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동생이 하도 포메라니안~포메라니안~
노래를 부르고 가족들도 강아지 입양OK 나도 따로 사료,예방접종비 다 알아보고 해서 포메라니안은 아니지만 아는 언니에게 폼피츠를 분양 받았단 말임 동생도 뭣모르고 포메라니안 거리는데(강아지에 대해 잘 몰라서+설명을 다시 해주니) 폼피츠라고 해도 뭐 자기가 정 붙이고 오히려 나보다 더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 괜찮다 생각하고 또 예방접종도 하러 다니고 울 갱쥐도 사료도 잘 먹고 다 좋았거든 근데 우리집이랑 진짜 친한 이모가 한분 계시는데 그 이모도 강아지를 좋아한단 말이야 정말 자주 놀러오고 그러는데(강아지 좋아한다고 지입으로 말함)우리는 그냥 폼피츠 분양받았다 하고 강아지 보더니 대뜸 하는 말이 포메라니안이 더 예쁜데 왜 폼피츠를 분양받았냐고 폼피츠는 크기가 커져서 크면 더 안예뻐질거라고.. 거기서 진짜 기분 나빴는데 우리 개가 밥을 먹을때마다 포메라니안은 이런데 폼피츠가~~(대부분 예를 들어 포메라니안은 밥먹을때 적게 먹는데 폼피츠는 좀 많이 먹어 이런식)심지어 잘때도 포메라니안은 자세가 어쩌구 그런데 폼피츠는 골격때매 어쩌구 아오 진짜... 이번에는 심지어 잘 가고 있는 애 꼬리를 손으로 잡고는 재밌다는듯 실실 쪼개고 당연히 그렇게 굴었는데 애가 물수도 있고 그르릉 거릴수도 있는데 그것까지고 포메라니안은 안 그런데 유독 폼피츠가 성격 드럽다고 진짜 그러면 안 오면 될걸 일주일에 2~3번은 놀러와서 집에 염장을 질러 부모님께 얘기도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서 딱잘라 얘기도 못한다며 그냥 넘어가시고 이제는 인내심에 한계를 느껴,하지말라고 해도 계속 장난으로 넘어가니..이제는 포메라니안이~~이 소리만 들려도 노이로제 걸릴것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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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새끼로 키우다보면 어떻게 커도 내눈엔 다 이쁨..
나도 우리 댕댕이가 처음 봤던 그 귀여운 새끼 때의 모습으로 계속 보이는데,
친구들이 보면 같은개 맞냐고 핵 놀람..
지금 너무 크고 잘먹어서..
사람들이 개가 나를 끌고 다니는거 같다고 해도 내눈엔 마냥 귀염뽀작한 애기임 ㅋㅋ
이모오면 개 데리고 방에 들어가서 문 잠궈버려요
아니면 산책 나간다고 데리고 나가서 있다가 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