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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자기 아들 밥 안 굶길 것 같아서 제가 예쁘셨다는 시어머니

(판) 2019.11.22 01:29 조회193,143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최근에 결혼식을 올린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현명하고 객관적인 얘기와 조언들을 듣고 싶어서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결혼 얘기 나오기 전에도 가끔 찾아뵈어서 시어머니, 시아버지께 인사드리고는 했었는데요.
그 때마다 어머니가 저를 많이 예뻐해주셔서 그 때는 정말 좋았었어요.
물론 결혼준비 시작하면서 부터는 하나부터 열까지 크고 작은 불만들이 쌓여가기는 했지만,
결혼준비 다 끝나면 괜찮겠지하면서
그러려니 하고 넘겼어요.
남편이 남자친구였던 한참 예전에
본인이 돈 줄테니, 엄마랑 나중에 네일샵 같이 가줄 수 있냐고
정말 조심스럽게 물어본 적도 있고(집에 딸이 없어요.)
저를 많이 예뻐해주셨으니까
본식이 며칠 안 남았을 때 어머니, 저, 신랑 이렇게 셋이
네일샵을 갔었어요.
네일샵 직원이 보통 친청엄마랑 오지, 시어머니랑 오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하면서 며느리 처음 봤을 때 어디가 그렇게 예쁘셨냐고 묻더라구요.
그랬더니 어머니가 정말 저를 처음 보자마자 너무 예뻤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다행이다 결혼준비하면서 어머니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이제 없겠구나 싶었는데 바로 이어서
우리 아들 밥은 안 굶기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충격적이고, 당황스러웠는데
신랑도 엄마가 그냥 하신 말씀이다 라고 말하고, 바로 결혼식이고, 신혼여행이고 후딱 지나가버렸어요. 몇주가 지났는데도
계속 머릿속에 맴도네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할지,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건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다른 분들의 얘기와 조언들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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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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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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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요즘은 참 뾰족하네요. 반응이. 예전에도 지 식구(혹은 이름) 굶기진않겠네 란 말들 어른들이 종종 썼어요. 남자도 처가에서 그런말 듣기도 했고 가장으로 경제적 책임을 잘 질거 같다는 의미였어요. 반면 여자는 살림 야무지게 할 거 같다는 의미구요. 그렇게나쁘게, 페미 프레임에만 넣고 생각하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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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sheree... 2019.11.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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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친정 부모님이 신랑 결혼 허락해준 이유가
딸 평생 손에 물 안 묻히게 하고 살게 해줄거 같아
허락해줬다고
시모에게 틈나는 대로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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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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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국은 내아들 밥해줄 '참한 종년' 당첨된거네? 예랑 돈 많이 벌음? 집에서 시모처럼 '밥만' 해줘도 될만큼 버냐고? 일도 하고 밥도 하고 애도 낳아서 키우면서 군소리 없이 '얌전한 노비'감으로 뽑혔네? ㅅㅂ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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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남자 연하남 2019.11.2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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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댓글 좀 가려가면서 읽으세요
진짜 말마따나 '시'자만 들어가면 거품무는 분들 많은거 같은데
이런거 보면 참 못난 여자들 많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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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2019.1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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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한 종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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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2.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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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한종년이네 이 뜻 맞음 ㅋㅋㅋ남자한테는 식구 안굶기겠네고 여자한테는 내아들 안굶기는 며느리?? 우리들의 무의식속에있던 차별을 이제 깨닫고 입밖으로 꺼낸지 아직 3년정도 밖에 안지났어요 첫댓은 무슨 페미생긴지 100년은 된줄아네 ㅋㅋㅋㅋ안봐도 참한종년이라는 댓글보고 ____하는 한국남자겠짘ㅋㅋㅋ글쓴이님이 찝찝하신건 그것이 차별이 맞기때문입니다 내가 예민한게 아닐까 생각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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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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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명한 얘기 있잖아 며느리가 유방암 걸려 병원가는디 시어미가 한 다는 말이 '내 아들 밥은?' ㅋㅋㅋㅋㅋㅋ '우리 아들 밥 안 굶길거 같아서' 이 말이 그냥 가벼운 농담 같냐 ㅋ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뱉는 그 말 한마디에 그 사람의 숨길 수 없는 가치관이 녹여있는거임. 여기 본인들이 저런말 듣고도 그낭 살았다고 어쩌니 하며 이 글쓴이 예민함으로 몰아가지좀 마 ㅋㅋ 본인들이나 그러고 살아 ㅋ 옛날 구시대 풍습이 잘못되었으면 고쳐야 마땅하지 옛날분들이니까 이해 하고 자빠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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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5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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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시어머니 진짜 좋은분이심. 나도 내가 참 복받았다 생각하지만 결혼준비하는 그 기간에는 나도 힘들어서 많이 울고 남편한테 징징징 거리고 그랬었음. 원인은 시어머니가 하시는 모든말씀이 다 이상하게 나쁘게만 들렸었음...지나고 나서 지금 생각해보니 결혼 아니 결혼준비와 동시에 내인생이 너무 급격하게 변하는 그 속도에 내 멘탈이 따라가질 못했던것 같음. 뭐 흔히 매리지블루 라고도 하고...결론은 어머님이 칭찬의뜻으로, 옛날식표현으로 믿음직스럽다...정도의 느낌으로 말씀하신것으로 보이니 웃고넘어가시길. 결혼준비.굽이굽이 말도많고 탈도 많더이다. 일일이 따지고들지말고 허허허 웃어넘겨버리는 멘탈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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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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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쁘고 참해보였다. 그런뜻이었을거 같은데.. 밥타령은 어른들 원래 그러시잖아요. 큰뜻 없을꺼에요. 결혼하시고 시어머니가 우리아들 밥 잘먹이냐고 하시던가요? 그런건 아니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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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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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플 웃긴다 이게 왜 페미틀인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 여자집에서 딸 밥굶을까봐 걱정하는거 본적있음? 