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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추가)생일선물 사고 돈개념 없다고 혼난 딸

ㅇㅇ (판) 2019.11.22 17:20 조회35,82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삼학년이고 한달 뒤면 성인이되는 여학생입니다.
곧 엄마 생신이라 고1 동생이랑 백화점에 갈 일이 있는 김에 엄마가 에센스를 선물로 받고 싶다고 하셔서 백화점 브랜드의 에센스 세트(에센스 본품, 로션, 미니 수분크림 등이 들어있음)를 9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아빠도 돈을 같이 3등분해서 내겠다고 하셔서 각자 3만원 정도에 구매한 겁니다.
그래서 엄마가 그걸 보시고 제가 옷을 잠깐 벗어놓은 사이에 주머니에 있던 영수증을 확인하시더니 엄청 화를 내셨습니다. 내가 에센스를 사라 했지만 그걸 백화점 가서 사냐? 그 가격주고?이러면서 엄청 화내시고 너넨 돈개념이 없다는식으로 화내셨습니다.
저랑 동생이 그 말을 듣고 고민하면서 이제 곧 쉰 되시니까 좋은거 사드리고 싶은 맘에 구매했는데 속이 너무 상하더라구요...
저희 집이 가난한 집이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에 아파트 세채 그리고 원룸빌딩이 있고 현재 운영하시는 사업체도 잘 되고 있어서 돈도 많이 잘버시는 편입니다. 부모님 두분 다 원래 가난하셨던 편이었다가 뒤늦게 잘 버셔서 그런지 정말 정말 검소하신 스타일이십니다. (자랑이 아니고 9만원을 쓰는데 어려움이 없는 경제상황임을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아무리 검소하셔도 인당 3만원 내서 에센스 한통도 아니고 세트를 산건데 제가 그렇게 혼이나고 한심한 애처럼 혀를 차시고 이러실 필요가 있을 정도로 비싼걸 산건가요?여러분 딸이 이러셔도 화내실 건가요..? 너무 속상해요

추가) 엄마가 저한테 미안하다고 먼저 얘기하셨어요. 평생 이렇게 비싼거를 써본 적이 없어서 놀랐다. 제가 고3이 3만원밖에 안쓴거면 솔직히 비교적으로 진짜 조금 쓴거라고 말했더니 각자 3만원짜리 선물을 사면 모를까 하나에 구만원짜리를 사서 놀란거다. 이러시길래 그거는 선물하는 우리의 선택인건데 엄마 말에 상처받았다고 하니까 또 미안하다 하시구 어제 밤에 써보니까 너무 좋더라 네 맘 몰라줘서 미안하니까 앞으로 안그러겠나고 그러셨어요. 댓글로 제 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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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19.1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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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엄마분이 본인 복을 본인이 차는 스타일임... 선물할때마다 저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뭐 해주고 싶은 마음도 안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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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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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으로는 좋아하십니다..다만 좋은데 자식들 용돈 아끼고 아껴서 사신거 알기에..비싼거를 샀냐고 마음에도 없는소리 하시는겁니다..아마 친구들한테는 자랑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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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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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했어요~ 토닥토닥. 엄마가 평소에 검소하셔서 그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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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2019.12.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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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엄마가 약간저런스탈. 아빠가 뭐라해서 요즘은 자식들한테 뭐받으면 눈치보면서 고맙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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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2019.11.2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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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과를 하셨다는거 보니 실제 속마음은 그렇게 상처줄민 하실 의도는 아니었다 보여지네요. 제 시어머님도 그렇게 저희가 돈쓰는걸 싫어하시고 안주고 안받자 주의세요. 사는것도 저희랑 왕복 6시간 거리라 자주 못가는데도 어쩌다 방문한다고 하면 뭐하러 기름쓰고 멀리올려고 하냐. 또 저희가 선물 사가면 뭐하러 돈들여 이런걸 사와 그냥 가져가! 이런식이세요. 전 첨에 너무 상처였고 신랑도 그때마다 언성 올리고 시어머님과 다투시는데..그뒤로는 신랑 방법을 바꿔서 또 그런소리 하실때마다 엄마 내가 번돈으로 내가 우리 부모님한테 돈쓴다는데 내맘이야! 그리고..제발 줄때 받어..우리가 1년에 여길 오고 싶어도 몇번을 오냐고 나중에는 달라해도 못주고 또 그런날이 올거라니까 생각하시더니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뒤론 단한번도 거절하지 않으시네요ㅎㅎ속으론 아닐수돈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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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나다 2019.11.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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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 아버지 3만원 뭐임? ㅡ.ㅡ...ㅋㅋ 다른거 뭐 좋은거 사주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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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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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월급 타고 엄마 생신 때 비싼거 사주니까 좋아하시더만 무리한거 아니냐고 해도 기뻐함 비싼 게 확실히 좋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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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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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어법이에요 9만원짜리 말고 900만원짜리 명품백 받고 싶었나 보네요
엄마가 한국여자죠?? 한국여자한테 명품 안사주면 선물해주고도 욕쳐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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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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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인이 되고 아빠에게 비싼 지갑 사드렸는데 혼만 나고 아빤 지갑을 안 씀. 그땐 서운했는데 엄마가 전화로 네 아빠 아까워서 못 쓴다고 서랍에 포장 그대로 보관해서 가끔씩 꺼내본다고 함. 지금은 그 지갑 쓰시지만. 부모님들은 자식이 비싼 선물 사면 기겁을 하거나 화부터 내심. 네가 돈이 어딨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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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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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엄마가 예전에그러셨음 울엄만 외할머니외할아버지집이 엄청부잣집이엿는데도.. 울집이못사는것도아니고평범햇는데도 우리가뭐사오면 뭐라하시고 환불까지하시고그랫음.. 