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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현대판올가미, 시모보다 무서운 시누이

맹꽁이 (판) 2019.11.19 17:53 조회15,278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큰 시누언니가 이 글을 봐서 엄청 혼났어요
글은 지우지 말고 무슨댓글이 달리는지 확인하자 하시네요
제일 베플인 게 맞지않냐 하시는데
제가 예민했던 건가봐요

[추추가]
댓글이 너무 뼈를 때려서 멘붕이네요...
그리구 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시누가 알아볼듯한 내용들이 많아 일화들과 욕한내용을 삭제 하느라 갑자기 시누가 뭘 그렇게 올가미짓을 했냐는 댓글이 생기고 추천이 달리네요
내용을 아예 다 삭제하기엔 제가 계속 보며 내용 참고하고 결정을 내려야할것 같아서 당분간은 지우지 않을 생각이에요
외국에 있어 이런 안좋은 사정 전하지못하고 있는 친언니가 할 법한 쓴소리와 조언들에 눈물이 나네요..

[추가]
임신중에 있구요 아직 식만안올리구 부부관계에 있습니다
그리구 시부모님 되실 분들은 한없이 착하시고 제편입니다.
단지 시누이들이 너무 드세네요 ..


안녕하세요 31살 동갑내와 결혼을 앞둔 새댁입니다.
다소 길어도 읽고 현명한 분들의 조언 꼭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결혼을 약속하고 함께 동거한지 1년 조금 넘었구요,
원래 결혼을 하려던 찰나에 사정이생겨 식은 미루고 있어요.
(개인사정을 적으면 혹시라도 누가 알아볼까봐 생략해요..)

남자친구는 누나한명과 아래 여동생 두명을 두고 있어요.
남친의 부모님은 어릴적 교통사고로 인해 제대로 된 밥벌이를 하지 못하셔서 누나가 중학교때는 공순이로, 고등학교때부터 나이트 바 업소 등등 안가리고 일을해서 현재 부산에 유명한 업소 마담(?) 입니다.
(남친부모님은 현재 정상이지만 일은안하심)

저희는 남자친구 본집 근처에서 둘이 따로 살고있구요,
큰언니의 보살핌(?) 아래 가족들이 엄청 가난했다가 현재는 남들보다는 풍요롭게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가족 사이에서는 언니말이 법이지요. 기도 엄청 쎄요..

저도 가족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간혹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을 하더라구요?

예를들자면

남자친구와의 여행도중 심심하다고 밤늦게 오는 카톡
옷갈아입는다며 나체로 돌아다니는 모습
가족톡방이 있는대도 계속 갠톡으로 쓸데없는 말 엄청함
등등..

거기까지는 스트레스는 엄청 많이 받지만 그래도 참을수는 있었습니다. 제가 안보면 되니깐요.


근데 그런일들이 쌓이다가 다른 사소한 문제로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헤어졌다가, 한 5개월이 흐른 후에 다시만났어요.
제가 남친보고 언니가 맨날 연락오더니 너랑 헤어지고 나서는 뚝 끊더라, 언니에게 서운했다 했어요

근데 누나에게 제 생각이나고 보고싶다니까 그거 너 혼자있어서라며
매일마다 데리고 다니며 맛집탐방에 어울려 놀아서 처음엔 제생각이 안났대요.

그러다 누나가 가게 확장으로 인해 엄청 바빠져서 남친을 못챙겨주니 남친이 저에게 연락을했고, 그걸 되게 아쉬워하는 눈치더라구요. (누나와의 카톡을 같이봄)


그 이후부터 종종 남자친구한테 제 험담을 늘어놔요.
벌일 아닌걸로 생각이 없다느니, 개념이없다느니,
너희 피임은 잘 하냐 섣불리 애 갖지마라
돈관리는 각자하는게 맞냐 똑바로해라
여자하나 집안에 잘못들어오면 돌이킬수 없다 등등..


