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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대기업을 1년만에 퇴사하는 청년들

ㅇㅇ (판) 2019.11.18 20:14 조회3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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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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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년 동안 모든 욕구를 절제해가며 개같이 공부해서 직장에 들어가서 기계처럼 일하고, 윗사람 눈치보고, 승진을 위해서 퇴근시간이고 나발이고 밤낮 구분없이 계속 일..일... 취업하면 끝날 줄 알았지만 공부는 각 분야에 맞게 계속 해야되는 것이고, 돈 쓸 시간도 없고 연애할 시간도 없고 계속 일.. 뒤돌아보면 놀지 못하고 먹지 못해 통장에 꽤 넉넉하게 쌓인 잔고 빼고는 남는게 없음. 하지만 그마저도 앞으로 내가 집을 산다 거나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긴 인생을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인가. 아니. 이젠 내 앞날이 보이지 않아. 나라는 인간은 그냥 하루하루 기계처럼 일하는 회사의 소모품 정도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오늘도 도대체 무엇을 위해 달린 것인가. 나에게 목표가 존재했던 적이 있기나한가. 다른 사람들도 다 참고 사니 나도 참아야 되는 건가. 못 참으면 나약한 사람이 되는 건가. 정말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이 하찮은 것들일까. 편하게 살아온 젊은이의 투정일 뿐인 건가. 난 그렇게 편하게 살아오지 않았는데. 남들도 다 나처럼 살아왔는데도 푸염없이 잘 견디는데 나만 이렇게 견디기 힘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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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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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점점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하는 것 같음 과연 돈이 행복의 전부인가? 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각자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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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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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6살...? 고생을 많이하셨나 36살 과장님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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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2019.11.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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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건이 달라졌고 사람들도 똑똑해져서인 것 같음. 과거에는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게 당연했는데, 이제 물리적인 가난을 벗어나면서 왜 그래야하는지 돌아보게 된거고. 내가 그렇게 야근 주말출근 해봤자 잃는 건 건강과 가족이요, 얻는 것은 입에 풀칠할 돈이며, 이제 회사에서 내 미래를 책임져주지 않음. 그리고 회사 다녀본 분은 아시겠지만, 진짜 일이 아니라 일을 위해 일을 만드는 일도 허다하니까 뿌듯하지도 않아. 그런 걸 다 지켜본 세대가 지금 세대임.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할 건 포기하는 것 아닐까. 그걸 이해하는 회사들은 주4일제, 탄력근무제같은 제도를 실험하고 있고, 실제로 생산성도 높다고 해. 결국 똑똑한 사람들이 좋은 회사를 선택할 거고, 워라밸 못지켜주는 회사는 도태될 거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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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 2019.1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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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60~70대 어른들이 자기때라면 버텼을거다라고 하는건 반은맞고 반은틀린거 그 당시 사무직들은 지금처럼 갈굼문화가 없었고(대학물먹었고 나름 고스펙인재대우해줌) . 현장직은 대기업 중소 할것없이 고참이 신참 갈굴때 군대이상으로 갈굼. 뭐 하나 가르칠때도 요즘같이 말가려가면서 안가르침 개소x끼 는 기본이고 가벼운연장으로 때리기도했음 . 아버지하고 삼촌들 거기에 여지껏다니면서 지금의 50대60대 아저씨들에게 들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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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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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4살때부터 30살까지 장사했음 명절포함 단하루도쉬는날없이 일했음 ㅎ 지금은 내가그때 뭘했는지 기억이 하나도 나질않음 돈과 맞바꾼 내 20대.... ㅠ ㅠ 다시 돌아가라고한다면 출퇴근있고 주말에쉴수있는 평범한직장인으로 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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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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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와는 관련 있는지 모르겠지만.. 문과가 2n년을 미치도록 공부해서 들어가는 건 영업관리 or 영업직.. 회사가 바라는 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잘함, 잘 웃기, 어른들과 싹싹하게 교류하기.. 공부 열나게 했는데 일단 '잘 웃기'가 제일 중요. 그렇게 애써도 대기업 마트쪽에서 일하게 되면 그 고스펙 가지고 오뎅끓이고 카트 끎. 대체 난 잘 웃고, 오뎅끓이려고 공부했나 회의감 오짐. 내가 보기엔 저 분도 리테일쪽 근무라 근무 환경도 그렇지만 성취감 측면에서도 행복하지 않았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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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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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기업 들어간 사람은 대기업 들어갈 능력이 있기때문에 퇴사해도 딴거 해먹고 살수있음 아님 또 대기업 들어가면 됨 끝 괜히 저런 바람에 휩쓸려서 일때려치고 1년뒤 방구석에서 아차 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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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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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이 하시는 우리 세대때라면 견뎠을거라고..
회사에서 이때 이때 정해줘서 그 날이 노는 날이라고 하면 그런 줄 알았다는 말씀이,
이해는 가면서도 속상하고 화도 난다.

