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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진짜 딸처럼 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ㅋㅋㅋ

ㅇㅇ (판) 2019.11.21 22:19 조회275,363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30대 프리랜서 여성입니다.

예전에 판인가 어디서
딸같은 며느리 딸같은 며느리 하는데 진짜 딸처럼 굴면 기겁한다
는 식의 만화를 봤었어요.

저는 전형적인 경상도 여자구요.
애교라곤 하나도 없고 아버지는 안계시고 1남 1녀중 맏이라서 남편이자 아들같은 딸이었어요.
나이도 먹을만큼 먹어서 유치하게 굴지 않으려했는데
말끝마다 항상 애교 강요하시고 살갑게 굴어야한다 강요하셔서 열불나게 만드는 시부모님 덕에 진짜 딸이 뭔지 보여주려고 실천에 옮겼어요.

저희 시댁식구들은 서울분들이고
남편과 손위시누 한명 있어요.
시누는 출가외인 된지 오래라 별 왕래도 없구요.

딸 키워본 집에서 딸같은 며느리를 또 원한다니 아이러니하더라구요.ㅋㅋ

1. 호칭
남들은 며느리가 엄마 아빠하면서 그렇게 애교도 많다더라
하시길래
어머님아버님 호칭 과감하게 버리고 엄마아빠로 부르기로 했어요.
애교있게 엄마~ 아빠~ 이걸 원한 것 같은데
그렇겐 안 되죠.


2. 이것저것 시키기
제가 시댁에 가거나 시부모님이 제집에 오시면

엄마 물쫌
아빠 테레비 소리 좀 줄여라
아직도 저녁 안차리고 뭐하노
집구석이 개판이네 쫌 치우고 살아라
시간이 몇신데 어딜 또 나가노 열시까지 집에 들어온나

엄마아빠라고 살갑게 부르면서 이것저것 챙겨주길 원한 것 같은데
그렇겐 안 되죠.


3. 짜증내기
시부모님이 뭐 시키시면

아 쫌
내가 알아서 한다고
또 잔소리할거면 나가라
아 이럴거면 엄마아빠가 직접 하든가 왜 내한테 시키노

꾸중들어도 한 마디 내색 안하고 숙여주는 착한 딸을 원한 것 같은데
그렇겐 안 되죠.


별 대단한걸 한 건 아니지만
작은 변화가 정말 큰 변화를 일으키더라구요.
며느리 어려운 줄 알고 며느리 무서운 줄 알게 됐으니까요.
뒤에서 두분이서 뭐라고 하시든 제 앞에서는 한 마디도 못하시니까 통쾌하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죄책감도 없고
오히려 진짜 딸 노릇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남편은 같은 대학교 후배라
연애전부터 저한테 찍소리 못하고 살아서 걱정없어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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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19.11.2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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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자작이어도 이런게 훨 좋더랑.. 고구마는 내가 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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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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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경상도 여자가 다 당신 같은 줄 아나봐요.
어디 못배운 집에서 자랐나.
부모님한테
아직도 저녁 안차리고 뭐하노
집구석이 개판이네 쫌 치우고 살아라
시간이 몇신데 어딜 또 나가노 열시까지 집에 들어온나
또 잔소리할거면 나가라

이렇게 말하진 않죠. 님이 못배운거예요.
시댁 욕할게 아니네요.

