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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0년만에 연락된 엄마

공허 (판) 2019.11.18 15:41 조회54,172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댓글읽고 추가글이란걸 남겨봅니다..
너무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았어요 글 남겨주신분들 감사해요

복수.. 지금 키우는 아이들은 너네처럼 키우면 안되잖아
라는말에 그럼 우리는?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착하게살지말고 못되게 살으라는말도 들었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나아지지않는 형편에
그냥 돈이라도 달라해볼까 생각도 했어요
우리도 자식이니 우리도 좀 봐달라
여태 모르쇠 했으니 지금이라도 신경써달라
나는 됐으니 우리오빠 결혼할때만이라도
도와달라 말하고싶었는데
단호한 그 통화에 아무말 못했고 앞으로도 아무말 못하겠지요..


어떠한 결정도 하지못했고 못하겠지만
조금 더 힘내 살아보려합니다..
살다보면 볼수도 못볼수도있겠지만
그냥 맘속에 간직하고 지내보렵니다..
근데 저는 또 그 10년을 기다릴것 같아요..ㅎ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모바일로쓰는거고 배움이 짧아 읽으시기 힘드신점이
있더라도 꼭 한번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 초등학생때 어머니 아버지 이혼하시며
외할머님댁에 1년간 맡겨졌었어요
거기서 지내며 어느날 엄마와 통화했는데
이제 연락안될거라는 말과함께
그후 단한번도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밑에서 오빠와 셋이 정말 어렵게 살아왔었습니다
그러던중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와 둘이 의지하며 지내고있던중
제가 공황장애가 와서 언제죽을지 모른다는 겁이나고 무서워서
최근에 어머니번호를 알아내어 연락을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죽을지모르는 요즘세상에 한번만 보고싶었습니다


어머닌 이미 저 초등학생때 재혼을하셔
자식도 둘이나 있고 중고등학생이 되었다고 하십니다
그아이들에게 상처를 줄수없고 지금 도와줄 형편도안된다시며
한번만 만나달라는 제 부탁을 거절하셨습니다..
20년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다 한 부탁이였습니다..

10년만 기다리면 보러간다는말로 절 어린애인양 달래었습니다

무얼 바라고한 연락이아니고
단 한번만 얼굴좀 보잔 제 부탁이 그리 어려운거였을까요..

그 한번의 통화후
제 마음이 나쁘게 변하기시작해서 여기 글을쓰게되었습니다


부양료.. 소송을 할수있다고 까지 알아봤어요
그럼 그 화목한 가정이 깨질수 있으려나 싶어서요
이제 더이상 엄마와 딸의 관계가 아니다싶은생각이 드니
같이 아프고 싶어졌습니다..