그 시절 부모님들은 워라밸이 아닌,
정말 살기 위한 노동이었기 때문에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한다가 최우선인지라 견디고 버티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몸이 움직이는 한 일해야 한다는 정신이었기에 견딜 수 있던 거고,

지금 우리 세대는..
성공하려는 이유가 나의 행복을 위한 것인데,
성공으로 가는 과정이 너무 멀고 험하고, 내가 행복하질 않으니..
이 짓을 내가 왜 해야 하나? 하는..
그 목적에 큰 차이가 있는거지..

그래서 아버님의 말씀이 이해는 가면서도...
참 속상한게.. 그 분들이 살던 때는 인생을 즐길 여유 없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다...

한편 화도 나는 것은..
바로 저분들이 그 문화를 만들었고, 굳혔고, 우리 세대에도 강요하는 세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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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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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두는 용기를 낸 사람들에게 나약하다 편향적인 결론 짓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대기업, 공공기관에 있어봤다.. 현재는 공공기관...
내 나이 미혼의 34살..
돈이 제일 중요해서 대학도 안가고 열심히 달린 14년 15년인데,
현실은 이제야 가난을 겨우 벗어난 정도고, 뒤돌아보니 나는 열심히 놀지도 못했고,
그렇게 번 돈은 공기처럼 어디론가 날아가버린거 같다..
결혼은 남녀가 돈없으면 꿈꾸는 것도 염치없는 분위기가 되었고,
서로 조건을 이리저리 재고 따져 겨우 결혼해도, 살면서 워라벨 지켜지지 못하니
남녀를 불문 가정에 해가되는, 가정이 깨지기 쉬운 여러 상황과 유혹에 노출되기 마련,,
언어폭력, 물리적 폭력, 무시, 분노, 손해보기 싫은 마음, 일단 확보해야 마음 놓이는 욕심, 어쩔 수 없는 절약, 모순적이게도 보여지는 것이 중요한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사치,
인정받고자 하는 당연한 욕구를 상처받게 하는 여러가지 잣대, 남과여, 지역과 국가,
각종 학벌과 출신으로 오는 차별, 보상받지 못하는 노력의 대가들,,
돈을 얼마를 벌던 간판도 중요하고, 간판으로 1차 통과되면 그 속을 들여다보는 심층분석.. 비밀이 없는 요즘같은 세상에 우리는 오히려 숨길게 많아진건 아닐까..
몰라도 상관 없었던 것들이 너무나 노출되고 보여지는것으로 돈을 버는 세상..
사는게 힘들다는 말은 이런 모든 것들 안에서 희미한 행복을 찾는게 어렵고 힘들단 말인데...
이집트 사막안에서 뜨거운 태양아래 우연히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그 물방울 하나를.. 그거 하나를 찾는게 그게 어렵고 힘들다는 말인데...
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분위기 따라 튀지 않고 모나지 않게 살았는데,,
내색깔을 찾았더니 손가락질 받는데 무시하고 살면 마냥 답인가...
어른 세대는 참고 참는것이 미덕이었으나 현재는 그렇게 살면 천하의 멍청이가 됨을
이미 많은 사회적 문제들로 증명 되었고, 누구 하나 애썼다고 칭찬해 주고 위로해 주지 않는다...
수고했다고, 애썼다고, 미안하다고 어깨 한번 툭툭 두들겨주는 어른을,
울지말라고 헝겊조각 하나 건넨 어른을 나는 이나이먹도록 못봤다.. 만나지 못했다..
그런 호의도 자신에게 해가 될까봐, 귀찮아 질까봐 전전긍긍하는 어른정도는 본것 같다..
그래.. 그럼 그건 또 내 탓이겠지.. 내가 잘 살지 못한 탓이고, 내 출신이 그랬고, 내 복이고, 내 노력이 부족해 그런 어른들이 있는 조직이나 써클안에 들어가지 못한 탓이겠지..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주고자 위로해주고 칭찬해주면 고맙다는 말은 바라지 않지만,
나서지마라, You're not business, Don't touch. 예민하고 민감한 사람들...
우리는 절대로 혼자서 살아갈수 없다..
물론 개인의 삶의 질을 기업의 부담으로, 사회의 빚으로만 넘기는것도 올바르다고 할수 없지만...
사회적 동물이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사회구조가 변화되지 않고 행복을 억압하면
사회가 굳이 존재하는 이유와 그 기능이 무엇인지 의문이다..
보고서는 수천명의 직원들의 공통양식이 될만큼, 신입사원들의 표본이 될만큼 잘 쓰는 나지만,,
현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미혼 여성의 회의감은 정리도 되지 않고 두서도 없게 이렇게 밖에 표현력이 안된다.. 엉망이다..
마치 내 과거와 현재처럼.. 어쩌면 내 미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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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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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점점 행복을 추구하기 시작하는 것 같음 과연 돈이 행복의 전부인가? 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각자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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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 2019.11.1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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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기업 사무직이 좀 x같긴하지. 현장에서도 안전때문에 고참이나 관리자가 신참에게 엄격하게 규율같은거 주지시키는건말고 꼰대문화는 오히려 없다시피한데 사무직이 군대문화 꼰대문화가 심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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ㅓ랭네머렘 2019.11.1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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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5년안에 후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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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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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기업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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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女 2019.11.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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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유없이 회사에 살다가
