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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또는 고3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

ㅇㅇ (판) 2019.11.18 19:45 조회858
톡톡 10대 이야기 드루와

본인은 자사고 들어가서 3년 내내 학생부에 성실하다는 말 매년 써있었음ㅇㅇ

야자도 1학년때부터 웬만하면 매일했음. 자습태도도 주변 친구들에 비해 우수한편이였으나 내신 성적은 항상 5-6등급이였음.

매번 스스로한테 너무 자괴감이 들어 트라우마까지 생겨서 그냥 열등생으로 낙인 찍혔음.

어쩌다보니 본인은 고3이 되었고 내신은 개판이니 당연히 6논술이였음.

수능은?? 보나마나 뻔한 개쓰레기같은 등급이였지
66566 이였을거임ㅋㅋ

그래도 노력하면 될 거라는 믿음 하나 가지고 재수 시작함.
당연히 재종에서는 꼴등반이였고 매번 보는 모의고사도 항상 후순위.

그럼에도 나한테 매번 딸려오는 꼬리표는 “얘는 참 열심히는 하는데...” 이거였음...ㄹㅇ 이 소리 들으면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하더라ㅋㅋ본인의 무능력을 인정하는게 쉽지 않더라고ㅋㅋ

재수까지 조지고 나니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재수때 성적이 54444였거든?? 차라리 내가 노력을 안하는 사람이였다면 모를까 매번 죽을듯이 열심히 하는데 성적은 매번 바닥을 치니 미치겠더라고...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삼수 시작함.

우선 실패 원인부터 분석하는게 필요했음.

생각해보니 난 그동안 스스로를 위한 공부가 아닌 남한테 보여주기 위한 공부를 했던거 같았음...

그래서 스스로를 위한 공부를 한번 해보자 싶어서 독학재수를 하기로 마음먹음. 혼자서는 힘들기에 학원에 등록했고 진짜 하루에 13시간씩 앉아만 있었음

이게 진짜 힘든게 난 친구 1명도 안사귀고 매일을 묵언수행으로 1년을 버틴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나 싶더라..ㅋㅋ
엉덩이에 종기도 엄청 많이 났음ㅋㅋ

그래도 진짜 이정도 하니깐 이 병신같은 머리로도 성적이 오르는게 드디어 보이더라ㅋㅋ

결국 이번 수능 22112 받았어ㅋㅋ 누구한테는 그저 그런 등급이겠는데 나한테는 무척 소중한 등급이여서ㅋㅋ

그냥 올라오는 글 보니깐 자괴감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나같은 개병신 빡대가리도 노력하면 된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음ㅋㅋ 다들 힘내고 내년에는 꼭 대학가자!

세줄 요약
1.본인은 삼수생 개병신 빡대가리임
2.어딜가나 성실하고 열심히 한다는 소리는 듣지만 성적은 하위권인 개병신 ㄹㅇ
3.그래도 삼수때 하루에 13시간씩 앉아서 공부만 하니 오르긴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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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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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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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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