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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너무가족같아서 결혼 할수잇을까

(판) 2019.11.21 12:07 조회87,759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오래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 있나요?

남자친구랑 10년 연애했어요.

10년간 남자친구는 한결같아요
잘하면 더 잘했지 못하지않아요.

한결같이 사랑해주고 성실하고, 진중하고, 착하고,
크게 화한번 낸 적 없어요.
제가 불만이 있다고 하면 그거에 대해
어떻게든 고치려고 노력하고
대화로 풀어나가려는 태도가 갖춰진 사람입니다.
싸울일이 없었어요.
싸울만한 요소를 갖추지 않았을뿐더러
불만에 대해 대화를 하면
항상 열린마음으로 대화를 하며 맞춰나가는 사람이었거든요.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남자친구는
되게 어른스럽고 진중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데
제앞에서는 초등학생 남자아이처럼
유치한 모습도 보여주고 나름의 애교?를 보여줘요 ㅋㅋ
10년간 서로 잘 맞추고 이제는정말 가족같은 사이가 됐어요

남자친구요
타고난 센스는 없지만, 노력으로 갖춰진 센스도 있구요
큰 돈을 벌진 않지만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고
돈 허투루 쓰지않고 딱 필요한 곳에 씁니다.
착실하게 돈 모아서 차도 사고,
모은돈+대출받아 집도 샀구요.

남자의 부모님도 정말 인자하시고 좋으세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는법, 주는법을 알고 자란 사람이에요.

친구들도 입을모아
진짜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결혼후에 더 빛을 발할 사람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사람을 놓치지 않고 오래 만난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합니다 ㅎ

근데 ㅠㅠ 결혼하려니 괜한 마음이 생겨요
한사람만 만나봐서 결혼하기 무섭달까..

그리고 이제 설렘보단 편안함, 익숙함이 소중해진 사이인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스킨십이나 이런게 현저히 줄고 없어요
너무 가족같아서요ㅠㅠㅠ

근데 이상태로 결혼해도 되는지 문득 두려워져요.
...