도대체 제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지른지도 모르겠어요.
단지 헤어졌을때 언니의 모습과 그전의 모습들이 섞여 제가 지쳐서 더는 말을 섞기 싫어서 찾아가지도 연락하지도 않았던것 뿐인데 그게 괘씸해서 일까요?
우리가 헤어지길 바라는것 같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남자친구한테 너랑은 결혼 못한다,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나 그냥 미국(엄마아빠 거주하심) 가서 비혼으로 살겠다 등등 별의별 말을 다했는데
남자친구는 워낙 둥글둥글한 성격이라 그냥 누나 원래 성격 알잖아.. 너가 좀만 이해해줘.. 내 대처를 보고 너가 참아..(누나에게 “OO이 욕하지마라 OO이 나에게 과분하다” 라고 대처는 좋게 하더라구요)

저도 알아요 가족 관계를 끊어낼수는 없는거,
하지만 저도 큰 결심을하고 동거를 시작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만큼 헤어질 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힘듭니다.

이런상황에 제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일까요..
꼭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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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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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누가 뭘 그렇게 올가미 짓을 하고 잘못했는지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네.. 시누 뼈를 갈아서 일어난 집안인데 당연히 시누 말이 법이겠지. 근데 뱃속에 애기까지 있는데 뭘 어쩌겠다고 ..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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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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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순진하시네요. 님 시부모님도 큰 시누 덕보고 산 덕에 찍소리 못하는 것 뿐 입니다. 행여 무슨 일 터지면 시누들 편 듭니다. 아무리 님이 손주 임신했다 해도 그냥 남일 뿐이지요. 팔은 안 으로 굽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거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손주 품고 있어서 님 편이 되어줄지 몰라도 낳고나면 달라져요. 님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몇 주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딸이라면 아이 지우고 데려옵니다. 아이 낳고 그 집 식구들 안 섞이고 살거면 아예 친정부모 있는 나라로 가세요. 어영부영 엮이고 살다간 죽도밥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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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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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남친과 남친 부모가 잘 해주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남친 집의 대장은 큰 시누잖아요? 부모도 딸 말에 절절 맬 수밖에 없는 처지 아닌가요? 남친 입장에서 누나가 지금하는 짓이 잘못이라고 해도 어릴 때부터 희생해서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누나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는 겁니다.

본문 내용을 죽 보면 남친의 누나는 자신의 연애나 결혼엔 관심이 없고 쓰니 남친인 남동생을 애인 대리, 남편 대리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흔히들 시모가 본처, 아내는 첩 취급을 받는다고 하죠? 이 경우엔 남친 누나가 본처이자 조강지처고 쓰니가 첩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어려울 때 도와준 혈육인 누나가 조강지처의 위치인 거죠.

그리고 쓰니 남친이 지금 잘해준다고 한들, 본인 누나가 '시간이 없어서' 잘 못 놀아줄 때 다시 연락했다지 않습니까? 결국 쓰니의 빈 자리는 남친의 누나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 채울 수 있는 그런 자리였던 겁니다.

아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오롯이 쓰니가 결정하고 선택할 문제니까요. 다만 아이가 생겼으니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쓰니의 결혼 생활이 어찌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쓰니는 친정 부모가 국외에 계신 상황 아닙니까? 어린 아기를 낳아 옴쭉달싹 못하고 살면서 경제권까지 빼앗기거나 상실하여 친전 부모에게 도망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저 남자는 정리하고,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친정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 출산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대로 아이를 낳는다면 남친 누나는 자신이 아이 엄마 행세를 하려 들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친남매인 자신은 남동생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으니까요. 쓰니 아이로 대리 만족을 하려 할 확률이 높아요. 아이 낳고 나면 쓰니가 헤어진다고 해도 어떻게든 아이만 빼앗고 내쫓으려 할 겁니다. 본인이 키우면 된다고요.

