생긴 순간 끝났어요. 두번째는 바로 그 순간 헤어지고 6개월 뒤에 남자가 매달려서 재화했어요. 지금 상태에서 쓰니님이 감정표현 더 하시면 남자는 더 멀어집니다. 저는 사실 두번째 만남에서 여자가 있던건 아니였지만 (제가 미처 몰랐을거라 생각하며) 재회를 후회해요. 권태기라는 말이 나온 순간부터 관계가 끝났다는 다른분들 말에 동의해요. 너무 힘들겠지만- 차갑게 말해서 미안하지만. 바로 정리하세요. 인연이면 나중에 다시 만날수도 있지만. 인생은 긴데 4년만에 권태기가 와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는 남자는 결혼 상대가 아니고 결국 아까운 쓰니님의 시간과 에너지만 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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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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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권태기가 올 때 쯤이긴 한데 ... 남자분 행동이 좀 .. 니가 좋은 데 귀찮기는 하고 머 그래도 노력은 해볼 생각인데 1-2달 뒤에도 그러면 그 때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지자 인데 ㅡㅡ 연애를 혼자 하나 ... 쓰니는 이런 말에 무슨 마음이 드는지가 중요한듯 .. 좋은 놈은 아닌거 같지만 권태기 극복은 안보는게 약이에요 연락도 안하고 둘 다 본인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세요 .. 그런 시간 가졌는데도 애타지 않음 끝 보고싶고 아쉬우면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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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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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상대방 권태기오면 무조건 나도 같이 권태기 온 척 하는게 답인듯. 우리 둘 다 안 사랑하는거 같으니 헤어지자~ 할 것 같지만 절대 안그럼. 오히려 더 잘해주고 더 노력하면 미안해서 헤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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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 2019.11.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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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사람이살다보면 진짜다귀찮을때가있긴함 근데 그럼 헤어져야지ㅋㅋ그짓은하고싶고 챙겨주는거귀찮고님은계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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