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대신 아이편에 아이가 직접 고른 선물, 편지 들려보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애들손에 들려보내면 누구는 얼마했네 누구는 안했네 괜히 말 나올것같아서요 선생님께는 따로 축의금 드리려구요 같이가는 친구 엄마들도 그렇게들 하실것같아요 사실 저도 죄송하고 감사한일들이 많았기도 하구요^^; 유치부 아가들 바지에 응가하고 쉬한거 토한거 다 닦고 씻겨가며 케어하고 입학.졸업식때 엄마들도 안우는데 언제 이렇게 컸냐고 눈물훔치시던게 생각나서 그냥 지나치기도 참 그렇네요 많은 조언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아이가 7년가량 다니는 태권도장 여자 사범님 결혼식에 아이가 청첩장을 받았다네요 저희 애는 5년정도 수업해주셨구요 애들이 엄마 아빠한테도 안알려주는 얘기들을 그 사범님한테 다 하고 그러더라구요 애들 이뻐하기도 하시고... 청첩장을 모든 아이들에게 다 준건 아니고 어느정도 큰 애들중에 꼭 오고싶다는 아이들 몇명만 주신듯한데 축의금은 필요없고 편지한장만 꽉꽉채워 써달라고 했다네요 그간 스승의날이나 기념일에 아이들이 선물 들고오면 다 나눠먹거나 돌려보내고 편지만 챙기셨던 분이라 편지한장 써달라는게 납득이 가면서도 아이들이 가도 되는자리인가 폐가되진않을까 축의는 해야되지않나 혼란스럽네요ㅜㅜ 안그래도 받자마자 사범님께 전화드려 여쭤보니 오히려 아이들 와서 자리빛내주는게 자긴 더 행복할것같다고 오며가며 차량은 평소 태권도 차량선생님(여자)이 도와주실테니 그부분은 염려않으셔도 된다시네요.. 보내도 되는걸까요?? 아이는 꼭 가고싶다고 계속 보채는데 빈손에 편지만 달랑 들려보내기도 그렇고 참,, 고민되네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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