한편으론
어릴적 아버지의 폭력속에 얼마나 힘들었음 살자고 간사람
그냥 두자 싶지만
어머니와 통화하며 들은 얘기들을 곱씹으니
나도 죽지못해 살아가다 20년동안 기다렸다
얼굴 한번만 보여달라 다른건 필요없다 얘기했음에도
매정한 엄마..에게 복수하고싶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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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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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19.1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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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른이면.. 조금 더 지나면 오히려 나이드신 어머니가 님을 찾을것 같네요.. 보란듯이 잘 사시는게 복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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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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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찾아서 복수하려고 하세요 왜 스스로 인생을 그런데다가 허비 하시나요? 저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지고 제가 생각나지 않는 2살때 입양되었다가 며칠만에 파양이되고 평생 보육원 에서 살다가 20살되서 사회에 나와서 자립해서 혼자 살고있어요...지금은 서른이에요. 저도 불안증에 항상 부모있는 아이들 부러워하며 살았고 엄마라도있으면 자신감도 지금보다 없지 않았을거 같다고 생각한적도 많고요. 그렇지만 잘 살아오고 있어요..저를 키우지 못해 버린 엄마를 이해 하기로 했어요..그냥 자신의 삶을 사세요. 과거에 묶이지 마시고요.. 시간낭비에요.본인만 감정파괴에요. 힘차게 기쁘게 사세요 지금 있는 오빠들이랑 더 잘 다독이며 서로 도우며 사세요. 님은 그런인생 사셨지만 님부터 새출발 해서 화목한 가계의 대를 이어가세요. 저도 그생각으로 더 악착같이 살고있고 버티고있어요...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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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ㅡㅡ 2019.1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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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님이 그동안 얼마나 외롭게, 이를 악물고 살아왔을지 선히 보여서 정말 안쓰럽습니다. 쓰니님은 그냥 아무 말없이 진심으로 꼭 안아줄 사람이 생명줄처럼 필요한 건데 친모의 반응은 정말 소름끼치네요.
쓰니님, 힘드시겠지만 만약 그런 마음의 친모를 어렵게 만났다고 해도 마음이 더 다치면 다쳤지 결코 조금의 치유도 없었을 것입니다. 쓰니님이 간절히 바라는 어머니상은 이 세상에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지금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상태라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숨이 쉬어지는 것 같아서 그러시는 거 잘 알지만, 더 이상 냉담한 친모와 엮이는 것을 두배 세배 쓰니님을 사정없이 할퀼 것입니다. 지금 쓰니님의 상태로는 속시원한 복수를 할 수 없습니다. 약 열심히 챙겨먹고 의사의 지시 잘 따르면서 쓰니님의 심신 체력을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해주세요. 누군가 쓰니님의 손을 아무 말없이 꼬옥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ㅠ.ㅠ 힘 내시고 쓰니님의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줄 사람이 빨리 생기기를 간절히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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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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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기다린다고요 아이고 이 착한 사람아 엄마 앞에서 그저 사랑받고 싶구나... 그런 마음 알겠지만 품지 말고 바라지 말아요 그깟 엄마 사랑이 뭐라구요 본인이 본인 사랑해주면 되고 다른 연인과 친구 등 거기에서 사랑을 주고 받고 하면돼요. 생각보다 매몰찬 부모 자식 사랑도 많아요. 글쓴이가 엄마를 버려요 제발요 이 바보같은 사람아 ㅠㅠ 본인만 생각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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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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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기 자식 버린 사람들이 자기 합리화로 댓 달고 있는듯요. 지금 상처받고 울고 있는 사람한테 그딴 댓글 달고 싶은가 모르겠네. 폭력적인 아빠라도 애버린건 사실인데 무슨 이해? 울지말고 씩씩하게 힘 안나면 더 울고 그래도 안되면 바쁘게 살아봐요. 일도 더하고 운동도 하고 몸이 힘들면 생각할 겨를도 없어요. 앞으로 남은 인생에 사랑으로 충만하길 바라고 엄마라는 사람 찾아오면 똑같이 버려요. 그여자의 자식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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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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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쓴이 엄마가 안죽고 빨리 이혼한 걸 다행으로 여기세요. 