일 년 후쯤, 오도가도 못하고 아이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글이 올라올까 겁이 납니다. 제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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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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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의 요지를 잘 모르겠고 시누가 뭘 잘못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5개월 헤어졌을때 남친이 작성자님 욕을 누나한테 많이 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재결합했을때 작성자님이 나쁜사람일거라고 생각하고 태도가 변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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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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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올가지까진 모르겟고 그 집은 어쨋든 시누가 왕임 니가 들어가서 굽신굽신 할수 있으면 가고 못하면 때려쳐라 글고..술집여자 밑닦이 하고 싶음? 나같음 집에 저런 사람 있으면 애초에 상종 안한다 수준떨어지고 더럽다 ㅋㅋ 왜 한남을 만나서 그러고 사냐 미국 남자 만나라 어휴 ..미국까지 가서 한남을 만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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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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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임신했는데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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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0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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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누가 뭘 그렇게 올가미 짓을 하고 잘못했는지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네.. 시누 뼈를 갈아서 일어난 집안인데 당연히 시누 말이 법이겠지. 근데 뱃속에 애기까지 있는데 뭘 어쩌겠다고 ..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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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1.20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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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이시여 여기 또 한마리의 어린 양이 지옥의 문을 지발로 박차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굽어살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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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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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누이 기가 딱봐도 엄청난데 나같은 ㄴ은 못버틴다. 나체로 돌아다니고 그 천하의 ㅆ것을 상전으로 모시고 살아야하는데 난 못혀. 남친도 누나가 데리고 이곳저곳 다닐땐 좋아죽다가 심심하니깐 심심풀이 땡콩으로 전여친한테 연락한거봐 ㅋㅋㅋ 이미 헤어지고 나서 5개월뒤 다시 만나는건 대체 왜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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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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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남친과 남친 부모가 잘 해주는 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남친 집의 대장은 큰 시누잖아요? 부모도 딸 말에 절절 맬 수밖에 없는 처지 아닌가요? 남친 입장에서 누나가 지금하는 짓이 잘못이라고 해도 어릴 때부터 희생해서 자신에게 큰 도움을 준 누나에 대해서 할 수 있는 건 한정되어 있는 겁니다.

본문 내용을 죽 보면 남친의 누나는 자신의 연애나 결혼엔 관심이 없고 쓰니 남친인 남동생을 애인 대리, 남편 대리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흔히들 시모가 본처, 아내는 첩 취급을 받는다고 하죠? 이 경우엔 남친 누나가 본처이자 조강지처고 쓰니가 첩 취급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내가 어려울 때 도와준 혈육인 누나가 조강지처의 위치인 거죠.

그리고 쓰니 남친이 지금 잘해준다고 한들, 본인 누나가 '시간이 없어서' 잘 못 놀아줄 때 다시 연락했다지 않습니까? 결국 쓰니의 빈 자리는 남친의 누나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면 채울 수 있는 그런 자리였던 겁니다.

아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건 오롯이 쓰니가 결정하고 선택할 문제니까요. 다만 아이가 생겼으니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이전에, 쓰니의 결혼 생활이 어찌될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셨으면 합니다.

무엇보다 쓰니는 친정 부모가 국외에 계신 상황 아닙니까? 어린 아기를 낳아 옴쭉달싹 못하고 살면서 경제권까지 빼앗기거나 상실하여 친전 부모에게 도망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경우가 발생하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저 남자는 정리하고, 아이를 낳을 생각이라면 일찌감치 친정 부모님 곁으로 돌아가 출산 준비를 하겠습니다.

이대로 아이를 낳는다면 남친 누나는 자신이 아이 엄마 행세를 하려 들 것 같다는 예감이 강하게 드네요. 친남매인 자신은 남동생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질 수 없으니까요. 쓰니 아이로 대리 만족을 하려 할 확률이 높아요. 아이 낳고 나면 쓰니가 헤어진다고 해도 어떻게든 아이만 빼앗고 내쫓으려 할 겁니다. 본인이 키우면 된다고요.

일 년 후쯤, 오도가도 못하고 아이 잃을까봐 전전긍긍하는 글이 올라올까 겁이 납니다. 제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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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1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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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순진하시네요. 님 시부모님도 큰 시누 덕보고 산 덕에 찍소리 못하는 것 뿐 입니다. 행여 무슨 일 터지면 시누들 편 듭니다. 아무리 님이 손주 임신했다 해도 그냥 남일 뿐이지요. 팔은 안 으로 굽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거 아닙니다. 지금 당장은 손주 품고 있어서 님 편이 되어줄지 몰라도 낳고나면 달라져요. 님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몇 주나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제 딸이라면 아이 지우고 데려옵니다. 아이 낳고 그 집 식구들 안 섞이고 살거면 아예 친정부모 있는 나라로 가세요. 어영부영 엮이고 살다간 죽도밥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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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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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사귀면서 힘든데 ..뭘 물어봐요..결혼함 더하지 덜하진 않음..결혼해서 모든 상황이좋아지는 경우 드뭄..대체로 나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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