죄다 아들둔 애미들만 아들 밥굶을까 안절부절 ㅋㅋㅋㅋㅋㅋ 아들을 왜 그렇게 등신으로 키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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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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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들 입장에선 노예취급당하는걸 모르게 해야하니까 아우 너무 예민하다;; 말해야함 그래야 시녀취급당하는 여자들이 입다물고 쭉 시녀노릇하게 패미들때문에 자꾸 생각이 깨어나고 있는데 내 발밑에 둘 시녀들이 생각 깨어나는게 좋겠나 어우 그런소리가 뭐가 어때서 예민 하다 해야함 여기서 글쓴이 더러 예민하다 하는 애들은 1. 지가 노예라 주인님 모시는게 너무 익숙해져서 오히려 반발하는 애들이 이상해 보임 2.그런 사상을 가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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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ᆞㅇ 2019.11.2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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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예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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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잉 2019.11.2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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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모는 다똑같아...시모보고 결혼하는거 아니니 신경끄삼...거리두고....난 그러고있거든.......나중에 절대 안모실꺼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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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20... 2019.11.2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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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들은 그런말이 애정의 표현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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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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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이게 경우에따라 다른게 아닌가 ㅋㅋㅋ 며느리가 능력있어서 저런말한거면 칭찬으로 들릴수도 있고 우리아들 밥챙겨달란 뜻으로 말한거면 나라도 싫을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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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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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쁘게 받아들이면 끝도없어요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혼자 꼬아서 해석하지마시구요 밥 안굶길것같앗다 라는 밀이 왜 기분이 나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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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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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치매걸린 우리 외할머니가 나 앉혀놓고 자주 하시는 말씀이 아빠랑 엄마랑 상견례 하실때 아빠(나에겐친할아버지)가 없는 아빠가 참 걱정 되셨다고.. 그때 아빠의 형(큰아빠)이 돈은 없지만 책임감과 성실함은 있으니 믿고 결혼 허락해 주시라고 하시는데 그때 할머니가 굶고 살진 않겠다 생각하셔서 결혼 허락하셨다고 하셨음.. 지금도 책임감있게 외할머니까지 잘 모시면서 지내는 우리아빠가 할머니는 대견해서 매번 저 말씀 하시는데 그 치매 걸리셔서 자주 까먹으시는 할머니도 인정해주시는 책임감과 인간성을 굶기진 않겠다 라는 의미로 하신걸로 보아 그런 뜻인것 같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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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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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신고 벌써했어요? 했어도 인생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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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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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엔 옛날이랑 달라요 이렇게정정 못하는분위기였던건 확실하잖아 듣는사람이 별로면 안하고 사과하는게맞음 그냥 하는소리 이딴소리 하는 남자가 문제임 애초에 네일샵을 목욕탕도아닌데 왜 같이못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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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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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들은 왜 엄마를 네일샵 못데려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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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어휴 2019.11.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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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여자들이 결혼 전에 듣는 너 손에 물 한 방울 안 뭍히게 해 줄께랑 똑같은 말 아닌가요? 본인은 이 말 들었을 때 그냥 저 문장 그대로만 이해가 되던가요? 그게 아니라면 시어머니가 한 말은 왜 그저 문장 그대로만 이해가 되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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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9.11.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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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여잔데 ,, 여자들도 최대한 손에 물 안묻히게해줄 남자한테 시집가고 싶은게 로망아닌가 ? 결혼해서도 그렇게해주는 신랑이면 더더욱좋은거고 ~ 똑같은거지뭘 ,, 그럼 우리나라 신랑들은 대부분이 심각하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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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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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들은 그냥 밥이 최고입니다. 능력있으니 그런소리했겠죠 엄청고맙고 이쁜거죠;;; 능력없이 외모만 뺀질뎄으면 결혼반대했겠죠. 나같아도 엄청이뻐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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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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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을 안이쁘게허시는 분 같네요 ㅋㅋ 걍 듣고 흘려요. 살면서 듣고싶은 말만 들을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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