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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다시태어나면 비혼...으로 살고 싶네요

ㅇㅇ (판) 2019.11.20 01:16 조회50,16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대학교 동창 친구들 모임 있어서 갔다 왔는데...
그냥 괜히 내 삶이 초라해 보이네요.


다른 두명은 사실 다들 애 엄마라서 비슷비슷해 보이고시댁이며, 집안일이며, 직장맘은 직장맘대로애 키우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그냥 이야기만 들어도 격려가 되는데친구들 가운데 비혼 친구가 한명 있어요.


진짜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나면 결혼하겠다고는 하는데,현재 남친이 있지만 결혼할 마음은 없다고 하네요.


외국 출장 이야기며...카톡 프사 물어보니까...모로코여행...이런 TV에서나 보던곳에 갔다오고...
진짜..우와~ 이러면서 들었어요.


그 친구 카톡 프사는 정말...버라이어티 하거든요.
부러운 마음으로 있다가 왔는데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내 자신이 왜이리 초라해 보이는지.


애 셋 키우면서팩은 커녕, 화장품도 아껴쓰고 샘플도 모아서 끝까지다쓰고 그러는데그 친구는 에스테틱 관리 받아서 피부에서 광이 나더라구요.
대학교때는 그렇게 예쁜 얼굴은 아니었는데오늘 보니 우리 네명 중 가장 동안으로 보이고 빛이 나더이다.


내 옷은 대부분 구제에서 사입거나,계절에 한벌 사면서도 계산기 두들겨 대는데그 친구는 몇십단위를 쓸 수 있구나..그리고 재테크로 아파트도 작년에 사서노후도 나름 잘 준비해 놓은 것 같고...


물론 우리 애 셋 너무 예쁘고, 잘자라줘서(공부를 잘한다던가 하는건 아니지만, 건강하게 자라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움)고맙고 행복한데그냥....


이런저런 생각에...
다시 태어나면 비혼도 괜찮겠구나...
싱숭생숭생각이 드는 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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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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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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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라하게 산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가 없는데 애는 왜 셋이나 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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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19.11.20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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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능력부족이지 결혼 여부가 문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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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dd 2019.1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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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모임 나간다니까 잔뜩꾸민거지 사람사는거 다 똑같죠.
아마 그 친구도 애기 낳고 예쁘게 키우고 왁자지껄하게 사는 님의 어떠한 모습이 부러울거예요. 모든걸 가지기는 힘들잖아요.

집, 아이들, 남편 때문에 본인에게 투자하는거 아끼시는거 좋은 엄마/아내지만 때로는 나에게도 투자해 보세요.
아이들, 남편 사실은 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애들 셋이면 터울 있으니 정말 갓난쟁이 아니면 큰애가 잠깐 케어할 수도 있고 아빠도 있잖아요.

