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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너희는 모르는 할머니가 짐을 들어달라고하면

ㅇㅇ (판) 2019.11.22 20:35 조회16,633
톡톡 10대 이야기 드루와

어떻게 할래?

중학교 2학년 여름에 도서관에서 시험공부하다가 집에가고있었음.
시간은 5-6시쯤? 밥먹으려구 가고있던거였으니깐. 쨋든 밝을 시간이였다는거!

내가 가고있던 길을 간단하게 말해보면 가운데 작은 찻길있고 양쪽으로 인도가 있었음. 그리고 인도에는 피아노 학원(학교근처임), 편의점, 주택, 만두가게 등등 있는 그런 골목이야. 뭔지 대강 알겠지??

아무생각없이 집에가는데 어떤 할머니가 불렀어. 그 폐지 주울때 사용하는 유모차알지? 그거 옆에 두고(폐지는 없었던걸로 기억해) 몸이 안좋다했나 잘 기억안나는데 이 유모차좀 집으로 올려다달라는게 본론이였음. 그러면 나쁜것같은데도 순간적으로 드는생각은 나쁜생각들 뿐이였음. 그래서 네?.. 네?.. 이러면서 듣던 말 또듣고.. 또듣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느라 그 말은 귀에 들어가지도 않았지만. 그러다가 고개를 홱 돌려서 뭘 보는 척을 했었나? 두리번 거렸나?? 시선을 할머니에서 빼서 돌렸더니 그 할머니도 나랑 똑같은 곳으로 돌렸었어. 그때 진짜 개뛰어서 집으로 도망침. 뒤에서 학생학생 부르는 소리들려도 절대 뒤 안돌아보고 안멈췄음. 해코지라던가 따라오는 일이 없어서 다행이였지..

내 경험은 여기까진데, 갑자기 오늘 생각나서 이것저것 더 생각해보다가 느낀건데, 우선 나는 키도 작고(157후반임) 10kg정도 차이나는 저체중임. 그때가 여름이여서 그게 더 잘보였을거고?

그런데 할머니는 정말 그런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싶었을까?

앞서 말했듯, 절대 인적드문골목이 아니였다는거
아주 조금만 기다려도 성인들 많이 만날 수 있었을 것임.
거기 맨날 걸어다녀서 알아. 정말 거의 100%보장임..

그런데 과연?..

물론 내가 매우 잘한짓이며 칭찬받아야하고 옹호해야된다는건 아니야
근데 유튜브에서 어떤 영상보다가 생각나서..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너희들 생각도 궁금해서 올려봐.
너희라면 이럴때 어떻게해?



+)
뭐야 톡선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답변 고맙고 내가 잘한행동이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실 그 길 지나갈때마다 조금의 죄스러운 마음은 있었거든
그리고 답정너라는 댓글도 있었는데
그렇게 느낄순있겠지만 앞으론 도와야할까 말아야할까 너무 고민됐고
그래서 올린거였는데 답정너라고 느꼈다면 미안해

