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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해요) 비혼주의인 나한테 자꾸 결혼얘기 하는 남친

ㅇㅇ (판) 2019.11.21 06:37 조회121,328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와... 이게 뭐라고 하루만에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ㅠㅠ

큰 마음 먹고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네요.
자기는 제가 철이 없어서 그런줄 알았다네요 ㅋ
결혼이 당연한게 아닌 건 알지만
가족이 생기면 서로가 더 행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대요.
제가 보기엔 그게 더 철 없는 생각인데...
헤어지자 했더니 시간 좀 갖는건 어떠냐고 하기에
만난지 그렇게 오래된게 아니라 더 정들기
전에 그만 두는게 서로 덜 힘들거라 여겼다 했죠.

이 문제로 부모님, 동생하고도 얘기 해봤는데
역시 다 헤어지는 쪽을 추천하셨어요.
저도 최대한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이유를 설명하니까
다행이 싫은소리 좀 들은 거 빼고는 잘 끝났어요.
우리 둘 다 말수가 많지 않아서
싸우거나 하진 않았어요.
제가 특이한 점 많은데 다른사람 못 만나면
어쩔거냐 등 하긴 했는데
전 혼자서도 잘 지내는거 그 친구도 알아요.
심지어 연애중에 넌 나 없이도 혼자 잘 노는 것
같다, 연락 좀 더 해달라고 서운해 하기도 했거든요.


댓글 읽어보니까 저렇게 말 바꾸는
사람이 적지 않단 사실에 놀랐어요...
제가 사람을 잘 믿는데 앞으로 더 조심해야겠네요.
그리고 저한테 관심 보인다고
아무나 사귀진 않습니다.
저도 외모, 성격 등을 보는 기준이 있고
이 사람도 다른건 다 괜찮아서 만났어요.

저도 제 자신이 당당한 격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처도 많이 받고 미련도 좀 있어요.
좀 더 강해져야겠어요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원글*

전 27살이고 만난지 얼마 안된 남친이 있어요.
제가 채식주의자이고 연애관도 특이한 편이라
누가 저한테 관심을 보이면 바로 특이사항
부터 밝혀요.
개인주의, 비혼주의에 연애도 가볍게만
만나는 걸 선호하고 그런 날 감당할 수 없으면
다른 사람 찾으라고 항상 말해 줍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쭉 그래왔어요.
그래서 연애도 많이 못했죠 ㅋㅋㅋ
아무래도 많은 분들은 가벼운 관계보단
진지하게, 결혼도 생각하면서
만나는 걸 선호하다 보니.

