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남편이 성인 ADHD입니다.

ㅇㅇ (판) 2019.11.19 16:14 조회70,159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제 남편은 정신과에서 테스트 후에 성인 ADHD 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중 입니다.

이 약은 평생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고 자식에게도 유전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다행인지 앞으로 아이를 가지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로 어떻게 앞으로 이 남편하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연애할 때는 보통 사람보다 좀 남다른 사람이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결혼을 하고 한집에서 붙어 있는 시간이 길어 질 수록 남편이 남다른 것을 넘어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의사 지인에게 남편에 대한 하소연을 하는 중에 성인ADHD 아니냐는 이야기를 듣고 증상을 찾아보면서 남편의 모습을 대입시켜 봤더니 소름돋게 딱 맞아 떨어 지더라구요.

남편에게 조심스럽게 물어 봤고 그게 뭐냐고 하면서 본인도 인터넷에서 증상을 찾아 봤나봐요.

그리고 본인이 먼저 심각해 지면서 변원에서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다고 해서 함께 동행 했어요.

의사선생님은 성인 ADHD라고 하면서 이건 약을 먹으면 전 모습보다 많이 완화되면서 사회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을 최소화 시켜 줄 것이라고 했어요.

단 치료가 되는 증상이 아니라서 중간에 약을 끊지 말라고 했구요.

저보다도 남편이 우선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까지는 약을 잘 챙겨 먹고 있어요.

그러나 ADHD는 유전적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를 낳기가 꺼려지는 것은 사실이고 그렇다고 아이 없이 남편하고 평생 살기가 걱정되요.

제가 이기적인지 모르겠지만 마음 한켠에는 이혼도 생각이 들어요.