근데우리꺼에는 돈안아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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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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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아버지가 난초를 키우거든. 취미자 특기니까 난에 대해 잘 아시고 그래. 어렸을때 자매들이랑 길가다가 보니 누가 난초화분을 버려놨길래 우린 또 그걸 아버지한테 줄거라고 신나게 주워왔다? 아버지가 기뻐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걸보고는 버려도 안가져갈 걸 어디서 가져왔냐고 화를 내셨어. 우린 너무 섭섭해서 울었는데 그제서야 딸들의 맘을 알아차리고는 엄청 호탕하게 웃으며 고맙다고 감싸안아주셨어. 그후로도 볼때마다 고맙다해주고 화분중에 가장 신경많이 써서 키운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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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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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ㅏ파트 세채 원룸빌딩 사업..ㅡㅡ 너무하신다 진짜 ㅋㅋㅋㅋㅋ 짜증나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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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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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에게 특히 돈을 못 쓰시는 가봐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엄마도 표현에 서투신거지 마음한켠에 대견함이 있을겁니다 오롯이 본인을 위해서는 단돈 10만원도 안 하는 그 화장품도 너무 아까우신거에요 10만원이면 우리 가족이 뭘 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드신거겠죠 그냥 엄마 좀 안아드리고 나한테는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귀하고 소중해서 나중에 돈 벌면 이거보다 더 좋은 것도 사드릴거라고 그때 또 등짝을 맞더라도 난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거 엄마 드리고 싶다고 한번 해 보세요 어린 쓰니도 엄마 생각했다가 또 실망하고 서운한 그 마음까지도 너무 이뻐서 남인 저라도 한번 안아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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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 2019.11.23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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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평소에는 아끼고 절약하고 살아도 선물은 백화점에서 정품으로 좋은 거 사야한다고 배웠어요. 어머니와의 싸움에서 꼭 이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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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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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첫 직장 다닐 때 엄마한테 선물 사주니 고맙다가 아니라 욕부터 먹음. 비싼 거 쓸데없이 괜히 샀다고. 아빠도 엄마한테 쥬얼리 세트 사주니 욕부터 한바가지. 그 이후로 뭔가 해주기 싫음. 본인 복을 차는 사람들 보면 행동에서 이유가 다 드러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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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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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 엄마는 돈 아끼는 법은 알아도 타인의 마음을 아끼는 법은 모르시는듯. 상대방이 본인을 생각해서 마련한 선물인데, 그게 자기 기준에 부합하지 않다고 상대방의 마음을 짓밟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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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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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느낌이 ㅅㅎㅅ 일거 같은 느낌... 그런 건 방판으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외국 화장품이면 직구를 해서 저렴하고 알차게 구매 할 수 있으니까 엄마는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엄마도 가난하게 저희를 키우셔서 지금 잘 살고 있는데도 백화점에서 화장품 사시는거 힘들어요... 자꾸 가격 비교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선물 사 드리면 세일한거야. 싼거야. 친구 통해서 원가보다 더 저렴하게 줬어. 이렇게 말해야만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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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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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옛날분들은 왜저러실까.. 우리할머니도 그러는데 정작 손에 봉투 쥐어주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임; 근데 선물 주면 뭐 이런 걸 사오냐고 정색하셔서 나까지 기분 나빠져 왜 저러시는 건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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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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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버지도 함께 삼마넌씩 각출했대서 마음 찡하게 보고 있었는데 재산 이야기에서 깨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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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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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 번다고 부자 되는 건 아니고, 검소하신 어머니가 평소 어떤 식으로 쇼핑하셨느냐가 관건이지. 사랑하는 엄마 위해 샀다고만 계속 강조하길 바람. 엄마도 친구분들께 자식들이 선물했다고 자랑하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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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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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어요~ 어머님이 검소하신데다 쓰니가 학생이니 미안함도 있고..돈안썼음 좋겠고 하셔서 그러신거에요 너무 크게 신경쓰지마시고 다음부턴 영수증 꼭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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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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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이니까 혼내신거에요. 직장인이면 좋아하셨을 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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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19.11.2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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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검소하니까 너네집이 잘 사는거야. 자식들 경제관념은 못 심어주셨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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