지금 남자친구는 다 괜찮다고 했고
제 가치관을 존중한다고 했기에 만나고 있어요.
여름에 처음 만나 지금까지 별 탈 없이 만나왔는데
요즘 들어 제 식성부터 연애관에 대해
은근히 거슬리는 말을 했어요.
남친도 채식은 아니지만 알러지 등 이유로
가려야 하는게 있고 사실 입맛이
저보다 더 까다로워요.
전 채식을 저 혼자 하는거지 누군가에게
강요하거나 한 적 없어요.
그리고 제 체질에 맞는게 남은 안 맞을 수도
있다는걸 알기에 누구든 자기 체질에 맞게
생활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근데 남친이 언제까지 채식 할거냐?
임신하고 비건 하면 위험할 수 있다 등
전 처음부터 비혼주의고 애도 낳늘 생각 없다고
밝혔는데 내가 임신을 왜 하냐고 묻자
자기는 언젠간 아이를 갖고 싶대요.
그래서 제가 너도 내 가치관 알지 않냐고
그럼 헤어지자고 너처럼 결혼, 아이 계획 있는
사람 만나라고 했는데 그런 뜻이 아니라
자꾸 저보고 살다보면 가치관은 바뀔
수도 있다고 하네요.
20대가 벌써 결혼, 아이 생각하는 것도 특이한데
정 그렇다면 애초에 맞는 사람을 사귀면 될걸
남친 잘생겨서 새 여자 쉽게 사귈 수 있을탠데
왜 안 맞는 사람을 붙잡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처음에 제 특이사항을 밝혔을 때는 다 존중한다더니
지금 와서 말 바꾸는 것도 이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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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마루 2019.11.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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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람들의 특징이 오래사귀다 쓰니한테 결혼하자고 말꺼내고
만약 거절하면 불같이 화를 내며 자기 농락한거냐며
니가 나 만나면서 생각바꿀줄 알았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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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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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존중은 개뿔, 사귀고 싶어서 없는말 지어낸거지. 자기 입 밖으로 내뱉은말 우습게 아는놈이 무슨 진실성이 있을거 같음? 아무뜻도 없이 님 듣고 싶은말 한것임. 결혼이고 애얘기고 비건이고 간에, 한입으로 두말하는놈은 사기꾼임. 연애만 할거라 말했는데 무슨 ㄱㅅㄹ야? 그시키 버리고 딴사람 만나요. 그거 말고도 사소한 거짓말 많이 했을걸? 거짓말쟁이는 사귈 가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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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복덩이 2019.11.2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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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이 자꾸 얘기하면 쓰니가 가치관이나 생각을 바꿀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말하는 거임.뭐 그만큼 쓰니가 결혼을 생각할만큼 좋다는 소리지만 쓰니 본인이 싫은걸 어쩌겠음...또 얘기하면 쓰니의 입장을 재확인시켜주고, 남자 본인의 생각과 비슷 또는 같은 여자를 만나라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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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ㄴㄹ 2019.11.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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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욕에 눈 뒤집어져서 그 가치관 존중한다고 일단 앞에서 던져놓고 연애부터 시작한거임 그 다음에는 "뭐 어떻게든 되겠지~버티다 결혼하겠지~" 이런 생각함. 저런 마인드로 접근하는 사람들 되게 많아요. 이미 헤어지신 것 같지만 피임 무조건 하시고...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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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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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비혼주의인데 여자가 결혼이야기 계속하면 남자가 쓰레기취급받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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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돌머리보거라 2019.11.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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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도 앞으로 연애는 안하셨음 하네요 선의에 피해자를 만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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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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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한데 비건은 그렇다 치고 비혼주의이신데 왜 남친은만나시는거에요? 그냥 혼자 지내시면 될걸.. 여럿 헷갈리게 하고 상처 주지 말고 혼자 살아요 남자 없이 못사는 병 걸린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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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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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에 비혼주의야? ㅋㅋㅋㅋ 남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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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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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나라에서 비혼주의로 연애만 하려면 찾기 힘들 듯.. 외국에 거주중인데 여긴 정말 넘쳐나서 쉽게 찾을 수 있으실텐데. 그럼에도 저도 딱 비슷한 사람 만나봄. 전 비혼주의는 아닌데 그 남자랑 만나보니 결혼할만한 사람이 아님. 그래서 너랑 결혼생각 없다고 못박아두고 몇번이나 얘기했는데 그런데도 틈만나면 너랑 결혼하고 싶다 우리 결혼하면 결혼 결혼... 결국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뒤로도 연락와서 울고불고 다시 만나자고.. 참 끝까지 내의견 존중 안해준다 싶었어요. 그냥 자기가 내 생각을 바꿀수 있을 줄 알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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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우헷 2019.11.2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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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같은애들은 연애하며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걍 반려동물이랑 평생 행복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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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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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은 하고싶은데 결혼은 하기 싫다? 