정작 내사람을 만날때도 여유가 없어서
인간관계마저 박살나는것을 보게되면
환경이 잘못됐음을 알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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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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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동생 대기업들어가더니 퇴사하고 공기업들어감 근데 얘 친구들이 죄다 그러더라 대기업들어가도 퇴직금 생각하며 1년만 다니거나 그냥 1년이내로 나와서 공기업으로 전향 지금 다들 공기업다니는데 또 메이저급 아닌 애들은 일하면서 메이저로 이직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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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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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52시간이 되면서 대기업은 라이프 좋아짐. 그들의 일정을 맞춰야하는 하청업자 중소기업은 계속 힘드니까 격차가 벌어질뿐 - 대기업 10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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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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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거는 본문과는 관련없는 얘기지만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가;;; 20대처럼 전혀 안보임ㅠ 머리도 좀 날아간게 보이고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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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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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ㅋ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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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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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대기업 7년 다니고 그만둠. 대기업 주는 만큼 뽑아먹음. 우리아버지도 대기업 평생 다니셨는데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하셔서 8시부터 회의하고 퇴근 이르면 7-8시 늦으면 11-12시 그렇게 38년 사심. 저 다큐의 아버지말처럼 나도 나약해서인지 모르겠는데 난 2년차부터 회사나가기 싫어서 일요일아침 눈뜰때부터 우울해했고 로또 한두장사면서 퇴사할 날만 꿈꾸는 기계처럼 살았음. 거지같은 사내문화 수직적인 소통구조 기업광고는 희망 미래 사랑 혁신을 노래하지만 정작 기업내 분위기는 그냥 꼰대와 남성중심의 조선시대같았음. 지금은 당연히 연봉도 그전만큼 못받지만 저녁있는 삶을 살 수 있어 좋음. 무엇보다 마음편한게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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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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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6살...? 고생을 많이하셨나 36살 과장님처럼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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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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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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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20년 동안 모든 욕구를 절제해가며 개같이 공부해서 직장에 들어가서 기계처럼 일하고, 윗사람 눈치보고, 승진을 위해서 퇴근시간이고 나발이고 밤낮 구분없이 계속 일..일... 취업하면 끝날 줄 알았지만 공부는 각 분야에 맞게 계속 해야되는 것이고, 돈 쓸 시간도 없고 연애할 시간도 없고 계속 일.. 뒤돌아보면 놀지 못하고 먹지 못해 통장에 꽤 넉넉하게 쌓인 잔고 빼고는 남는게 없음. 하지만 그마저도 앞으로 내가 집을 산다 거나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기엔 턱없이 부족한 돈... 도대체 나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긴 인생을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인가. 아니. 이젠 내 앞날이 보이지 않아. 나라는 인간은 그냥 하루하루 기계처럼 일하는 회사의 소모품 정도로 존재하고 있는 것 같다. 나는 오늘도 도대체 무엇을 위해 달린 것인가. 나에게 목표가 존재했던 적이 있기나한가. 다른 사람들도 다 참고 사니 나도 참아야 되는 건가. 못 참으면 나약한 사람이 되는 건가. 정말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이 하찮은 것들일까. 편하게 살아온 젊은이의 투정일 뿐인 건가. 난 그렇게 편하게 살아오지 않았는데. 남들도 다 나처럼 살아왔는데도 푸염없이 잘 견디는데 나만 이렇게 견디기 힘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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