가정 파탄 내고 폭력 휘두른 아버지 욕할 시간도 모자란데 폭력을 견디다 못해 이혼한 어머니한테 복수한다는 건 뭐야;; 어머니가 가정폭력 당했다는 말을 꼴랑 한두줄 적어 놓은거 봐ㅋㅋ 그거 못 읽은 사람도 많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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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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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판에서 쓰니 비슷한경우였는데 그 키우던 자식이 신장이식이었나 백혈병이었나 필요하니깐 연락하는경우봤음 그 글쓰니도 착해서 고민하던데 어미라는 년은 사람도 아닌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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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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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안보고살거 쓰니만 상처받아 뭐하나요? 그집에도 터트리세요 그집자식들 한테도 알리고요 그자식이 뭔죄냐고요? 쓰니는 뭔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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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 2019.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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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의 엄마.. 아버지없는 저 자식을 어찌 외면을 할까? 그렇게 독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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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11 2019.11.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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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뎃들 까는소리 하지마시고, 달관한척 하지 마시고, 해탈한척 하지마세요.. 다 낳음당한 불쌍한 존재인 주제에.. 뭘 용서하고 버티고 힘내.... 끝까지 복수 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인생 최고존엄 입니다. 욕정에 사로잡혀 당신을 낳아 생지옥을 경험하게한 책임감도없는 그 짐승같은 여자를, 처절하게. 불행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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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2019.11.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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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엄마라는 사람한테 당신도 나중에 늙고 힘들고 병들때 절대 나 찾지 말라고.. 앞으로 당신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잘살고 있을테니... 마지막으로 말하고 연락 끊으심이 어떨까요... 제3자인 제가 봐도 마음이 안좋아 댓글 남겨요... 낳았다고 다 엄마는 아니라고 보육원 시절에 도와준 그 분들이 엄마였다는 티비에 나온 그 여자분 말이 떠오르네요. 힘내시고 앞으로 좋을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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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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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같아도 엄마라는 사람이 너무 미울 거 같아요. 그런데 조금만 더 기다려요. 글쓴이가 이미 통화하고 만남을 시도한 이상 엄마는 지옥에 살기 시작할 거예요. 본성이 착하신 분이면 내 새끼를 못키워주고 또 거절했는다는 미안함과 죄책감에, 나쁘신 분이면 언제 또 연락오거나 찾아와서 내 가정을 깰까하는 두려움에.. 그리고 주위를 보면 하나같이 나이 먹으면 거 못되게 군 자식에게 손 뻗고 부양해달라 하더하구요. 기다리시다보면 늙고 병들어 연락할거예요. 그때 썩꺼지라고 하세요. 나를 버린 것도 모자라 얼굴만 보여달라 애원하는 자식을 모른 체 하는 거? 그거 부모 아니예요. 만나봤자 님이 원하는 사랑, 관심, 애정 그 어떤 것도 전혀 못받아요. 돈이나 안 뜯기면 다행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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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헤이헤이 2019.11.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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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깔끔하게 이길자신있으시면 복수하시는것도좋을듯.. 더럽게 얽혀서 남은인생 더괴롭게 살지않을자신있으시다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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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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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쓰레기ㄴ입니다 안키웠으니 님이 연락이나 해볼거하지 지가데려다 키웠음 힘들다고 학대했을지도 몰라요 그냥 그렇게 도망가준게 고마운일이다 퉤퉤 하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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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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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재혼한 가정에 알리고 평생 원수지는 게 장기적으로 봐서도 낫다고 봄. 원수지고 엄마라는 인간 증오한다 지금 보여주지 않으면 백퍼 자기 아쉬워질 때 연락 옴. 글쓴 사람은 독하지도 못한 것 같고 엄마 사랑 고픈가 본데 그때 가서 감언이설로 꼬드기면 그거 절대 못 끊어냄. 지금 속시원하게 복수하고 영원히 인연 끊는 게 오히려 심리적인 것보다 실리적으로 최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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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해결사 2019.