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요약: 고3남학생이 교제중이던 고1여자친구 항거불능(만취)상태에서 성폭행함. 가해자는 만취X, 사건 다음날 가해자가 기억못하는 피해자에게 직접 설명하고 잘못 인정하며 신고 말림. 피해자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1달여간 더 교제하다가(기숙학교에서 소문이 날것, 부모님께 상황이 알려질것, 임신가능성을 걱정하고 있었음) 신고접수함. 신고 직후 가해자 태도 돌변해서 “연인사이에 누가 성관계를 물어보고 하느냐”, “거부하지 않았으니 동의한 거 아니냐” 등등 주장하며 가해사실 부인함. 학폭위 과정에서도 피해자는 2차 가해를 당했고 (학폭위 위원들로부터 술을 마셨으니 원인 제공을 한게 아니냐, 정말 의식이 없었던 게 맞냐, 어떻게 피해자면서 한달이나 더 사귀었냐 등등의 발언을 들었고 회의 내용을 유출한 위원들로 인해 전교생이 100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시골학교에 소문이 나게 됨) 피해자측에서는 퇴학처분을 요구했으나 강제전학 비롯한 일련의 판결이 남. 가해자 불복. 재심신청 요구했으나 기각됨. 현재 행정심판청구로 집행정지상태를 만들어 멀쩡히 학교다니며 시간 벌고있음. 학교 측에서도 양쪽 다 소중한 학생이다,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제대로 피해자와 가해자 구분하지 않음. 피해자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자해+자살고위험군으로 제대로 등교하지 못하고 학습권을 보장받지 못한채 치료중. 가해자는 졸업까지 세달이 채 안남음. 오늘(21일)이 가해자 행정심판 심리일. 진짜 미친거 아니냐?? 저런 새1끼가 사회에 나오는게 소름임 판 화력 보여주자진짜 톡선올려줘 관련 기사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260808 http://www.mbceg.co.kr/post/72643 청원링크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3486 + 피해자가 언론에 알리는거에 대해 처음에 망설였던 게 학폭위 위원들이나 네X버 댓글처럼 ‘술마셨으니 원인제공 한거 아니냐’는 등의 2차 가해가 두려웠던 이유도 있으니 혹시라도 피해자에게 고통을 가중시키는 댓글 달지 말자 어떤 상황이든 강간은 씻을 수 없는 죄고 술을 마신다고 다 강간을 당하는 것은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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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흔들리지도 않고 꿋꿋하게 잘 살고 있는 가해자를 벌써부터 걱정해주니 참 대단하다;
이미 피해자는 인생이 통째로 흔들리고 있는 중인데.
그럼 무고 아니고 진짜 가해자인걸로 결론 나면 너님들은 피해자 책임 져 줄거지?
그럴 생각으로 그런 발언을 한 걸 거야. 그치?
무고는 무고 나오고 나서 따져. 그 때 가서 피해자에게 피해자 코스프레 했다고 욕하면 되잖아. 지금은 엄연히 가해자/피해자인데 왜 벌써부터 가해자가 피해자일까봐 걱정해?
그게 2차 가해고 2차 피해라는거, 정말 모르는건가?..
죽도록 패주고싶다
심신미약이라는 말을 범죄자한테 갖다 붙히고 형 감형해 주는거 진짜 극혐 ㅡㅡ법좀
청원했어 쓰니야.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