이게 무슨 고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베플들 참 대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저게 고구마야? 버릇없는게 아니고?
당신 자식들이 당신들한테 집구석이 개판이네 좀 치워라 이런식으로 말하나봐요?ㅋㅋ
앞으로 그렇게 말해도 오냐오냐~ 할건가봐요? ㅋㅋㅋㅋ
시부모한테 제대로 엿먹인거야 저게?? ㅉㅉ
뇌없다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엿먹은 거임.
부끄러운 줄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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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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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녀처럼 사는 불쌍한 며느리들은 글쓴이처럼 좀 하면서 살길 바람. 바보같이 못된 시모한테 당하지 말고. 간만에 사이다 글 보니까 기분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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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19.11.22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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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이아닌이상 딸이어도 인성 개판인데? 여기옹호하는 년들은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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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ㅡㅡ 2019.12.1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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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딸같은 며느리라.....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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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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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이다랑 버릇 없는거 구분을 못하네...자기 부모님한테도 평소 말버릇이 집구석 좀 치우고 살으라고 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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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없는세상 2019.11.3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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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며느리 어려운줄 알고 무서운줄 알라고... 서로 예의를 지키는건 맞지만 이런생각을 갖고있다는게 놀랍네요. 이래서 어른들이 편모, 가정교육 운운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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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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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내 댓글꼬라지보소ㅋㅋ 애초에 시부모가 살갑게해라~~ 딸처럼해라~~ ㅇㅈㄹ 안했으면 알아서 적당히 하고 살았을건데ㅋㅋ 자꾸 딸처럼 살갑게 거리면서 압박넣으니까 쓰니가 빡쳐서 저래 하는거 아냐 ㅋㅋ 예의? 예의차리고 싶으면 애초에 시부모가 저런거 강요하고 압박하면 안되지 그냥 적당히 며느리 시부모 사이로 예의 지키며 적당히 왕래하고 살지 그놈의 딸딸 거리면서 바란게 누군데?? 왜 다 쓰니잘못임 시부모는 며느리한테 대리효도 받으려고 욕심부리다 벌 받으시는 중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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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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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졸라 멋져...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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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회장님행차 2019.11.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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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ㅋ 저게 실화면 친정부모가 조나게 불쌍하네.. 결국 친정 시댁에 개인성터진짓거리 다한 개패륜아네 누가 친정 부모한테 저따구로대하냐? 저거보고 사이다라는것들은 인성터진거 인정하는거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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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19.11.28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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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이다랑 사이코랑 구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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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19.11.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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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작이지만 웃기긴하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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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ㄴㅇ 2019.11.2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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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놈의 경상도 경상도!!~~! 경상도 사람이라고 다 무뚝뚝한 거 아니고요 무엇ㅂ보다 싸가지 없는거랑 사이다는 엄연히 다른거에여~~:) 판에서 어줍잖게 보고 따라하지마세요 더 개판나기 전에^^ 본 데 없이 행동하는 걸 정의구현이라거 정신승리하지말고 걍 선지키면서 도리는 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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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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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글쓴이 부모님이 아무래도 자식농사 잘못 지으신듯ㅠ 못 배워먹은 집 티내는 것도 아니고...ㅋㅋ 어디 부모한테 집구석운운하고 밥안차리냐 운운.....님 친정 엄마한테 평소에 그리 대하나보네요. 진짜 베플처럼 엿을 도로 먹은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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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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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시모 욕은 하나도 안하고 글쓴이 욕하네ㅋㅋㅋ글쓴이는 해충처리하느라 그런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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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11.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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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풋 너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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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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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너무 철없는거 아닌가...? 친정엄마한테 저런다고??? 엄마가 식모임?? 너무 나가셨네.. 너무 오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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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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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산에서 30년 산 토박이 부산여자인데 엄마한테 밥차리라 집치아라 그런소리 한적없음. 엄마가 부모지 가정부냐? ㅈㄴ 니들같은 것때문에 쌍도하면서 경상도 욕맥이는거야 ㅈ같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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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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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쌍도는 남녀불문으로 믿거해야하는건가... 남자만 거르면되는줄알았더만 엄마한테 그따구로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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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19.11.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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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경상도여자들 댁처럼 그렇게 애교없단걸 당연시하면서 경우없이굴지않아요... 남들은 사이다네하는데 아무리 시자붙은 시댁이라도 그렇게 경우없이구는거아니지않나요??? 못배워먹은거 티내는듯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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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2019.11.2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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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딸같이하면 기겁하죠ㅋㅋㅋㅋㅋㅋ 어디서 딸같은 며느립니꽈? 그냥 딸같이 막대하겠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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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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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딸은 진짜 딸이어도 개싸가지인데 본인이 개싸가지 딸인가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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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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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쪽팔린줄 모르고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ㅉㅉ 가정교육 제대로 못배운거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니네 ㅉㅉ 부모가 그따위로 가르쳐서 보낸거보면 부모 수준도 알만하다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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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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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버릇없는거 아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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