남편은 단순 ADHD 진단이 아니라 이 증상이(굳이 언급은 안하겠음) 정말 사람 피를 말릴 정도로 힘들고 지치게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배우자 분이 성인 ADHD 진단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133
6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이혼가정]
4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해씨유 2019.11.20 07:54
추천
109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지인부부 남편이 ADHD이구요. 이 부부 아들 둘있는데 첫째가 그냥 봐도 아픈애구나 할 정도로 티나게 ADHD╋자폐 있구요 둘째는 멀쩡해요. 이 부부는 뒤늦게 남편 병명 알고 약먹고 있는데 ;;와이프는 남편없이 아픈애,아들 둘 키우기 힘드니까 여자쪽에서 약먹여 가며 버티는 케이스인데 남편이 벌인짓들은 진짜 끔찍해요(성충동을 못참아서 아침에 성매매하러감).그리고 지인들 모임에서도 갑자기 야한얘기해서 쫒겨났어요. 분위기 망치지 말고 집에가라고.... 와이프언니는 수십번 이혼 할려고 변호사만나고 했는데 결국 아픈애치료해야하니까 참는상황..약먹어서 좋아졌다고 하는데 술마시면 다시 필터없는 야한말 하고 .눈치없고. 눈밭에 나온 똥개마냥 해맑게 사고친고 댕기고...일적인 부분에서도 기간안에 일처리못하면서 다른일 (충동적으로 자기가 하고픈거)벌리고 수습못하고. 난 갠적으로 기안84 싫음... 기안이.순수하다 그러는데 티비말고 하루이틀만 같이 있어봐 사람 미치게 만들어 놓곤 “난 이게 좋아 히히” 이거 진짜 당해봐..하 님 애기 절대 낳지마요.유전도 유잔인데.임신기간동안 스트레스때문에 애기 절대 정상으로 안나와요..
답글 7 답글쓰기
베플 2019.11.19 16:27
추천
10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아내분이 어떤것을 보고,(아내친구분이 어떤걸 듣고)성인 adhd라고 생각하게 됐는지 그 사례와 정도가 젤 중요한데 그걸 글에 빼고 쓰셨으니 진짜 조언을 드리기는 힘드네요 수정해서 구체적으로 쓰시면 좋은 조언 많이 달릴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19.11.19 16:20
추천
99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느정도인지를 말을 해줘야 조언을 해주지..
답글 7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19.11.30 14:59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폐스펙트럼 유전이고 치료안됩니다.의지나 마음의 문제가 아닙니다.남편분 댓글보여주진 않을실것같아 쓰는데 타고난걸 약으로 커버치는거라 약을 끊으면 도돌이표됩니다.사는건 약을먹던 안먹던 살아집니다만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애낳을 생각은 절대로 하지마세요.아무죄없는 생명에게 죄지을수도 있어요.나와 남의 인생을 걸고 모험을 하느니 저는 로또를 사겠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달님안녕 2019.11.29 03:4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한 언니 남편이 성인 adhd예요 사귈때는 약을 먹어서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나서 들킬까봐 약을 끊었다가 심해져서 언니가 알게 되었고 사기결혼이라고 난리였는데 아이를 낳는 바람에..ㅠㅠ 본인도 기억 못하는 대출이 엄청났었고 약을 자꾸 안먹고 숨기고 정상적인 대화도 안되고 언니를 때려서 경찰도 수시로 부르고.. 제가 그 집에 가서 여러 번 봤는데 정말 답답함이.. 너무 안타깝지만 이혼하시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23:2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ADHD 유전맞아요. 저 아는집에 쌍둥이 형네집 애들 둘이가 ADHD였구요. 그 밑 쌍둥이동생네 애도 ADHD 였어요. 알고보니 남편들이 ADHD 였던거죠. 큰형님네 첫째가 학교입학하고 매일 면담하고 하다가 결국 병원가서 진단받구요. (수업 중 가만히 못앉아있고 글고 못쓰고 제대로 못읽고.. 여튼 문제가 많았데요.) 형네집 둘째도 똑같았구요. 둘째네는 그나마 형네집 애들을 보다보니 조금 일찍 발견. 5살때부터 약먹이더라구요. 근데 약이 좋지않을거같았어요. 약 먹으니 애들이 쳐지고.. 여튼 부작용도 좀 있다고 들었구요. 애들들이 그래서 결국 부인들이 남편들 검사시켜서 성인ADHD 진단 받았더라구요. 글쓰니분은 아이는 포기하시는게.... 애가 남편분보다 더 심한 증상 나타날수도 있는거니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18:41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ADHD 유아부터 청소년 운동치료사였는데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약 끊으면 재발을 넘어 더 심해질 수 있어요. 원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지만 뇌기능과 관련이 있어서 충동성이 짙고 억제성은 떨어지니 산만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는 낳지 않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드물긴 하나 발달지연이나 틱이 동반되기도 하니까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16:40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사람 얘기하는데 진짜 뜬금없는소리 하는거 못참겠어요 증상이아니어도 병날듯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16:39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모든걸 결혼전에 몰랐나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16:35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그런거랑 자식이그런거랑 다른데 또 유전안되도 그런아버지를만들어주는거 못할짓이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16:34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행동발화말고 조용한거는 티도안나서 더 답답하죠 맥락파악 안되고 갑자기뜬금없는소리 하는거죠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19.11.21 03:36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 증상이(굳이 언급은 안하겠음) 정말 사람 피를 말릴 정도로 힘들고 지치게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앞으로 피말리는 짓을 몇십년하고 님이 먼저 병날듯. 