본인 시간도 가끔 가지고 백화점 둘러서 아이쇼핑하고 카페들러서 모바일 쇼핑하며 예뻐보이는거 사고.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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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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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돈이 많으면 비혼이도 행복하고 기혼이어도 행복할수 있다. 모든건 돈이 없으니 상대적으로 더 힘든거지. 기혼이라도 돈많아봐. 뭐든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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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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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혼 할머니 기혼할머니의 삶 https://youtu.be/osfpqB4PIOY ㅎㅎ 알아서 보고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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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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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피부에 광 좀 안나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셋이나 있으니까 내 삶은 멋지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반면 외제차에 명품두르고 연봉 몇억씩 벌어도 결혼 못했다고 외로워하는 여자도 있고요.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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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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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님은 애기가있잖아요~~ 이런소리듣고싶어서올린듯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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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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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런 사람 보면 이해가 안가. 비슷한 내용으로 가끔 드라마에 나오는데 보면 어이없어. 자식이 셋이나 되는데, 나의 분신 같은, 세상에 둘도 없는 그 아이들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거 아닌가? 왜 굳이 쓸데없이 상대적 박탈감 느끼면서 비혼도 괜찮을 거 같아 징징거리는지 모르겠음. 이런 사람들은 화려한 비혼이었어도 반대되는 무엇을 갈망하고 부러워할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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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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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항상 기혼은 비혼이 외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본인을 부러워 할 거라고 생각할까? 살아오면서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것 뿐만 아니라, 그 실체를 얼마든지 볼 기회가 무수했기에 그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겠다는데, 그걸 ‘못’했다고 하며 본인의 행복회로를 돌리기 위해 왜곡하는 편협하고 멍청한 모습이 안타깝네. 어지간히 불행한가 보다. 그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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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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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고 나한테 없는것만 크게 보이는 거예요. 화려한 그 친구도 막상 집에 가면 나만결혼 못했다며 우울해 할수도 있는거구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하고싶은거 하고 사는건 비혼 이어야 가능한게 아니라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가능한거에요. 비혼이어도 돈 없어봐요. 더 슬플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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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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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지 못한거니까 부러운 거예요. 비혼인 친구도 나름 경제적 부담을 혼자 져야하는 점, 가끔은 외로운 것, 사회에서 보는 선입견 때문에 힘든 때가 있겠지만 남에게는 좋은 모습만 보이고 싶겠죠. 전업주부라도 얼마든지 자기를 행복하게 하는 일이나 취미 가꿀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0세 할머니 보디빌더 처럼.. 결국 비혼이냐, 결혼해서 아이가 있느냐가 차이가 아니라 본인이 결정하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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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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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교와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질수있어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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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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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남친 사진 모로코에서 주황색 터번 흩날리며 찍은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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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ㅎ 2019.11.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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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래 남에 떡이 커보이는 겁니다. 친구라고 미친듯이 외로울때 없을까요? 혼자 살면서 무섭다고 생각한적 없을까요? 누구나 고민이 있지만 표현만 안할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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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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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님 자신의 심리 상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보세요. 원래 사람은 외관에 쉽게 혹하는 법입니다. 그 친구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속 끓는 일이 있는지 가정에 복잡한 사정이 있는지 이런 건 하나도 안 보이고 지금 그 친구의 카톡 프사들, 빛나는 광채 피부, 해외출장 이런 것들만 눈에 들어오는 거죠. 그리고 그 친구가 그런 걸 누리고 나는 못 누리는 이유가 무얼까 생각해보니 차이점이 결혼 유무밖에 안 떠오르는 겁니다.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에요. 모든 사람의 삶은 사실은 전부 달라요. 님의 결혼이라는 법적 조건 자체는 이 상황에 미친 영향이 전혀 없습니다. 저도 결혼한 유부녀인데 해외 출장 다니고 피부 관리 받고 몸 편히 마음 편히 삽니다. 그런데도 내가 가본 적 없는 길이 궁금해서 가끔은 그냥 비혼으로 살았더라면 어땠을까 상상이 들기도 해요. 누구나 안 가본 길에 대해서는 막연한 동경과 아쉬움이 남는 건데, 그걸 내 앞의 상대에게 투영시켜서 "내가 ~~~했더라면 누렸을 것들을 현재 누리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 그 사람은 그냥 그 사람일 뿐이고 그 사람 인생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잖아요. 피부관리? 피부가 인생 살아 주나요? 다 자기만족이지. 출장? 해외 가는게 부러우세요? 정작 그 친구는 나름 장거리 비행에 몸이 고단하고 짜증이 날 수도 있지만 SNS에는 좋은 것만 보이고 싶으니까 멋진 풍경 찍어 올리며 자랑하는 건지도 몰라요. (제가 그렇거든요...) 젊어서 비혼 좋지요. 하지만 제가 살아보니 정말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플 때 곁에 배우자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차이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또한 님은 먼 훗날 할머니 되었을 때 자식들 손주들 보면서 흐뭇하게 웃을 수 있을 거고. 그런 행복은 행복이 아닌가요? 누군가에게는 그 행복이야말로 최상의 행복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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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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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유만 있으면 니가 훨 날거다 비혼 40넘어가봐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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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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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비혼친구가 화려해보이고 좋죠.. 근데 10년만 지나도 다를걸요.. 높은확률로 비혼인분이 님 부러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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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ㅐㅐ 2019.11.2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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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의 기본적인 마인드는 행복의 주체는 '나' 라는 점이지.
조금의 통찰력만 있어도 결혼 생활이 주는 장단점을 간접 경험으로 얼마든지 경험해 보며 시물레이션 할 수 있다.
그렇게 얻은 데이터들은 내게 결혼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점들을 알려줄 것이고,
결국 행복의 가치 극대화에 내가 그 가운데에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게 되면 자연히
비혼을 선택하게 되는 길로 이르게 되는 것이지.
기혼도 뭐 그닥 다르지 않다.
왜?
선택은 본인이 한 것이기 때문이지.
단, 얼마나 많은 시뮬레이팅을 해봤냐 물어보면 돌아오는 답은 그저,
'남들이 하니깐'
'나이가 됐으니깐'
'그냥 해야 하는거 아닌가?'
'부모다 닥달해서'
'주위가 지랄해서'
같은 데이터와는 아주 상관 없고, 물론 자신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유들이 나열된다.
의지라곤 그냥 결혼을 선택했다는 정도.
혼인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는 동안 단 한번도 자신과 거침없이 마주하며, 스스로에게
그 어떤 물음도 던져보지 않았기에 저런 대답이 나오는 것이다.
'힘들 때는 아이를 보면 힘이 난다'
라고 자기최면을 걸어봐도 사실 힘든 건 힘든 것 이거든.
힘든게 줄어 들 순 있어도 사라지진 않아서 약빨도 안 들을 때가 훨씬 많지.
인간이 언제나 올바른 선택을 할 순 없다.
하지만 경험과 주위를 통해 얼마든지 그 실수를 줄일 수는 있지.
그래도 찾아온 실수에 의해 선택을 했으면, 선택한 그 안에서 행복의 추구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냥 동창회 한방에 무너지는 아줌마 보니 어찌 살았어도 남이나 부러워 하는 삶을 살았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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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필승 2019.11.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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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돈이 없어서 그런거 같네요. 반대로 돈이 많았으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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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진수 2019.11.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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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본다면 확실히 혼인을 한 상태가 비혼보다 조금 안좋아보이기는 하네요. 아이들과 배우자가 있다는 것은 좀 속박같아보이고 지출도 있고. 그러나 혼인자만의 행복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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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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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혼해서 혼자살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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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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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에서 엄마로 가는 길같아요. 그 친구는 나중에 더 부러워할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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