말 그대로 엔조이만 만나세요. 님같은 사람은 연애 할 자격 없음.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싶은건 본능이고 당연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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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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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싶은게 당연한건데 님은 연애는 커녕 사랑도 하지 마세요 상대한테 상처만 주게 됩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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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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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책임감없고 합리화쩔고 거짓말했고 쓴이 존중안하고 자기말이 맞다고 하고 사람은 다른건데 틀리고 잘못된것 마냥 꼰대짓 ..... 더 볼 필요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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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ㄴㄴㄴㄱ 2019.11.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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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딱봐도 독서실에서 할거없이 쓴 주작글 비혼주의╋채식주의자라는 특이한 조합에 남친이 다 안다면서 채식운운하는거부터가 주작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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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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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한국남자들은 재수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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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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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앞에선 괜찮다고 다 이해한다고 하고 뒤에선 시간지나면 생각 바뀌겠지 하는거 진짜 개싸이코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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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 2019.11.2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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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다보면 가치관은 바뀔수있지만 옆에서 그런식으로 내 가치관과 패턴을 흔들고 나를 부정적으로 보면 가치관은 더 확고해지겠죠 남친분은 어쩌면 처음부터 님의 가치관을 존중하지않은거에요 존중한다면 비교를 왜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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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 2019.11.22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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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운이안좋으면 나중에 쓰니가 남자를 이용햇다고 남자가 막 그럴듯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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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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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시면되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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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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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우리 언니 얘기랑 비슷하네요. 언니도 예전부터 비혼주의고 자신의 커리어를 진짜 힘들게 이뤘거든요. 우리 언니지만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쿨해서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이였어요. 문제는 언니는 커리어를 힘들게 이룬만큼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게되면 자신의 커리어가 깨질걸 무서워 했어요. 그래서 연애하는걸 항상 미루고 안한다고 밀어내고 하기 바빴는데 지금의 언니 남편 즉 저의 형부께선 지인을 통해 언니를 소개해 달라 말했고 그냥 언니는 자신의 소신을 밝히며(결혼안하고 아이 안가지는 조건)으로 둘이 4년 가까이 만났는데 형부가 나이가 차니깐 계속해서 형부네 집에선 결혼을 강요하고 요구했다고 해요. 이제 나이도 있는데 지금 애인하고 결혼 안할거면 차라리 헤어지고 다른 선을 보던 해라 이래서 형부는 언니한테 결혼하자고 졸랐나봐요. 형부는 집에갈때 헤어지면 아쉽고 집에서 눈뜨고 일어났을때 옆에 아무도 없는 공간들.. 이런게 싫다고 늘 외로웠다고 언니가 옆에 있음 좋겠다고 졸랐는데 언니는 딱 좋지 않냐고 자긴 결혼하면 설렘 없어지고 해서 싫다고 딱 형부랑은 그냥 정 반대였대요. 이대로 헤어지면 적당히 설레고 아쉽고 좋지 않겠냐며.. 언니랑 형부랑 결혼 전까지는 이렇게 계속 의견차이가 오고가고 하다가 결국 지친 형부가 먼저 언니 손을 놨었어요. 근데 형부가 언니 못 잊겠다고 도대체 왜 결혼하기가 싫은거냐고 해서 언니는 자신의 커리어가 깨지는걸 바라지 않는다고 결혼해서 애낳고 뭐 하면 자리 지키기 힘든게 이 세상이라고 일 힘들게 시작해서 힘들게 올라온 자리라 쉽게 포기가 안됀다고 그렇게 말 했다고 해요. 근데 언니도 형부도 서로 너무 사랑하니깐 헤어짐은 포기가 안됐대요. 언니도 좀 힘들어 했었고 결혼까지 해볼까 싶을 정도로요. 그랬는데 결국에 언니 어쩌다가 임신해서 둘이 결국에 애 낳고 결혼했어요 정식으로;; 하지만 쓰니.. 저희 언니처럼 완강하지 못 할거면 연애 시작하지 마세요. 가볍게 만나다 감정 깊어지면 서로 힘들고 답도 없네요. 그리고 그 남자한테 절대로 휘둘리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계속해서 쓰니의 소신것 행동하시고 사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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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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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싫으면 매몰차게 차버리면 되는건데 왜 굳이 여기다 물어요ㅋㅋ가치관이 다른 잘생긴 남자 찼는데 그남자가 붙잡으니까 이만큼 난 매력있는 여자다 라고 자랑하려고 올린거같은데.. 안맞으면 새남자 가볍게 만나면 되는겁니다 대신 남자도 님을 가볍게 생각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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