다들 몸 조심하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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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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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들은 애들의 도움을 필요로하지않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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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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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른들은 힘을쓰는 도움이 필요하면 건장한 어른한테 도움을 요청하지 절대 애들한테 도움요청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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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19.11.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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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할머니 나쁜 짓 하려던 거 맞는 거 같아... 나였어도 죄송해요 바빠서 ㅠㅠ 이러고 도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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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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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제 지팡이도 안 짚고 정정하신 헐머니분이 짐 들어달라길래 좀 이상하긴 했는데 어디까지요?? 하고 물어보니까 골목 가르키다가 주택 가르키길래 뭔가 이상해서 아 저 지금 바빠서요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옴 근데 걷다가 뒤 돌아보니까 없어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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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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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몰라ㅠㅠ성인되서도 그냥 저 상황이면 대꾸도 안하고 잽싸게 튐; 어떻게 될 줄 알고...너무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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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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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만약에 저게 유인이였으면 그 할머니는 어케되는거임..? 어쩌다 저런 유인같은거 하는거야..?? 궁금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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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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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 들지 ㅋㅋ 근데 넘 답정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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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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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그렇게 어르신분들 도와드린 적 꽤 있는데 세상이 넘 변해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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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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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1도 구라안치고 내가 고1때 야자끝나고 11시쯤에 버스에서내려서 울집으로가는 골목길을걸어가고있었거든 그런데 중간에 어떤할머니가 가로등밑에 서계신거야 첨봤을때는 순간귀신인줄알았거든 그런데 그할머니가 "저기 학생"이러는거임그래서 네?저요라고 내가 그랬는데 고개를 끄덕이시더니 우리 삐삐가 저기에들어갔는데 같이 가줄수있을까??이러는거임 그런데 거기가 재개발지역이라서 사람도없었고 막 빨강스프레이 로 재개발반대써있고 쨌든 ㅈㄴ 호러였음 우리집은 그 재개발동네 위쪽에있는 아파트였고 쨌든그할머니가 그렇게말했을때 당황해서 얼떨결에 네 라고해버렸는데 뭔가 할머니니깐 다시안된다고하기가 그래서 하늘색 대문있는집에들어갔거든 그런데 약간 1990년대부자들이 살만한 2층집이였어 뭔가 지하는 전세로 내줄거같은 그런집... 딱들어가니깐 할머니가 2층계단을가리키면서 2층으로들어갔다고하더라고 2층문이 살짝열려있었고 그래서 올라갈려고하는데 2층 끝쪽 창문에서 불빛이 켜졌음 내생각에는 손전등아님 핸드폰불빛일거같아 그창문들이 불투명한창문들이였거든 그런데 그순간 소름돋아서 할머니께 죄송하긴하지만 할머니 밀치고 진짜 내가 지금 까지살면서 최대의속도로 달려서집에갔어 그때 뒤에서 ㅆㅂ 잡아 라는 남자목소리도 들렸고... 내가 그때 그집에들어갔다면.... 이글을 쓰지도못했겠지... 얘들아 진짜 조심해 내가 설명을 넘못해서 미안해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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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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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세상이 이랗게 무섭게 변한 게 너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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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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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ㄴㄴㄴㄴ절대 안도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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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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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밝은곳까지만 들어드리고ㅜ 그 이상은 다른 사람한테 부탁할거같아 왜 여자한테만 들어달라 그러냐는 댓글 있던데 할머니 입장에서도 솔직히 이상한 남자한테 잘못 부탁했다가 해코지 당할까봐 무서울수있을거같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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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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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학생말고 어른들한테 도와달라고해야지 노인을 미끼로쓰고 주변에서 납치하려고 대기할수도있음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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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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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교하는길에 사람 많았고 나한테 뭐 상자 들어달라해서 내 집이랑 겹치는 라인까지만 들어드림. 도망가거나 거절할 배짱드 없구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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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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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는 진짜 무거운거 들고다니시던 할머니가 나보고 이것 좀 들어 이런식으로 명령조 써가면서 도와달라고 하셔서 진짜 짜증났음.. 나도 손목 약하고 힘 없는데 지나가던 남자한테 도와달라하지 왜 나한테;; 보니까 어린데다 여자면 더 만만하게 생각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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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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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상한거 맞는듯 내친구키작은여자애랑 남자애한명이랑 학교끝나고 집다가다 폐지줍는할머니가 이거 좀 도와달라했는데 그분은 키작은여자애친구가 도와드리려고 하니까 넌 안됀다면서 남자애보고 끌으라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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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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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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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난 중1? 초6? 이 때 어떤 할머니가 자기 보자기에 싼 짐 좀 저 위까지 들어줄 수 있냐고 하셔서 아 네 ! 하고 내가 들고 갔는데 도착해서 할머니가 고맙다고 천원 두 장 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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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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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린 아이나 할머니 짐 등으로 유인해서 범죄 저지른다는 글을 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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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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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명하네 나 같으면 네 하고 도와줬다가 장기 사라졌을 듯... 요즘은 선의 베푸는 것도 좀 위험한 세상이라 ㅜㅜ 나도 의심하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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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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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즘세상에선 남한테 피해안끼치는것 만으로도 착한사람 충분히 할 수 있어. 그니까 오버해서 남도와주려하지말고 내 몸챙기는게 진짜 착하게 사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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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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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들아 부탁할게. 명동 한복판 같이 사람으로 꽉찬곳이라 하더라도, 대낮이라도 짐든 노인들 절대 도와주지마.(☆☆특히나 자기가 먼저 도와달라고 말거는 노인들☆☆) 폐지줍는 노인들? 몇십년은 그 일 하던 사람들이야. 자기가 얼만큼을 지고갈 수 있는지 알아. 옮길 수 있을만큼만 담는다고 학생인 너네 도움 필요없어. 수레가 아닌 그냥 짐가방은 괜찮냐고? 안돼 우리할무니도아니고 모르는 할매 걱정돼서 들어주다가 내가 집에 돌아갈 수 있을지 없을지 어떻게아냐. 그냥 아무도 돕지말고 너네갈길만가. 요즘세상에선 남한테 피해안끼치는것 만으로도 착한사람 충분히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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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9.11.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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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분들 대부분 절대 도와달라고 안 하심. 다들 자기가 할 수 있을만큼만 하시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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