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살의 첫 아이 산모입니다. 이제 두달정도 됐는데 여행생각고민이네요, 저는 저체중인데 아이는 잘 크고 있데요. 아이낳은 분들보면 -해외는 못가도 제주도가서 비싼~ 호텔리조트에서 먹고 자고 한 게 .. 그때는 좀 아까웠는데 .아이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 태교여행 갔다온 게 너무나도 잘 한 선택이었다고 하네요. 3년만에 아이 힘들게 얻은 지인도 가까운 동남아 다녀오고 .. 저는 그냥 돈이 아까워요. 제주도나 동해안으로 갈까?생각도 해봣는데 .. 신랑과 연애하고 결혼하고..그 2년동안 신행포함해서 이탈리아 /프랑스/괌/베트남/ 제주도 3번/ 강릉호캉스 이렇게도 많이 다녀왔네요 . 거의 2천은 넘게 쓴 듯 하 .. 물론 제 나이 생각하면 저렇게 보면 많이 다닌 건 아닌데 문제는 이게 2년간 벌어진 일이라는거에요 .. 아싸리 프라하나 .. 스페인은 가보고싶은데 (임신한상태론 안됨 ) 뭔가 휴양하는 곳은 내키지도 않고..그냥 돈이 아까워요. 아마도 2년간 너무나도 몰아서 여행을 가서 이런가봐요 33되서 처음 비행기라는 걸 타봤으니 ;; ㅜㅜ 강릉이나 제주도가도 좋은 숙소가면 200은 잡아야될텐데 .. 이돈도..생각해보면 200만원이면 우리 아기 중고가 아니라 새옷도 사입히고 .. 아기용품도 좀 더 좋은걸로 살수있는데 이런생각만 나고 . . 또 노산이고 그래서.. 혹시 해외에가서 ..건강문제 잘못될까봐 걱정도 되고 ;; 제주도만 알아봐도 비행기삯에 3박4일 하면 ..거의 몇백은 또 깨질텐데 .. 이런저런 생각이 많네요 ㅜㅜ 안기긴 애매하고 그냥 안정기되면 . 회사에서 무료로 해주는 곳 숙소 리조트(상태는 그냥 저냥 .;;) 가서..2박3일 바다보며 쉬고오면 그게 태교아닌가 이런생각도 들고 .. 무엇이 나은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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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애를 위해 간다는건 개뻥이고(뱃속애가 뭘 알겠습니까?ㅋ)
아기 태어나고 나면 진짜 여행 한 번 가는게 어렵다고 둘이서 연인처럼 오붓하게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은
그 때 밖에 없다고.. 좋은곳 아니어도 괜찮으니 한 번은 꼭 가야 한다 하더라구요.
안간다고 누가 머라구 하나??
은제부터 태교여행이란게 있었는지 싶고...
귀게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걍 즤들이 가고 싶으니 가는거지 무슨~
임신하고 애기낳고 애기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남편이랑 오붓하게
여행은커녕 동네 카페 가는것도 꿈도 못꾸니까.. 위로차 한번씩 다녀오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