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때문에 생긴 일이래 와이프랑 20년 넘게 살면서 사람이 기절하는 걸, 그 때 처음 봤어요.. 와이프가 정말 놀래서 그대로 쓰러진 일이 있었어요.. 도대체 왜????????? 아기가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갓 뒤집을 시기였어요. 와이프가 새벽에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기어다니지도 못했던 우리 딸 아이가 똑바로 서서 와이프를 쳐다보더래요.. 그래서 아내가 '피곤해서 잘못봤나'하고.. 잘못 본 거 겠지하고 다시 보는데
아이 옆에 까만 모자가 동동 떠 있더래요.. 저승사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대로 기절했다고 함 여기까지가 우리 와이프의 시선이고요..ㅋㅋ 같은 시각 오정세의 시선 저도 새벽에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와이프가 먼저 들어가있는 거예요.
그래서 딸한테 갔는데 우리 애가 불편하게 누워있더라고요? 그래서 너 왤케 불편하게 하고 있엉~~하고 아이를 안아줬는데
아내는 제 뒤통수를 보고 놀란거죠 아니.. 화장실 갔던 사람이...
저승사작!!!!!!!!!!!!!!!!!!!!!!!!!!!!!!!!하고 쓰러지는데 ...........????
'나야나'라고 말할 타이밍을 놓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MC들이 기절하셨던 아내는 어떤 분이신지, 연기에 도움을 주시나요? 하고 물어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정세가 자수하기 전에 아내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감정이 잘 안잡혔대 그래서 역할의 몰입을 위해 실제 아내에게 통화를 부탁했던 오정세
뭐해? (울컥..) 아내 : (해맑게) 어? 지금 해? >_<
오정세 : (울컥해서 슬픈 목소리로) 밥은...먹었니? 아내 : 그럼 한다~~ >_< (연기에) 도움 안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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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랑 너무 꽁냥 꽁냥 이쁘게 사시는듯 ㅎㅎ
초딩6학년때 짝꿍으로 만나 사귀기 시작해서 한번도 헤어진적 없이 19년을 연애하시고 결혼하셨다는데 대단한 천생연분!! ㅎㅎ
우리 규태씨 영했을때, 잘생기고 기여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