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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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같으거 받으시면 나중에 부양해달라고합니다 그냥 연끊는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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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ㄹ 2019.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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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라는 사람 취급도하지말고 나중에 늙으면 전화올꺼예요. 그때 되갚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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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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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죽을때 한번은 연락올겁니다 사람이 나약해서 아프면 죄값받나하고 용서를구하면 자기가 아픈게 낫거나 죽더라도 지옥안가겠지 하거든요 안나카나레나서 여자가 죽을병걸리니 남자에게 구구절절사죄의 편지를보내다가 다시 살아나니 상간남에게 돌아갑니다 악어의 눈물인거죠 나중에 님어미가 연락오고 용서구할때 연락안받아서 마음 불편하게 죽는거 그거말고는 님이할 복수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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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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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 제가 경험해봐서 아는데요 애정으로 이루어진관계에서 나를 안사랑하는사람을 이겨 먹을방법은 없어요 님도 평생 무시하고 쳐다도안보는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내가 무슨짓을해도 타격 안입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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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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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리라는 거 그냥 양육비 청구시한 끝나기만 기다리는 거 아닌 건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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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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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7살때 엄마아빠 이혼하고 저랑동생은 시골 친할머니댁에 맡겨졌어요 엄마는 돈많이벌어온다는 말만 하고 가버렸고 그후로 연락조차 안됐어요 초등학교졸업때까지 할머니할아버지랑 잘 살다가 중학교때 도시로 나와 학교다니면서 아빠랑 동생이랑 셋이 살았어요 학교다니면서 집안일 다하고 아빠는 맨날 술취해서 들어오면 자는 우리 깨워서 술주정부리고 때리고 새벽까지 늘 잠도못자게 붙들어놓고 그생활을 고등학교2학년때까지 했었어요 고2때 아빠가 새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재혼을했고 1년정도 같이살다가 저는 고3때 취업나가면서 따로 나와살았어요 두분이서 같이 사는데도 늘 싸움뿐이었어요 그러다 아빠가 새엄마랑 같이 못살겠다고 또 이혼을 하고 동생이랑 아빠랑 둘이 사는데 동생은 아빠랑 둘이사는거 너무 힘들다해서 집을 나가버렸고 5년이 지난 지금도 동생은 아빠랑 연을 끊고 연락도 안해요 저도 엄마가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헤어진지 20년정도 됐으면 연락올때 되지 않았나 생각이들어서 한번 보고싶은데 용기가 안나서 이러고있는 와중에 할머니한테 엄마소식을 들었어요 진작 재혼해서 자식들 둘이나 있대요 벌써 중학생이라고요 그말을 듣고 왜이렇게 마음이 착찹하고 눈물이나던지.. 우리는 안중에도 없었구나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아빠한테 얼마나 시달렸으면 우리버리고 갔을까 생각도 들고.. 지금도 종종 엄마생각해요 주위사람들이 엄마엄마 거리면서 엄마챙기고 엄마랑 잘지내는 모습보면 엄청 그리워요 아직도 어디가서 엄마는? 이란말 들으면 엄마없다고 이혼했단말 하기도 힘들고요 그래도 나름 직장다니면서 열심히 잘 살고있고 그럴려고 노력중이에요 종종 생각은 나겠지만 저는 찾진 않을거에요 그러고싶지도않구요. 쓴이님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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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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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복수해요. 지금 키우는 아이들도 님들처럼 키우게 된다한들 그게 엄마 죄지 님 죄인가요? 마음은 복수라고 할지라도 양육비 받아내는 건 당연한 권리예요. 최소한의 좋은 말도 안 해주는 친엄마 위해서 그걸 대체 왜 포기해야 하나요? 그것도 착한 아이 컴플렉스예요. 해코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평생 쫓아다니면서 못살게 굴어주겠다 하는 것도 아니고... 소송 한 번 내지는 가족에 알리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최소한의 의무도 하지 않은 부모에게 선의를 베풀 의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법이 도덕의 다는 아니라지만 심지어 그쪽은 법적인 부양의무도 하지 않은 거고, 쓰니님이 소송 거는 건 법의 테두리 안에 있는 일이죠.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본인이 찔려서 쓰시는 분들도 있지 않나 싶네요. 상간녀 얘기 나올 때는 다들 결혼식장 가서 복수하고 벌금 몇십 받으면 평생 속이 시원해진다더니 이 복수는 왜 안 되나요? 엄마도 사정이 있었다? 뭐 그렇겠죠. 그렇다고 쓰니한테 엄마가 잘못하지 않은 게 되나요? 버리고 간 것 그렇다 쳐도 한 번 만나달란 부탁도 못 들어주겠단 거 이해해야 되나요? 그럼 엄마도 쓰니가 소송을 걸든 가족한테 알리든 이해하면 되겠네요. 엄마가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였으면 저도 엄마 삶의 선택은 이해하라고 했을 거예요. 그런데 한 번 만나달라는 말도 못 들어주는 건 제 기준 이해의 범주를 넘어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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