+추가))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있어서 깜짝 놀랏어요;
다들 조언해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을 찾고싶거나 설레임을 찾아떠나고싶어서
쓴글은 아녜요ㅠㅜ
저희 내년에 결혼하자고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결혼이라는 막연한 두려움과 함께 ...
지금의 이 편안한 관계가 앞으로의 우리를 루즈하게 만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한거였어요
그치만 이 사람이 10년간 보여준 믿음이라면
어떤 상황에서도 저희만의 행복한 방향을 찾아갈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말씀해주신 거처럼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않도록 할게요.
좋은 사람이 내 곁에 왔음을 감사하며 저도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다들 복받으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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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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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편해서 소중함을 모르지.딱 결혼하기 좋은 사람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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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ㅎㅎ 2019.11.2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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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들어온 복을 걷어차고 싶은가봐요. 헤어지고나면 알게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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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Sweets... 2019.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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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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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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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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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9년 연애 결혼이요.. 잘 맞고 좋아요 연애할때랑은 다르게 초반엔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다가 이젠 안정기예요 근데.. 저도 스킨쉽이 없는건 아쉽네요... 신혼때도 막 화르륵 이런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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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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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엔 유통기한이있음. 아무리 사랑하네어쩌네해도 10년이면 사랑은 사라진지오래고 그저 정과 책임감만으로 님을 만나는건데 그런 진국인남자를 놓치면 평생 후회해요. 저런남자 흔치않음. 나도 잘생기고 능력좋은남자들 다 마다하고 저런남자 만나고있는데 진짜 세상에 여자는 나하나뿐인듯 5년을 한결같이 잘해줌. 이거는 남자인성자체가 성품이바르고 책임감도 강하고 의리가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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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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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번 디지게 맞아야 정신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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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또순이 2019.11.23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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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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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19.11.23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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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쓴글인줄 ㅋ 저도 10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이년차예요 연애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아요 다들 주위에서 질리지않냐고 하는데 전 당당히 아직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ㅋㅋ 사랑과 의리 ㅋㅋ 행복하게 친구처럼 잘 살아요 10년동안 한결같다면 앞으로도 쭉 같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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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 2019.11.2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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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해 사는것과 연애는 엄연히 달라요. 연애 오래했어요 결혼해 살아보면 또다른 느낌일겁니다. 단.. 연애할때 편안하고 늘 한결같았던 사람과 결혼하면 뜨거운 느낌 설레고 복잡한 감정 불타오르네! 뭐 이런건 기대하지 마시고 안정감으로 결혼을 결심하면 그에 맞춰 잘살거예요. 대신에 뜨거움을 기대한다면 결혼생활이 지루해질수도! 그러나 1년 2년 해가 갈수록 그 지루함이 주는 안정감 편안함 가족같은 포근함이 뜨거움을 천배만배 이겨먹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우니 더더욱 그래요. 결혼은 나를 안정적이게 만들어주는 사람과 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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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더드림 2019.11.23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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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 자신을 생각해봐라 특별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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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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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살아보면 서로에게 편안하게 내 있는 그대로를 보여줄수 있는 사람 만나는게 정답이에요. 지금 만난거 같은데..다만 너무 루즈한 관계는 또 안좋으니까 가끔은 새로운 모습도 보이려 노력하는것도 필요해요. 적당한 자극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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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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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10년만나고 결혼해서 벌써5주년 결혼기념일이 지났어요 딸하나 아들하나 낳고 잘 살고있어요 때론친구처럼 연인처럼 연애오래했어도 연애와 결혼생활은 또 달라요~ 행복하게 재밌게 잘 사시길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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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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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이남자다 라고 감 한번 오면 바로 결혼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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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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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연애하고 결혼한지 1년 반됐어요. 사실 연애초반처럼 뜨겁고 설레고 이런건 없어도 서로 성격취향 이런거 다 알아서 참 든든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커요. 그래도 연애랑 결혼은 또 다르더라구요ㅋㅋㅋ 새로운 모습이 자꾸 발견되서 재밌기도 하네요ㅋㅋㅋㅋㅋ 든든하고 익숙하고 새롭고 재밌고, 그렇게 살고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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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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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연애 후 결혼7개월차. 나도 결혼하기전 엄청 고민했어요. 결혼후 솔직히 결혼한 느낌도없어요. 결혼한지도 오래된 느낌이고 신혼설렘 같은거없어요. 근데 그만큼 서로 잘알고 잘맞고 좋은점도 많구요. 결혼 후회는 없어요. 오히려 결혼하고나니 맘이 편해졌어요. 저 진짜 결혼 준비할때 이렇게 결혼해도되나싶고 불안했었거든요. 스킨십도 거의 안하는수준이었고. 지금도 다른 신혼에비하면 스킨심 많은 편은 아닐거같긴한데 그래도 같이 사니 좀 늘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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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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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비슷한 남자랑 살고 있는데 다른점은 친구로 안지는 거의 20년째지만 사귄건 2년 정도고 결혼생활은 이제 8년 정도 라는거?? 그리고 남편이 내가 진지하게 사귄 첫 남자 라는거. 그런데 단 한번도 다른 남자 더 만나봤어야하나 후회한적 없어요. 내가 장담하는데 그 남자 놓치면 후회합니다. 한결같은 사람 만나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만약 님이 놓치면 님 손해지 남자는 아쉬울거 없어요. 사람 보는 눈은 다 똑같다고 이미 주위에서 노리는 사람 많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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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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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는 7년연애후 결혼 4년차구요 남편은 제가 첫 여자에요 저는 결혼전 그런생각은 한번도안들었고 당연히 내 짝은 이남자다 라는 생각에 괜찮을까? 라는 의심도안들었었구요 남편이어느날 그러더라구요 전지현이와도 저를선택할거라고 저와함께한시간을 전지현이 와도 바꿀수없이 소중하다고 듣고나서 생각해보니 저도 같아요 백만장자가와도 저는 계속 이자리에 남을거같아요 지금은 남녀사이보다는 절친같지만요 세상에서 가장편하고 친한 소중한 내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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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죠 2019.11.23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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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만일 그 사람이 곁에 없다면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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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Nn 2019.11.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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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1년 연애하고 결혼 5년차인데 여전히 행복합니다. 남들 결혼준비, 신혼 때 많이 다툰다던데 서로 워낙 잘 아니 일사천리였구요. 양가에 도움 안받고 투룸 전세로 시작해서 아파트 분양까지 받으니 부모님들도 너무 기특해하십니다. 집에 오면 언제나 평안하고 안정되는게 제일 좋은 점인 듯 합니다. 데이트 때 못 느끼던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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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ㄱㄴㄷ 2019.11.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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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가 이 글을썻어야했는데 받아쳐먹고도 고마움을 모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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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so 2019.11.2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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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0년 연애 결혼5년차에요 저랑 남편도 첫 연애였죠. 저도 결혼전엔 사랑하는 감정이 의리로 바뀌는 거 같아서 결혼하는 게 맞는건가 했는데 다시 새로운 사람만나 뜨겁게 사랑하는 것도 너무 감정소모같더구요 이 사람만큼 날 잘알고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다시 새로 다 고쳐나가며 만날 자신도 없었구요 또 헤어져서 다른사람 만나는 거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결혼했고 전 좋아요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싫어하는 걸 조심하니 싸울 일이 없어요 아이에게도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모습 보여좋아요 주위에 짧게 연애하고 결혼한 친구들은 다들 되게 많이 싸워요 오히려 저를 많이 부러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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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9.11.23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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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딱 쓰니같은 남자를 남편으로 두고있어요. 연애를 8년 하다보니 걱정도 많았어요. 설렘부터 결혼 전엔 한번도 뵌 적 없는 시부모님...지금 결혼 3년차 넘었는데 연애가.길다보니 진한 스킨쉽은...ㅋㅋ쫌 덜하지만.. 싸움도 없고 결혼 후의 신랑이 더 좋은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었고 생각보다 웃기고 장난끼 많구나. 놀라거든요.ㅎㅎ 10년을 한결같았다면 평생 변치 않을 사람이에요. 결혼 하시고 한 해 지나갈 때 마다 결혼했음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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