배우자를 생각할때는 내가 나중에 아프거나 나에게 무슨 일이 있을때 이 사람이 가족을 챙길만한 사람인가? 이걸 생각하길.님 남편은 매우 아니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1 02:0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성인adhd인데 사실 경증이라 약 안먹어도 되는 정도래요 근데...솔직히 adgd는 본인이 제일 힘들어요 지능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산만하고 충동적인거니까요 전 사람말 집중못하고 빼먹고 듣고 수업 집중못하는 정도인데 하...인간관계 너무 힘듭니다ㅠ 근데 전 병원의사가 이건 청소년질환이라 나이들수록 좋아지고 성인되면 약 먹는 사람 거의 없다고 들었는데 의사쌤이 안고쳐지는거다라고 한 정도면 중중인가보네요...미성년자때부터 치료했으면 좋아질 수 있었을텐데 안타깝ㅠ 전 지금 취준생이라 공부에 도움받고 싶어서 약 복용중이긴해요 힘내세요ㅠ 아이 유전률이 50-80이래서 저도 제 2세가 걱정되네요
답글 1 답글쓰기
ㄱㄴㄷ 2019.11.20 23:11
추천
5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adhd 자체는 딱히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이질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없어요 업무효율이 떨어지거나 본인이 힘들뿐 근데 자꾸 증세와 힘든걸 강조하시는거 보니 남편분 증상이 adhd뿐이 아닌거 같은데요? 틱이나 분노조절장애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같이 나타나는경우도 본적 있는데 혹시 그런문제라면 정신과 의사에게 다 얘기하시고 같이 치료받게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2 답글쓰기
2019.11.20 22:32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가 adhd인지도 모르고 사는성인들 많아요. 저희 어렸을때 학교에 유별난애가 있으면 좀 유별나네 라고했지. 지금은 adhd라고 진단해요. 첫째딸이 adhd입니다. 유전이라는데... .. 아차 싶더라구요. 난뭐 유별난거 없었는데 오히려 조용했거든요. 산만, 과잉행동, 충동성강한.. 뭐 종류도 많구요. 전 조용한adhd였던거 같아요. 약먹을 정도는 아니라 안먹는데. 저처럼 모르고 사는사람도 분명 많을거에요. 약먹으면 조절할수있지만 나한테 맞는약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구요. 정말 첫째가 다들 힘들다 하지만 난왜이리 힘드냐 했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adhd아이 키우기 힘들어요ㅠㅠ.... 제가키워보니 감히 낳으라 말은 못하지만 알고낳는것과 모르고 낳는것은 분명 차이가 있지 않을까싶네여. adhd특성상 부정적피드를 많이 받고 자라는데 전몰랐기때문에 아이한테 많은 잘못을 했지만 알고 감수하고 준비가 되어있다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adhd키우는 부모들은 부모교육 꼭 들으셔야해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물처럼바람처럼 2019.11.20 20:57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생 자녀없이 살 생각이라면 감수하고 살아야지. 선택 했으니 책임지어야하나...자녀 생각...나의 유전자 일부라도 보고싶다면 이혼 해야함. 더 시간이 가기전에 정리해야만함....멀쩡한 사람과도 평생 살면 힘드는데...정신관련 환자와 나는 절대 못살것 같음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20:42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이혼 애없을때 이혼 멀쩡한 사람마저 ㅂㅅ만들고 지치게함 알고도 숨기고 결혼했다가 뒤늦게 안척한건지 진짜 모르고있다 알게된건지 잘보셈 그래도 결론은 이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19:11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인 adhd많음 남편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겠으나 여기댓글쓴사람중에도 많을걸 모르고사는거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17:02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상을 모르니 못적지 ㅉ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16:21
추천
1
반대
1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adhd중에 박사나 미국대통령 중에도 있음.... 자기병을 제대로 인지하면 잠재력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이래서 애는 미국에서 낳아야함 미국은 아예 adhd의 재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교육시켜주던데 ㄷㄷㄷ 역시 남들과 다른건 아예 배제하고 무시하는 한국 클라스
답글 8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16:12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증상,사례 좀 몇가지만 적어주시지;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19.11.20 16:01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증상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피를 말리고 지치게 할 정도면 이혼해야죠
긴 인생 어찌 그러고 살아요 ㅠㅠ
쓰니도 행복할 권리가 있는건데 ㅠㅠ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